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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간 주식거래 멈췄다...거래소 "동양철관 장애로 매매체결시스템 지연"

동양철관 거래 장애로 인해 코스피 주식매매거래 체결이 약 7분간 중단됐다. 현재는 동양철관을 제외한 전 종목이 정상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18일 오전 11시 37분부터 11시 44분까지 약 7분가량 유가증권 시장에서 거래소 체결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국내 증권사들의 거래 시스템에서도 공통적으로 오류가 발생했다. 거래소 측은 "동양철관 거래체결 관련 장애 발생으로 인한 거래소 매매체결시스템이 지연됐다"며 "현재 원인 파악을 위해 노력 중이며 원인 파악이 끝나는 대로 동양철관 매매거래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11시 44분부터 거래소 체결시스템이 복구돼 호가가 정상 접수됐지만, 동양철관은 호가가 거부되면서 오후 12시 5분에 종목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당했다. 이후 오후 3시부터는 다시 거래가 재개됐다. 다만 재개 업무 규정에 따라 3시 10분까지 호가접수를 거쳐 단일가 매매로 재개하고, 이후 접속 매매로 체결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호가 접수 시간 중 기존 호가에 대한 정정 및 취소 호가 제출이 가능하다. 거래소는 "전산장애 원인 및 투자자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시스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3-18 15:08: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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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만으론 부족하다… 스마트팜·헬스케어·소스로 새 길 찾기

국내 라면업계가 기존 라면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신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팜, 헬스케어, 소스 사업을 새로운 핵심 축으로 삼아 내수 침체와 인구 감소에 대비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농심은 스마트팜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섰다. 오는 2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에 '스마트팜업'을 추가하며 이를 공식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심은 2018년 사내 스타트업팀을 구성해 특수작물 연구 및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2022년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수출한 바 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협력하며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농심의 스마트팜은 온도와 습도, CO2, 광량, 양액 등 식물을 재배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조건이 모두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에 의해 자동으로 관리된다. 또한, 수경재배 방식으로 물에 비료를 섞어 영양공급을 함으로써 토양의 불순물로 인한 오염 가능성도 원천 차단해 농산물의 안전성과 경작의 안정성을 모두 확보했다. 특히, 작물을 재배하는 선반과 베드부터 인공광, 공조 제어 시스템까지 모두 직접 자체 개발하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재배기술을 모두 탑재한 '농심형 수직농장 통합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농심만의 대표적인 장점이다. 재배하는 작물의 특성에 맞춰 모든 조건을 최적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농심의 스마트팜 사업 확대는 단순 식품 제조업을 넘어 지속가능한 식량 공급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삼양식품은 헬스케어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식물성 헬스케어 브랜드 '잭앤펄스'를 론칭하며 건강기능식품, 단백질 음료, 간편식을 출시했다. 이후 공식 온라인몰을 개설하고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헬스바이옴'과 계약을 맺고 근력 개선 건강기능식품 소재 'HB05P'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오뚜기는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오뚜기의 해외 매출 비중은 10%로, 삼양식품(77%)이나 농심(38%)에 비해 낮은 편이다. 해외 매출 비중이 낮은 점을 극복하기 위해 오는 26일 정기주총에서 영문 상호를 기존 'OTTOGI'에서 'OTOKI'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미국 현지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동시에,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방탄소년단(BTS) 진을 '진라면' 글로벌 모델로 발탁했다. 진의 초상이 삽입된 패키지 제품을 수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라면업계는 또 다른 성장 축으로 소스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소스 시장은 2023년 87조원 규모에서 2028년 10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내 라면업체들은 요리용 소스 개발을 강화하며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삼양식품은 2017년 '불닭소스'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가 2018년 정식 판매를 시작한 이후, 까르보불닭소스, 핵불닭소스, 불닭마요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했다. 현재 미국, 중국 등 40여 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농심 역시 '짜파게티'와 '배홍동' 소스를 출시했으며, 팔도는 '틈새라면'의 매운맛을 담은 '틈새소스'를 선보이며 소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 포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내수 침체 속에서 스마트팜, 헬스케어, 소스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 라면 제품에만 의존한다면 장기적인 성장 정체와 수익성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양한 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8 15:07: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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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추론 AI 탄생, LG '엑사원 딥' 공개…"수능 수학 최고점"

