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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개장 한달 초라한 성적표 ETN 시장…내년 최소 50개 신규 상장 활성화 기대

개장 한달 초라한 성적표 ETN 시장…내년 최소 50개 신규 상장 활성화 기대 새로운 먹거리인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이 개설 한 달을 맞았다. 초기 성적표를 내 본 결과, 거래는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수익률은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른 상품군과 겨룰 만한 경쟁력이 어느 정도 입증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증권사들이 내년 공격적인 신규 상장 계획을 연달아 내놓으면서 ETN 시장의 조기 정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문을 연 ETN 시장에는 현재 10종목이 거래되고 있다. 연내 미래에셋증권이 '미국자사주매입기업 ETN' 상장심사를 청구한 가운데, 내년 증권사들이 최소 50개 이상의 신규 상장을 목표하고 있어 종목 수는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ETN 시장의 거래가 활성화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거래소에 따르면 ETN 시장의 하루평균거래대금은 지난 9일 기준으로 1억원 안팎에 불과했다. 그나마 거래 1~2주차에는 1억원을 웃돌았으나 3~4주차 들어선 각각 5000만원, 7000만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또 유동성 공급자(LP) 역할을 하는 발행 증권사들(49.8%)과 개인투자자(50.1%)가 거래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의 판을 키우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외국인의 참여는 0.2%에 불과했고 기관의 참여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다. 거래소와 증권사들은 특히 기관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원대 거래소 부이사장은 "내년 ETN 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해외로 빠지는 기관투자자의 발길을 돌려 국내에 머물도록 하고자 한다"며 "연기금 등 대형 기관투자자의 초창기 참여가 어렵다면 소규모 공모펀드 중심으로 투자 여건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은 "최대한 많은 종목이 상장돼야 히트작이 나와 기관의 투자 풀에 들 수 있을 것"이라며 당국의 지원을 당부했다. ETN의 초기 수익률 측면에서 볼 때 어느 정도 경쟁력은 입증됐다고 증권사들은 자평했다. 현재 2종목을 상장한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ETN이 ETF보다 성과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하락 장세 속에 '트루 코스피선물매도 풋매도 ETN'은 최근 2주간 수익률이 3.91%로 전체 ETN 10종목 중에서 성과가 가장 좋았으며, 유사한 인버스 ETF(2.82%)의 수익률을 1%포인트가량 웃돌았다. 이에 더해 내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나 A주 등 본토지수와 홍콩H지수를 포함, 해외 섹터·레버리지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N이 선보이면 한층 수익률 제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주가연계증권(ELS) 중에서 ETN과 구조가 비슷한 장외지수형을 ETN 시장으로 옮겨오면 기존 인기 ELS의 후광 효과도 기대된다. 증권사들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규제 완화를 강도 높게 요구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ETN 상품구성의 요건이 너무 세부적이고 복잡하다"며 "틀에 아이디어를 맞추는 격이라 (상품개발에) 한계를 느낀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소수의 히트상품을 만들어내려는 노력보다는 최대한 시장이 자율적으로 상품을 내놓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2014-12-16 14:48: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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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데뷔…구형보다 최고 25만원 싸게 책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등장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6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곽진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약 27개월의 연구개발 기간 동안 총 1800여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돼 새롭게 태어났다. 곽진 부사장은 이날 발표회에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현재 시점에 현대차는 동급 최고 연비와 강력한 주행성능으로 무장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본질에 충실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통해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하이브리드카 대중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세대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이어 이번에 출시하는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도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다.