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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청년 3명 중 1명꼴 창업 관심"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20∼39세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청년 창업에 대한 인식과 개선과제'를 조사한 결과 청년 3명 중 1명은 창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창업을 고려해 봤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5.3%가 '그렇다'고 대답했고, 6.4%는 '적극적으로 고려해 봤다'고 답해 전체 응답자의 31.7%가 창업을 생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려해보지 않았다는 답은 68.3%로 조사됐다. 이를 반영하듯, 2013년 3.8%에 불과했던 '30대 미만 창업주 신설법인' 비중은 지난해 6.6%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창업 희망분야 질문에는 '외식업·소매업 등 일반 서비스업'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8.7%에 달해 도전적인 창업보다는 생계형 창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계형 창업 다음으로는 '통신·문화 콘텐츠 등 지식서비스업'이 32.7%로 청년층의 창업 아이템으로 꼽혔다. '식품·섬유 등 전통 제조업'은 7.7%, '의약·전자 등 첨단기술기반사업'은 5.3%에 불과했다. 창업을 가로막는 걸림돌로는 '실패의 두려움(35.7%)'을 꼽아 창업 실패 시에 오는 각종 사회적 여파를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창업공간 등 인프라 부족(24.3%), 사업운영 과정의 어려움(21.3%), 체계적인 창업교육 부재(17.1%)등이 지적됐다.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로는 실패부담 완화와 재도전 지원(42.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엑셀러레이터(창업 초기기업 육성기관) 등 선도기업의 창업지원과 엔젤투자·크라우드펀딩 등 투자중심 자금 생태계 조성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전수봉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장은 "정부는 연대보증면제 확산, 창업사관학교, 창업보육센터, 청년전용창업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정책지원과 더불어 모험과 도전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5-05-14 18:00:0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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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광주·전북銀, 창조경제 활성화 MOU체결…"지역中企 지원 강화"

기술보증기금은 14일 광주은행, 전북은행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호남(광주·전남·전북)소재 기술중소기업에 보증부대출과 TCB대출, 기술이전·사업화 등 기술금융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특히 ▲창조경제를 견인하기 위한 기술금융 확산 ▲일자리 창출 및 지역전략산업 집중지원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 공동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기보는 90∼100%보증으로 운영해 은행의 리스크를 덜어 주고 보증료를 최대 0.5%P 감면해 주기로 했다. 은행은 대출금리를 최대 0.5%P 까지 감면하고 추가 신용대출을 적극 검토한다. 기보 충청호남영업본부는 올해 호남 지역에 광주은행, 전북은행을 통해 총 4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양 은행은 신규여신 3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호남지역 은행에 대한 기보의 보증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돼 기술금융선도자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기보의 기술평가 역량과 광주·전북은행의 중소기업금융 노하우를 결합한 상호협력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5-05-14 17:54:4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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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탄 분양시장]한라,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2차' 22일 분양

한라는 오는 22일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C4블록에 공급하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2차'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40층, 12개동, 전용면적 69~133㎡, 전체 2695가구다. 지난해 10월 1차에 이은 시리즈 아파트로 향후 3차까지 공급되면 총 6700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로 거듭난다. 배곧신도시는 지난 4월 경기도와 서울대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에 따라 교육국제화 특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배곧신도시에는 대학교육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 사업, 외국어 전용타운, 지역사회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문화체험마을, 외국인의 의료서비스를 위한 병원 설립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아파트가 속한 특별계획구역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단지 옆으로 공교육 혁신을 위한 서울대 사범대 협력형 초·중·고교가, 단지 안으로 서울대 위탁 운영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계획됐다. 이와 함게 단지 내 별동의 스터디센터(Varitas Hall)가 조성되고, 어린이놀이터에 농장체험, 숲속 여행, 학교생활, 물놀이 공간 등 다양한 경험과 감성교육을 담은 테마 놀이공원 만들어진다. 단지를 순환하는 총 길이 2.1km의 자전거 둘레길과 1.4km의 산책로도 제공된다. 각 동 1층에는 헬로우라운지가 설치된다. 이는 각 동 주출입구 인근에 조성되는 학습밀착형 주민편의 공간이다. 입구에 주민들이 차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 공간도 마련된다. 배곧신도시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전용면적 69㎡부터 133㎡까지 다양한 주택형이 선보인다. 1~3층은 천정고를 기준 2.30m보다 25cm 높은 2.55m를 적용, 개방감을 높였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한라 관계자는 "앞서 1차가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데는 교육특화 아파트를 지향하고 있는 한라비발디의 콘셉트와 전략이 학부모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일 것"이라며 "2차도 배곧신도시를 대표하는 교육특화 단지로서 수도권 서남부권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6월 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계약은 10~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시흥 정왕동 1771-1번지, 서해고교삼거리 근처에 마련된다. 2018년 2월 입주 예정.

