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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tvG 4K UHD 동영상 “누가 야한영화를 봤을까?”

LG유플러스의 코믹한 tvG 4K UHD 동영상(http://youtu.be/iKKBYSpWyi4)이 인기를 타며 차별화된 기능들이 주목 받고 있다. “누가 야한영화를 봤을까?”라는 제목으로 총 세 편의 시리즈로 제작된 이번동영상은 영화 ‘색즉시공’ 시리즈 등 에서 인상 깊은 코믹 연기를 보여줬던 임창정이 아들, 아버지, 할아버지의 1인 3역을 코믹하게 소화하며 영상에 재미를 더했다. 특히 ▲4개의 채널/VOD를 한 화면에서 골라 볼 수 있는 my4채널, ▲리모컨에 이어폰을 연결해 혼자서만 들을 수 있는 이어폰 TV, ▲리모컨을 말 한마디로 찾을 수 있는 보이스 리모컨, ▲외부에서 촬영한 Full HD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가족들에게 TV로 중계하는 LTE 생방송 등 세계 최초로 쿼드코어 CPU를 탑재해 기존의 풀 HD 셋톱박스 대비 4배 선명한 UHD 컨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U+ tv G 4K UHD’ 만의 특화된 기능을 영상 속에 코믹하게 녹여냈다. my4채널 서비스는 4개의 각기 다른 실시간 방송은 물론이고, 최신 영화 VOD를 보면서 야구중계, 드라마, 홈쇼핑과 같은 실시간 방송도 함께 시청할 수 있다. 또한 my4채널을 3개 까지(12개 채널) 저장할 수 있어 가족 구성원별로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이어폰 TV' 서비스는 눈치를 보지 않고 큰 소리로 마음껏 TV 시청이 가능하고 이어폰은 스마트 폰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이어폰이면 제조사나 기종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보이스 리모컨’ 서비스는 TV와 셋톱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리모컨’이라고 말만하면 리모컨에서 소리가 나서 리모컨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리모컨 없이 채널이동은 물론이고 my4채널 서비스 실행 등 12가지의 음성명령 기능 실행이 가능하다. 'LTE생방송'은 여행간 딸 또는 출장간 남편이 혼자 보기 아까운 멋진 풍경을 집에 있는 가족들에게 TV로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한편 동영상 속 까메오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광고에서 로봇연기를 선보여 칸까지 다녀온 장수원은 바쁜 와중에도 특별히 시간을 내 촬영에 응하는 적극성을 보였고, 영상 속 광고에 등장하는 손연재는 광고 계약기간이 끝났음에도 자신이 출연했던 영상 사용을 흔쾌히 허락했다는 후문이다. 광고와 함께 진행하는 ‘범인 추리 이벤트’는 유튜브의 새로운 어노테이션 기능을 활용한 것으로 이제 모바일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자유자재로 동영상과 이벤트 페이지를 넘나들 수 있는 새로운 어노테이션 기능을 최초로 활용함으로써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내 현재 온라인 상에서 활발하게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2014-11-13 16:26: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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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기부물품으로 필리핀 빈민가 아동 지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12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기아대책 본부에 필리핀 빈민 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누기 캠페인'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아시아나 임직원 약 2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1만1000여점의 물품이 기부됐다. 이렇게 기부된 물품은 기아대책과 연계한 바자회 행사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아대책 본부를 통해 필리핀 마닐라의 동양 최대 빈민가인 톤도 지역 아동들을 위한 교육용품 및 의류를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 나누기 캠페인'은 아시아나가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 또는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현재까지 약 62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3만 여점의 물품을 비영리단체(NGO)를 통해 캄보디아와 필리핀에 전달했다. 기부물품 전달식에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조규영 전략기획본부장은 "매년 행사를 실시할 때마다 임직원들의 호응이 더 커지고 있다"며, "아시아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기부물품이 필리핀 빈민가 아동들의 학업 및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아시아나는 국내의 농산어촌 벽지에 있는 학교에 직업강의를 하는 재능기부 프로젝트, 중국 취항지에 도움이 필요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하는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 세계 문화유적지의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설치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11-13 16:17:5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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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네트워크 활용한 ‘스마트 오디오’를 출시

