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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주열 총재 발언 주목

이달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주열 총재 발언 주목 오는 13일 개최되는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올해 들어 두 차례 금리 인하로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데다 인하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일각에서는 일본의 대규모 추가 양적완화에 따른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추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다수 전문가들은 "이달 한은 금통위에선 별다른 정책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확대로 엔달러 환율이 115엔대로 상승했지만, 당장 이번 금통위에서는 추가 정책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연내 국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올해만 두 차례나 기준금리를 인하한 만큼, 숨고르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더욱이 금융위기 이후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한 전례가 없었다. 공동락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 두 차례나 추가 인하했던 한은의 통화정책이 적절한지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11월 기준금리는 지금 수준(2.0%)에서 동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면서 "직접적인 금리 인하는 아니라도 환율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구두개입 차원의 코멘트가 나올 수 있다"면서 "내년 1분기 중에 추가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일각에서는 "추가 금리 인하를 통해 원엔 환율의 하락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의견도 나온다. 최근 엔저 공포가 확산되면서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금융위기가 심화됐던 지난 2008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이달 금통위에선 이주열 한은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최근 엔저 상황 등에 대해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된다. 만약 이 총재가 엔저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표명할 경우, 이는 금리 인하에 힘을 싣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권한욱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엔저 심화 문제와 유로지역 경기 불안 등에 따른 국내경기 하방위험 증대 등이 지적되면서 만장일치 동결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11월 금통위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 날짜와 겹치면서 시간이 늦춰진다.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시작 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된다. 이주열 총재 기자간담회 역시 평상시보다 30분 늦춰진 오전 11시 50분에 시작된다.

2014-11-10 13:50:16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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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타결]중국산 독일차 몰려온다…‘득보다 실’ 우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실질적인 타결이 이뤄졌으나 자동차 분야에서는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이미 중국에 대규모 공장을 짓고 현지 생산·판매 체제를 구축한 터여서 수출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생산·판매한 차량은 157만여 대인데 비해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한 물량은 4만8000여대에 불과하다. 고급차 완성차의 수출은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이 현재 수입차에 매기는 관세율은 22.5%, 우리나라가 수입차에 물리는 관세율은 8%다. 관세가 철폐되면 중국에 수출 중인 현대차의 그랜저와 제네시스, 에쿠스 등 준대형·대형차의 가격 경쟁력이 올라가 중국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중국산 자동차의 경우 일부 버스만 수입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 생산되는 외국계 승용차가 한국에 본격 수입될 경우 국내 업계에 타격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 중국에서는 현재 아우디-폭스바겐을 비롯해 BMW, 메르세데스 벤츠, 토요타, 혼다, 닛산 등이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당초 독일 업체들은 중국 내수시장에 대응하게 위해 현지 공장을 건설했으나, 중국 내수시장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어 수출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는 상황이다. E클래스와 C클래스, GLK를 생산 중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현지 합작사인 베이징벤츠는 공장 증설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연산 10만대의 생산 능력을 40만대까지 대폭 늘릴 계획이다. 