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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사이드] 정태영이 '모바일카드'를 거부한 까닭은?

현대카드가 모바일 전용카드를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실제 수요보다 시류에 치우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태영(사진) 현대카드 부회장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바일 전용 카드를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지난 2월경에 실물없는 모바일카드 아이디어가 나왔고 타사들도 비슷한 생각이 있음을 알았지만 우리는 (모바일 카드 출시를) 보류키로 결정했다"며 "일부 특화된 혜택은 있지만 용도폭이 너무 작고 모호한데다 시류에 치우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하나카드와 신한, BC카드 등이 플라스틱 실물없이 사용가능한 모바일 단독카드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것과 정반대의 행보다. 여기에는 당장 이용 가능한 가맹점과 스마트폰 방식에 따른 제약이 있는 상태에서 무조건 대세를 따르기보다 시장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복안이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핀테크(Fin-Tech)로 가능한 기능을 굳이 전용카드로 할 필요가 없다는 게 결론"이라고 부연했다. 현대카드가 여타 카드사와 다른 독자 노선을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 부회장은 "혼자서 남들의 반대로 갈 때는 항상 불안감과 스릴이 공존한다"고 평할 만큼 '마이웨이(My way)'를 걸어왔다. 실제 지난해에는 카드사 유일하게 스키장 제휴 할인을 실시하지 않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다만 실험은 계속되고 있다. 카드 플레이트에 디자인을 입히는 것부터 봉평장을 꾸미고 와인을 주제로 한 상품을 선보이는 등 혁신을 거듭해온 것이다. 슈퍼콘서트 같은 굵직한 문화 마케팅도 주도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 이태원 한가운데 음악을 중심으로 한 문화공간인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MUSIC LIBRARY)+언더스테이지(UNDERSTAGE)'도 오픈했다. 뮤직라이브러리는 디자인과 여행 도서관에 이은 3번째 도서관으로 이곳에는 희귀 음반과 1950년대 이후 대중음악사에서 중요한 족적을 남긴 1만여 장의 아날로그 음반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는 현대카드의 활동 무대를 보다 다양한 음악과 문화의 영역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더욱 심도 깊은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현대카드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금융권에서는 이례적으로 날씨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한편 퇴직직원들의 인생 이모작을 위한 'CEO PLAN'도 진행 중이다. 현대카드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금융권에서는 '강한 오너 리더십'이 뒷받침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정 부회장의 경우 여타 카드사 대표와 달리 현대가(家)의 사위라는 특이점이 있다"며 "개인적인 성향을 놓고 봤을 때도 실험과 문화를 즐기지만 (이같은 특이점이) 조직 내에서 안정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정 부회장은 지난 11년간 현대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역임하며 다양한 실험을 해왔다"면서 "이 실험들이 고객에게 '색다름'으로 비춰진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2015-06-03 15:40:3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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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메르스,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 낮다"

