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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상위 0.1%의 갑질 풍자 '진지한데 웃기다'

배우 유준상의 '갑질 풍자'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준상은 지난 23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한정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 중 한정호는 법조인 집안에서 태어나 최고 교육을 받고 자라 법무법인 한송 대표가 됐으며, 권력 중요한 인사까지 깊이 관여하는 인물이다. 한정호는 겉으로는 온화하고 겸손한 신사지만, 내심 사람을 귀족과 서민으로 철저히 구분하는 인물. 첫 방송에서는 유준상이 상위 0.1% 귀족으로 변신 한정호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유준상은 귀족과 서민을 구분 짓는 상류층 특유의 모습을 유머와 진지함을 오가며 맛깔나게 살렸다. 상류층의 특권 의식은 물론 탈모를 걱정하는 빈틈 있는 모습까지 그만의 톤과 캐릭터 설정으로 시청자들을 흥미롭게 만들었다. 드라마 관계자는 “유준상이 대본을 본 순간부터 한정호라는 인물과 극의 특징에 대해 꼼꼼하게 분석하고 연구했다. "라며 "갑의 이면들을 그려내려는 한편, 풍자라는 드라마의 특수성을 살리려 노력했다. 진지함과 유머러스함이 공존 해야 하는 역할"이라고 전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2015-02-24 07:42:40 최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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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기업' 팬택 기사회생 길 열려… '원밸류에셋' 매각 초읽기

'비운의 기업' 팬택 기사회생 길 열려 원밸류에셋 매각 초읽기 지난해 새 주인은 찾지 못해 벼랑끝에 몰렸던 팬택이 기사회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내 벤처 성공신화의 대표 기업 팬택이 두 번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본입찰 유찰 등의 험난한 여정을 거친 끝에 새 주인을 맞는다. 법정관리 중인 팬택의 새 주인은 금주 내 확정될 예정이다. 새 주인은 미국계 자산운용사 원밸류에셋매니지먼트가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매각 방식은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법원 파산부는 이르면 이날 또는 24일 팬택과 원밸류의 계약을 공식 허가한다는 계획이다. 계약 형태는 원밸류 측이 앞서 요구한 수의계약 방식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을 허가되자 마자 원밸류는 팬택과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원밸류가 제시한 인수가격은 1000억여원 규모이며, 향후 3년간 임직원의 고용 보장과 함께 휴직 중인 임직원도 모두 복귀시키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은 단순히 새 주인을 맞이하는 것을 넘어 팬택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현재 원밸류가 중국 최대 온라인기업인 알리바바 계열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상태다. 결국 샤오미가 자국에서 소매 유통망이나 제3의 판매자를 두지 않고 온라인 판매만으로 시장을 잠식했던 것처럼 알리바바의 유통망을 활용해 팬택 브랜드와 제품 기술을 내세운다면 충분히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 원밸류는 지난 13일 "팬택 인수 후 중국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알리바바 자회사인 티몰(T몰) 등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될 시 이르면 오는 4월쯤 팬택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매출과 연결되려면 상당 시간 소요될 전망이다. 팬택은 1500여 명에 이르는 직원 중 절반이 유급 휴직 중이고 생산 공장도 멈춘 상태다. 때문에 원밸류와 순조롭게 매각이 진행되더라도 올 3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팬택이 '비운의 기업' 꼬릿표를 떼고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5-02-24 06:00:40 양성운 기자
롯데백화점, 국내 최대 규모 '프리미엄 리빙관' 오픈

