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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바이오팜,항암 신약 개발 박차

[메트로신문 김보라기자]삼양그룹(대표 김윤)의 의약바이오 계열사 삼양바이오팜은 미국 컴플리먼트사(Compliment Corporation)와 종양침투촉진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삼양바이오팜이 도입한 종양 침투촉진 기술은 'Opus'라는 바이오 물질이다. Opus는 암세포와 암세포를 단단하게 연결하는 단백질인 Desmoglein-2를 끊어준다. 워싱턴대학에서 2009년 분리된 바이오테크 회사인 컴플리먼트사가 전 세계 전용실시권을 가지고 있다. 삼양바이오팜은 이번 계약을 통해 자체 보유한 나노 약물전달기술을 적용한 항암제와 컴플리먼트사의 Opus 바이오 기술을 결합한 제품을 전 세계에서 제조,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 항암제는 암세포 사이의 단단한 결합물질 때문에 암 조직 내부까지 침투하지 못한다. 암조직의 표면부터 치료해 가기 때문에 치료 시간이 길고 독성이 강한 항암제의 오랜 기간 투여로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한다. 삼양바이오팜은 Opus가 암세포 간의 단단한 결합물질을 끊어주면서 항암제를 암 조직으로 유도해 항암제가 암 조직 내부 깊숙이 침투, 항암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하고 있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이번 Opus 물질을 기존 삼양바이오팜이 보유한 약물전달기술 항암제와 접목해 내성암이나 난치성 암을 치료할 수 있는 글로벌 항암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며 "개발된 제품은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면서도 부작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04 16:49:11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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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춧값 고공행진…"1월보다 58% 올라"

[메트로신문 김보라기자] 배추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양파·돼지고기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생필품 가격정보 종합포털인 '참가격'을 통해 수집한 5월 생필품 판매가격 분석 결과, 배추의 평균 판매가격이 1월보다 58% (2979원)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양파와 돼지고기 가격도 각각 34.1%, 18.4% 상승했다. 소비자원 측은 " 배추와 양파는 1월부터 지속해서 가격이 상승했다. 지난해 배추값 폭락으로 재배 면적이 줄어들면서 상승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돼지고기는 구제역 파동 등으로 공급량이 줄었지만 나들이 철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면서 판매가격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제품별 평균 판매가격 상승률은 애경 세탁세제 '퍼펙트 하나로 리필(4400g)'(30.3%)이 가장 높았고 오뚜기의 생선통조림 '오뚜기 꽁치(400g)'(17.2%)와 '깨끗한나라 순수 3겹데코(30롤)'(17.1%)가 뒤를 이었다. 판매가격 하락률은 피죤의 섬유유연제 '피죤 옐로미모사(3500ml, 용기)'(-28.9%)가 가장 컸고 유한킴벌리의 종이기저귀 '뉴하기스 프리미어4 남아용 대형(60개)'(-23.7%), 아모레퍼시픽 '송염치약(480g*3개묶음)'(-19.2%) 순이었다. 5월 한 달간 제품별 최고·최저 판매가격 차이가 가장 큰 제품은 CJ제일제당 식용유 '백설국내콩기름(900㎖)', 한국P&G 섬유탈취제 '페브리즈 깨끗한 무향(900㎖)'으로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등 업태에 따라 가격이 4.6배 차이가 났다. 유통업태별로 여름철 성수품 평균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에선 대형마트는 생수(삼다수·2L), 습기제거제(물먹는하마참숯·8개묶음), 비타민음료(비타500·100ml*10개), 과일통조림(오뚜기황도·400g), 캔커피(칸타타원두커피프리미엄블렌드·275ml), 감자칩(포카칩오리지날·63g), 맥주(HITE·355ml*6캔)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기업형슈퍼(SSM)에선 닭고기(하림자연실록백숙·830)와 썬크림(니베아 Fresh Sun Lotion·125ml)이, 전통시장은 돼지고기 삼겹살(100g)과 사이다(칠성사이다, 1500ml), 이온음료(포카리스웨트·500ml) 가격이 다른 유통업태에 비해 저렴했다.