2015-05-14 17:48:2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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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장사 없다…명품 최고 50% 할인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15일부터 해외명품 시즌오프(계절마감 할인) 행사를 연다. 시즌오프 행사는 매년 진행되지만 불경기로 명품 매출도 내림세를 보이자 참여브랜드로 늘어나고 할인폭도 커졌다. 롯데백화점은 이날부터 내달까지 순차적으로 198개 해외명품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하고,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는 지난해 봄 행사보다 43개 늘어 총 198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15일 마이클코어스·모스키노·레베카밍코프 등 3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22일 코치·에트로·멀버리·투미·프리마클라쎄·스튜어트와이츠먼 등이 참여한다. 29일에는 토즈·마크제이콥스·에스티듀퐁·CH캐롤리나헤레라·겐조 등이 시즌오프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김지은 해외패션 부문장은 "이번 행사에서 원피스·샌들·모자 등 여름철 물량을 작년보다 20% 이상 늘렸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이날부터 해외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에서 열고,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는 전년에 비해 30여 개 늘었다. 15일 마이클코어스·레베카밍코프 등 3개의 브랜드를 시작으로 22일 멀버리·코치·비비안웨스트우드 29일에는 끌로에·랑방·토즈·마크제이콥스 등이 참여한다. 해외 패션 브랜드의 이월상품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무역센터점은 18∼21일 '질샌더 그룹 패밀리 세일'을 열어 질샌더·에르마노설비뇨·폴카 등의 브랜드 제품을 50∼70% 저렴하게 선보인다. 압구정본점은 19∼21일 '수입의류 특집전'을 통해 지앤알모다·존스메들리·나라까미체 등 8개 브랜드 이월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브랜드별 재고 소진을 위해 시즌 오프 참여 물량도 작년 대비 10~20% 이상 늘렸다"며 "지난해보다 브랜드 참여도 늘어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패션 시즌오프 행사"라고 설명했다. 갤러리아명품관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40여개 해외 명품 브랜드의 올해 봄·여름 시즌 제품을 정상가보다 20∼4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15일 명품 구두 브랜드 편집숍인 라꼴렉시옹은 40%, 캘빈클라인컬렉션은 30%, 22일부터는 블루마린·마놀로브라닉 등이 30%, 필립플레인이 20∼30% 할인에 나선다. 여성 브랜드 중에선 15일부터 카르벤, 죠셉, 이자벨마랑, MM6 등이 30%, 모스키노가 30∼40% 할인된 가격에 시즌 오프 제품을 선보인다. 남성 브랜드 중에선 쟈딕앤볼테르·란트러거·에쿠르 등이 15일부터 30% 할인에 나선다.

