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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퇴하면 '기업' '근로자' 모두 윈윈?

명퇴하면 '기업' '근로자' 모두 윈윈? 경총 "보상·재취업 서비스 지원" 명예퇴직 제도를 활용하면 승진정체 완화와 신규채용 확대 등 인력관리의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이사회를 열고 경총 명예퇴직제도 운영 지침을 발표했다. 경총은 "기업은 승진 정체 완화와 더불어 신규채용을 확대하고, 근로자는 추가로 보상을 받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명예퇴직제도를 활용해야 한다"고 권했다. 또 명예퇴직제도가 근로자의 자발적인 선택으로 이루어 질 경우 조직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유효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명퇴를 할 경우 기업이 근로자의 새로운 직업경로 모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취업, 창업 등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경총은 전직지원서비스가 명퇴를 시행할 때 노사간 대립을 완화하고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해소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지침은 정년 60세 의무화와 통상임금 범위 확대 등 최근 노동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기업 인력운용에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기업이 인력을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은 크게 정년제, 경영상 해고, 명퇴 세 가지다. 하지만 정년 60세 의무화로 자율적으로 정년제를 쓰기가 어렵고 해고는 노사간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

2014-11-13 13:25:38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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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12월 미국 출시…온라인스토어 통해 판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기반 최초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 이노베이터 에디션'을 내달 초 미국에서 출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11~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4'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 세계 개발자들의 가상현실 관련 앱, 서비스, 콘텐츠 개발을 독려했다. 삼성전자는 가상현실 헤드셋 업체 오큘러스와 협력해 기어VR을 출시한다. 양사는 이날 행사에서 마블, 태양의 서커스, 드림웍스, 하모닉스 뮤직, 베보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가상현실 콘텐츠와 서비스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가상현실 관련 발표를 맡은 삼성전자 북미법인 닉 디카를로 상무는 "앞으로 가상현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많은 개발자, 파트너들과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어VR은 프로스트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게임패드와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방위 3차원 카메라 '프로젝트 비욘드' 시제품도 공개했다. 이 카메라는 전후 좌우 상하 모두를 아우르는 전방위 입체각을 3차원으로 잡아 360도 뷰를 담아 낼 수 있다. 이 카메라로 제작된 콘텐츠는 기어 VR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프로젝트 비욘드'를 공개한 프라나브 미스트리 삼성전자 싱크탱크 팀장은 "이 카메라는 초당 기가비트(Gb)의 화면 데이터를 캡처한다"면서 "이 데이터를 가상현실 헤드셋 여러 대로 스트리밍할 수 있고 저장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2014-11-13 13:03: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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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LED 전구, 100만개 판매 돌파…매출 구성비 '껑충'

이마트는 지난해 출시한 LED 전구가 출시된 지 1년이 채 안된 기간 동안 누적 판매 100만개(67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LED전구는 일반 전구에 비해 수명이 3배 이상 길고 전기료도 30% 이상 절약되는 고효율의 조명기구이지만 가격이 비싸 출시 초기에는 빛을 보지 못 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중국 현지 직소싱을 통해 대량생산으로 기존 상품보다 40%가량 가격을 낮춘 PL 러빙홈 LED 전구 3종(6W, 8W, 12W)을 선보였다. 기존 6W, 8W 상품을 5W, 7W로 밝기는 유지하면서 와트 수를 낮춰 소비 전력량을 개선한 것은 물론 향후 15W, 17W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마트 매출을 보면 전체 전구 매출에서 2011년 7% 였던 LED전구의 구성비는 현재 64%로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 18.2% 에서 이마트 러빙홈 LED 전구가 출시된 4분기 42.4%까지 성장했다. 이마트는 남영전구와 협업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LED 상품을 개발해 중소기업에는 안정적 판로를 제공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하게 상품을 공급하는 상생 방안을 계획 중이다. 윤여택 조명공구 바이어는 "고효율로 소비자의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고 수은이 포함되어있지 않아 친환경적인 LED 전구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더욱 저렴하고 다양한 스펙의 상품들을 신규로 개발하여 국내 LED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11-13 12:07:06 정영일 기자
10만원 이하 실손보험금 청구 시 진단서 없어도 된다

'처방전을 이용한 통원의료비 간편청구제도' 내년 초 시행 앞으로는 10만원 이하 실손의료보험금 청구를 위해 진단서를 따로 발급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금융감독원, 생명·손해보험협회는 2015년 1월부터 10만원 이하 건당 소액 청구건에 대해 '처방전을 이용한 통원의료비 간편청구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도는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3만원 초과 10만원 이하 보험금 청구 시 발급비용이 소요되는 진단서 대신 환자가 받는 처방전(질병분류기호 포함)을 활용할 수 있다. 3만원 이하 건은 종전대로 보험금 청구서와 병원영수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보험사는 산부인과·항문외과·비뇨기과·피부과 등 보험금 지급 제외대상이 많은 진료과목과 짧은 기간 내 보험금 청구횟수가 과다한 경우 별도의 증빙서류를 요청할 수 있다. 금감원은 이 제도를 알리기 위해 상담원과 설계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생·손보협회와 보험회사 홈페이지에 안내 게시물을 게재토록 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통원의료비 전체 청구건의 약 70%까지 진단서 없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회적 비용 감소, 소비자 불편해소, 보험금 신속지급 등 국민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13 12:06:45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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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銀 9월말 BIS기준 총자본비율 14.23% '양호'…"중장기적 관리 필요"

국내은행의 9월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양호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은 '9월말 국내은행의 BIS자본비율 현황 및 감독방향'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6월말 보다 각각 0.05%p, 0.03%p, 0.03%p 상승한 14.23%, 11.71%, 11.34%로 집계됐다. BIS비율이란 국제결제은행이 정한 은행의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올 3분기 중 총자본비율이 상승한데는 원화대출금 증가 등으로 위험가중자산이 14조원 오른(1.12%) 것보다 자기자본이 더 크게 증가한 점이 영향을 줬다. 자기자본 2조7000억원은 당기순익 1조7000억원과 금리하락에 따른 기타포괄이익 9000억원, 바젤Ⅲ 적격 조건부 자본증권 발행 4000억원 등으로 1.52% 올랐다. 앞서 하나은행과 부산은행은 각각 3억달러,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일반은행의 경우 한국씨티은행 총자본비율이 16.67%로 가장 높았고 경남은행이 12.43%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특수은행 가운데는 농협은행이 13.75%로 가장 높았고 수출입은행이 11.04%로 가장 낮았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3분기 국내은행의 수익성이 다소 개선됨에 따라 자본비율도 지난 분기 보다 소폭 상승해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모든 은행의 총자본비율이 경영실태평가 1등급 기준인 10% 이상을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은행권 구조개편과 일부 기업여실의 부실 우려 등으로 일부 은행의 올해 말 자본비율 하락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우리은행과 산업은행의 경우 지주사 합병에 따른 영향으로 자본비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오는 2016년부터는 바젤 Ⅲ 추가자본 부과가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 중장기적인 자본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대형은행의 경우 D-SIB 추가자본이 부과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은행별 자본비율 관리를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16년부터는 BIS 규제수준이 순차적으로 상향돼 2019년 최대 15.5%의 규제수준을 은행들이 충족해야 한다.

2014-11-13 12:01:55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