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토요타와 GM 등이 사용하는 복합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비해 구조는 간단하면서 효율은 뛰어난 현대차의 독자적인 시스템이다. 특히 복합형 시스템은 상대적으로 구조가 복잡하고 큰 용량의 모터를 필요로 하는 반면,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채택된 병렬형 시스템은 엔진과 모터의 동력 제어를 담당하는 엔진 클러치와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보다 간단한 구조와 적은 모터 용량으로도 구동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누우 2.0 직분사(GDI)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을 국산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로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4% 향상된 최고출력 156마력과 5.5% 향상된 최대토크 19.3kg·m를 낸다. 엔진과 함께 출력을 담당하는 38kW급 하드타입 전기모터는 기존 출력 대비 8.6% 향상됐고 최대토크 20.9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직분사 엔진과 함께 강력한 구동 능력을 완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실용 rpm대의 출력과 토크를 개선해 하이브리드카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되던 초기 가속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했으며, 국내 중형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로 스포츠(Sports) 주행 모드가 적용돼 역동감 넘치는 펀 드라이빙(Fun Driving)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엔진과 모터의 적절한 동력배분 및 회생제동시스템 효율 개선을 통해 연비 18.2km/ℓ(16인치 타이어 기준, 17인치 타이어 17.7km/ℓ)를 달성, 기존 제품 대비 8.3%(16인치 타이어 기준, 17인치 타이어 5.3%) 연비 개선 효과를 거둬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최고의 경제성을 갖췄다. 또한 변속기에는 고전압 단독 구동형 전동식 오일펌프를 신규 적용해 기존 기계식 오일펌프 사용으로 발생하던 기계적 동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카의 핵심기술인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용량을 기존 1.43kWh에서 1.62kWh로 13.3% 늘려 연료 소비 없이 전기로만 운행이 가능한 전기차(EV) 모드의 효율이 개선되는 등 효율성을 높였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정제되고 품격 있는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 2.0을 적용한 디자인에 미래 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더해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매시 타입과 가로 수평형 등 두 타입의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해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의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역동적인 디자인의 HID 헤드램프와 입체감 넘치는 리어 콤비램프로 고급감을 더했다. 또한 전력소모를 줄이고 시인성을 극대화한 LED 주간 전조등(DRL)을 기본 적용해 가솔린 모델 대비 첨단 이미지를 강조했고 전용 디자인의 히든형 머플러를 후면부에 장착해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전륜 휠 아치에 에어커튼을 적용하고 지능형 공기 유입 제어 장치(액티브 에어플랩)를 라디에이터 그릴 후면에 배치해 공기 유입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공기 역학적 디자인의 전후 범퍼 및 펜더와 리어 스포일러를 통해 공력성능과 연비 효율을 향상시켰다. 특히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모델의 공력 계수(cd) 0.27 대비 11%이상 개선된 0.24를 기록해 공기 저항을 크게 낮췄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우선 가솔린 모델과 동일하게 초고장력 강판을 51% 비율로 사용하고 핫스탬핑 공법 등을 적용해 차체 안전성에서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을 훨씬 뛰어넘는 강성을 실현했다. 또한 국내 중형 최초로 적용된 관성 주행 안내로 운전자의 연비 운전을 돕는다. 관성 주행 안내는 진행방향 변경 또는 톨게이트 등 감속 상황이 예측 되는 경우 내비게이션으로부터 도로 분석 정보를 받아 가속페달 해제 또는 브레이크 사용 시점을 계기판에 미리 알려 불필요한 연료 사용을 줄이고 연비를 향상시키는 기능이다. 