베이징벤츠는 E클래스 롱 휠베이스 2011년부터 남미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중국에서만 생산되는 롱 휠베이스는 넓은 뒷좌석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해 출시된 모델이지만 수출도 점차 늘리고 있는 것. 메르세데스 벤츠는 2013년부터 소형급인 A클래스와 B클래스도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어서 이들 모델이 한국에 수입될 가능성이 있다. BMW는 BMW브릴리언스를 통해 5시리즈 롱 휠베이스 세단을 중동과 아시아 지역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혼다의 현지 합작사인 광저우 혼다는 소형차 피트를 유럽과 캐나다 등에 수출 중이다. 푸조-시트로엥의 합작사인 둥펑PSA도 중국형인 푸조 408 세단을 이집트로 수출하고 있다. 이렇게 해외 업계가 수출에 본격 나서면서 한국시장에도 눈독을 들일 가능성이 커졌다. 당장은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 않겠지만, 저가 상용차나 부품의 경우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다. 자동차 부품업계도 득과 실을 동시에 누릴 것으로 보인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기업은 합작법인 형태로 중국 사업을 영위하는 완성차와 달리 완전자회사 형태의 사업이 가능해 중국 사업의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 업체가 부품을 중국에 수출하면 중국은 이를 가공해 완성품 형태로 유럽 등지에 수출하는 경우가 많아 한중 FTA가 체결되면 중국으로의 부품 수출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국내 업계는 자동차 부품의 대중국 수출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급감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값싼 부품이 한국에 대거 수입되면 한국의 중소 부품업체들이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타이어업계도 중국산 타이어의 수입이 늘어날 것을 경계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의 내수 점유율의 90%를 점하고 있으나 관세가 철폐돼 중국산 타이어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 국내 시장을 잠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타이어업계의 한 관계자는 "타이어는 전자제품 등과 달리 소비자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 않아 가격이 제품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며 "아직 중국산 제품과 국산 3사 제품에 품질 차이가 많이 나지만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저가 중국산 제품이 들어오면 현재의 내수 시장 구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2014-11-10 13:27:2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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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은 '삼성앓이'중…신규분양 삼성 효과↑

#지난 9월 이수건설이 경기도 평택에 공급한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는 1·2순위 청약경쟁률이 0.14대 1에 그쳤지만 계약 한 달여 만에 85%의 판매율을 올렸다. 뒤늦게 실수요자들이 동·호수 선착순 계약에 나선 것도 있지만 지난달 삼성전자가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15조6000억원을 투자해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2017년 하반기까지 최첨단 반도체라인을 건설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이 움직인 영향이 컸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시장의 '삼성앓이'가 계속되고 있다. 삼성만 따라가면 돈이 보인다는 업계의 속설 때문이다. 삼성벨트에 들어선 기존 아파트는 물론, 신규분양 단지들도 인기를 끌면서 분양을 앞둔 건설사마다 삼성 임직원을 잡기 위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평택에 앞서 삼성벨트가 형성된 수원과 용인의 분위기도 비슷하다. 수원은 삼성전자 본사가 , 화성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삼성 모바일 부품연구소 등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상당수가 직장과 가까운 수원과 용인, 화성 등에 거주하고 있다. 이에 현대건설은 수원 망포동에서 '힐스테이트 영통'을 공급하면서 삼성 직원들의 쵤·퇴근 시간에 맞춰 가두홍보를 진행했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은 용인 서천지구 '힐스테이트 서천' 분양 전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홍보전단과 함께 노트 1만부를 배포했다. 덕분에 '힐스테이트 영통'은 평균 1.76대 1로, '힐스테이트 서천'은 1.87대 1로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동에서 공급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는 서초 삼성타운에서 도보 5분이 채 걸리지 않는 직주근접 아파트라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삼성 직원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1순위에서 71대 1, 최고 19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무난한 계약을 진행했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평택이 개발호재로 움직인 시장이라면 수원·화성·서초 등 이미 삼성타운이 형성된 지역은 직접적으로 임직원을 겨냥해 분양률을 끌어올리는 경우"라며 "일반 수요자에게는 기대감을, 삼성 직원들에게는 직주근접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삼성 임직원만 잡으면 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분양하는 단지마다 이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대림산업이 