롯데백화점은 24일 잠실점 9~10층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리빙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리빙관'은 총 면적이 6300㎡(1900평) 규모로 롯데백화점 본점 리빙 매장보다 약 1460㎡(440평) 넓다. 또 가전·가구·홈패션·주방 등 리빙 전 상품군을 총 망라한 154개의 브랜드로 이루어진 국내 백화점 최대 리빙 전문관이다. 기존 잠실점 리빙 매장보다 면적을 1650㎡(500평) 늘리고 28개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새롭게 도입했다. 해스텐스·나노드론·로버트웰치·SIA(시아) 등 백화점 최초로 입점하는 브랜드 14개와 뷰티레스트·지앙·프라테지 등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 14개가 신규 입점했다. 또 국내외 떠오르는 리빙 브랜드 10개를 도입하고 캔들·디퓨저·인테리어 소품 등 최근 스몰 럭셔리 트렌드에 맞는 감성 브랜드 13개를 보강했다. 프리미엄 리빙관은 고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고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브랜드 경계를 최소화한 보더리스 형태의 5개 테마존을 구성했다. 국내 최초 유럽형 베드전문관인 '베드 스튜디오(BED STUDIO)', 국내 최대 규모의 키친&테이블웨어 편집매장인 '키친 앤 리빙(Kitchen&Living;) 편집숍', 아이템 중심의 소형가전 편집 매장인 '소형가전 편집숍', 국내외 유명 침구 브랜드로 구성된 '베딩 라운지', 백화점 최대 규모인 15개의 향초·디퓨저 브랜드로 이루어진 '캔들 앤 디퓨저' 매장 등이다. 하영수 롯데백화점 생활가전부문장 상무는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리빙관은 리빙 선진국인 유럽 국가의 백화점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국내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리빙 전문관"이라며 "최근 성장하는 있는 리빙 트렌드에 따라 국내 리빙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최고의 전문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5-02-24 06:00:13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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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SK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 스타트

삼성과 현대차, SK, LG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다음달부터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23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다음 달 중순부터 올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입사 원서 접수를 시작하고, 4월 12일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시행한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3월 중순부터 올해 상반기(1∼6월) 공개채용 입사 원서를 접수하고, 4월 12일 SSAT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삼성은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부터 '직무적합성 평가'와 '창의성 면접' 항목을 추가하는 등 채용 절차 단계를 기존 'SSAT-실무면접-임원면접'에서 '직무적합성 평가-SSAT-실무면접-창의성면접-임원면접'으로 늘린다. 단 올 상반기 채용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LG그룹은 다음 달 4일 주요 계열사를 시작으로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LG그룹의 올해 전체 채용 규모는 약 1만2000여 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이 가운데 올 상반기 채용 규모는 2000명 수준이다. LG 관계자는 "상·하반기 채용 규모는 경기 상황을 보며 탄력적으로 조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방법은 그룹 통합 채용포털인 'LG 커리어스'에 접속,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등을 작성하면 되며 지원자 한 사람이 최대 3개 계열사까지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LG웨이핏테스트-면접전형 등의 순이다. SK그룹은 다음 달 2일부터 20일까지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시작한 이후 4월 26일 필기전형을 거쳐 5~6월 계열사별로 면접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3월 초 현대차를 시작으로 계열사별로 2015년 상반기 대졸 공채에 들어간다.

2015-02-24 06: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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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6' 점유율 회복 효자 되나

삼성전자 '갤럭시S6' 점유율 회복 효자 되나 부진한 스마트폰 사업 구원투수 부품업체 실적 기대감 최고조 삼성전자의 올해 첫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6'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밋밋한 성적표를 받아든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의 구원투수로 갤럭시S6를 전면에 내세웠으며, 관련 부품 및 소재를 납품하는 업체들도 실적 호전을 기대하고 있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삼성의 차기 신모델 갤럭시S6의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신기술과 기능에 대한 수혜 분야, 수혜 업체들에 대한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라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 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V) 2015'에서 갤럭시S6를 공개하고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송 애널리스트는 "신제품의 조기 출시로 인한 부품·소재 업체들의 올해 1분기 가동률은 오는 3월부터 빠르게 상승할 전망"이라며 "신제품의 부품 사양은 개선될 것으로 예측되며 메탈 바디와 무선충전, 카메라 화소의 개선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기능 측면에서 새롭게 더해진 전자결제를 주목했다. 앞서 삼성전자가 미국 벤처기업인 루프페이(Loof Pay) 인수를 공식화한 것과 관련 "마크네틱 전송 보안 장치 등 (수혜업체에 대한) 시장 예상에 확신을 실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기대감은 애플의 아이폰6 판매 호조로 부품을 납품한 업체들이 덩달아 실적 상승효과를 경험한 학습효과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모듈을 납품한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고공행진했다. 또 일본 무라타제작소, TDK 등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이 엔화 약세와 애플 아이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산뜻하게 새해를 출발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계속되는 아이폰 6의 독주로 신제품 출시가 전무한 현 휴대폰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갤럭시S6 수요가 예상수준을 뛰어 넘는다면 관련 부품·소재 업체들의 연간 실적은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2-24 06: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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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이텍, 중국 SMIC서 관심 보여…기술 유출 우려