특히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후석 시트 뒤쪽에 배치되던 배터리 위치를 기존의 스페어타이어 공간으로 옮겨 기존 제품 대비 10.5%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하이브리드 관련 정보의 직관적인 인지성을 향상한 하이브리드 전용 4.2인치 컬러 TFT-LCD 슈퍼비전 클러스터 ▲앞 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자동으로 정차와 운행을 반복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CWS)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스마트 하이빔(HBA) 등 고급 프리미엄 차종 못지않은 첨단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경쟁모델 중 최고의 연비를 자랑하고 직분사 2.0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첨단 친환경차"라며, "현대차그룹은 이번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를 계기로 2020년까지 친환경차 라인업을 22개로 확대하고 글로벌 친환경차 세계 2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실적을 합산한 하이브리드 전체 판매 목표를 올해 1만8300여대에서 내년 3만 여대 수준으로 전년 대비 64%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 등 주요 국가에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선보이며 해외 하이브리드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인데, 국내 1만8000대, 해외 3만7000대 등 총 5만5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보유 고객들을 위한 트러스트 하이브리드(TRUST Hybrid)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트러스트 하이브리드 캠페인은 현대차가 20년간 축적한 환경차 관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고연비 하이브리드 차량을 고객에게 자신 있게 선보이고자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우선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에 대해 10년간 20만Km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1년 75%, 2년 68%, 3년 62%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주는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 ▲1개월 이내 하이브리드카에 불만족 때 현대차의 일반 동급 차량으로 교환해주는 차종교환 프로그램 ▲구입 후 1년 이내 큰 사고 발생 때 신차(동일차종)로 교환해주는 신차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 만족도 극대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는 중형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본격 출시와 함께 고객체험 마케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현대차는 내년 1월 초부터 전국 456개 주요거점에서 약 1달간 1만 명 시승 이벤트를 개최해 더욱 많은 고객이 직접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우수한 경제성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체험하고 푸짐한 상품을 받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상품성과 성능을 대폭 올리면서도 이전 모델 대비 가격을 동결하거나 소폭 낮춰 소비자들의 부담을 크게 줄여줄 전망이다.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Smart) 모델은 기존 제품 대비 25만원 낮춘 2870만원에 출시하고, ▲주력 트림인 모던(Modern) 모델은 13만원 낮춘 2995만원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엄(Premium) 모델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3200만원(이상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감면 후 가격) 으로 책정됐다. 또한 차량 등록 때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 감면 받고, 채권 및 공채 또한 최대 200만원까지 매입 면제받을 수 있어, 실제 차량 취득 시까지의 비용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은 더욱 높아진다. 특히 내년부터 정부가 1km당 97g 이하 탄소배출 친환경 차량에 100만원의 추가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인데,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1km당 91g(16인치 타이어 기준, 17인치 94g)의 탄소를 배출해 국산 차종 중 최초의 수혜 모델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구매자들은 동급 최고 연비와 첨단 기술로 돌아온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더욱 착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모델 대비 32.8% 가량의 탄소배출량을 감소시켜 국제적 환경 인증기관인 독일 TUV NORD으로부터 국제 환경인증을 받았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1대가 감축하는 탄소배출량은 중부지방 30년생 소나무 약 1900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돼 환경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14-12-16 14:46:3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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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토크]우지은 W스피치 대표 "목소리만 바꾸면 연말 주인공은 바로 나"