화성시 반월동에 선보일 'e편한세상 화성'은 단지 남측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다는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게릴라성 '힐링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2500명의 삼성 직원들에게 오렌지, 포춘쿠키, 자양강장제와 함께 홍보전단이 들어있는 힐링패키지를 전달해 단지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또 아침에 출근하는 삼성 임직원들에게 이동식 카페에서 커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대림산업 측은 "입지적으로 삼성 임직원 수요가 많아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사업지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견본주택을 방문해 상담하겠다는 관심고객도 늘었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수원 광교신도시 '힐스테이트 광교' 분양을 앞두고 '무빙카페'를 운영 중이다. 인근 삼성디지털시티 직원 동선에 맞춰 출·퇴근과 점심 시간에 커피 등의 음료를 나눠주며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2014-11-10 13:16:2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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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3분기 부실채권비율 1.72%…산업·수협·우리은행 높아

국내은행의 3분기말 부실채권 비율은 소폭 떨어졌지만 그 규모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분기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 및 향후 지도방향'에 따르면 3분기 말 부실채권비율은 1.72%로 지난 2분기 보다 0.01%p 내렸다. 같은기간 부실채권 규모는 26조1000억원으로, 4000억원 증가했다. 총여신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부실 증가 규모는 축소된데 따른 것이다. 부문별로는 기업여신 부실이 23조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대부분(88.4%)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가계여신은 2조9000억원(11.1%), 신용카드채권은 1000억원(0.5%)으로 집계됐다. 신규 발생 부실채권은 3분기 말 현재 5조6000억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2000억원 줄었다. 부실채권 비율로 보면 중소기업 여신의 부실화로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2.29%)이 지난 2분기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 부실채권비율은 2.21%로 지난해 3분기 2.15%에서 지난 2분기 2.19%에 달하는 등 소폭 상승 추세에 있다. 반면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58%로 지난 2분기보다 0.06%포인트 떨어졌다.특히 주택담보대출 부실채권비율(0.49%)은 0.05%포인트, 신용대출 등 부실채권비율(0.78%)은 0.08%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1.33%)도 0.14%포인트 내렸다. 은행별로 보면 KDB산업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2.8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수협은행 2.53%, 우리은행 2.36% 등이 뒤를 따랐다. 반면 신한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1.07%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감원은 국내 은행의 3분기 부실채권비율이 미국(2.24%, 6월 말)이나 일본(1.9%, 3월 말) 등 주요국보다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만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내수경기 회복지연 가능성 등 부정적 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최근 중소기업 부문 부실채권비율이 소폭 상승하고 있고 자율협약기업 등의 구조조정 진행에 따라 손실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자산건전성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기업여신을 중심으로 부실화 가능성에 대한 모니터링과 건전성분류 실태 점검 등 건전성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예상되는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충당금 적립의 적정성 점검할 예정"이라며 "회생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출자전환 등 효과적이고 신속한 구조조정을 추진토록 유도함으로써 기업의 재기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10 13:16:0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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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에 딱"…'블랙프라이데이' 도움 되는 카드는?