LG AI연구원이 글로벌 추론 인공지능(AI) 모델들과 경쟁할 '엑사원 딥(EXAONE Deep)'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엑사원 딥은 한국 기업이 자체 개발한 첫 '추론 AI'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LG AI연구원은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추론 AI 엑사원 딥을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딥을 통한 '에이전틱(Agentic) AI' 시대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에이전틱 AI는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기 위해 추론하는 능동적 AI를 뜻한다. 이를 구현하려면 기존 '지식 AI'를 넘어선 '추론 AI'가 필요하다. 현재 미국의 오픈AI와 구글, 중국의 딥시크와 알리바바 등 파운데이션 모델을 보유한 소수의 기업만이 자체 추론 AI를 개발하고 있으며, 엑사원 딥은 이들과 경쟁할 수 있는 국내 첫 모델이다. ◆추론 문제해결 우수성 입증...'수능 수학 최고점'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딥'의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다양한 성능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엑사원 딥-32B'는 복잡한 수학 문제와 과학 문제 해결 능력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엑사원 딥-32B는 한국어에 강점이 있는 엑사원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2025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에서 94.5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선택과목(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모두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수학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인 수학(MATH)-500은 95.7점로 알리바바 QwQ32B(95.5), 압축 증류 모델인 딥시크-R1-라마-70B(94.3)보다 앞섰다. R1은 97.3으로 가장 높았다. 또 과학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달성했다. 과학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GPQA 다이아몬드 테스트에서 66.1점을 받았고, 코딩 능력을 평가하는 라이브코드벤치도 59.5점을 기록하며 경쟁력 있는 성능을 보였다. LG AI연구원은 향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분야뿐만 아니라 물리와 화학 등 과학 연구와 교육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사원 딥-32B'는 오픈소스 공개와 함께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기관인 에포크 AI가 선정하는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등재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경량 모델 공개 "스마트폰·로봇 산업서 확산"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딥-32B'와 함께 개발한 경량 모델 '엑사원 딥-7.8B', 온디바이스 모델 '엑사원 딥-2.4B'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경량 모델은 32B의 24% 크기임에도 성능을 95%까지 유지하며, 온디바이스 모델은 7.5% 규모임에도 성능이 86%에 달해 경제성과 실용성을 갖춰다는 평가다. 실제 경량 모델인 7.8B의 성능은 미국 오픈AI의 o1-mini를 상회했으며 온디바이스 모델인 2.4B 또한 동급 모델과의 성능 비교 평가에서 가장 앞서가는 성능을 보였다. 특히 온디바이스 모델의 경우 외부 서버와의 연결없이 기기 내부에서 안전하게 데이터를 처리해 보안성과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시장에서는 스마트폰과 자동차,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서 온디바이스 모델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 AI연구원 관계자는 "2월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열린 국내 인공지능 산업 경쟁력 진단 및 점검 간담회에 참석해 조만간 딥시크 R1급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예고한 후 한 달여 만에 엑사원 딥을 발표한 것"이라며 "LG의 AI 가술의 핵심은 모델 크기를 크게 줄이면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3-18 15:06:5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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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파트너스. AI기반 PR팬덤커머스 융합..2030년 3000억 목표 제시

