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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캐리어 대기오염 심각한 중국 시장 공략

오텍캐리어가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겪고 있는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텍캐리어는 오는 10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람관에서 열리는 2015 중국냉난방공조전에 '사계절' 에어컨을 출품했다고 9일 밝혔다. 오텍캐리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캐리어와 공동으로 올해 출시한 사계절 에어컨을 전시했다. 사계절 에어컨은 독립 원터치 공기청정·스마트 제습 기능을 탑재해 계절에 상관없이 1년 내내 사용가능한 에어컨이다. 사계절 에어컨이 해외 전시회에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중국의 기후 특성으로 인해 독립 원터치 공기청정·제습 기능과 0.02㎛입자의 극초미세먼지까지 99.9% 제거하는 ifD전자헤파필터 기술이 전시 첫 날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오텍캐리어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캐리어와 미디어그룹(CAC)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최초로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를 개발한 노하우와 미디어그룹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캐리어만의 신기술이 탑재된 보일러를 중국시장에 진출시킬 예정이다. 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은 "미디어그룹과 전사적인 기술교류 및 네트워크 공유로 가정용에어컨 시장을 넘어 보일러 시장 개척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 중국냉난방공조전은 전 세계 1100여개 업체가 참가한 대규모 전시회로 오텍캐리어를 비롯한 국내 21개 사가 참가해 국내 냉난방공조 기술을 선보였다.

2015-04-09 15:26: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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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정기편 다시 운항

대한항공,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정기편 다시 운항 대한항공은 26일부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직항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은 화요일·목요일·일요일 주 3회 운항하며 오후 5시 55분(현지시각)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밤 9시 30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밤 11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출발해 다음 날 오후 1시 4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에 전 좌석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을 갖춘 218석 규모의 A330-200 항공기를 투입해 고객들의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을 도울 계획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대한항공이 2004년 아시아 항공사 최초로 취항한 바 있는 도시로 모스크바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다.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에르미타주 박물관'을 비롯해 제정 러시아 시대의 최고 건축물 중 하나인 '성 이삭 대성당', 화려하고 웅장한 러시아 황실의 '여름 궁전' 등이 있다. 에프미타주 박물관은 대한항공이 2009년부터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직항편 운항 재개로 러시아 및 북유럽을 찾는 여행객과 비즈니스 승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4-09 14:54:42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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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금리는 동결, 성장률은 하향 조정"(종합)

기준금리 1.75% 유지키로…"아직은 지켜볼 때" 경제성장률 3.1%로 하향 전망…1분기 실적 부진, 재정 역할 강조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4월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하며 올 한 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1%로 하향 재조정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9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거쳐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4%에서 3.1%로 하향 조정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 역시 1.9%에서 0.9%로 낮춰 전망했다. 한은은 이에 앞서 지난 1월 올해 경제성장률을 3.4%,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9%로 발표한 바 있다. 한은의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당분간 금리 인하 효과와 앞으로의 경기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은은 국내 경제에 있어 소비와 투자 등 내수는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며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낙관했지만 경제 주체들의 심리는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GDP갭의 마이너스 상태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세계경제는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중국 등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중동 지역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금리 동결에는 급증하는 가계부채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은이 지난 8일 발표한 '3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한달 만 은행 가계대출이 4조6000억원 증가해 3월 말 기준 570조원의 대출잔액을 기록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대출금리 하락으로 4조8000억원 늘었다. 이는 지난해 3월 8000만원 증가했던 액수보다 4조원이나 늘어난 수치다. 이주열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시점이 연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를 좀 더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그간 3차례 금리를 인하했는데, 그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금융중개지원대출한도를 확대했다는 점과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를 유의해서 살펴 볼 필요가 있다는 점도 고려해 기준금리는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또 "통화정책은 기본적으로 거시적인 관점에서 경제성장과 물가안정을 우선해 봐야 한다. 새로 입수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장과 물가 리스크 변화를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며 "금통위 위원 중 한 명의 위원이 금리 인하 의사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경제성장률이 3.1%로 낮아진 것과 소비자물가 상승률 역시 0.9%로 하락한 점은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에 기인했다. 하지만 이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정부의 재정 역할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미흡하지만 회복세는 이어지고 있다. 기준 금리를 3차례나 연속해서 낮췄고 정부에서도 경기부양을 위해 많은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또 저유가가 오랜 기간 유지되고 있어 2분기 이후부터는 잠재수준 정도의 회복은 보이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성장률을 낮게 본 이유에 대해 "2013~2014년 2년 연속 큰 규모의 세수부족이 발생했는데 이는 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당해 년도 세수부족은 그 다음해 성장률에 크게 영향을 준다. 금년도 세수부족이 예상돼 이번 성장률 전망에 반영했으며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해서라도 정부의 재정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2015-04-09 14:42:5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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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칼날 대형마트 '정조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칼날이 대형마트를 겨냥하고 있다. 대형마트들이 협력업체에 부담을 떠넘기거나 할인 미끼 광고 등을 통해 소비자를 속인 사실이 있는지 등에 대한 일제 조사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소비자안전정보과는 지난 8일 이마트와 롯데마트를 방문, 표기·광고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 위반 여부를 가리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마트가 한정 기간만 싸게 파는 것처럼 광고하고도 행사 이후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는지, 오히려 더 낮춰 소비자를 기만했는지 등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공정위는 지난 1일부터 홈플러스에 대해 협력업체에 대한 부당 압력 여부 등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번 조사는 1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특별 조사는 홈플러스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협력업체에게 마진을 줄이라고 강요했다는 제보가 접수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2일부터 자체 마진을 깎아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연중 항상 500가지 주요 신선식품을 시세보다 10~30% 싸게 팔고 있다. 일각에서 홈플러스가 자체 마진 뿐 아니라 협력업체에게도 부당하게 마진 축소 분담을 요구한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공정위가 사실 확인에 나선 것이다. 앞서 본지 취재 결과 이마트 측이 어민을 돕기 위한 판촉 행사라는 홍보와 달리, 어민들로부터 참돔을 산지거래가는 커녕 생산 원가에도 못미치는 헐값에 구입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4월1일자) 홈플러스 역시 상시 할인 행사를 본사의 자체 마진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협력업체의 마진을 줄이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었다.(4월2일자) 한편, 이번 공정위 조사와 관련해 대형마트 측은 특별히 잘못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마트 한 관계자는 "일반적인 프로모션이 '연중 상시 할인 신선식품' 품목과 혼동되면서 공정위 조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특별히 문제가 있어서 공정위가 조사 나온 게 아닌 것 같다"며 "표시광고법을 위반 사실이 없다"고 했다.

2015-04-09 14:42:17 김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