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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회장 "경제협력분야 서비스·문화산업 확대" 당부

신동빈 롯데회장 "경제협력분야 서비스·문화산업 확대" 당부 "일본롯데는 쓰쿠다 사장이 계속 맡을 것"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4일 "한국과 중국은 상생의 경제 동반자"라며 두 나라의 지속적 우호 관계와 서비스 문화산업 등 교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날 왕양(汪洋) 중국 부총리 초청 기업인 오찬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한국의 대중국 무역 규모는 미국·일본과의 무역을 합친 것보다 많고, 양국의 교역 규모는 올해 처음으로 3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관했고, 신 회장은 초청자로서 환영사를 낭독했다. 한·중 자우무역협정(FTA)과 관련해서는 "지난 11월 타결된 한·중 FTA는 양국 경제 협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중국 경제의 개혁과 성장을 진두지휘하는 왕양 부총리께 FTA를 맞아 양국의 경제 협력이 유통, 서비스,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 경영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며, 일본 롯데는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롯데홀딩스 사장이 계속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 롯데 경영에 대해서는 "(내가) 계속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신 회장의 형 동주 씨가 일본 롯데의 모든 직책에서 전격 해임되면서 신 회장이 한국 롯데 뿐 아니라 일본 롯데까지 맡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중국에 대한 투자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선양(瀋陽)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는 없고 지금과 같은 백화점 사업을 충실히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2015-01-24 17:55:18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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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증장애인 위한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 지원

내달 10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서 접수 차량 지원과 함께 총 70만원 상당의 유류비, 귀성경비, 귀성선물 제공 기아차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장애인 가족에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차량을 지원한다. 기아자동차㈜는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운전·탑승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설 연휴 기간 동안 이용할 고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는 전동 혹은 수동 휠체어가 들어갈만한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장애인의 승하차를 돕는 오토 슬라이딩 시트와 운전을 돕는 핸드컨트롤러가 설치돼 있어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돕는다.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지원을 원하는 가족은 내달 10일까지 기아차의 장애인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 홈페이지(http://www.greentrip.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아차는 총 아홉 가족을 선발해 차량 지원은 물론 유류비와 귀성경비, 귀성선물 등 총 70만원 상당의 추가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신청자의 장애등급(1급~3급의 중증장애인)과 소득수준, 신청사연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 가족을 선발하고 내달 13일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가족들이 설을 맞이해 보다 편안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기아차는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록여행은 교통약자의 편리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하는 기아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2년 6월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혜택자가 만 명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5-01-24 17:31:55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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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구본무 회장, 중국 왕양 부총리와 경제협력 회동

정몽구·구본무 회장, 중국 왕양 부총리와 경제협력 회동 정몽구 "중국 신공장, 한중 경제발전 가교", 왕양 "적극 지원" 구본무 "LG디스플레이 광저우공장 감사…중국 친환경정책 동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24일 오전 방한 중인 왕양(汪洋)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잇따라 만나 중국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왕양 부총리와 회동하고 한중간 자동차산업 협력 및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차그룹이 부품협력업체들과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음으로써 양국 간 인적 교류는 물론 교역 규모가 확대되는 등 공동의 이익이 창출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중 경제협력의 대표 기업으로서 양국의 교류 활성화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중국 자동차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또 "현대차가 중국 허베이(河北)성 창저우(滄州)와 서부 충칭(重慶)에 추진하는 신공장들이 중국 정부의 수도권 통합 발전 정책과 서부 대개발 정책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중 경제발전과 교류의 새로운 가교가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이 예정대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왕양 부총리는 "현대차그룹이 중국 현지화와 공업화에 기여 한데 대해 감사하다"며 "최근 결정한 허베이성공장과 충칭공장 건설 추진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과 중국의 자동차산업 협력 관계가 30년 후는 물론 50년, 그보다도 더 먼 미래에도 지속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회장은 정 회장에 이어 별도로 왕양 부총리와 만나 LG그룹 계열사들의 중국 내 사업 등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 회장은 왕양 부총리에게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공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구 회장은 "중국 정부에서 펼치고 있는 경제정책, 특히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중국 기업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양 부총리는 LG와 중국기업 간의 수평적 협력 모델을 높이 평가하고, LG의 전기차 배터리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LG의 중국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 회장은 왕양 부총리가 광둥(廣東)성 서기로 재직하던 시절 광둥성 성도인 광저우(廣州)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바 있으며, 그 이후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왕양 부총리는 이날 신라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기업인 오찬 행사에 참석, 한중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주재하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삼성전자 박상진 대외담당 사장, LG전자 신문범 사장(중국법인장) 등 국내 기업인 50여명과 중국 측 재계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왕양 부총리는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나 삼성의 중국사업 추진 현황, 중장기적 사업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두산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 서울상의 회장단과도 환담했다.