LG전자(066570, www.lge.co.kr)가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 오디오’를 출시한다. ‘LG 스마트 오디오(모델명: NP8340, NP8540, NP8740)’는 와이파이 기술을 적용한 무선 스피커다. 기존 블루투스 무선 스피커 대비 고용량, 고음질 음원을 끊김 없이 재생 가능하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을 활용,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외부에서 듣던 음악을 집에서 이어 들을 수 있는 ‘오토 뮤직 플레이(Auto Music Play)’, 동일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에 있는 음악파일을 검색할 수 있는 ‘올서치(All Search)’, 사용자의 기분에 맞는 음악을 추천해주는 ‘무드 스테이션(Mood Station)’ 기능 등이다. ‘LG 스마트 오디오’는 스마트폰으로 오디오 시스템과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홈챗(HomeChatTM) 서비스도 지원한다. ‘홈챗’ 기능을 활용하면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노래 및 플레이리스트 추천 ▲볼륨 조절 ▲전원 켜기/끄기 예약 등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퇴근 길에 저녁에 있을 파티에 어울리는 노래 추천을 부탁할 수 있다. ‘LG 스마트 오디오’는 메쉬 네트워크(Mesh Network) 기술과 2.4/5GHz의 듀얼 밴드를 활용해 안정적인 음악감상이 가능하고, 24bit, 192kHz의 고음질 음원까지도 무선으로 재생 가능하다. 또 나노 파이버 펄프(Nano Fiber Pulp) 등 신소재를 스피커 유닛에 적용, 더욱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했다. 이 제품은 멀티룸(Multi Room) 기능을 탑재해 여러대의 스피커를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각각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모든 스피커에서 동시에 음악을 들을 수도 있고, 동 기능을 지원하는 사운드바와 연결하면 홈시네마 모드로 서라운드 효과를 극대화 할 수도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 허재철 상무는 “다가오는 사물 인터넷 (IoT)시대를 맞아 끊김없고 안정적인 무선 기술과 편리한 앱 기능으로 차세대 스마트 오디오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각각 19만9천원, 27만 9천원, 34만 9천원이다 * 용어설명 메쉬 네트워크: 무선기능을 가진 디바이스들이 서로 통신함으로써 망의 신뢰도를 높이는 차세대 무선기술

2014-11-13 16:14:03 메트로신문 기자
박중흠 삼성ENG 사장, 합병 앞두고 자사주 세번째 매입 할까?

12월 1일 삼성중공업과 합병을 앞두고 있는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자사주 추가 매입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박 사장이 회사 주식 3400주를 주당 6만1359원씩 약 2억860만원에 장내 매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에 앞서 박 사장은 지난달 22일에도 자사주 4600주(지분율 0.01%)를 약 2억6700만원에 매입했다. 이에 따라 박 사장의 보유 주식은 모두 8000주(지분율 0.02%)로 늘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추가적인 주식 매입 배경에 대해 삼성중공업과의 합병을 앞두고 두 회사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중장기 비전 달성에 대한 확신과 CEO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7일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을 최종 결정하면서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을 각각 2만7003원, 6만5439원으로 확정했다.주주들은 이달 17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신청할 수 있는데 지난 12일 종가 기준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각각 2만6500과 6만1800원에 불과해 모두 주식매수를 청구할 수 있는 가격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박 사장의 추가적인 자사주 매수 행보에 대해 주가 부양을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들 두 회사의 주가가 합병 기일 이전에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합병 반대 등 주주들의 주식 매수청구가 이어질 수도 있어 회사입장에서도 달가울게 없기 때문이다. 책임경영의 의지를 보여 주기 위해 향후에도 자사주를 또 매입할 가능성에 대해서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그 부분은 CEO의 개인적인 문제라 명확히 밝히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2014-11-13 16:06:34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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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유리용기 '오븐글라스 웨이브스팀홀' 홈쇼핑서 론칭

주방용품 전문 기업 락앤락은 오븐조리까지 가능한 기능성 내열유리용기 '오븐글라스 웨이브스팀홀'을 롯데홈쇼핑에서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락앤락은 17일 오후 5시40분부터 60분간 롯데홈쇼핑에서 탤런트 이유리씨와 함께 '떴다 이유리'라는 타이틀로 단독 방송을 진행한다. '오븐글라스 웨이브스팀홀'은 냉동·해동은 물론 오븐조리까지 가능한 기능성 내열유리용기로, 제품 몸체에 웨이브 형태의 디자인을 가미해 상차림에도 손색없는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그라탕·라자냐와 같은 오븐 요리부터 브라우니·파운드케익과 같은 홈 베이킹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정사각형·직사각형·원형 용기 등 다양한 형태와 용량으로 구성했다. 선명한 색상의 실리콘 뚜껑은 음식을 데우거나 조리할 때 뚜껑을 덮은 채로 스팀배출구 마개만 열고 사용하면 용기 내부의 뜨거운 수증기는 빠져나가고 음식 속 수분은 지켜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번 론칭 방송에서는 웨이브스팀홀 170㎖ 소용량부터 1.1ℓ 대용량까지 다양한 용기와 레시피북을 포함해 총 23종을 9만9800원에 판매한다. 구매 고객 중 60명을 추첨해 내열유리 4인조 티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2014-11-13 16:01:34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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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화이트 바이오 사업 본격 진출