스카이벤처스·케이팝머치 100% 자회사인수 경쟁력 강화 PR·마케팅 기업 함파트너스가 AI 기반 PR과 팬덤 커머스를 융합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스카이벤처스와 케이팝머치 100% 인수를 통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앞세워 2030년까지 매출 3000억원, 글로벌 PR 업계 20위권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함파트너스는 18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전과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함파트너스는 국내 PR·디지털 마케팅 시장의 포화와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가속화 속에서 AI기반 데이터 분석, 팬덤 중심 플랫폼, 콘텐츠와 커머스의 융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스카이벤처스는 유튜브 기반 IP 콘텐츠 기획·제작과 팬덤 구축에 특화된 기업이다. 셀럽·브랜드 IP를 활용한 맞춤형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덤 형성부터 커머스까지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상용화했다. K-팝 공식 굿즈 플랫폼 케이팝머치는 설립 4년 만에 약 20배 성장으로 글로벌 K-팝 시장 선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63개국, 월 평균 6만 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하며 전 세계 K-팝 팬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현장에서 함시원 함파트너스 대표는 " From Data to Fandom 데이터에서 팬덤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모델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함 대표는 "스카이벤처스와 케이팝머치의 100% 자회사 편입으로 데이터&팬덤 기반 비즈니스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하고, 데이터 & 글로벌 팬덤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함파트너스 그룹은 ▲AI 기반 PR 기술 고도화 ▲팬덤 경제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K-CONNECT 옴니채널 전략을 중심으로 한 3대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함파트너스 그룹은 2030년까지 매출 3000억 원, 글로벌 PR 업계 20위권 진입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AI·팬덤·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팬덤 커머스 시장을 이끌 계획이다. 함 대표는 "팬덤과 브랜드, 시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AI·데이터·IP 기반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3-18 14:59: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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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원전 시장 급부상에...승부수 띄운 국내 산업계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소형 원전(SMR)이 주목받으며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이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원전 건설 기술과 공급망을 갖춘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SMR시장은 지난 2022년 57억달러(약 8조3000억원)에서 2030년 68억달러(약 9조9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과 달리 300MWe(메가와트전기) 이하의 전기 출력을 가진 원자로다. 미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최소 10기의 SMR 발전소를 신규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면서 글로벌 SMR 관련 시장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트럼프가 미국 AI 분야에 5000억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힌 점도 전력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SMR 시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 확정된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도 SMR이 신규 발전 설비로 처음 포함되면서 국내 구축을 위한 준비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관련 업계는 시장 흐름에 발맞춰 SMR 기술 개발과 공급망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SMR 시장에서 핵심 공급자로 자리잡기 위해 관련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뉴스케일파워, 테라파워 등 미국 주요 SMR 개발사들과 협업을 확대해 원자로 모듈 및 주기기 제작 역량을 선보이며 입지를 넓히는 중이다.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초도호기 제작을 위한 설비 구축을 진행 중이며 지난 2024년 4월에는 루마니아 대통령이 창원공장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HD현대 또한 계열사들과 함께 미국 내 SMR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22년 HD한국조선해양은 테라파워에 3000만달러를 투자하며 차세대 에너지 기술 투자에 본격 나서기 시작했다. HD현대는 테라파워, 서던컴퍼니, 영국의 코어파워와 함께 미국 워싱턴주 현지에서 용융염 원자로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회를 개최하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며 상업화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한국의 SMR 관련 규제 정비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안전 규제 심사 등 필수 요건이 마련돼야 사업자들이 설계 개발을 진행하는데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해외 수출 규제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SMR을 수출하려면 주요 국가에서 별도의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국가별 규제가 상이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제적으로 통일된 규제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MR은 글로벌 탈탄소 흐름과 전력 수요 증가 속에서 핵심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다만 국가별 규제 차이가 기업들의 시장 진입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인 만큼 국제적으로 통일된 규제 기준이 속히 마련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18 14:58:4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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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중동등 글로벌시장서 미래 먹거리 찾아 '동분서주' 코리아머신 조붕구 회장