#두 아이를 키우는 직장인 김지은(37·여)씨는 오는 11월 28일 열리는 '블랙프라이데이'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미국 최대의 세일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하면 자녀 의류비를 절반 이상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씨는 "갭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티셔츠를 해외 직구로 구매하면 최대 9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다"며 "평소에도 직구를 이용해 물건을 구매하고 있지만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 같은 할인 기간에 카드사 혜택 등을 더하면 국내에서 1벌 사는 가격으로 4~5벌은 거뜬히 산다"고 말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카드사들은 김씨와 같은 직구족을 위해 해외 직접구매 맞춤형 카드부터 배송비 할인, 캐시백 등 다양한 이벤트를 내걸고 고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해외 직구족이 올 상반기 한국 경제의 민간소비(370조원) 중 0.2%에 해당할 정도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지난달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해외직구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해외 직구 규모는 727만6000건, 7538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건수로는 45.7%, 금액으로는 48.5% 늘어난 셈이다. 같은 브랜드의 옷이라고 구매방법에 따라 몇 배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해외 직접구매. 좀 더 저렴하고, 더 많은 혜택을 챙기고자 하는 알뜰 소비자라면 아래의 카드에 주목하자. ◆ 직구 특화카드, 입맛대로 골라쓴다 신한카드는 해외 배송 대행업체인 몰테일과 손잡고 '몰테일 신한카드 샤인(Shine)'을 발급하고 있다. 이 카드는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몰테일 배송비를 회당 5000원씩, 최고 1만5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또 몰테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기본 0.5%에 1%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삼성카드는 해외 직구를 포함해 해외에서 사용시 국내 일반 가맹점보다 두 배 더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는 삼성카드 3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카드 3'는 일반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최대 1%를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으며,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시 이용금액의 최대 2%를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가 내놓은 특화카드는 '에브리몰카드'다. 이는 국내, 해외 구별 없이 온라인 쇼핑몰 결제 시 7∼15%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아마존, 캡 등 최대 42개의 해외 유명 온라인 가맹점에서 할인가능하다. 직구에 특화된 체크카드도 있다. 하나SK카드의 '비바 G 플래티늄 체크카드'는 해외 이용금액의 1.5%를 캐시백해준다. 또 0.5%의 해외이용 수수료도 면제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지난 5월 해외전용 상품인 '글로벌 언리미티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와 횟수 제한 없이 이용액의 2%,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액의 0.5%를 무제한 캐시백해준다. ◆ 배송비 할인-캐시백-구매대행…이벤트 활용하니 혜택 쏠쏠 직구족을 위한 특화 홈페이지부터 배송비 할인, 캐시백 등의 이벤트도 있다. 현대카드는 오는 16일까지 직구 사이트인 이베이츠에서 신규 가입 후 50달러 이상을 결제한 고객에게 15달러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해외 온라인 쇼핑 등에서 50달러 이상을 결제한 회원이 이벤트에 응모하면 배송비 10달러 할인 쿠폰도 준다. 농협카드는 오는 12월 20일까지 랄프로렌, 아마존닷컴, 6PM 등 TOP 10 쇼핑몰에서 NH농협 마스타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5만원을 캐시백해 준다. 또 연말까지 NH농협 마스타카드로 아이포터 배송비를 결제 시 $10 배송비 할인쿠폰이 발급된다. KB국민카드는 해외직구족을 위해 배송과 구매 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직구 쇼핑몰'을 열었다. '해외직구 쇼핑몰'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해당 해외 쇼핑몰로 연결되는 몰인몰(Mall-in-Mall) 형태로, 이 쇼핑몰을 통하면 최대 7% 청구 할인과 구매대행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해외직접구매가 어려운 초보고객이라면, '이지(Easy) 해외쇼핑' 서비스를 통해 배송비 사후 결제 등의 별도 절차 없이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14일까지 미화 기준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4%까지 할인해 주며, '해외쇼핑 안심보험' 무료제공과 배송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창권 KB국민카드 생활서비스부 부장은 "해외직구 1조원 시대를 맞아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해외직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해외직구 전용 쇼핑몰을 열게 됐다"며 "블랙 프라이데이 등 본격적인 해외 직구 세일 시즌에 다양한 할인 혜택을 잘 활용하면 보다 실속 있고 편리하게 해외직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10 13:15:5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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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그룹 경영기획실장에 금춘수 전 한화차이나 사장 임명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오랜 경험을 두루 축적한 금춘수 전 한화차이나 사장을 10일 그룹 경영기획실장에 임명했다. 