CJ제일제당은 바이오 플라스틱, 바이오매스 소재 등 산업용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생산·판매하는 화이트 바이오(White Biotech)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2년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은 화이트 바이오를 10년 뒤 한국 경제를 견인할 미래 10대 유망기술로 선정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5년간 대구광역시·롯데케미칼과 손잡고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중 하나인 젖산(Lactic acid) 원료와 PLA(Polylactic acid) 플라스틱 소재 연구개발·생산한다. 바이오플라스틱은 석유 대신 나무·옥수수·사탕수수·갈대 등 지속 가능한 식물 유래 자원을 원료로 이용해 생산하는 플라스틱을 의미한다. 일반 플라스틱과 달리 폐기 후 토양 속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환경 이슈가 없는 친환경 신소재다.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석유 고갈 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수백 조원 규모에 달하는 석유 유래 플라스틱 시장을 대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경제적으로 엄청난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CJ제일제당은 13일 대구시청에서 CJ제일제당 대표이사 김철하 사장, 권영진 대구시장,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화학 산업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CJ제일제당은 향후 5년간 대구광역시·롯데케미칼과 공동으로 바이오매스(에너지 생성 가능한 생물자원)를 원료로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PLA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PLA의 기본이 되는 젖산 발효, 정제 기술 구축, 락타이드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롯데케미칼은 이를 이용해 고내열성 PLA 소재의 생산을 담당한다. 플랜트 관리는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가 담당한다. 2017년부터는 대구 성서 3차 산업 단지 내에 구축될 데모 플랜트에서 연 300톤 규모의 PLA 소재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생산되는 고내열성 PLA 소재는 지역 중소기업과 협력해 친환경 의료용 섬유(신풍섬유)와 친환경 정보기술(IT)제품(오성전자), 생분해성 포장재(그린케미컬) 등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김철하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인해 그동안 식품·사료용 아미노산 소재를 생산해 온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이 바이오 플라스틱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산업용 소재로까지 사업을 확대하며 퀀텀 점프(Quantum Jump)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미생물 발효 및 정제 기술 역량을 극대화시켜 향후 PLA 소재는 물론 다양한 화이트 바이오 분야로까지 그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13 16:00:59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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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야기]50대 가장, 지구 한 바퀴를 뛰다