[메트로신문 김보라 기자] 메르스(MERS·중동급성호흡기증후군) 괴담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가 지역사회에서 크게 확산될 가능성은 적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주최로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메르스 발병 현황과 관련해 병원 내 유행 상태"라며 "지역사회 내에서 번지는 양상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병철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역시 "중동도 대부분 병원 내 감염이었고 지역사회에서 계속 퍼져 나간 사례는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공기를 매개로 한 메르스 감염 가능성도 낮다고 주장했다. 김성한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메르스는 공기 전파에 의해 발생하지 않는다. 미국·사우디 등 사례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메르스 환자가 많이 발생한 두번째 병원은 특수하다. 보통 한명의 환자가 2m 안에서 비말(침)로 감염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의료진의 손이나 청진기 등의 매개물 또는 환자가 쓰던 물건 등을 통해 감염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모든 걸 열어두고 철저하게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2009년 유행했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를 비교해 "2009년 사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전염력이 매우 높았지만 메르스는 다르다"며 "오히려 자택 격리 조치가 국민들의 공포를 키운감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포럼에서는 메르스에 노출된 사람을 철저히 관리하는 감시체계 구축이 강조됐다. 이재갑 교수는 "최악의 상황은 지역사회에서 환자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파국을 맞을 수 있는 상황까지 전제한 최악을 가정해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대응전략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메르스 병원 명단 공개 논란에 대해 의료기능 유지를 위해 병원을 최대한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의료진에게만 공개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천병철 교수는 "메르스 발생 병원이 일반인에게 노출될 경우 중요한 치료를 앞두고 있는 해당 병원내 입원환자들이 크게 동요할 수 있다"며 "정상적인 진료를 할 수 있는 병원도 진료를 못하는 의료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장욱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메르스에 노출되지 않은 병원은 최대한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06-03 15:36:16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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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메르스 확산 우려 신입사원 하계수련회 연기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삼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우려로 신입사원 대상 하계수련대회를 연기했다. 아울러 전사적인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3일 삼성에 따르면 4∼5일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던 신입사원 하계수련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삼성 측은 "시도 교육청이 수학여행 등 단체행사 자제를 권고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사원의 단체이동과 집단활동이 수반되는 하계수련대회는 당분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행산는 지난해 7월 이후 삼성 계열사에 입사한 신입사원 전원이 참석하는 입문 교육이다. 신입사원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매년 대대적으로 펼쳐지던 하계수련회는 지난해 세월호참사와 이건희 회장의 입원 여파 등으로 기존 2박3일에서 1박2일로 축소됐다. 또 삼성은 3일 오후 6시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삼성캠퍼스톡'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삼성은 학교 측과 협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 참석 예정자들에게 통보했다. 삼성은 내부적으로도 메르스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도 내부 공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직원들에게 중동 출장을 자제하고 중동출장 직원은 재택 근무토록 권고했다. 또 대형 행사는 자제하도록 하고 사업장별로 고열이 나는 직원을 하루 한번씩 파악하도록 했다.

2015-06-03 15:34:16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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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119]보험금 달라면 소송거는 보험사들..지난해 1천건 육박

[메트로신문 백아란 기자] 2014년 보험금 지급액수 등과 관련해 보험가입자와 보험사가 분쟁을 벌이던 중 보험사가 소송을 제기한 건수가 손해보험사의 경우 880건, 생명보험사의 경우 98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들이 분쟁 중 소송을 제기하면 당장 치료비나 생활비 등이 급한 가입자들은 소송비용과 소송 기간 등의 부담 때문에 보험사측이 제시하는 금액만 받고 합의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일부 보험사들이 보험금 지급 총액을 줄이기 위해 이런 소 제기를 남발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금융소비자원(금소원)은 3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14년 보험사 분쟁 중 소 제기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금소원에 따르면 지난 해 분쟁 조정 중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소를 제기한 건은 손보사(17사)가 880건, 생보사(19사)가 98건 으로 손보사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손보사의 소 제기율은 평균 5.61%로 생보사 소 제기율(평균 0.73%)에 비해 7.7배나 높은 수준이다. 보험사 소 제기율이 가장 높은 손보사는 BNP파리바카디프손보(26.92%)로, 분쟁조정 신청사건 26건 중 7건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손보사의 평균 소 제기율이 5.61%인 점을 감안하면 5배를 훨씬 넘는다. 이어 MG손보(12.10%)가 분쟁조정 신청건 314건 중 38건의 소를 제기 했고, AXA손해보험(11.85%)이 분쟁조정 신청건 464건 중 55건의 소를 제기했다. 보험사 소 제기율이 가장 낮은 손보사는 농협손보(0%), 삼성화재(2.30%), 더케이손보 (2.72%)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헌 금소원 국장은 "보험사들이 소를 먼저 제기해야 가입자들이 겁을 먹고 보험사가 원하는 삭감된 금액으로 합의한다는 점을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5-06-03 14:52:5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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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개관 30주년…추억의 사진전 등 이벤트 풍성

