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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과 취업을 한번에…두마리 토끼 잡는 공모전

공모전 입상하고 취업 가산점 받고. 겨울방학을 맞아 스펙 쌓기를 향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영어 성적,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스펙 가운데 직무 경험과 입사 가산점을 고루 챙길 수 있는 공모전을 소개한다. 이왕 준비하는 공모전, 수상자에게 입사 특전을 주는 대회를 공략하면 일거양득이다. 제주항공은 창사 첫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장려상 이상 수상자에게 서류전형을 면제한다. 취업 탈락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단계가 서류 전형임을 고려할 때 매력적인 특전이다. 대상 수상자는 제주항공 인턴십 기회도 획득할 수 있다. 제주항공 부산발 국제선 광고·마케팅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이번 공모전은 3월 1일까지 진행된다. 패션그룹 형지는 다음달 22일까지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악어캐릭터와 그래픽 아트 디자인 작품을 공모한다. 캐릭터와 그래픽 아트 등 두 부문으로 진행되는 공모를 통해 대상과 우수상 각 1명, 장려상 4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1명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자가 패션그룹 형지에 공채 지원하는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홍보 대사 활동도 잘 활용하면 입사로 이어질 수 있다. 폴햄은 제1회 마켓·홍보 서포터즈 프로그램 '디스커버, 뉴 폴햄' 지원자를 이번달 25일까지 모집한다. 우수 활동팀 및 개별 MVP는 상금뿐 아니라 폴햄 공채 입사지원시 가산점을 받는다. /장윤희기자

2015-01-20 16:20:09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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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그래·안영이 말에도 귀 기울인다

닐슨·CJ헬로비전·로레알 등 신입의견 적극 반영 문화 눈길 "신입사원의 이야기를 알뜰하게 챙겨주는 오차장 같은 상사는 아마 없을거야." 직장인들의 회식자리에서는 아직도 이같은 한탄이 안주거리로 오르고 있다. 지난 연말에 끝난 드라마 '미생'의 여운이 안타까운 현실과 대비되며 아직도 강하게 남아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오차장 같은 회사'를 만나 자신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는 신입사원들도 있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뽐내는 '장그래', 선배들도 부러워하는 실력의 소유자 '안영이'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동호회도 죽다 살아나=여론조사업체인 닐슨코리아 직원들은 최근 한층 밝아진 사내문화에 만족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다이내믹하고 즐거운 사내 문화를 만들기 위해 구성된 '뻔뻔(FUN FUN) 주니어 보드' 덕분이다. 각 사업부 9명의 특급 주니어 군단(사원~과장)으로 구성된 '뻔뻔 주니어 보드'는 대표이사와의 정기적 미팅을 통해 신세대 사원들의 생각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회사의 정책 결정 과정에 관여하기도 한다. 특히 '뻔뻔(FUN FUN) 주니어 보드'는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동호회 문화도 살려냈다. 신입사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회사 지원금을 연 100만원으로 증액했다. 1개만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던 닐슨코리아의 동호회는 현재 5개까지 늘어났다. ◆신입 아이디어를 사업화=CJ헬로비전은 신입사원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한 서비스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시각장애인 텔레비전 시청 도우미 서비스 '이어드림'이 대표적이다. 신입사원 2명이 2013년 사내 공모대회에 출품해 대상을 받은 이 서비스는 시각장애인 스스로 방송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 화면해설방송 녹화(PVR)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밖에 실시간 방송과 VOD를 모바일 기기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 '티빙'에 적용한 손가락 리모컨 서비스 '티빙 크래용'도 신입사원의 아이디어에서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화점 직원까지도 포용=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유명한 로레알코리아는 본사 직원들과 백화점 판매직원들 사이에 유대감이 돈독하다. 신입사원들의 제안으로 사내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인 '메르시(자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캠페인은 매달 마지막 주 '메르시 위크(Merci Week)' 동안 개성 가득한 '메르시 액션'을 수행하도록 독려하는 방식이다. 매장 단위로 자유롭게 메르시 액션을 수행하고 인증샷을 공유한다. 1500명의 전 직원 중 1200명에 달하는 백화점 판매직원들도 이 캠페인을 통해 소속감을 높이고 본사 직원들과 동료애도 나누고 있다.