복식호흡·공명법으로 윤기 가득 운율·리듬감으로 둥글게 말해야 'T-E-C 법칙' 멋진 건배사 OK "T(Thank you), E(Episode), C(Cheers) 법칙만 알고 있어도 연말 모임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모임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짧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3행시로 만들어 힘차게 건배를 제의하면 되죠. '진달래'(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해), '재건축'(재미있고 건강하게 축복하며 살자) 등과 같은 유행하는 건배사에 의미를 붙이면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아나운서 최초의 보이스컨설턴트이자 '목소리 누구나 바꿀 수 있다'의 저자인 우지은 W스피치커뮤니케이션 대표는 건배사 제의를 받으면 피하지 말고 부딪치라고 충고했다. 떨리거나 작고 거친 목소리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도 노하우만 알면 멋진 건배사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자신감 있는 목소리를 내는 방법까지 배운다면 숨겨왔던 자신만의 끼도 한껏 드러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목에 지나친 힘을 주는 등 잘못된 발성습관을 지니고 있는 것조차 모르는 직장인이나 구직자들이 많습니다. 좋아하는 스타를 흉내 내면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잃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죠. 좋은 목소리를 내는 방법을 접할 기회조차 없었던 탓입니다." ◆세련된 목소리로 자심감도 쑥쑥우 대표는 좋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비법을 살짝 공개했다. 우선 건강하고 윤기 있는 목소리를 만들어주는 복식호흡부터 연습해야 한다. 코로 천천히 들이마신 공기를 아랫배로 내려 보냈다가 입으로 '프~'하면서 내쉬는 것이 요령이다. 배꼽에서 5~7cm 아래 지점인 단전에 양손을 대봤을 때 움직임이 느껴지면 성공이다. 부드럽게 감싸는 목소리를 내는 마스크 공명법도 연습하는 것이 좋다. 입안에 사탕 하나를 문다고 생각하고 입 주변으로 소리를 모아 '음~~~'하며 허밍을 하듯 소리를 내면 된다. 손으로 코와 입 주변을 만졌을 때 부드럽게 울리는 진동이 느껴져야 한다. 목을 아치 상태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목의 아치가 둥글고 넓으면 입안에 많은 공기가 들어가 맑은 목소리를 만들 수 있다. 하품할 때를 떠올리면서 연습하면 쉽다. 이후에는 신문을 소리 내서 읽는 것이 좋다. 이때 모음만 떼내서 읽은 후 자음을 붙여 있는 것을 반복하면 보다 명확한 발음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메트로신문'을 모음만 '에으오이우'로 읽을 후 다시 '메트로신문'으로 제대로 발음하면 된다. 의미 단위별로 끊어 읽는 것도 필요하다. 운율과 리듬감을 넣어 둥글게 말하는 것을 반복해야 한다. "이같은 연습을 꾸준히 반복하다보면 목소리가 세련되게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청중의 주의를 끄는 것은 물론 설득력도 높일 수 있죠. 부족했던 자신감까지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내면 이미지도 변신 가능 우 대표는 시각적인 외모보다 목소리가 첫인상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면접은 물론 프레젠테이션에서도 좋은 목소리는 성공을 가져다준다는 설명이다. 구직이나 승진은 물론 연애에서 번번이 실패했던 사람들도 목소리 훈련을 통해 새로운 삶을 찾는 경우를 많이 접했다고 우대표는 강조했다. "목소리 연습으로 내면의 이미지까지 바꿀 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목소리로 가꾸어질수록 내면의 자신감과 신뢰도도 덩달아 상승하게 되죠. 올 연말 모임에서 연습한 목소리를 시험해 본다면 목소리가 지닌 막강한 파워를 실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4-12-16 14:39:05 이국명 기자
'60세 정년 의무화'…아빠·아들 일자리 경쟁?

기업 70% "임금체계 개편할 것" 300인 이상 대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60세 정년 의무화가 시행되면 임금피크제 등 전반적인 임금체계 개편을 추진할 전망이다.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정년 60세와 노동시장 변화'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근로자가 정년까지 근무하는 대기업은 10곳 중 6곳이었다. 조사에 응답한 기업의 취업규칙상 정년은 평균 58.2세였고 구체적으로 보면 60세 이상 28.7%, 55세 23.2%, 58세 22.7%, 57세 12.2% 순이었다. 대다수 근로자가 정년까지 근무하는 기업은 59.1%였고 명예퇴직 등으로 규정된 정년보다 일찍 퇴직하는 기업이 21.5%, 정년을 거의 채우지 못하는 기업 16.6%, 무응답 2.8%였다. 60세 정년의무화가 시행되면 75.7%의 기업이 임금피크제나 전반적 임금체계 개편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금피크제는 일정 연령이 된 근로자의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정년까지 고용을 보장하는 것이다. 정년인 60세까지 고용을 보장하되 만 57세가 되는 해부터 1년차에는 원래 받던 임금의 75%, 2년차에는 55%, 3년차에는 35%를 받는 방식이다. 대신 만 57세가 되면 퇴직금을 받은 뒤 별정직 등으로 일하게 된다. ◆아빠와 아들의 일자리 싸움 다만 60세 정년 의무화가 젊은이들의 취업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일자리를 놓고 '세대간 경쟁'이 예상된다 . 