94년부터 30년 넘게 중동行…건설기계 넘어 수소등 새 비즈니스 구상 "중국등과 경쟁서 살아남기위해선 '글로벌' 답…현지 공장·거점 구축" 후진 양성위해 중동 씽크탱크 참여…"경험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냐" 키코 공대위, 기업회생협회등 이끌며 '금융소비자 운동' 주도 장본인 1994년에 사우디아라비아에 처음 갔으니 중동을 오간지도 어느덧 30년이 훌쩍 지났다. 사우디를 비롯해 중동 출장 횟수만 200여회가 넘는다. 그 사이 쌓인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160만 마일에 달해 최우수 회원인 '밀리언 마일러'가 됐다. "사우디는 지금 원유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경제 체질을 완전히 바꾸고 있는 것이다.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많다. 태양광도 곳곳에 설치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수소발전소도 여러 곳에 들어서고 있다. A에서 Z까지 수소와 관련한 모든 기술을 갖추고 있는 한국은 기회가 많다. 현지에서 30년 가량 쌓아온 인맥과 신용 등을 바탕으로 수소 관련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상하고 있다." 코리아머신 조붕구 회장(사진)은 요즘 신이 났다. 2008년 금융위기 직후 수많은 수출 강소기업들을 나락으로 몰았던 키코(KIKO) 사태가 터진 후 그는 키코 피해기업 공동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오랫동안 맡았다. 역시 키코에 망가진 자신의 회사 뿐만 아니라 같은 아픔을 겪은 기업인들을 보듬고 선봉에 섰다. 자신의 일보다 남의 일이 우선이었다. 이후엔 한국금융소비자협회장, 한국기업회생협회장 등을 잇따라 역임하며 금융소비자 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그렇게 한참을 돌고 돌아 이젠 온전히 자신의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코리아머신의 전신인 코막(KOMAC)을 창업했던 97년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간 것이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날 수 있는 길은 '글로벌' 밖에 없다.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고 있는 중국을 이길 수 있는 방법 역시 글로벌이다. 중동과 미주, 그리고 인도차이나 지역은 우리를 먹여살릴 수 있는 든든한 시장이 될 것이다." 조 회장은 본업인 중장비와 관련 기능품 수출을 위해 현재 사우디, 인도 등에 합작을 통한 생산공장을 준비하고 있다. 올 하반기엔 이들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해 주변 지역으로 수출하는 것이 가능할 전망이다. 리야드와 두바이엔 사무실을 두고 거점도 이미 마련해놨다. 지난해 코리아머신은 제품의 90% 가량을 해외에 수출했다. 여기에 리빌드 굴착기, 콘크리트 펌프트럭, 휠로더, 전기지게차, 발전기 등으로 제품 라인업도 넓혀나가고 있다. 자칭 타칭 중동전문가인 조 회장은 최근엔 중동 분야 전문가들이 만든 씽크탱크인 '좋은열쇠'에도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 경영자를 육성해 현지 경영체제 구축을 돕는 일은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을 것 같아 동참하게 됐다. 내가 경험하지 않은 것은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아니다. 글로벌을 위해선 직접 부딪쳐야한다. 맨땅에 헤딩하며 기업을 운영해왔던 나의 경험을 잘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 회장은 최근엔 사람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었다. 동종업계 글로벌 대기업에 다니던 인재도 영입했다. 전문가 등 후진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코리아머신은 10년 후엔 상당한 수준의 글로벌화가 돼 있을 것이다. 회사가 글로벌시장에서 경쟁하기위해선 결국 글로벌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이끌어야한다.기업 경영이나 국가 경영에서 오픈 마인드 역시 매우 중요하다. 닫혀 있고 변화를 읽지 못하면 결국 뒤쳐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조 회장은 라마단이 끝나는 이달 말엔 다시 중동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2025-03-18 14:58: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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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ETF' 수익률 상승세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11일 상장한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양자컴퓨팅 ETF 중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양자컴퓨팅 ETF는 새로운 텐베거(Ten Bagger)로 부상하면서 지난 11일에만 관련 ETF가 동시에 4개 상장했다. 