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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영화관 단성사 3번째 유찰…경매가 '반토막'

109년 역사의 국내 최초 영화관인 단성사가 법원 경매에서 3번째 유찰되며 감정가의 절반 수준으로 최저입찰가격이 내려갔다. 6일 부동산경매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의 단성사빌딩이 지난 5일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3회차 경매에서 유찰됐다. 앞서 지난해 6월 26일 감정가 962억6920만원에 경매를 시작한 단성사는 거듭된 유찰로 인해 다음번 최저입찰가격이 492억8983만원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최저입찰가격은 경매물건이 유찰될 경우 법원에 따라 20~30% 내외에서 낮아지며, 단성사가 나온 서울중앙지법의 경우 일반적으로 20%씩 차감한다. 특별한 사정이 없을 경우 다음 경매는 3월 12일로 예상되나 이해관계가 복잡한 만큼 변경의 가능성도 있다. 종로구 묘동 인근 토지 4개 필지 2009.1㎡와 건물 1만3642㎡(지하 4층~지상 10층)가 경매 대상이며, 리모델링을 거쳐 2012년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지만 내부 마감공사는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다. 공사대금과 리모델링 공사대금으로 43억원의 유치권 신고가 있다. 채권자는 우리이에이제17차유동화 전문 유한회사이며, 청구액은 약 10억원이다. 이외에도 솔로몬저축은행 및 개인으로부터도 경매가 신청돼 현재 병합해 진행 중이다. 해당 물건은 과다등기로 해당 등기소를 방문해 직접 등기부를 발급 받아야 한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단성사빌딩은 인지도와 입지적인 측면에서는 강점이 있다"면서도 "현재 공실 상태로 수익률 산출이 까다로운 점, 유치권 및 추가 공사비에 대한 부담이 있는 등 낙찰가 산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5-02-06 10:13:49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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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위기관리 시스템 강화

SK하이닉스(대표이사 박성욱)가 위기관리 시스템의 실효성을 검증 및 안정적 사업 유지 기반을 방화한다. SK하이닉스는 국제 표준 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이하 BSI)로부터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ISO22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ISO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의해 지난 2012년 5월 발효된 사업연속성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이는 각종 재해·사고 등으로 인한 업무 중단 시 생산·인력·물류 등의 인프라를 포함한 기업의 핵심사업을 최단 기간 내에 복구해 기업활동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 능력에 대한 평가를 의미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TF 조직을 구성해 위기관리시스템 구축 활동을 진행해 왔다. 특히 박성욱 최고경영자(이하 CEO)와 주요 경영진들이 참여한 훈련을 포함해 총 두 차례에 걸친 모의훈련을 통해 실효성을 검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BSI에 의해 실시된 문서 및 현장 심사에서 ISO22301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정돼 이천 및 청주캠퍼스를 대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국제 표준 인증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고객 및 투자자 대상의 신뢰성 측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CEO는 "ISO22301 인증 획득을 통해 고객과 시장이 신뢰하는 글로벌 선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02-06 10:08: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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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트북·모니터 사업 글로벌 점유율 추락