2015-01-24 17:02:19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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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왕양 中부총리에 "신공장·부품협력업체 정착" 당부

왕양 부총리 "현대차그룹-중국 협력 관계가 지속되도록 적극 지원"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24일 오전 중국 왕양 부총리를 만나 한-중간 자동차산업 협력 및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왕양 부총리는 중국 국무원 부총리로 무역·관광·농업·대외 등 경제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중국 정부 핵심 인사다. 정몽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차그룹이 부품협력업체들과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음으로써 양국간 인적 교류는 물론 교역 규모가 확대되는 등 공동의 이익이 창출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한-중 경제 협력의 대표 기업으로서 양국의 교류 활성화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며 중국 자동차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 회장은 "중국 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서도 양국의 우호관계증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사막화 방지를 위한 녹지사업과 빈곤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현대자동차가 허베이성 창저우시와 충칭시에 추진하고 있는 신공장들이 중국 정부의 수도권 통합 발전 정책 및 서부 대개발 정책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중 경제 발전과 교류의 새로운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신공장 건설이 예정대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왕양 부총리는 "현대차그룹이 중국 현지화 및 공업화에 기여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최근 결정한 허베이성 공장과 충칭공장 건설 추진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왕 부총리는 "현대차그룹과 중국의 자동차산업 협력 관계가 30년 후는 물론 50년, 그 보다 더 먼 미래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중국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총 184만대(완성차 수출, 상용차 판매 포함)를 판매해 전년대비 10%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20만대가 넘게 판매된 현대차 랑동(중국형 아반떼), 베르나와 기아차 K시리즈의 인기가 판매를 견인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8% 증가한 199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능력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베이징과 옌청, 쓰촨지역 총 7개의 공장을 통해 연간 195만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중인 현대차 허베이공장 및 충칭공장, 기아차 둥펑위에다 3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2018년 연간 270만대의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업체의 중국 동반진출을 통해 국내 부품업체들의 중국 사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121개의 1차 협력사를 비롯 417사의 부품업체들이 현대차그룹과 함께 중국에서 주요 부품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신공장들을 통해 중국 수도권과 중서부지역 판매를 강화함으로써 중국내에서 매년 10% 이상의 안정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명실상부 중국 톱 3 승용차 메이커로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2015-01-24 16:47:55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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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비정규직 노조 파업 현장의 목소리?