다만 기존 상품과 함께 시장에 총 5개 상품이 출시됐는데 편입 종목에 따라 수익률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Alphabet(구글), Rigetti Computing(리게티컴퓨팅), D-Wave Quantum(디웨이브퀀텀), IonQ(아이온큐) 등 미국 양자컴퓨팅 산업의 핵심 기업 10종목에 집중투자 할 수 있는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은 상장 이후 일주일 만에 30.24% 상승하며 해당 기간 양자컴퓨팅ETF는 물론 국내 ETF시장 전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에 따라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금액도 나머지 상품을 압도하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본부장은 "최근 미국 기술주가 크게 조정을 받은 상황에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의 기대감을 받은 양자컴퓨터 관련기업의 주가 반등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ETF의 주요 편입종목인 디웨이브 퀀텀, 리게티컴퓨팅, 아이온큐 등의 상승이 ETF의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엔비디아 GTC 2025에는 '퀀텀데이'를 통해 젠슨황 CEO를 비롯해 양자컴퓨팅 산업의 리더들이 양자 컴퓨팅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참가가 예정된 기업인 아이온큐, 리게티컴퓨팅, 디웨이브퀀텀, 퀀텀컴퓨팅 등은 일주일 새 35% 이상 급등했고, 디웨이브 퀀텀의 경우 주당 4.63달러에서 10.15달러로 약 119.2% 상승하기도 했다. 양자컴퓨터는 중첩, 얽힘 등 양자역학이라는 물리학 법칙을 이용해 작동하는 컴퓨터로 슈퍼컴퓨터를 능가하는 초고속 연산을 할 수 있어 '꿈의 컴퓨터'로 불린다. 양자컴퓨팅은 대량의 정보 또는 무수히 많은 경우의 수를 빠른 속도로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AI), 교통·물류, 우주·항공, 제약·화학, 금융 등 여러 분야에 활용 가능하며 다양한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김 본부장은 "양자컴퓨팅 ETF는 각 상품별 구성 종목의 종류와 수 그리고 편입 비중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변동성과 수익률의 차이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며 "아직은 특정 기술이 헤게모니를 가져가지 못하고 각자만의 방식으로 양자 컴퓨터의 핵심인 큐비트를 구현하고 있기에 개별종목 보다는 ETF를 활용해 투자하되 각 상품별 특징을 반드시 비교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3-18 14:42: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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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5 유럽 테크 세미나'서 AI TV 신기술 공개

삼성전자가 18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25년형 TV의 차별화된 기술과 AI TV 신기술을 소개하는 '2025 유럽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테크 세미나는 2012년부터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영상·음향 분야의 미디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삼성 TV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행사로, 업계 관계자들이 신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다. 올해 테크 세미나에서는 2025년형 Neo QLED·OLED·라이프스타일 TV뿐만 아니라 AI 기반 시청 경험 및 사운드 기술을 소개한다. 2025년형 Neo QLED 4K는 '로컬 디밍(Local Dimming)' 기능으로 우수한 블랙 표현력과 HDR 정확도를 구현한다. 또, ▲'AI 업스케일링' ▲'모션 인핸서'등 기존 8K 모델의 차별화 기술을 4K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2025년형 OLED는 '글레어프리 2.0(Glare Free 2.0)'으로 빛 반사를 줄여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128개의 AI 뉴럴 네트워크가 적용된 3세대 4K AI 업스케일링을 통해 정교한 해상도를 제공한다. 여기에 'OLED HDR' 기술을 더해 전년 대비 밝기와 명암비를 업그레이드 시켰다. 향상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더 프레임 프로(The Frame Pro)'는 Mini-LED 로컬디밍 기술을 적용해 일상적인 시청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더 프레임 프로' 사용자는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약 3000점 이상의 디지털 아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무선 원커넥트 박스'를 지원해 복잡한 케이블 없이도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다. 콤팩트한 신규 디자인과 선명한 화질을 갖춘 '더 프리미어 5(The Premiere 5)'는 터치 솔루션을 탑재한 프로젝터로, 단순한 시청을 넘어 교육, 비즈니스, 가정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비전 AI(Vision AI)'를 기반으로 AI 시청 경험과 CX-MDE(고객 중심의 멀티 디바이스 경험)도 소개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재생 중인 영상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클릭 투 서치(Click to Search)' ▲외국어를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바꿔주는 '실시간 번역(Live Translate)'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TV를 제어할 수 있는 '퀵 리모트(Quick Remote)' 등이 있다. 또, 구글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업계 최초로 적용한 '이클립사 오디오' 기술을 선보인다. '이클립사 오디오'는 IAMF(Immersive Audio Model and Formats) 기반의 차세대 3D 오디오 기술로, 콘텐츠에 최적화된 멀티채널 오디오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사운드바 연계 3D 사운드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유럽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주요 지역에서도 테크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3-18 14:42:28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