최근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경제가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빠졌고, 한화그룹도 경영개선 등이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특히 그간 그룹이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금융과 태양광 등 주력회사의 사업실적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등 답보상태에 있어 새로운 변혁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화그룹은 이에 따라 금융·태양광·석유화학·레저 등 모든 사업분야에 대한 변혁이 필요하다고 보고, 전반적인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 등의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기에 앞서 그룹 경영기획실장을 먼저 교체했다. 금춘수 신임 경영기획실장은 2007년부터 4년여간 한화그룹의 첫번째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에 기여했다. 이후 최근까지 한화차이나 사장을 맡으며 태양광과 금융, 석유화학 등의 분야에서 중국의 시장동향을 경험하는 등 글로벌 경영역량을 쌓았다. 한화는 금 실장을 경영기획실장 자리에 두번째 임명해 위기관리 능력과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통해 현재의 경영 난국을 타개하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진두지휘하도록 했다. 금 실장은 1978년 한화그룹 입사 이후 국내외 사업장을 오가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고, 2004년부터는 한화생명 경영지원실장을 맡아 이 회사의 인수 전 누적 적자를 단기간에 해소하는 등 괄목할만한 경영실적 향상을 이뤘다. 최금암 전 경영기획실장은 여천NCC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최 대표이사 내정자는 1983년 한화그룹 입사 이후 석유화학 업계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유가하락과 중국시장 공세, 엔화약세 등으로 인한 석유화학 업계의 전반적인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여천NCC로 전진 배치됐다. 한화는 최근 몇년간 순위가 하위권에 맴돌던 한화이글스 대표이사 자리에 김충범 부사장을 내정했다. 김 대표이사 내정자는 1982년 입사 이후 한화/화약을 거쳐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한화는 김성근 감독을 영입한 데 이어 구단주를 오랫동안 보필했던 김 전 비서실장을 한화이글스 대표에 내정해 이글스가 구단주와 선수단 및 팬들간의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프로필 금춘수(1953.9 경북 안동生) o직책 :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 o직급 : 사장 o학력 : 대구 계성고 ('71) 서울대 무역학과 ('78) o주요경력 - 1978년 ㈜한화 입사 - 1995년 한화유럽법인 대표 - 2002년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 경영지원팀장 - 2004년 대한생명(현 한화생명) 경영지원실장 - 2007년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 - 2011년 한화차이나 사장 최금암(1960.6 서울生) o직책 : 여천NCC 대표 o직급 : 부사장 o학력 : 관악고 ('79) 고려대 통계 ('83) o주요경력 - 1983년 한양화학(현 한화케미칼) 입사 - 1997년 한화석유화학(현 한화케미칼) PVC 영업팀장 - 2004년 한화석유화학(현 한화케미칼) 기획 상무 - 2010년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전략팀장 - 2011년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 김충범(1956.10 서울生) o직책 : 한화이글스 대표 o직급 : 부사장 o학력 : 경기고 ('75) 한양대 화공('80) o주요경력 - 1981년 ㈜한화 입사 - 1999년 ㈜한화 상무 - 2006년 비서실장

2014-11-10 13:15:04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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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취준생 평균 19.7개 이력서 작성…상반기보다 45% 증가

하반기 취업 준비생이 작성하는 이력서 건수가 상반기보다 45%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구직자들은 합격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공고가 나는 대로 지원을 하고 있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취업 준비생 51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구직자 한명당 평균 19.7개의 입사 지원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 같은 조사에서 한명당 평균 13.5개 기업에 지원한 것에 비해 45% 증가한 수치다. 취업하기가 그만큼 팍팍해졌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하반기 공채가 마무리에 접어든 가운데 '서류전형을 한번도 통과하지 못했다'는 답변은 33.9%나 됐다. 서류전형 문턱을 한번밖에 못 넘었다는 응답은 16.9%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2곳(13%), 3곳(10.9%), 4곳(8.6%) 등으로 이력서 작성 건수와 서류 통과율의 상관관계는 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단순히 입사 지원 양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취업 합격률을 높이지 못하는 것이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구직자들의 89.7%는 필기나 면접 시험을 보더라도 다른 기업의 이력서를 쓰겠다고 답했다. 가장 큰 이유는 '서류전형에 붙었다고 최종 합격한다는 보장이 없어서'(87.6%)였다. '더 좋은 기업에 가고 싶어서' 답변은 4.8%, '원서를 많이 쓰느라 필기시험 준비를 제대로 못해서' 응답률은 4.1%였다. 한편 지원 기업 수준에 대해 응답자의 50.4%는 '내 수준과 비슷하게 지원한다'고 답했다. '상향지원'은 38.1%, '하향지원'은 11.5%였다. 취업 예상 기간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라고 답한 비율이 41.6%에 달했다. '하향 지원해서라도 하반기에 취업을 하고 싶다'는 응답자도 40.7%나 됐다.

