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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정보유출 있었나?" 주가조작 의혹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 발표 전 입찰 업체들의 주가가 큰 변동을 보이며 사전 정보 유출에 따른 주가조작 의혹이 일고 있다. 10일 오후 5시 관세청은 서울 시내 면세사업자로 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과 호텔신라(대표 이부진)의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7곳의 대기업 입찰 기업 중 선정된 호텔신라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선정 발표 전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입찰에 실패한 5곳의 주가는 하락하거나 박스권을 유지했다. HDC신라면세점의 호텔신라는 이날 8.95% 상승했고 호텔신라 우선주는 22.36% 상승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30% 상승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입찰 실패 기업인 신세계는 -8.97%, SK네트웍스는 -7.71%, SK네트웍스 우선주는 -14.42%, 롯데쇼핑은 -0.65% 등의 하락을 보였다. 오후 3시에 주식시장이 마감하고 5시에 관세청의 발표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은 충분히 신빙성이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미리 알지 않고는 이런 모양새가 나올 수가 없다. 정보 유출에 의한 주가조작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관세청(청장 김남회)의 입장은 주가 조작은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이돈현 관세청 특허심사위원장은 이날 심사결과를 발표하며 "오늘 아침 10시부터 평가를 시작해 오후 2시에 정보를 입수했다. 주가조작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관련 정황을 확보해 통보한다면 정보 유출 의혹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2015-07-10 19:28:27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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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이돈현 관세청 차장 "면세점 평가, 종합적 고려"

이돈현 관세청 차장은 10일 인천국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신규 시내면세점 특허 사업자 선정과 관련 " 운영능력과 경영능력·재무·보세 현황·경제 활성화 기여도·상생협력을 위한 협력도를 기준으로 평가해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곳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차장과의 일문일답. - 면세점 선정 기준은 무엇인가? ▶ 공개된 평가요소 5가지를 종합해서 평가했다. 운영능력과 경영능력·재무·보세 현황·경제 활성화 기여도·상생협력을 위한 협력도를 기준으로 평가해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곳을 선정했다. 특정 기업의 어떤 면이 우수했다고는 공개할 수 없다. - 오늘 특정(면세점입찰)업체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 했는데, 혹시 정보가 공개돼 주가조작에 기여된 것은 아닌가? ▶ 정보가 완전히 차단돼 주가조작을 할 수 없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평가를 집계하기 시작했다. (집계 정보를) 입수한 시간도 오후 2시쯤이라 주가 관련 조작은 있을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 입찰 기업 간에 박빙을 보였나? 아니면 일방적인 결과였나? 선정 업체 약점들은 어떻게 보완할 것으로 보고됐나? ▶ 기업 간이 크게 박빙은 아니었다. 어떤 점이 약점인지까지는 비교판단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향후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관리를 하면서 지도할 예정이다. - 선정 기업과 비선정 기업의 점수 공개는 할 예정인가? ▶ 각 기업의 점수는 공개하지 않는다. 각 기업 당사자들에게만 자신의 점수를 공개할 예정이다. - 심사과정에서 의견 차이가 있지는 않았나? ▶ 기업이 발표한 프레젠테이션 사업보고서를 보고 평가했으며 특별한 의견차이는 없었다. (관세청도) 모든 것을 심사위원에 이임하고 채점 결과에 토를 달지 않았다. - 어떤 부분이 심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나? ▶ 어느 특정부분이 중요해서 당락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 종합적인 점수가 높은 순으로 결정됐다. - 심사위원은 공개하나? ▶ 심사위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다. 때문에 심사위원의 의견을 듣거나 인터뷰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연말에 기존 사업자 중 일부가 허가기간이 끝나 재선정이 있을 예정인데, 이번 선정결과가 어느 정도 감안되는가? 기존업체에 프리미엄은 있는가? ▶ 우선 연말에 있을 심사도 이번과 동일한 절차를 거칠 것이다. 기존 업체에 대한 프리미엄은 없다. - 내년 3월에 면세점 추가 허가가 있는가? ▶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하반기에 정책적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추가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2015-07-10 18:37:58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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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문화·관광면세점 설립' 시동

'한류' 키워드…명동상권 확대 시너지 기대 부족한 주차공간은 여전히 문제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하나투어(회장 박상환)의 에스엠(SM)면세점이 10일 신규 서울 시내면세점 중소·중견 사업자로 깜짝 선정되며 문화관광 면세점 운영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에 사업자로 선정된 SM면세점은 향후 5년간 서울 시내면세점 운영권을 갖게 되며 중견·중소 제한경쟁을 통해 선정된 업체이기 때문에 1회 갱신이 허용돼 최장 10년간 운영이 가능하다. 하나투어를 포함한 국내 중소·중견기업 10개사가 합작 추진한 SM면세점의 입지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하나투어 본사다. 하나투어는 '한류'를 키워드로 '면세점 자체 문화공간' 조성을 공약으로 걸었다. 지난달 18일 IHQ·큐브엔터테이먼트와 '한류관광 콘텐츠 활성화 및 스타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관광 면세점' 운영을 선포했다. 유명 한류스타의 이름을 건 스타상품을 판매하고 스타의 일상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스타라운지 조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관세청의 하나투어 선정 배경으로는 중견기업 범주에 들어가는 재정 안정성과 여행사라는 하나투어의 업종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큰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는 의견이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면세점 선정 직후 "관심가져주신 국민 여러분과 선정해주신 심사위원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약속드린대로 우리나라 관광산업발전과 중소중견기업들과의 상생을 위해 지금까지 준비한 것보다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투어 면세점의 교통 문제는 취약점이다. 인사동 입지는 외국인 관광객이 포화 상태인 명동 상권에 인접하고 있는데다 자체 주차 공간은 대형버스 기준 7대 수준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하나투어의 입지는 명동 상권 확대 등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하나투어가 면세점 주차공간이나 교통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5-07-10 18:28:12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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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수도권고속철도 운영사 SR과 업무제휴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수도권고속철도 운영사인 (주)SR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실시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 김복환 SR 사장, 박영광 SR 영업본부장이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SR의 승무원교육과 객실 물품 공급 조달시스템에 아시아나항공의 운영 노하우 제공과 연계상품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공동프로모션 등을 통해 항공과 고속철도 이용료 할인 등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상호간의 전략적 제휴와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통해 국내 교통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수천 사장은 "양사의 협력이 지금은 승무원 서비스교육으로 시작하겠지만, 점차 범위를 넓혀가면서 하늘과 육지를 잇는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복환 사장은 "후발주자의 한계를 단기간에 극복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항공서비스를 실현한 아시아나항공과 긴밀히 협력해 최상의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철도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답했다. 한 대표는 "아시아나IDT는 4월부터 SR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그동안 항공 예약 및 발권시스템 등 구축 및 운영 경험과 항공육상 운송 분야의 전문 정보기술(IT) 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SR과 관련사업 진행 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10 18:19:48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