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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창 생보협회장, "소비자 중심 패러다임 대응해야"

10년 만의 민간출신 생명보험협회 수장이 된 이수창 회장이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생보협회는 9일 서울 중구 협회 강당에서 제33대 이수창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 회장은 저금리·저성장 기조 장기화와 재무건전성 규제강화로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고령화 시장 선점을 위한 금융업권 간 경쟁이 심화되는 반면 정책 패러다임은 소비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업계의 대응과제로는 ▲저출산·고령화시대에 생명보험 역할 확대 ▲재무건전성 제도 강화에 적극적인 대처 ▲지속적인 규제완화 추진을 통한 신시장 발굴 ▲생보산업의 이미지제고를 통한 소비자 신뢰 회복 등을 꼽았다. 협회 임직원들에 대한 당부도 언급했다. 이 회장은 "'명심보감' 존심편에 보면 膽欲大而心欲小 知欲圓而行欲方(담욕대이심욕소 지욕원이행욕방)이란 말이 있다"며 "용기와 포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매진하면서도 신중하고 치밀한 계획을 잊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보험업계를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교훈으로 삼아 협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7년 12월 8일까지 3년이다.

2014-12-09 09:33:23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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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사과문에 조종사 노조 반발…"본인만 각성하면 된다"

조현아(40)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대한항공의 사과문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노조는 지난 8일 노조 홈페이지 열린마당에 대한항공 측의 공식 입장자료를 반박하는 '조현아전무건 대한항공 사과문 반박'이라는 글을 올렸다. 글은 "어처구니 없네. 대한항공 사과문 내용을 보니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을 어기고 경영자라는 이유로 해당 사무장을 부당하게 내리게 한 월권행위에 대한 반성은 없네"라면서 시작된다. 이어 노조는 "대한항공 임원들이 기내 서비스 아이템 및 비상장구 위치 및 절차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나?"라며 "본인이 담당한 비행기에 탑승한 담당 부사장에게 서비스 아이템에는 없지만 기내 탑재 된 마카데미아를 제공한 것이 최고의 서비스와 안전을 위배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사과 사는 고객에게 귤 하나 드셔 보시라고 하는 과일가게 점원은 그 가게의 안전과 서비스를 추구하지 않은 것인가? 어디서 개x같은 소리하고 있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노조는 "매뉴얼을 여는 과정에서 비번이 생각이 안나서 잠시 지체한 것을 가지고 변명과 거짓이라니… 그리고 기장이 하기 조치? 웃기고 있네"라며 "게이트 들어와서 해당 사무장이 임원 지시에 따라 하기해야 한다는 황당한 이유를 들었을 뿐인데?"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노조는 "마카데미아 땅콩 문제가 고성과 고함으로 다른 승객들에게 불쾌감과 위협감을 주고 250명의 승객의 시간을 점유할 만큼 민감한 문제였나? 말이라고 내뱉고 배설하면 그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노조는 "이 일을 일으킨 본인만 각성하면 된다. 해당임원의 인격 수양 및 윤리의식만 고치면 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다음은 노조가 발표한 사과문 반박 자료의 전문이다. 어처구니 없네. 대한항공 사과문 내용을 보니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을 어기고 경영자라는 이유로 해당 사무장을 부당하게 내리게 한 월권행위에 대한 반성은 없네.. 대한항공 사과문 전문 대한항공 임원들은 항공기 탑승 시 기내 서비스와 안전에 대한 점검의 의무가 있습니다. 대한항공 임원들이 기내서비스 아이템 및 비상장구 위치 및 절차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나? ▲사무장을 하기시킨 이유는 최고 서비스와 안전을 추구해야 할 사무장이 1)담당 부사장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규정과 절차를 무시했다는 점 본인이 담당한 비행기에 탑승한 담당부사장에게 서비스 아이템에는 없지만 기내 탑재 된 마카데미아를 제공한 것이 최고의 서비스와 안전을 위배한 것인가? 사과 사는 고객에게 귤 하나 드셔 보시라고 하는 과일가게 점원은 그 가게의 안전과 서비스를 추구하지 않은 것인가? 어디서 개x같은 소리하고 있네 2) 매뉴얼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변명과 거짓으로 적당히 둘러댔다는 점을 들어 조 부사장이 사무장의 자질을 문제 삼았고, 기장이 하기 조치한 것입니다. 마카데미아 서비스 할 때 규정대로 했을 뿐이고 다만 그 근거를 대라기에 테블릿 피씨에 있는 매뉴얼을 여는 과정에서 비번이 생각이 안나서 잠시 지체한 것을 가지고 변명과 거짓이라니.. 그리고 기장이 하기 조치? 웃기고 있네. 게이트 들어와서 해당 사무장이 임원지시에 따라 하기해야 한다는 황당한 이유를 들었을 뿐인데? 기장이 승무원을 지휘 감독하지만 객실승무원을 전체적으로 통솔하는 사무장을 하기 조치한 사례는 대한항공에서 들어본 적이 없다!! ▲대한항공 전 임원들은 항공기 탑승 시 기내 서비스와 안전에 대한 점검 의무가 있습니다.조현아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와 기내식을 책임지고 있는 임원으로서 문제 제기 및 지적은 당연한 일입니다. 마카데미아 땅콩 문제가 고성과 고함으로 다른 승객들에게 불쾌감과 위협감을 주고 250명의 승객의 시간을 점유할 만큼 민감한 문제였나? 말이라고 내뱉고 배설하면 그만이 아니다. 일을 덮을려면 좀 더 논리적으로 정황에 맞게 변명해라 3. 철저한 교육을 통해 서비스 질을 높이겠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일을 계기로 승무원 교육을 더욱 강화해 대 고객 서비스 및 안전제고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철저한 교육은 이 일을 일으킨 본인만 각성하면 된다. 승무원 교육은 필요없다. 해당임원의 인격 수양 및 윤리의식만 고치면 된다.

