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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2월 공시지원금 하락

2월들어 휴대전화 공시지원금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설 연휴에다가 입학·졸업시즌이 몰려있어 이동통신 3사간 연말·연시에 이은 '제3차 고객유치전'이 전개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는 다소 다른 양상이다. SK텔레콤은 지난 4일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속하는 삼성전자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27만원에서 20만1000원(이하 3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LG전자 G3 cat6 모델의 지원금을 45만2000원에서 40만2000원으로 각각 내렸다. 5일에는 지난달 말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그랜드맥스(31만9000원)의 지원금을 27만9000원에서 15만2000원으로 인하했고, 10일에는 갤럭시 A7의 지원금을 9만8000원 빠진 15만2000원으로 책정했다. KT의 경우 9일 갤럭시S5 광대역 LTE-A, 갤럭시S5, G3 cat6, 아이폰6플러스(64기가) 등 인기 단말기 6종의 지원금을 1만7000∼11만9000원씩 일제히 내려 이통시장을 술렁이게 했다. LG유플러스는 G3 비트, Gx, Gx2 등 LG전자 단말기를 중심으로 지원금을 내리는 추세다. 이달들어 10일까지 공시지원금이 변경된 단말기는 총 33종인데 이 가운데 절대다수인 27종은 지원금 액수가 내려간 케이스다. 이통사별로 보면 SK텔레콤이 13종으로 가장 많고 KT 7종, LG유플러스 6종 등의 순이다. 알뜰폰 사업자 중에는 유일하게 유모비가 10일 팬택의 베가시크릿 업 모델의 지원금을 인하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반적인 추세는 SK텔레콤이 특정 단말기의 지원금 인하를 주도하고 두 경쟁업체가 이를 뒤따르는 모양새다. 이는 연말·연시인 작년 12월과 올해 1월 이통 3사간 경쟁하듯 지원금을 올리던 것과 크게 비교된다. 업계에서는 연말·연시 대목을 맞아 이통 3사가 마케팅비를 지나치게 많이 소진한 나머지 일제히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이통 3사는 이 시기 갤럭시노트3와 아이폰5S 등의 지원금을 출고가까지 올리는 등 과열 우려가 나올 정도로 고객유치전에 몰두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이후 정체된 시장 환경에 변화를 주고자 이통 3사가 짧은 시간 한꺼번에 많은 실탄을 쏟아부으면서 체력이 다소 떨어진 측면이 없지않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통사의 무분별한 지원금 경쟁 탓에 지금 당장 단말기를 교체해야하는 상황에 처한 일부 고객은 비싼 돈을 주고 단말기를 구입해야 해 또다른 '역차별'이라는 지적도 있다.

2015-02-11 10:43:24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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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온라인 직영샵 오픈

CJ헬로비전은 헬로모바일의 온라인 직영샵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를 오픈하고, 오는 7월 29일까지 '친구추천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는 소비자가 요금제와 단말지원금 공시를 보고 스스로 모바일 이용 패턴을 설계해 가입까지 원스톱으로 쉽게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직영샵이다. CJ헬로비전은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를 운영해 절감되는 유통 비용만큼 고객에게 혜택으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함께 진행하는 친구추천할인 프로모션은 가입자가 추천한 친구가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를 통해 가입하면, 친구의 월 이용요금 10%를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2년간 요금 할인으로 제공한다. 혜택 대상을 가족에 한정하지 않고 친구들까지 확대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친구 추천은 최대 5명까지 가능하며, 할인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2만원이다. 또한 다음달 4일까지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를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지인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 등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CJ헬로비전 김종렬 헬로모바일사업본부장은 "단말기유통개선법 시행 이후 온라인을 통해 직접 혜택을 비교하고 가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유통비용 절감이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를 통한 가입 고객의 통신비 절감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5-02-11 10:30:54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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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철강수출 사상 최대…국내 철강업계 경영난 가중

중국발 철강수출 사상 최대…국내 철강업계 경영난 가중 저가의 중국산 철강재 수입 증가로 인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업체들의 경영난은 올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중국 정부의 철강 수출에 대한 증치세(부가가치세) 환급 폐지에 따라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던 중국의 철강 수출이 지난달 오히려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1월 철강 수출량은 전달인 작년 12월보다 1.2% 늘어난 1천29만t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인 작년 1월보다는 무려 52.1%가 늘어난 수치다. 중국의 1월 철강 수입량은 전달보다 5.0% 감소한 115만t에 그쳤다. 1년 전보다는 15.1%가 줄었다. 1월의 철강 순수출량(수출-수입)은 전달보다 2.0% 늘어난 914만t에 달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월의 순수출량은 작년 1월보다는 무려 68.9%나 급증한 수준이다. 철강 수출에 대한 세금 환급 폐지로 인해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던 국내 철강업계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다. 올해조 중국 당국은 올해 초 보론(붕소) 함유 후판·열연박판, 열연협폭코일, 선재, 봉강 등 철강재에 대한 수출환급 세율 조정을 승인했다. 당시 4종의 보론강(붕소를 첨가한 특수강)에 대한 수출증치세 환급률은 9∼13%에서 0%로 조정됐다. 세금환급 폐지로 중국 철강업계가 수출물량을 내수로 전환해 수출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됐지만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온 셈. 업계에서는 중국 철강업체들이 증치세 환급의 대상인 되는 붕소 대신 니켈이나 크롬 등으로 재빠르게 전환해 증치세 환급을 그대로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 철강업계는 저가의 중국산 철강재가 국내에 다량으로 유입돼 판매량이 줄어드는 등 타격을 받아왔는데 이처럼 중국의 철강 수출이 더욱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지난주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철강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면서 "하지만 올해도 경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철강 시황도 단기에 호전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1월 한 달간 한국이 중국으로 수출한 철강은 36만6천t으로 1년 전보다 8.2% 감소한 반면 중국에서 수입한 물량은 118만6천t으로 0.9% 증가했다.