2015-06-04 16:43:53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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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가구 김경수 회장, '석탑산업훈장' 수훈

[메트로신문 김성현 기자] 에몬스가구(회장 김경수·사진)는 김경수 회장이 지난 3일 인천 하버파크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중소기업 대회' 기념식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4일 밝혔다. 에몬스가구에 따르면 김경수 회장은 ▲ 일자리창출 ▲ 에몬스 장학회 설립 ▲ 예술활동 지원 ▲ 한국품질만족지수 3년 연속 1위 (2012~2014년) ▲ 지역경제 및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경수 회장은 "환경 친화적인 제품개발 및 한층 더 나은 품질과 고객 감동서비스를 제공하며, 가구산업발전과 더불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1990년 처음 개최된 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계의 연례행사로 2009년부터 청와대에서 개최되고 있다. 대회에서는 중소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모범중소기업인·모범근로자·중소기업 육성근로자 등을 선정해 포상한다. 올해는 지난달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중소기업인 160여명과 함께 개최됐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중소기업 유공자에게 직접 서훈하고(대통령 표창 이상 총 54명 중 일부에게) 함께 오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3일에는 제27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전국 지역본부에서 일제히 기념식을 개최하고 앞서 언급한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했다.

2015-06-04 16:37:39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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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사이드] "당신이 원하는건 카드사가 알고 있다"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 여자친구와 첫 데이트를 앞둔 황성한(29)씨는 데이트 전 휴대폰을 먼저 체크한다. 카드사에서 데이트 장소 주변에 있는 커피숍 정보와 음식점 할인혜택 등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황씨는 카드사에서 안내해주는 맛집과 다양한 혜택 등을 통해 성공적인 데이트를 준비할 수 있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카드사들은 자사가 가진 고객의 정보를 빅데이터로 활용함으로써 신성장 동력에 활로를 찾고 있다. 고객 성향과 소비패턴을 분석해 각자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강화하고 신규고객을 유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당국에서 내년 3월까지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을 구축하고, 금융사가 특정인 식별 정보를 뺀 개인신용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빗장을 열어줌에 따라 빅데이터를 이용한 마케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 개인별 맞춤 서비스 강화·복지 등 활용 빅데이터 시장에서 가장 활발히 영역 확장을 하고 있는 곳은 신한카드다. 지난해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경영'을 선포하며 2200만명에 달하는 회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사이트 모델 '코드 나인'(Code 9)을 소개했다. 이는 다양한 특징을 9가지 유형을 나눠 코드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다. 예컨대 '에스라인' 체크카드의 경우 계획적이고 합리적이며 생활밀착업종의 소비 비중이 높은 실용적 직장인들을 위한 상품으로 이들에게 맞는 혜택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LG전자와 홈플러스, 11번가 등 주요 업종 대표기업 20개사와 손잡고 빅데이터 기반 CLO(Card Linked Offer) 서비스인 '샐리(Sally)'도 선보였다. '샐리(Sally)'란 별도의 할인쿠폰이 없이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다. 고객은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는 맞춤서비스 중에 원하는 오퍼를 선택하면 자동적으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신한 샐리'서비스를 주요 업종 대표기업들과 공동으로 '소비 활성화 플랫폼'으로 확대시킬 계획" 이라면서 "앞으로 연간 100조에 달하는 신한카드 소비인프라를 활용해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복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기도 한다. 앞서 신한카드는 서울시와 함께 복지정책 수립 차원에서 각종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장애인 무료 셔틀버스 운행정보와 복지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장애인들이 셔틀버스를 쉽게 탈 수 있는 곳을 찾아낸 것이다. 서울시는 이를 이용해 셔틀버스 노선을 조정을 위한 분석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 소비패턴 활용…"필요 정보 제공"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미리 제공해 주기도 한다. 최근 BC카드는 고객 특성과 사회현상을 분석해 적합한 마케팅 방법을 제시하는 '인공지능 마케팅 프로파일링 시스템(AIPS·아입스)' 개발에 착수했다. 아입스는 BC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사회현상 전반의 데이터를 함께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예측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승인내역을 기반으로 분석할 때 고객의 숨은 수요나 소비형태 변화를 찾아내는 데 한계가 있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를 들어 피규어를 자주 구매해 30대의 '키덜트 족'으로 분류된 고객이 3∼4월에 소비를 줄이면 4월에 개봉하는 인기 영화의 피규어 구매를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해 이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다. 똑같은 이벤트나 동일한 혜택보다 대상 고객 맞춤형으로 패러다임이 바뀐 것이다. BC카드는 정보화진흥원과 협력해 11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연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카드 또한 빅데이터 기반의 CLO서비스, '삼성카드 LINK'를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내놨다. 'CLO 서비스'란 카드사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별 회원에게 적합한 혜택을 매칭해 주고, 회원이 맘에 드는 혜택을 연결해 두면 별도의 쿠폰 없이도 할인이나 적립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회원은 자신에게 필요한 혜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카드사는 효율적 비용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구조다. 가맹점 또한 신규 고객 유입효과와 함께 기존 고객의 사용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올 하반기 CLO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빅데이터 비즈니스 플랫폼인 CLOp(Card Linked Offer Platform)로 진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삼성카드는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모델을 개발키로 했다. 출산과 육아, 시니어 등 생애주기별 소비패턴에 맞는 마케팅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고객 정보를 활용해 금융사기를 방지하기도 한다. NH농협카드는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 위치기반 사고예방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ATM위치기반 사고예방서비스는 고객이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때 ATM기기의 위치와 고객 휴대폰 위치를 비교해 값이 상이할 경우 고객에게 이를 문자메시지 등으로 통보하는 형태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보다 안전한 ATM거래를 위해 'ATM위치기반 사고예방 서비스'적용을 확대해 현금부정인출 사고 등 전자금융사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04 16:32:1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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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목표가 하향 불가피…실적부진 탓