LG유플러스의 비정규직 노숙농성, 전면파업이 23일로 각각 125일과 68일째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부터 현재까지 외주업체 협의회, 경총과 교섭을 통한 문제 해결의 시도가 있었으나 아직 합의를 찾지 못한 상황이다. LG유플러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그 동안 저임금과 장시간노동에 시달리고 다단계 하도급으로 인한 심각한 고용불안의 문제를 안고 지냈다"며 "이젠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해 진짜 사장인 LG가 나서야 한다"며 회사측의 직접적인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지난달 31일 투쟁 시작 205일, 노숙농성 177일, 고공농성 50일 만에 노사간 합의를 이끌어낸 케이블업체 씨앤앰의 사례가 눈에 띤다. 한때 50일간 광고탑 고공농성까지 이어지며 첨예하게 대립했던 노사는 씨앤앰사측과 협력업체 대표, 씨앤앰노조로 구성된 3자협의체에서 해고된 109명 중 이직, 전직 인원을 제외한 83명 전원을 복직시키는 것으로 합의했다. 고공 농성에 참여했던 강성덕씨는 "사측이 노조와 상생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면서 "앞으로 노사 간의 합의 내용이 잘 지켜지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씨엔엠은 노조 파업중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3자협의체'를 구성해 적극 해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LG유플러스 노조는 "지금이라도 LG유플러스는 그들 스스로가 내세우고 있는 정도경영을 거스르는 간접고용 비정규직 양산과 노조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더 이상 외주업체와 경총 뒤에 숨지 말고 원청 사용주가 책임있게 나서야 장기파업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협력사 대리인인 경총에서 임금안 등을 제시, 현재 노조와 교섭이 진행중으로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협력업체의 문제라서 본사가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어렵지만 이를 위해 회사가 원청으로써 해야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01-24 16:47:43 황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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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정규직 보장하라" LGU+ 비정규직 노조 LG빌딩 앞 시위

"당장 입에 풀칠하는 것보다 제가 일하는 만큼 대가를 받는 사회를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LGU+ 서비스센터 비정규직 전남 광주 지회 노동조합원 정명근(36)씨는 10주째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다. 서울시청, 여의도 LG트윈 타워, LG광화문 빌딩을 오가며 열리는 노조 농성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정씨는 생계를 뒤로 하고 길거리로 나섰다. 23일 서울 LG광화문빌딩 앞에서 LGU+ 서비스센터 비정규직 노조원 600여명이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자신들이 처해있는 다단계 하도급 구조와 불법적인 노동실태를 바로 잡을 것을 촉구했다. LGU+에 간접 고용된 인터넷 및 IPTV 설치 수리기사들로 구성된 노조원들은 사실상 '개인사업자'다. 원청인 LGU+와 직접 계약을 맺는 1차 협력업체인 LGU+ 서비스센터, 그리고 그 센터에 소속된 소사장과 고용계약을 맺은 이들은 독립적인 '도급기사'로 등록돼 있다. 원청에서 하청, 하청의 도급으로 이어지는 다단계 고용구조는 그들이 마땅히 누려야할 노동권리를 빼앗아 갔다. 안정된 고용보장을 비롯해 퇴직금은 물론 그들의 경력까지도 무시당했다.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협력업체가 생겼다 사라지는데 새로운 협력업체로 재고용될 때마다 그들은 '신입사원'이었다. 10년을 일해도 본봉은 제자리였다. "알면서도 10년을 참고 일했다", "이젠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비정규직 개통(설치)·철거 기사들은 지난해 3월 노조를 결성했다. 12월 LGU+ 서비스센터 비정규직 노조는 협력업체 측이 교섭을 위임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협상 테이블에 앉기도 했다. 상황이 좋아질 줄 알았다. 재하도급을 정리하고, 성과급 중심의 임금체계를 고정급 중심으로 전환시킬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며칠 후 경총은 소사장제를 여전히 유지하고 성과급 임금체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노조의 시위는 계속될 수밖에 없었다. 이날 오후 서울 시청으로 농성장을 옮기려던 노조는 경찰병력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버스 6대는 노조원들의 차량을 앞뒤로 막아 노조의 이동을 막았다. 부산지회 소속 김장봉(36)씨는 경찰이 시위 시작 전 '이리 와 이 새끼야!'라고 욕설을 했다며 "합법적 집회마저도 자본권력의 잣대에 맞춰 탄압 당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2015-01-24 16:25:40 양소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