2014-12-09 09:28:03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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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사과문 "지적 문제 없다" 변명만 늘어 놓아 네티즌 비난여론 거세

뉴욕 JFK 공항에서 승무원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항공기가 활주로로 향하다 다시 탑승 게이트로 가는 '램프 리턴'을 시켜 책임자를 내리게 한 조현아(40) 대한항공 부사장의 사과문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지난 8일 밤 조 부사장이 기내 승무원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책임자를 내리게 한 논란에 대해 조 부사장의 행동에는 잘못이 없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뉴욕발 인천행 항공기 승무원 하기 관련 입장자료'라는 제목의 글을 보면 대한항공은 우선 "비상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기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승무원을 하기시킨 점은 지나친 행동이었으며 이로 인해 승객 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항공기는 탑승교로부터 10m도 이동하지 않은 상태로, 항공기 안전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조 부사장의 행동은 임원으로서의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대한항공은 "임원들은 항공기 탑승 시 기내 서비스와 안전에 대한 점검 의무가 있다"며 "기내 서비스와 기내식을 책임지고 있는 임원으로서 문제 제기와 지적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최고의 서비스와 안전을 추구해야 할 사무장이 담당 부사장의 지적에도 규정과 절차를 무시했고 매뉴얼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채 변명과 거짓으로 적당히 둘러댔기 때문에 기장이 하기 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대한항공이 발표한 입장자료 전문이다. 1. 승객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 드립니다. ▲비상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기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승무원을 하기시킨 점은 지나친 행동이었으며, 이로 인해 승객 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 드립니다. ▲당시 항공기는 탑승교로부터 10미터도 이동하지 않은 상태로, 항공기 안전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2. 대한항공 임원들은 항공기 탑승 시 기내 서비스와 안전에 대한 점검의 의무가 있습니다. ▲사무장을 하기시킨 이유는 최고 서비스와 안전을 추구해야 할 사무장이 1)담당 부사장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규정과 절차를 무시했다는 점 2) 매뉴얼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변명과 거짓으로 적당히 둘러댔다는 점을 들어 조 부사장이 사무장의 자질을 문제 삼았고, 기장이 하기 조치한 것입니다. ▲대한항공 전 임원들은 항공기 탑승 시 기내 서비스와 안전에 대한 점검 의무가 있습니다. 조현아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와 기내식을 책임지고 있는 임원으로서 문제 제기 및 지적은 당연한 일입니다. 3. 철저한 교육을 통해 서비스 질을 높이겠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일을 계기로 승무원 교육을 더욱 강화해 대 고객 서비스 및 안전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2014-12-09 09:09:21 황재용 기자
"삼성카드, 양호한 실적·모멘텀 겸비…주주환원 정책 필요"-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삼성카드에 대해 양호한 실적과 모멘텀을 겸비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18일 상장하는 제일모직(구 에버랜드)의 공모가격은 주당 5만3000원으로 결정됐다"며 "삼성카드는 전체 지분의 5%를 보유하고 있으며 구주 공모매출을 통한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는 올해 EPS(주당 순이익)를 46.9% 상승시키지만 BPS(주당 장부가액)는 0.27% 하락한다"며 "자본 총계에서 제거되는 평가이익 2,293억원(기타 자산구성요소)이 이익 잉여금으로 인식되는 금액보다 175억원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카드의 10월 개인신판 취급고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6.5% 올라 시장 성장률 3%를 크게 상회했다"며 "연말 쇼핑 시즌까지 감안하면 4분기 개인신판 취급고 성장률은 8% 이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적극적인 마케팅과 관계사 유치를 통해 시장 점유율은 3위권과의 격차를 더욱 벌일 전망"이라며 "관계사를 통한 모집 비용은 일반 대비 60~70%에 불과하기 때문에 비용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대손 비용률은 전분기와 동일한 양호한 수준이 예상된다"며 "일회성을 제외한 4분기 경상 지배주주 순이익은 731억원(+36.9% YoY)으로 추정되지만 이를 상회 할 가능성도 매우 높고 일회성 포함 지배주주 순이익은 2,850억원"이라고 꼽았다. 김 연구원은 다만 "올해 주식 매각 이익만 3,500억원이 넘지만 아직도 매각 가능한 상장 주식이 1,560억원(평가이익) 남아있다"며 "자산을 매각해 활용하지 않는 이상 자기자본이익률은 5~6%대를 벗어나기 힘들다"고 진단했다. 이어 "업계 평균을 크게 미달하는 레버리지와 ROE 해소를 위해 배당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14-12-09 08:59:17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