현대자동차, 목표가 하향 불가피…실적부진 탓 [메트로신문 이정경기자] 현대자동차의 실적 부진에 주요 증권사들이 앞다퉈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 나섰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현대자동차 주가와 목표주가 간 차이를 나타내는 주가 괴리율은 63.35%로 나타났다. 최근 26개 증권사가 제시한 현대자동차 목표주가는 평균 22만1346원이다. 한 증권사에서는 목표주가를 최고 26만5000원까지 제시해 현 주가와 2배 가까이 차이가 나기도 한다. 그러나 현대자동차의 주가는 이 같은 증권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판매 부진에 대한 우려로 지난 2일 10% 이상 급락하기도 한 현대자동차 주가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3만9000원으로 마감해 전일 대비 3000원 상승했다. 4거래일만의 강세다. 이는 판매 부진과 엔저 여파 우려로 지난 3거래일간 15% 이상 하락했던 주가에 대한 반발매수세로 판단된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실적 부진에 대해 "본원적 경쟁력의 심각한 저하로 확대 해석할 수준이 아니며 꾸준한 신차투입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현재 주가는 과매도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말해 이날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그러나 세계경기 불황과 시장 불안정성이 이어짐에 따라 부진한 실적의 원인인 엔저와 달러강세는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은 지난 29일 '초엔저의 전망과 파장 및 대응과제' 세미나에서 "향후 2~3년 간 점진적인 미국 금리인상과 엔화 약세 전망을 고려할 때 원·엔 환율 하락이 장기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같은 날 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선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달러화는 1995년부터 2001년의 달러 강세기와 유사한 구조적 강세국면에 진입했다"고 말한 바 있다. 엔저와 달러강세는 현대자동차 주가 하락세를 주도한 판매부진과 이익감소 역시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주요 증권사들은 현대차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내려 잡았다. 삼성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종전 23만원에서 19만원으로 내려 잡았고, 유진투자증권도 수익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임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실적 부진과 주요 시장의 경쟁심화에 따른 비용증가를 반영한 것"이라며 "현대차 그룹은 중국시장 전략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동기 대비 올해 1분기 판매 감소율은 세계 주요 11개 자동차 업체 가운데 가장 높았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1분기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감소한 118만2834대를 판매했다.