삼성전자의 모니터·노트북 사업이 세계시장에서의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다. 수년간 세계 1위 자리를 지키던 모니터 부문에서도 서서히 뒤쳐지기 시작했고 노트북 부문의 점유율도 추락하고 있다. 6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 포스(Trend Force)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노트북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7%에 그쳤다. 순위는 8위로 간신히 10위권 안에 들었다. 삼성전자는 2013년 7.7%의 점유율로 6위를 차지했으나 1년 만에 점유율이 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글로벌 노트북 출하량은 1억7550만대로 점유율 1위는 20.1%의 HP였고, 레노버가 17.5%였다. 델(12.3%), 에이수스(11%), 에이서(10%) 등도 두 자릿수 점유율을 나타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라이벌인 애플은 전년 대비 판매량이 50% 가까이 늘어나면서 9.3%의 점유율로 6위를 차지, 삼성전자를 추월했다. 삼성전자의 노트북 부문 점유율 하락은 해외 시장에서 잇따라 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심으로 전략을 재편하면서 2013년 동아프리카를 시작으로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노트북 판매 중단을 선언했고 유럽 지역 중저가 시장에서도 발을 뺐다. 모니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모니터 시장에서 11.6%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다. 삼성은 2009년부터 4년 연속 글로벌 모니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2013년 11.5%의 점유율로 3위로 떨어졌다. 2013년 삼성전자로부터 1위 자리를 빼앗은 델이 지난해 15.8%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수성했고 AOC/필립스 합작법인이 14.3%로 2위였다. 뒤를 이어 HP(10.9%)와 레노버(9.7%), LG전자(9.5%), 에이서(7.2%) 등이 삼성전자를 추격했다. 모니터 시장 점유율 하락은 경쟁력 약화가 아닌 수익성 위주로 사업을 재편한데 따른 결과라는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중국업체 등의 중저가 제품 공세가 이어져 개인용보다는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 및 B2B(기업간거래) 거래에 치중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2015-02-06 09:46:54 정혜인 기자
"신한금융, 차별적 이익력 재확인…목표가↓"-이트레이드

이트레이드증권은 6일 신한금융지주에 대해 차별적 이익력을 재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단 올해 이익전망 수정(-8.3%)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전배승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4분기 순이익은 3,131억원을 기록했다"며 "은행 대출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2.6%로 양호했으나 금리인하와 주택대출 위주 성장의 영향으로 NIM이 9bp나 하락해 이자이익은 정체됐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특이요인으로는 명퇴금과 일회성 물건비 증가로 판관비가 전년동기대비 21.8% 증가했다"며 "충당금 환입효과 281억원, 유가증권 감액손 732억원, 유가증권 매각익 383억원, 부동산신탁 관련 이익 331억원 등이 발생했고 이를 감안한 실질 순이익은 약 4,5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배당공시를 통해 보통주 주당배당금은 950원으로 결정했다"며 "배당성향이 21.6%(보통주기준)로 2013년의 16.2%에 비해 확대되며 기대치를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15년 순이익은 2조100억원으로 전년대비 3.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예상순이익은 각각 1조3600억원, 6500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은행 대출성장률은 6.1%('14년 8.8%), NIM 1.63%(-11bp), 대손비용률 32bp(+8bp)로 전망한다"며 "비은행 자회사의 이익기여와 유가증권 매각을 통한 이익관리로 수익지표 방어가 가능하다는 점은 긍정적 투자포인트로 확대된 배당성향 또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2015-02-06 09:02:53 백아란 기자
"우리은행, 1분기 일회성 이익 산재…PBR 0.33배 불과"-대신

대신증권은 6일 우리은행에 대해 1분기 일회성 이익이 산재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4분기 순익은 1,630억원 적자 전환으로 2013년 4분기에 이어 다시 적자를 시현했다"며 "실적이 저조했던 이유는 비이자손실과 영업외손실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특징적인 사항은 4분기 은행 요주의여신비율이 1.29%로 3분기대비 57bp나 하락한 것"이라며 "이는 금호타이어 4,800억원, 삼부토건과 대한전선 3,000억원이 요주의에서 각각 정상과 고정이하로 재분류됨에 따라 4분기 중 요주의 여신이 약 1조원이나 감소한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실적이 매우 저조했지만 이는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때문으로 다분히 Big Bath 차원의 성격이 있다"며 "올 상반기 중 약 2조3000억원의 고금리조달이 만기 도래하면서 NIM 하락 압력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비록 일회성이지만 1분기에는 이익 기여 요인이 산재해 있다는 점에서 극도로 위축된 투자심리는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우리은행 현 PBR이 0.33배에 불과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을 감안시 우리은행 1분기 추정 순익은 3,230억원으로 큰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화푸빌딩 예상 잔금 유입액은 2015년 이익추정치에 미반영했다는 점에서 향후 추가 이익 상향 여지는 더 있다"고 내다봤다. 또 "배당성향 확대와 (민영화를 위한) 경영권지분 매각 재추진 여부가 투자심리 개선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2-06 08:55:44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