2015-05-14 17:43:47 정은미 기자
식약처·독성학회 "이엽우피소, 안전성 판단 못해…섭취 말아야"

'가짜 백수오'로 둔갑한 이엽우피소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와 한국독성학회(회장 조명행 서울대 교수)가 '안전성을 판단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 기관은 14일 한국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 주최로 열린 '이엽우피소의 독성과 안정성'을 주제로 한 기자간담회에서 백수오로 둔갑해 판매된 일명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가 간(肝) 독성·신경독성·혈액독성 등이 있다는 과학적 증거를 일체 찾을 수 없었다는 공식 의견을 내놨다. 중국·대만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엽우피소가 식품으로 등록됐기 때문에 "안전할 것"이라는 것이 식약처와 독성학회의 입장이다. 간담회에서 주제발표를 한 독성학회 최경철 학술위원장(충북대 수의대 교수)은 "실험동물(쥐)을 사용해 이엽우피소에 대한 독성을 밝힌 중국의 연구논문은 지나치게 많은 양의 이엽우피소를 쥐에게 먹이는 등 연구 자체의 허점이 여럿 확인됐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독성 시험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고 이엽우피소를 과하게 주입해 도출해 낸 결론이기 때문에 그 결과에 과학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하지만 "이엽우피소의 안전성 연구결과 역시 자료가 미흡하기 때문에 최종결론이 나올 때까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해당 논문은 중국 난징 철도 의과대학이 1998년 발표한 것으로, 유일한 이엽우피소 독성 연구 결과이다. 논문에 따르면 이엽우피소에는 간독성·신경독성과 혈액독성이 있으며, 과하게 투입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현재 이엽우피소의 독성과 안전성에 관한 연구는 중국에서 소수만이 이뤄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25년 전부터 이엽우피소를 복용해 왔지만 아직 독성시험이 실시된 적이 없다. 식약처는 아직 정확한 독성시험 일정을 정하지 못했다. 식약처 식품안전평가원 정자영 독성연구과장은 "당장 급하게 독성시험을 시작한다 해도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짧아도 6개월 길게는 2년 후에나 안전성에 대한 결과가 나온다"고 말했다. 한편, 이엽우피소에 대한 식약처 측의 입장에 한국소비자연맹 이향기 부회장은 "소비자원이나 식약처가 정확한 검사도 없이 이엽우피소가 안전하다고 해서는 안된다"며 "현재 우리나라는 건강 기능 식품의 안정성 검사에 문제가 있다.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가짜 백수오로 인한 소피자피해 접수건 중 4.8%는 복용 후 부작용이다.

2015-05-14 17:43:08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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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전쟁 후끈…"맛·품질 승부수"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식품업체들의 '냉면전쟁'이 시작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업체들은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여름 입맛 사냥에 나섰다. 경쟁사보다 먼저 신제품을 내놓고 여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 출시와 기존 제품의 맛·품질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를 사로잡아 냉면 시장 1위로 올라서겠다는 각오다. 신제품 '제일제면소 속초 코다리냉면'과 '제일제면소 메밀 막국수'를 선보였다. 속초 코다리냉면은 속초 명물인 코다리냉면을 그대로 재현한 제품으로 쫄깃한 코다리가 넉넉하게 들었다. 메밀막국수는 면 전문점 '제일제면소'의 여름 시즌 메뉴인 막국수를 그대로 구현했다. 기존 제품의 리뉴얼도 단행했다. 동치미 물냉면과 매콤 시원한 동치미 물냉면, 함흥 비빔냉면 등 총 3종의 냉면 제품의 맛·품질을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제품 대비 면발의 메밀 함량을 약 두배 높이고 나트륨 함량을 15% 이상 절감했다. 농심은 면과 국물 맛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둥지 물김치냉면'과 '둥지 비빔냉면'을 새로 출시했다. 두 제품의 면발은 다시마 분말을 넣어 냉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강화했다. 배추와 무·표고버섯·당근·미나리·마늘 등을 넣어 발효시킨 물김치 국물을 추가한 육수와 비빔장이 특징이다. 농심은 이를 통해 16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가정용 냉면은 집에서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어 1인 가구뿐 아니라 맞벌이 가구들의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냉면시장 규모는 430억원에 달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온 데다 여름 무더위가 예보되고 있어 냉면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맛·품질을 향상시킨 차별화된 콘셉트의 제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해 시장 선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14 17:42:38 김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