2015-02-11 09:48:12 양소리 기자
인사동에 전통주갤러리 들어선다

인사동에 전통주갤러리 들어선다 관광객 대상 교육…매월 다른 주제 선정, 전통주·공예문화 홍보 서울 인사동에 전통주갤러리가 들어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문화관광체육부와 함께 전통의 거리로 유명한 서울 인사동에 전통주 갤러리를 마련,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전통주 갤러리에서 내·외국인 전통주 소믈리에 등 전통주 전문가들이 호텔, 레스토랑 등 외식산업 운영자, 소믈리에와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전통주 교육을 할 예정이다. 매달 다른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전통주와 공예문화를 홍보하기로 했다. 우선 설이 있는 이번 달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식품명인의 전통주를 소개한다. 3월에는 농산물의 산지이자 발효의 미학이 살아 있는 '찾아가는 양조장'을 주제로 삼을 계획이다. 4월과 5월에는 봄에 어울리는 지역 전통주가 주제로 삼기로 했다. 매월 달라지는 전통주 주제에 맞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추천한 술잔과 술병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통주 갤러리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시음을 원하는 사람은 블로그(http:// blog.naver.com/soolgallery),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thesoolgallery), 이메일(soolgallery@naver.com)에서 예약하면 된다. 전통주갤러리 개장식은 11일 오후 4시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과 김종덕 문체부 장관, 문화예술분야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개장식 건배주로는 지난해 우리술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은 '하얀연꽃 백련막걸리'가, 술잔은 지난해 문체부 우수공예상품 지정 제품인 '광주요 소리잔'이 사용된다.

2015-02-11 09:45:26 염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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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중견기업과 반도체소재사업 해외진출

SKC는 국내 중견기업들과 2년여 동안 공동 개발해 온 반도체공정용 고기능 정밀화학제품 10여 종에 대한 인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중견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R&D)을 강화해 제품 수를 늘리며 동반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측에 따르면 SKC는 동진쎄미켐, 디엔에프,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등 국내 중견기업 6곳과 공동으로 반도체소재 제품 10종을 개발했다. 지난해 국내 전자업체의 고객인증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SKC가 취급하는 제품은 반도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고기능 정밀화학제품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현재 미국과 일본업체의 과점체제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제품이다.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하던 반도체소재의 수입대체를 통해 국내기업의 원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사측은 전망했다. SKC는 국내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해오시장에도 중견기업과 동반 진출한다. 미국, 대만, 중국의 반도체 회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기업의 제품인증 단계가 상당한 수준까지 진행 중에 있어 올해 하반기 중국진출을 가시화하고, 다른 국가로의 해외진출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SKC는 최근 바이오랜드를 인수하며 천연물 기반 헬스케어 및 뷰티케어 원료사업에 진출했다. 자동차 서스펜션 부품인 자운스범퍼를 수주하며 엘라스토머 사업에도 진출했다. 이어 반도체소재 특수제품을 출시하면서 신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C는 향후 고기능 특수제품에 집중해 매출 비중을 현재 7%에서 2018년 30%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5-02-11 09:36:39 이정필 기자
올해 토지보상비 11조원 풀린다

[b]보상면적 분당신도시의 4.7배 수준[/b] 올해 전국에 풀리는 토지보상금이 11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11일 전국개발정보제공업체 지존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토지보상이 예정된 사업지구는 총 145곳, 92.43㎢ 규모다. 분당신도시의 4.7배 넓이로, 보상액은 11조원으로 추산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8곳에서 7조6000억원가량의 보상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전체 보상비의 약 70%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보상 계획에 포함됐다가 미뤄진 과천지식정보타운이 올해 다시 보상에 착수할 것으로 보이고,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도 연말께 협의 보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는 김해2일반산업단지,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사업 등 SOC(사회간접자본) 시설을 통해 34곳에서 약 1조5000억원의 보상비가 풀릴 전망이다. 또 세종·대전·충남권에서는 대전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청주현도 공공주택지구 등 31개 사업지구에서 약 1조원 규모의 토지가 보상될 예정이다. 이어 전남·북지역 15곳 8700억원, 대구·경북지역 26곳 8300억원, 강원지역 14곳 3000억원가량의 보상금이 순차적으로 풀릴 전망이다. 다만 이와 같은 보상계획은 LH 등 사업주체의 개발·자금계획이나 주민 협의 등에 따라 지연 또는 변경될 수 있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토지보상금이 풀리면 대토(代土) 수요 등으로 인해 주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는 모습을 보이기 마련"이라며 "그러나 올해는 예년에 비해 보상 규모가 크지 않고 부동산 투자수요도 많지 않아 과거와 같은 가격 급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11 09:27:30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