[메트로신문 이정필 기자]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63빌딩이 개관 30주년을 맞았다. 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63빌딩은 지난 1985년 5월 31일, 88 서울올림픽을 3년 앞둔 시점에 완공됐다. 30년이 흐른 지금까지 '서울 최고층 빌딩', '한강의 기적' 등 애칭으로 불리며 서울을 대표했다. 개관 당시 시민들은 한강변에 솟은 황금색 빌딩을 보며 자긍심을 키웠고, 한국의 발전과 도약을 축하했다. 63빌딩은 높이 249m(지상 60층/지하 3층) 규모로 빌딩 내에 수족관, 국내 최초 아이맥스 영화관, 전망대를 갖춘 도심 속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상주인원은 3800명, 유동인구는 평일 1만명, 주말 최대 2만명이 방문했다. 63빌딩은 국내 시공기술로 초속 40m의 강풍과 진도 7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해 30년 동안 안전성을 유지해 왔다. 황금색의 반사유리로 기온과 시각에 따라 변하는 빌딩 외경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당시 도시의 관문은 공항이 아니라 철도였다. 63빌딩은 한강 철교 맞은편에 위치해 기차를 타고 이동 시, 서울역이나 숭례문보다 먼저 서울의 출발과 도착을 알리는 명소로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성도 지닌 건물이다. 63빌딩이 완공된 1985년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355달러였다. 30여 년이 흐른 지난해에는 2만8180달러로 약 12배 성장했다. 이 기간 한화생명의 연간 수입보험료도 5357억원에서 13조6640억원으로 25배 이상 성장했다. 한화생명은 63빌딩 완공 이듬해인 1986년 12월 총자산 1조원을 달성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총자산 94조3914억원을 돌파해 올해 안에 자산 100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화생명은 63빌딩 준공 다음해인 1986년 9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제10회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후원하는 의미에서 개·폐회식 및 전 경기종목의 입장권 광고를 실시했다. 이때 모든 종목의 입장권 뒷면에 63빌딩의 모습을 넣어 300여만 매가 아시아 각국 관람객에게 제공됐다. 한화생명은 서울 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에 사용된 카드 섹션용 비닐백 7만매를 제작해 서울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 기증했다. 우리나라가 세계무대에 데뷔했다고 평가받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상징인 성화대가 63빌딩에 자리하고 있는 것도 63빌딩이 지닌 상징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63빌딩은 순차적으로 새 단장을 거치는 중이다. 2005년 2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장장 11년 2개월에 걸쳐 개보수 공사가 진행된다. 총 3단계로 진행되는 새 단장은 △1단계 2005년 2월~2009년 7월 △2단계 2010년 3월~2013년 5월 △3단계 2011년 7월~2016년 4월까지다. 현재 1, 2단계는 완료됐고 3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다. 1~2 단계의 개보수 주요 내용은 노후화된 설비, 고객 동선 개선, 지하 1층 MD 및 본관 로비, 별관 노후설비 교체, 옥외 조경시설 개선 등이다. 사측은 특히 안전성 확보 목적으로 외벽 유리 총 1만3944장을 2단계 공사 시 전면 교체했다. 3단계는 본관 사무실 50개 층에 대한 환경개선 공사다. 내년 상반기까지 46~55층의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과 발맞춰 63빌딩이 위치한 서울 여의도 상권도 변화하고 있다. 예전에는 내국인을 대표하는 국민의 랜드마크였다면, 이제는 외국인 관광객도 즐겨 찾는 장소로 변모하고 있다. 지난 5년(2010~2014년) 동안 63빌딩ㆍ여의도ㆍ영등포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연평균 16%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시내 관광객 증가율인 13% 보다 높은 수치다. 여의도는 잠재력 있는 관광 콘텐츠를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는 장소로 꼽힌다. 한강 유람선, 노량진 수산시장, IFC몰, 국회 의사당, 여의도 봄꽃축제, 서울세계 불꽃축제 등 서울을 대표 하는 명소 및 축제들로 시민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31일로 개관 30주년을 맞은 63빌딩은 '제 2의 한강의 기적'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들어갔다. 한화갤러리아의 시내면세점 사업 부지로 63빌딩이 선정된 것이다. 한화그룹 측은 "시내면세점이 63빌딩에 오픈될 경우 63빌딩이 갖는 교통 주차 및 관광 인프라 강점을 내세워 기존 도심으로 편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분산하고, 새로운 관광 컨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측은 서울의 획일화된 관광 프로그램으로 인한 관광객의 불만사항 해소를 위해 한강유람선, 한류스타 초청콘서트, 에코(힐링)투어, 노량진 수산시장 투어, 여의도 봄꽃 축제 등 13개의 신규관광 진흥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63빌딩 30주년을 맞이한 각종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63스퀘어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63빌딩 이모저모' 이벤트를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기간 중 1주일 간격으로 63빌딩 관련 퀴즈 정답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63스퀘어 홈페이지(www.63.co.kr)에서는 '63빌딩 추억의 사진전'을 12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63빌딩과 함께한 과거 사진 및 관련 에피소드를 모은 당첨자에게 상품을 증정한다. 63빌딩 최고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3곳에서는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또 이달 스페셜 메뉴를 30% 할인하는 다이닝 위크를 진행한다. 