동부하이텍, 중국 SMIC서 관심 보여 중국으로 보유 기술 유출 우려 동부그룹이 동부하이텍에 대한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중국 파운드리 업체인 SMIC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 기업의 기술이 중국에 유출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2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중국 IA컨소시엄이 동부하이텍 인수를 포기한 이후 SMIC가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에 인수 의향을 밝혔다. 동부하이텍은 국내 유일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전문기업으로 비메모리 반도체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동부그룹 핵심 계열사지만 동부가 자금난에 부딪치면서 M&A 시장에 나왔다. 지난해 10월 본입찰에는 IA컨소시엄이 유일하게 참여해 우선협상권을 따냈지만 자금조달 등의 문제로 권리를 포기했다. SMIC는 당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꾸준히 동부하이텍에 관심을 표시해왔다. 이 회사는 퀄컴 등으로부터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업체로 세계 파운드리 시장 5위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SMIC가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SMIC와 아직 구체적인 협상 단계까지 진행된 것은 아니지만 협의를 계속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SMIC 이외에 동부하이텍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업체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업계에 따르면 아직 SMIC로부터 바인딩 오퍼는 제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인딩 오퍼란 계약이 무산될 경우 일정금액을 내는 형태의 인수 제안으로 계약자의 인수 의지 등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다.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은 대만과 중국 업체들이 절대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는 1200억 위안(20조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동부하이텍은 세계 파운드리 업계 순위 9위권으로 한국 업체 중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포함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동부하이텍이 보유한 CMOS 이미지 센서(CIS), 전력반도체(PMIC), 초고화질(UHD) OLED TV용 칩 등의 기술들이 중국에 유출될 경우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동부하이텍의 반도체 설비 투자에만 2조원 이상이 투입됐다"며 "이렇게 얻어낸 기술이 만약 중국 기업에 넘어간다면 국내 파운드리 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23 19:53:3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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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성 삼성SDI 사장, 마그나 배터리 팩 사업부문 인수

조남성 삼성SDI 사장, 마그나 배터리 팩 사업부문 인수 조남성 삼성 SDI 사장은 자동차 부품사인 마그나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팩 사업을 인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SDI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업이 날개를 달았다는 게 업계관계자들의 평이다. 이번 계약은 삼성SDI가 마그나 슈타이어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팩 사업 전담 자회사인 마그나(Magna Steyr Battery Systems GmbH & Co OG·이하 MSBS)의 지분을 100% 인수하는 방식으로 체결됐다. 삼성SDI가 배터리 팩 기업 중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MSBS를 인수한 것은 급변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삼성SDI는 MSBS의 수주 물량을 확보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데 이어 수익성도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는 셀 형태로 공급하는 것보다 팩으로 공급하는 것이 더욱 부가가치가 높다. 특히 앞으로 큰 성장이 전망되는 유럽, 북미, 중국시장에서 MSBS의 배터리 팩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대응력과 수주경쟁력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업계관계자는 "삼성SDI의 이번 M&A는 완성차 업계의 흐름을 내다보고 회사의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전략적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배터리 밸류 체인 완성과 팩 사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회사를 인수했다" 면서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완성차 업계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오는 4월1일자로 MSBS를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2015-02-23 19:53:30 양소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