즉 60세까지 일하는 아버지가 늘면서 30세 전후인 아들·딸이 신입사원이 되기가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2016년 60세 정년 의무화가 신규채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32.6%가 '매우 부정적', 39.8%가 '다소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기업 10곳 중 7곳이 신규채용 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내다본 셈이다.'별 영향없음'이라고 밝힌 업체는 26.0%에 그쳤다. 전경련 이철행 고용노사팀장은 "300인 이상 대기업의 근로자 10명 중 4명 정도가 정년을 채우지 못했었는데 2016년부터 모든 근로자가 정년까지 근무하게 됨에 따라 신입직원을 뽑을 TO(일정 규정에 기반한 인원)가 없어지고 인건비가 늘어나게 됐다. 2016년 2월 졸업생부터는 힘든 취업전쟁을 치러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4-12-16 14:37:45 박성훈 기자
국토부, '실적공사비 제도' 전면 손질

국토교통부는 건설공사의 공사비를 결정하는 방법인 실적공사비 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업계, 발주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17일 오후 2시 건설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실적공사비 제도는 과거에 계약된 공사비 정보를 수집해 향후 유사한 공사의 공사비 결정 시에 적용하는 제도로서 실제 시장가격을 반영해 공사비 거품을 방지하고 공사비 산정과정을 효율화하기 위해 미국·영국·일본 등 외국의 사례를 토대로 지난 2004년 국내에 도입됐다. 그러나, 건설업계의 과당경쟁으로 인한 저가낙찰이 누적됨에 따라 실적공사비가 지나치게 하락하는 등 우리나라 입찰문화의 특성으로 인해 제도가 정상적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실적공사비 단가는 제도 도입 이후 10년간 1.5% 상승에 불과(불변가격 기준 36% 하락)해 낮은 공사비로 업계의 경영난 초래는 물론, 시설물의 품질과 안전성 저하로 국민의 생명과 편의를 위협할 우려도 있다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는 올해 6월부터 정부합동 TF를 구성·운영해 대한건설협회 등과 함께 제도 전면개편 방안을 마련했으며, 17일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번 개선안은 실적공사비 제도를 실제 시장가격을 반영하는 '표준시장단가 제도'로 개편해 이를 통해 기존의 실적공사비 단가를 현실화하고, 표준시장단가 제도가 정착되는 시기까지 300억원 미만 공사에 대해 실적공사비 적용을 한시적으로 배제하는 등의 대책을 포함하고 있다. 정부는 공청회를 거쳐 관계부처 합동으로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관련법령 등 개정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12-16 14:31:28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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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10명 중 8명 "불황에 송년회 줄이거나 안해"

불황으로 예년보다 송년회를 줄이거나 아예 하지 않는 이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G마켓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고객 1798명을 대상으로 '2014 송년회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8%가 "송년회 횟수를 예년보다 줄일 것"이라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17%는 "송년회 계획이 없다"고 답해 결국 줄이거나 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8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년회 예상 횟수는 절반 이상(55%)이 2∼3회를 꼽았으며 예상 지출 금액은 5만∼10만원 사이(29%)가 가장 많았다. 가장 걱정되는 점으로 '얇아지는 지갑(40%)'을 꼽았으며 이어 '잦은 음주로 인한 건강(27%)' '술과 안주로 늘어나는 살(23%)' '가족·연인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듦(10%)' 드의 순으로 나타났다. 송년회 술자리 최악의 꼴불견은 '계산할 때만 쏙 빠지는 구두쇠형'이 33%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몸도 못 가눌 정도로 마시는 만취형(23%)' '무조건 술 마시기를 강요하는 원샷형(22%)' '술 먹으면 위도 아래도 없는 막말형(9%)'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피하고 싶은 송년회 스타일로는 '술만 진탕 마셔야 하는 송년회(48%)'가, 직장 송년회에서 피하고 싶은 옆자리로는 '무조건 마시라는 부장님 옆자리(40%)' 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G마켓 관계자는 "송년회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자리지만 잦아질 경우 경제적인 부담과 함께 건강을 걱정하는 이들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며 "으레 치러야 할 연중행사로 여기고 무리하게 추진되는 송년회의 경우 단합의 효과는커녕 모임에 대한 불만만 가져오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4-12-16 13:55:01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