2015-01-20 16:19:44 이국명 기자
아람코, 대한항공측 에쓰오일 지분 전량매각…63.41% 보유

에쓰오일은 20일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한진에너지가 보유한 자사주식 전량을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매입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아람코는 한진에너지가 보유한 에쓰오일 지분 3198만3586주(28.41%)를 매입해 총 7138만7560주(63.41%)를 보유하게 됐다. 한진에너지는 에쓰오일 지분 전량을 아람코에 넘기기로 지난해 8월 14일 계약 체결을 완료했고, 금액도 1조9830억원으로 확정했다. 하지만 아람코의 해외 절차상 문제로 실제 주식 처분이 올해로 미뤄졌다. 에쓰오일에서 한진 측 지분이 사라지면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4명이 이사회 의장 등의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날 에쓰오일은 안용석·박상언 사외이사, 석태수 감사위원회 위원이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 퇴임했다고 공시했다. 공시 대상은 아니지만 에쓰오일 이사회 의장이자 비상무 이사인 조 회장도 함께 사임했다. 석 감사위원은 한진해운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변호사인 안 이사는 대한항공 사외이사를 지냈고, 박 이사는 인하대학교 화학/공학융합학과 교수다. 매각대금으로 대한항공 측은 한진에너지 차입금 1조500억원을 갚고 나머지 9330억원으로 부채를 상환할 예정이다.

2015-01-20 16:17:45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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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노조, '하나·외환銀 통합'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하나·외환은행 '합병 예비인가' 신청과 관련해 접수 중지를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20일 외환 노조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2·17 합의서' 위반행위의 잠정적인 중지명령을 구하는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2·17 합의서는 최소 5년 동안 외환은행의 독립경영을 보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조는 또 지난해 금융위를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2·17 합의 관련 가처분에 대해 '합병 예비인가 금지'를 추가하는 내용의 '신청취지 및 신청원인 변경신청서'도 제출했다. 노조의 이같은 움직임은 하나금융지주의 합병 예비인가 신청 접수에 따른 것이다. 앞서 하나금융은 19일 오후 금융위원회에 은행 합병 예비인가 승인신청서를 접수했다. 접수된 서류에는 예비인가 신청서 뿐만 아니라 합병 목적과 사유, 재무상태 입증 자료부터 주주구성과 경영지배구조 계획, 앞으로의 사업계획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은 조기통합 절차를 진행하는 동시에 외환 노조와의 대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반면 노조 측은 본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신청을 강행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금융위가 겉으로는 대화를 요구하는 척하면서 졸속협상 강요를 통한 하나지주 편들기에 나서고 있다"며 "금융위 앞 집회 등을 통해 투쟁 수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노조는 하나금융의 예비인가 신청을 '대화중단 선언'으로 규정하며 이날 오후 금융위 앞에서 108배 투쟁과 중식 집회를 열었다. 이어 21일 임시전국대의원대회, 22일 통합 타당성 관련 공개토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5-01-20 16:14:0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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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1982년부터 33년간 최우수선박 151척 배출

망갈리아 조선소 건조선박 2척 최초선정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이 지난 1982년 첫 건조 선박인 '바우 파이오니어(Bow Pioneer)'호부터 지금까지 총 151척의 최우수선박을 배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최우수선박으로 11척(망갈리아 조선소 2척 포함)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트(Naval Architect)'에 4척 △미국의 '마리타임 리포터 (Maritime Reporter)'와 '마린로그(Marine Log)'에 각각 5척과 3척(1척 중복 선정) 등 총 11척의 선박이 2014년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 이들 매체는 글로벌 조선·해운 전문지로 매년 건조된 전 세계 선박 중 우수한 선박을 연말에 선정한다. 선종별로는 컨테이너선이 3척으로 가장 많았고 유조선이 2척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자동차운반선이 각각 1척씩 선정됐다. 해양부문에서도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플랜트 설치선, 드릴십, 해저 파이프 설치작업선이 각각 1척씩 선정됐다. 상선뿐만 아니라 해양부분에서도 다양한 선종이 최우수선박으로 선정돼 그 내용면에서도 기술력이 최고 수준임을 과시했다고 사측은 자평했다. 최초로 대우조선해양의 해외 자회사인 망갈리아 조선소(DMHI)에서 건조된 선박 2척도 최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 현대상선의 'HYUNDAI DREAM' 호는 국내 선사가 발주한 컨테이너선 중 가장 큰 13만100 TEU(1TEU는 약 6m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이다. 망갈리아 조선소가 건조한 8600 TEU 컨테이너선과 6500 Unit(1유닛은 자동차 1대) 자동차 운반선은 지중해·흑해 지역에서 건조된 컨테이너선과 자동차운반선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네이벌 아키텍트와 마리타임 리포터 등 2개 잡지에 동시에 선정된 해양플랜트 설치선의 경우 길이 382m, 너비 124m로 현존하는 선박 중 가장 큰 규모다. 4만8000t 규모의 상부구조물과 2만5000t 규모의 하부구조물을 들어 올릴 수 있는 대형 크레인이 탑재됐다. 고 사장은 "이번 최우수선박 선정을 통해 대우조선해양과 망갈리아 조선소의 선박 및 해양부문 건조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됐다"며 "친환경 기술을 포함한 신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50120000142.jpg::C::480::현대상선 1만3100TEU 컨테이너선 '현대드림(HYUNDAI DREAM)'호의 시운전 모습}!]