건강관리 위해 뛰다가 극한의 기록까지 도전 코스 잘못 들면 원점으로…인생·일도 마찬가지 42.195㎞. 듣기만 해도 숨이 턱 막히는 이 거리를 선수도 아니면서 100번 이상 뛴 사람이 있다. GS건설의 이신옥 검사팀 부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평범한 직장인이자 가장인 그는 지난 7월 1467㎞를 달려야 이룰 수 있는 울트라마라톤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 주말에는 80번째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 한달 평균 200㎞ 가까운 연습량을 포함하면 지구 한 바퀴를 뛴 셈이다. ◆신경정신과 잘못 찾고 마라톤 입문 지금은 쉽게 상상할 수 없는 대단한 기록을 소유하게 됐지만 이신옥 부장이 처음부터 마라톤에 큰 뜻을 품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애개?" 소리가 나올 만큼 아주 사소한 일이 계기가 됐다. "2002년 어느 날 손·발가락 끝이 찌릿한 게 느낌이 이상하더라고요. 그래서 병원을 찾았는데, 신경외과를 간다는 게 신경정신과를 잘못 들어간 거예요. 당황해서 달려 나왔는데 묘하게 상쾌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왕 이렇게 된 거 한 번 달려보자 결심을 했죠." 우연히 뛰었는데 기분이 좋아 계속 달리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후 집 근처 석촌호수와 회사 뒤편 남산에서 훈련을 하면서 몇 차례의 하프 마라톤을 완주했다. 그러자 점점 풀코스에 욕심이 생겼고, 6개월 만에 기회가 왔다. "다른 신청자가 갑자기 펑크를 내서 그 대타로 나가는 것을 뻐꾸기 배번이라고 하는데, 제 첫 도전이 바로 그거였어요. 계획을 하고 준비했던 경기는 아니었지만 결국 4시간 54분 만에 완주를 했죠. 비록 옷에 사타구니가 다 쓸려 며칠을 고생했지만요." 풀코스 완주에 성공한 만큼, 남은 도전은 기록 단축이었다.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의 로망으로 꼽히는 sub-3(42.195㎞를 2시간 59분 59초 내 골인하는 것)는 이 부장도 꿈꾸던 바다. 이를 위해 매일 퇴근 후 2시간씩 잠실보조경기장을 찾아 훈련을 받았다. "10번째 경기에서 1분도 쉬지 않고 뛰었는데 3시간 45분의 기록이 나오더라고요. sub-3를 달성하려면 46분을 단축해야 하는데, 스피드를 높이는 방법밖에 없었죠. 그래서 서울마라톤클럽에 가입해 매일 연습했고, 공식 대회에서 3번의 sub-3를 기록했어요." ◆기록 연연하지 않고 주변 돌아보기 시작 풀코스 완주에 sub-3 달성까지. 이 기록만으로 만족하지 못했던 걸까? 이 부장은 올 7월 울트라마라톤 그랜드슬래머의 자리까지 올랐다. 울트라마라톤의 그랜드슬램은 ▲서해 강화도~강릉 경포대 횡단 308km ▲전남 해남~ 강원도 고성 전망대 종단 622km ▲부산 태종대~임진각 종단 537km의 3개 대회를 성공한 것을 이른다. 물론, 그에게도 실패는 있었다. 이 부장은 "2010년 처음 한반도 횡단에 도전했을 때였죠. 연습량도 부족했고, 한 번 포기하겠다 마음을 먹으니 한없이 무너지더라고요. 가려면 갈 수도 있었는데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고, 다시는 내 사전에 포기는 올리지 않겠다고 결심했죠." 2011년 재도전에 성공한 뒤 자신감을 얻었지만 2012년 도전한 537㎞ 종단에서도 또 한 번의 실패를 맛봤다. 길을 알려주는 일반마라톤과는 달리 울트라마라톤은 참가자가 직접 코스를 알아보고 숙지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길을 잃었던 것이다. "태종대에서 임진각까지 당시 3명이서 각 구간별 길 찾기를 담당했는데 한 사람이 도중에 하차하면서 모두 길을 잃게 됐어요. 그럴 때는 출발지점으로 되돌아와 다시 시작하는 용기와 과감함이 필요한데, 달린 길이 아까워서 헤매다 포기하게 됐어요." 이처럼 마라톤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스포츠다. 체력과 끈기는 기본이고,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이겨야 하는 힘든 운동이다. 그러나 이 부장은 이게 바로 마라톤의 매력이라고 말한다. "지금은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천천히 주변을 돌아보고, 하루를 정리하면서 뛰어요. 그 과정에서 복잡했던 일이 풀리기도 하고요. 특히 울트라마라톤에서 실패한 경험을 거울삼아 일과 인생을 효율적으로 풀어나가는 법도 배웠고요. 전 달릴 때 제가 살아 있는 것을 느껴요. 제 몸이 허락하는 날까지 계속해서 뛰겠습니다."

2014-11-13 15:50:49 박선옥 기자
경총 등 경제단체 "쌍용차 정리해고 유효 대법원 판결 환영"

경제단체들이 쌍용차의 정리해고가 유효하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경총은 13일 대법원의 판결에 "경영상 해고의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에 대해 회사가 장래에 올 수 있는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객관적으로 합리성이 있을 경우에 인정된다고 폭넓게 봐온 것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총 관계자는 "만약 일부 주장대로 이 부분을 좁게 해석한다면 이미 세계 최하위 수준인 우리나라의 노동시장 유연성을 악화시켜 기업 경쟁력, 외국인기업 투자, 일자리 창출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며 "오히려 향후 현행법의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를 '경영합리화' 수준으로 완화하는 것이 기업회생이라는 경영상 해고의 본래 취지와 일자리 창출에도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판결로 2009년 쌍용차 경영상 해고를 둘러싼 논쟁이 일단락된 만큼 법정관리 졸업후,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회사를 더이상 흔드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철행 전경련 고용노사팀장은 "대법원 판결은 쌍용차의 행위가 정리해고 기본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본 것"이라며 "쌍용차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노사가 공멸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일부 직원을 해고해 상황을 돌파하려 했음을 법원이 인정한 것으로 볼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향후 쌍용차의 경영환경이 좋아질 경우, 소송 참여자 등 정리해고 근로자를 우선 채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회사가 복직의 길을 열어준다면 노사 모두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13 15:49:21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