슈치쿠, 워킹온더클라우드, 백리향도 각각 10일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0주년 기념 주류는 최대 63% 할인되며 응모권 추첨을 통해 로맨틱 연인 패키지, 63빌딩 모형 크리스탈 기념품 등의 선물도 증정한다. 한화그룹 측은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30년간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한 63빌딩이 이제 세계인의 사랑을 받기 위해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한다"며 "63빌딩은 국내 관광 컨텐츠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생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5-06-03 14:52:04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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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銀, '핀테크 1Q Lab' 개소…"핀테크 기업 육성·협업 강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지난 2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에서 '핀테크 1Q Lab(원큐 랩)'을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핀테크 원큐 랩'은 핀테크 업체가 은행이 제공한 사무공간에 입주해 협력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형태로 핀테크 스타트업(start-up) 육성과 긴밀한 협업 체계 마련을 위해 나왔다. 첫 대상 기업체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용평가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와 얼굴인식 보안 솔루션 업체인 '㈜파이브지티'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 사업 타당성 검토 및 법률 상담 관련 1:1 멘토링 ▲ 하나금융그룹내 관계사와 업무 연계 ▲ 기술금융 및 IT 관련 협력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핀테크 원큐 랩'과 같은 금융과 IT간 협업이 우리나라 핀테크 산업에 발전적 동행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 감독당국은 은행 혁신성 평가항목에 핀테크 활성화 지원 부문의 배정을 검토하는 등 은행의 지원이 지속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관련 업계와 금융회사 그리고 감독당국간 협업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병호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기존 스마트폰뱅킹 중심의 스마트금융 패러다임을 넘어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한 혁신적인 핀테크 금융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금융당국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국내 금융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건전하게 성장하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한조 외환은행장도 "외환은행은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간 적극적인 지원과 협업으로 좋은 결실을 맺어 정부의 정책 및 핀테크 금융 확산에 발맞춰 나가겠다"면서 "핀테크 금융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가 하루 빨리 나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5-06-03 14:13:5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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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천연기념물 보호단체에 2억6000만원 후원

[메트로신문 양소리 기자] 에쓰오일은 3일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2015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관련 기관들에게 후원금 2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측은 후원금이 수달,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장기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2008년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매년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을 지원하고 직원과 고객 가족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동철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올해에는 어려운 여건에도 생태계 보호와 연구활동에 헌신하는 여러 환경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이 활동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격려할 수 있도록 함께 모이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생태계 보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실천하는 분위기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의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 보호종 전문단체 연구 보호활동 지원 ▲ 직원 및 고객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 대학생천연기념물지킴이단 ▲ 저소득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 DMZ 생태보호를 위한 군부대 자매결연 등이 있다. 작년까지 3000여명의 직원과 고객 가족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2600여명의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이 생태교육 캠프에 참가했다.

2015-06-03 13:45:27 양소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