2015-01-20 15:44:20 이정필 기자
"3중고 직면한 한국경제, 올해 회복추이 관망 필요"

올해 한국 경제의 회복은 저성장과 엔저, 유로존·러시아 불안의 3중고에 직면한 가운데 추이를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박석현·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반기 증기 전망 및 투자전략'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경제의 변동성이 커 한국 증시의 회복은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박 연구원은 "외부 변수 요인들이 좋아져야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경제의 회복이 다른 국가들의 경기 활성화로 이어진다면 올해 '상저하고' 경기패턴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현재 한국 경제는 세계적인 저성장 국면과, 엔저, 유로존 불안 및 러시아 금융 위기 등 3중고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연초 글로벌 금융시장은 국채 장기물 등 안전자산 상품군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올해 세계 경기가 회복과 둔화의 갈림길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상저하고 패턴을 제시한 박 연구원은 "그러나 미국을 제외한 많은 국가들이 제조업 부진을 겪고 있으므로 미 경제마저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위축된다면 '상저하저' 경기패턴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유망 종목으로는 배당주와 IT주가 꼽혔다.

2015-01-20 15:03:35 이보라 기자
"수익성 고민" 자산운용·보험사, 증권사 인재 영입 열풍

연초 자산운용사와 보험사 등이 증권회사의 인재를 영입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잰 걸음을 내딛고 있다. 증권사 노하우를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부진했던 분야에 접목해 실적 개선을 꾀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신규 헤지펀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설립 시기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쯤으로 목표하고 있으며 초기자금(시드머니)은 1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해진다. 한화자산은 이를 위해 지난달 예규창 헤지펀드운용팀장을 영입했다. 예 팀장은 한화투자증권에서 에쿼티운용팀장과 주식운용본부장 등을 두루 거친 경력을 살려 한화자산에서 새로 내놓는 펀드의 운용을 담당할 전망이다. 대신자산운용은 최근 유진투자증권의 유명 애널리스트인 김미연씨를 새로 신설한 리서치본부의 수장으로 영입했다. 자산운용업계에서 리서치센터를 별도로 꾸리는 곳은 삼성자산운용이나 KB자산운용 등이 있다. 대신자산 역시 리서치본부를 만들고 증권업계 스카우트를 통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았던 정통 펀드 분야를 키운다는 방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유통과 소비재 부문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고 매해 대학 입시전략 자료를 내놔 학부모들의 인기를 끌었다. 대신자산은 그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여성 소비자와 중국 등지에 초점을 맞춘 '대신 아시아 퍼시픽 컨슈머펀드'를 1분기 중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보험업계도 증권사 출신을 영입하고 나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을 모은다. 메리츠화재는 최근 김용범 메리츠종금증권 사장을 신임 대표로 맞이했다. 김 사장은 메리츠종금증권의 대표를 3년여간 맡으면서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이뤄낸 성과를 손해보험 업계에서 다시 한 번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 사장은 메리츠종금증권의 기존 주력 분야인 기업금융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약점으로 지적돼 온 리테일 부문의 성장을 일궈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리츠화재에서도 개선이 요구되는 손해율 분야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 사장이 손보업 계열사로 옮겨가면서 메리츠종금증권은 최희문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바뀌었다. 이종 분야의 인사를 끌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새 인력 보강으로 성장 동력을 찾는 노력은 증권업계에서도 마찬가지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HMC투자증권은 WM(웰스매니지먼트) 사업본부장으로 현대증권 IB담당과 펀드온라인코리아 마케팅본부장 등을 거친 한석씨를 영입했다. HMC투자증권은 한 신임 본부장을 통해 지금까지의 개인고객 위주 영업에서 벗어나 법인고객 등 신규 수익원을 창출해낸다는 방침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금융사들이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고심하고 있다"며 "아무래도 자산관리 부문에 역점을 두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2015-01-20 15:01:1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