2015-06-04 16:30:07 이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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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기보·교육부, "대학 기술기반 창업기업 육성지원"

신한은행은 4일 서울 중구 은행 본점에서 교육부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대학 기술기반 창업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학 기술기반 창업기업'은 대학 내 연구기관에서 창출되는 지식재(knowledge asset)의 경제재(economic asset)로의 전환을 도모하는 신생 벤처기업들이다. 이는 현재 전국 대학 산학협력단 산하에 약 700여개가 설립돼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그간의 노하우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술기반 벤처기업들에게 금융지원과 다양한 사업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기술기반 벤처기업에게 ▲기술보증서 담보지원을 하는 기술금융지원 ▲스타트업 기업에게 세무·회계 경영 등 창업기업의 니즈에 연계된 컨설팅 지원 ▲해외진출 법인대상 글로벌 지원 데스크서비스 제공 ▲금융자문·재무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기술·아이디어 이전 및 사업화,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기관간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대학의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과 함께 신한은행은 대학 기술기반 벤처기업에게 기술금융 지원과 노하우를 적시에 지원해 창조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기보와 신한은행의 축적된 노하우 등이 대학 기술기반 창업기업들에게 적시에 지원돼 창조경제 활성화를 촉진 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5-06-04 16:22:5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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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株 '먹구름'…대우조선해양, 대규모 수주 소식에도 '침울'

해양플랜트 부문 수주 건 '전무' 영업이익률↓·저수익 국면 지속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저유가 여파로 오랜 몸살을 앓아온 조선업계의 시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최근 조선주는 대우조선해양의 2조원에 달하는 컨테이너선 발주 소식에 동반 상승했으나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주 가뭄'을 해소할 만한 실적은 아니라는 시각이 업계에 팽배한 탓이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대비 2.15%(350원) 내린 1만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서는 14.93% 하락한 수치다.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지난 한 해 동안만 3만4900원에서 1만8650원으로 46.56% 고꾸라졌다. 이 기간 시가총액도 6조6795억원에서 3조5694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전날 세계 최대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사로부터 1만963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가격은 컨테이너선 척당 1억6000만 달러로 계약 총액은 약 18억 달러(약 1조9800억원)에 이른다. 앞서 지난 3월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2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계약(총 약 6억2000만 달러)보다 큰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발주 소식이 전해지면서 조선업계의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4.49%), 삼성중공업(0.85%), 현대중공업(0.40%) 등 조선주는 일제히 반등했다. 다만 해양플랜트 수주 없이는 단기 실적 회복이 힘들다는 지적이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해양플랜트는 바다에 매장돼 있는 석유·가스와 같은 해양 자원들을 발굴, 시추, 생산해내는 활동을 위한 장비와 설비를 포함한 제반 사업을 말한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국내 빅3 조선사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지만 올 들어 이들 조선사의 해양플랜트 수주 실적은 전무하다. 엑손·모빌·걸프 등 세계 오일 메이저들이 유가 하락에 따라 해양플랜트 발주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사들이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올해 의미 있는 수주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여기에 2013년 저가 수주한 상선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저수익성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추선(드릴십) 수요 부진도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국내 조선업체는 일반 선박보다 수익성이 높은 해양플랜트에 경쟁적으로 뛰어들어 저가 수주한 것이 수익 악화로 되돌아오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830억원으로 전년(9142억원)보다 80% 감소했다.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3조2495억원에 달한다. 윤 연구원은 "대규모 충당금을 설정한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라면서도 "시추선 매출 비중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의 영업이익은 계속 하락하고 대우조선해양의 저수익 국면도 올해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06-04 16:16:37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