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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1Q 영업익 1200억 돌파…'사상 최대'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이 분기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오리은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늘어난 120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상승한 6982억원으로 역시 분기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8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0% 늘었다. 국내법인에서 종속회사였던 OSI합병과 포장재 회사인 아이팩의 계열사 편입으로 조직, 인력 등의 운영 효율화가 가장 큰 수익 증가 원인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또 원가 개선 및 프로모션 비용 효율화 노력들이 효과를 거두며 영업이익 상승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중국법인에서는 초코파이·예감·고래밥 등 파워브랜드의 꾸준한 매출증가와 일반 소매점 채널 확장 효과 등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을 이루며 전체 매출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세열 오리온의 기획관리부문장 상무는 "기존 해외시장 성장 전략과 함께 그 동안 진행해온 조직구조 효율화와 수익성 제고 노력이 좋은 실적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국가별 특성에 맞는 경영전략으로 지속적인 매출 신장과 수익성 강화를 이뤄 글로벌 제과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5-05-15 18:03:29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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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하나·외환 통합銀, '외환명칭'사용"…노조 "약속한 바 없어"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외환 통합은행명에 '외환'이나 외환은행을 상징하는 'KEB'를 포함하기로 했다. 또 인사 투트랙을 통해 인위적인 인원감축이나 인사성 불이익이 없도록 고용을 안정화하기로 했다. 15일 하나금융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가처분 이의신청 2차 심리에서 은행명 유지와 고용안정 등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합의 제안서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 12일 노조 측에 제시한 것과 동일한 것으로 제안서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3월 하나·외환은행의 합병절차를 6월까지 중단하라고 명령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이의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합의 제안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통합은행명에 '외환' 또는 외환은행의 영어 약자인 'KEB'를 포함한다는 내용이다. 하나금융측은 "인수당하는 은행의 브랜드를 유지하는 건 은행권에서 이번이 처음"이라며 "통합은행명은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통합추진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원감축과 인사상의 불이익도 없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임금이나 복리후생 체제 등의 근로조건은 기존처럼 유지하고, 전산통합 전까지 양 행간 직원의 교차발령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직원 연수와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조기통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성과공유가 가능한 '이익배분제'를 도입키로 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새로운 합의서는 올해 12월말까지 조기통합을 완료하고 상호 대등한 지위에서 양 은행의 장점이 계승돼 경쟁력 있는 조직체계가 되도록 한다는 데서 출발했다"며 "어려운 금융환경속에서 조직과 직원의 생존을 위해 고심 끝에 고용안정 뿐만 아니라 '외환' 통합은행명에 포함, 조기통합 시너지 공유 등의 파격적인 양보안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2.17 합의서의 기본정신인 '상호 공동의 이익 증진'을 존중하고 이를 발전적으로 계승한다"며 "조기통합이 이루어지는 경우 시너지 창출이 노사 양측에 모두 이익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2·17 합의서'는 하나금융이 2012년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로부터 외환은행을 사들이면서 노조와 맺은 합의 사항으로,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의 독립경영을 5년간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대해 외환노조는 "하나금융 측에서 '외환포함'을 약속한 바 없다"며 "행명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자체를 밝힌 바 없고 심지어 대화단의 협상대상도 아님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 마음대로 통추위를 하겠다면서 양행직원 의견 수렴을 거치는 '상향식 방식'을 언급했다"며 "직원을 동원한 여론조작 의도를 분명히 한다"고 주장했다. 하나금융 측은 "법정에서 변호사가 통합은행명에 외환 혹은 KEB를 포함한다고 설명했다"며 "통합에 관련된 세부적인 결정사하은 통추위에서 당연히 거쳐야 하는 것으로 대화단 역시 통합은행명을 포함, 외환노조와 협의를 진행해왔다"고 반박했다. 한편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용대 수석부장판사)는 다음 달 3일까지 쟁점이 되는 사안을 요약해 서면으로 제출하라고 양측에 통보하며 대화 재개도 권고했다.

2015-05-15 17:20:0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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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 DGB금융회장, "2020년까지 총자산 100조·순익 6천억 달성"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15일 "2020년까지 총자산 100조원과 당기순이익 6000억원의 종합금융그룹을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박 회장은 이날 대구은행 본점 지하강당에서 열린 DGB금융그룹 창립 4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DGB금융그룹은 4년 전 작은 묘목에서 출발해 단단한 뿌리를 내려 거목을 향한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고 자평하면서 "긴장감과 경쟁이 고조되고 있는 금융환경에서 앞서나가고, 핀테크 등의 거센 변화의 물결 앞에서 도전과 과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그룹 중기전략 Vision 2020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DGB금융은 글로벌 컨설팅사인 AT커니와 '비전 2020'과 중기 4대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중기 전략 방향성을 담은 '비전2020'은 핵심사업라인 구축과 은행 성장기반 강화, 비은행 경쟁력 강화, 미래금융대응을 4대 경영전략으로 한다. DGB금융은 특히 급격한 외형 확대보다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단계적인 사업다각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산운용업 진출을 검토하고 WM과 IB분야 경쟁력을 보유한 증권사 매물 모니터링 등을 통해 2020년까지 종합금융의 틀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비대면채널을 강화하고 대구지역 시장점유율 47%의 성공신화를 동남권에 재현하는 동시에 수도권에도 경기도 제1호 지점 반월공단지점 개점으로 점진적으로 영업망을 확대키로했다. 비은행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스마트한 경영관리 체제를 도입해 DGB생명을 2020년까지 톱10 보험사 진입, DGB캐피탈 자산규모 3조원 이상 중형사 도약을 추진키로 했다. 박 회장은 "이같은 중기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오는 2020년 총자산 100조원, 당기순이익 6000억원 규모의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 임직원들은 창립기념식이 끝난 후, 지역 내 취약계층의 낡은 집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DGB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수리' 행사를 진행했다.

2015-05-15 16:36:4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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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신규취급액기준 COFIX 1.78%…"저금리에 최저치 경신"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저금리 기조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4월 기준 자금조달비용지수'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1.78%로 지난달 보다 0.13%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는 2.29%로 전월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신규취급액과 잔액기준 코픽스 모두 2010년 2월 도입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잔액 기준 코픽스는 2012년 1월부터 40개월째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3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과 예금금리 인하 등이 반영돼 지난달에 비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은행채(AAA, 1년 만기) 월별 단순평균금리는 2월 2.03%에서 3월 1.87%, 4월 1.73%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진단했다. 한편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에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05-15 15:44:17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