2014-11-10 13:14:38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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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원금손실 가능성 높은 특정금전신탁 투자 유의사항 배포

외화예금 투자 시 환 헤지 여부 확인…편입재산 종류·비중·위험도 자필 기재 등 주의 금융감독원은 10일 저금리 기조의 지속과 상대적으로 단기고수익을 제공하는 맞춤형상품에 대한 투자선호도 증가하면서 특정금전신탁 수탁고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불건전영업행위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가입시 유의사항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특정금전신탁은 고객(위탁자)이 신탁재산인 금전의 종류·비중·위험도 등 운용방법을 지정하고, 신탁회사는 이에 따라 신탁재산을 운용하는 신탁을 말한다. 금감원이 배포한 특정금전신탁금 투자 유의사항 7가지는 다음과 같다. ◇특정금전신탁금은 '예금'이 아니다. 특정금전신탁은 은행에서 가입해도 절대 예금이 아니다. 따라서 예금자보호대상 금융상품에 해당하지 않는다. 은행·증권사가 확정수익률(금리)을 보장하지도, 할 수도 없으며 투자성과에 따라서는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다. ◇편입재산 종류·비중·위험도를 자필로 명확히 지정하라. 특정금전신탁은 고객이 신탁재산인 금전의 운용방법을 특정하고 신탁회사는 이에 따라 신탁재산을 운용하는 방식이다. 신탁계약서 작성 시 반드시 자필로 편입재산의 종류(종목), 비중, 위험도 등을 명확히 기재해야 한다. ◇위안화 등 외화예금 투자 시 환 헤지 여부 등을 확인하라. 위안화 등 외화예금 투자 시 외국계 은행의 신용도, 환율변동위험 및 중도 해지 시 수익률 하락 등과 관련한 충분한 설명을 들어야 한다. 특히 통화선도계약 등을 통한 환 위험 헤지 여부는 물론 신탁계약과 정기예금의 만기일치 여부 등에 대한 운용지시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가연계신탁(ELT)는 사실상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에 투자하는 것과 같다. ELS 등에 투자하는 것처럼 기초자산의 가격하락에 따른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어 투자구조 등을 명확히 알고 가입해야 한다. ◇계열사 증권의 신탁편입 동의는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 신탁회사 또는 계열사가 발행한 증권(기업어음·회사채·ELS 등)을 신탁에 편입·운용할 때 계열사 증권의 상환 가능성과 신용등급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별도의 투자 동의서에 자필로 서명해야 한다. 신탁회사나 발행회사가 소속된 그룹이 계열사 증권 등의 손실보전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유념해야 한다.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의 원리금 상환구조 등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ABCP에 투자하는 경우 ABCP 기초자산과 위험도 등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요구하고 들을 필요가 있다. 기초자산의 환율변동위험, 부도 위험, 보증·담보 등 신용보강과 파생상품 편입 여부 등을 상품설명서를 통해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신탁계약과 편입재산의 만기일치 여부를 확인하라. 특정금전신탁의 수익률을 높이려고 신탁계약 기간보다 만기가 긴 신탁재산을 편입·운용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신탁만기(중도 해지) 시 편입 재산의 시장매각(현금화)이 어려우면 신탁지급이 연기(또는 실물인도)되거나 가격조건이 불리하게 돼 수익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가입 시 신탁만기보다 장기 또는 단기로 자산을 운용할지를 고객이 직접 선택해 기재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그간 불건전영업행위 단속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위법사례가 지속적으로 적발되는 등 특정금전신탁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에 배포한 투자자 유의사항이 현명한 투자판단에 도움이 되고 금융회사의 준법의지가 강화될 경우, 특정금전신탁 등 금융투자상품의 투자와 운용여건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정금전신탁은 지난 2010년 12월 104조4000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8월 208조4000억원으로 2년여 만에 99.6% 증가했다. 금융권별로는 증권사 128조5000원(61.6%), 은행 79조1000원(38.0%), 보험사는 8000억원(0.4%) 등이다.

2014-11-10 13:14:16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