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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해외로 해외로'…亞 벗어나 미·멕시코·러시아도 진출

GS홈쇼핑, 모스크바 국영 통신사와 합작사 계약 빅 5홈쇼핑사, 올해 해외 취급고 4조원대 전망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GS홈쇼핑·CJ오쇼핑·롯데홈쇼핑·현대홈쇼핑· NS쇼핑 등 국내 홈쇼핑업계가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의 중국, 동남아 등 인접한 아시아에서 벗어나 미·멕시코·러시아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CJ가 최근 중남미 시장을 노크한 데 이어 GS는 러시아를 택했다. 22일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국영 통신사 로스텔레콤과 홈쇼핑 합작사인 빅 유니버셜 몰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홈쇼핑은 중국과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했다. 해외 홈쇼핑 취급액은 2013년 6818억원, 2014년 8941억원에 이어 2015년에는 1조3000억원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후 2~3년 내에는 2조원 돌파도 가능하리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CJ오쇼핑은 지난 5월 중남미 미디어그룹 텔레비사와 50대50 비율로 자본금 2300만 달러를 출자해 멕시코 합작법인 '텔레비사CJ그랜드'를 설립하기로 했다. 채널명은 'CJ그랜드쇼핑'이다. CJ오쇼핑은 멕시코 현지에서 K-POP 가수 공연이 10여 차례 열리는 등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온라인 쇼핑 규모도 빠른 속도로 느는 것에 주목했다. 회사 측은 3년내 손익분기점 달성, 4년차인 2018년 연간 취급액 1000억원을 돌파한다는 목표다. 올해 해외 총 취급고는 2조원대가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4년 중국을 시작으로 인도,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홈쇼핑 벨트'를 구축한 CJ오쇼핑의 해외 취급액은 2004년 180억원에서 2014년 1조9430억원까지 증가했다. 지난해 38% 수준이었던 해외 취급액을 2017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CJ오쇼핑은 또한 국내 중소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 아웃소싱 전문 자회사인 CJ IMC를 중심으로 멕시코 시장에 적합한 상품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2004년 대만 푸방 그룹과 FMT를 설립한 후 2005년 1월 '모모홈쇼핑'이라는 채널명으로 첫 해외 전파를 쐈다. 이후 2010년 8월 중국 럭키파이 홈쇼핑 지분을 인수하며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올해에는 TV홈쇼핑뿐만 안라 온라인 쇼핑을 통해서도 한국 상품을 중국에 소개하는 등 판로를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홈쇼핑은 현재 중국 상하이·항저우·닝보·정저우·광저우·충칭 등 6곳에서 사업권을 확보했다. 또한 역직구 인터넷 전용몰도 개설 추진 중이다. 국내 중소기업을 대신해 수출 업무 대행, 재고 관리, 배송·판매 프로세스를 전담하면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해외 취급고를 217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분을 참여한 대만 모모홈쇼핑 취급고도 1조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4월 태국 홈쇼핑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중국과 베트남에 이은 세 번째다. 현대홈쇼핑은 연내 개국을 목표로 하고 있는 태국 인터치 미디어와 합작법인 '하이쇼핑'을 설립했다. 자본금 5억바트(한화 175억원 상당) 가운데 2억4500만 바트를 출자해 지분 49%를 확보했다. 5월부터 상품기획자(MD)·PD 등 10여명의 인력을 파견해 현지 인기상품 소싱과 방송을 준비 중이다. 첫 해 매출 200억원, 5년 내 1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NS홈쇼핑은 2009년 미국 LA에 이어 2011년 중국 상해에 진출했다. 미국에서는 100% 택배로 차별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올 들어서는 2월 독일 세계주방가전박람회에서 '도깨비방망이', '대성널리팝 믹서기' 등 국내 중소 협력사 상품을 선보였다. 3월 중순부터는 2015 푸덱스 재팬을 통해 성과를 보인 '다시팩세트', '민물장어' 등을 시판, 수출 물꼬를 트고 있다.

2015-07-22 19:18:33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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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참패 대형마트, '동남亞'로 선회

인도네시아 시장 연평균 30%씩 성장…베트남, 시장개방 10년 안돼 롯데마트 '차별화된 한국화'로 성공적 진출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중국 시장에서 '참패'를 맛본 국내 대형마트들이 동남아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현재까지의 실적을 보면 동남아 시장에서의 전망은 밝아 보인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마트(대표 김종인)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만 1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마트는 2008년 10월 인도네시아 대형마트 마크로(Makro) 19개를 인수해 대형마트 사업을 시작, 지난해까지 39개 점포를 확보했다. 2011년 약 8800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2012년 1조원을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연 매출 1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대형마트 시장은 2002년부터 13년째 평균 30%씩 신장하고 있는 추세다. 인구도 2억4000만명으로 세계 4위 규모를 자랑한다. 다국적 유통기업인 영국의 '테스코', 프랑스의 '까르푸', 홍콩의 '데어리팜' 등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 롯데마트는 적극적인 신규 점포 출점을 진행하며 현지에서 차별화된 '한국식 마케팅'을 선보일 방침이다. 베트남 대형마트 시장도 전망이 밝다. 베트남은 2007년 WTO에 가입하며 유통시장을 개방, 시장이 개방된 지 10년이 채 안됐다. 1억 인구의 60%가 30대 미만인 소비층이라는 점과 6%대 경제성장률에 따른 소비 성향 증가 등도 매력적이다. 롯데마트의 성공적인 진출도 새롭게 베트남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유통업체들에게 희망적이다. 롯데마트는 2008년 12월 베트남 '남사이공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2011년 620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지난해 1580억원까지 신장했다. 특히 남사이공점은 베트남 내 단일 쇼핑센터로는 최대 규모다. 매장 면적 6200평에 3200평의 문화·편의시설을 갖췄다. 또 한국 인삼·인삼주·라면·소주 등의 특별 매장을 구성해 한국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김영균 롯데마트 동남아본부장은 "2008년 말 베트남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출점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며 "베트남 현지에서 롯데마트라는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세는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의 성공적인 동남아 진출에 이마트(대표 김해성·이갑수)도 올 연말까지 베트남에 진출하겠다고 선포했다. 지난해 12월 이마트 베트남 법인을 세우고 현지인 위주의 직원 채용도 시작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롯데마트와는 반대되는 '철저한 현지화'정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이마트의 현지화 전략은 이미 중국 시장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업계는 테스코와 까르푸가 동남아 시장에서 '현지화'에 성공해 자리를 잡은 이상 후발 주자인 국내 업체가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경쟁사를 넘는 무언가가 있어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시장 진출이 이미 실패한 상황에서 이제는 동남아에 주력해야 한다"며 "중국에서의 실패는 동남아 시장 제패에 좋은 스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중국 점포는 한때 27개나 됐으나 2011년부터 철수, 현재 10개 내외만 남았다. 전문가들은 현지화 실패와 타 오프라인 채널과의 경쟁심화를 원인으로 분석했다. 롯데마트도 중국내 103개 점포를 확보했으나 올해 칭다오시 2곳·웨이하이시 1곳·웨이팡시 1곳 즌 4곳의 철수를 시작으로 점포 효율화 작업을 실시, 점포 수를 줄일 계획이다.

2015-07-22 19:08:48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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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 고객 끌어모으기 안간힘…대규모 세일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불황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등으로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최대 900억원에 달하는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22일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 1만3000㎡(4000평) 규모의 전시장을 빌려 '롯데 블랙 슈퍼쇼'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패션·리빙(생활용품)·식품 관련 320여개 협력사가 참여해 약 200억원어치 상품을 할인가에 내놓는다. 롯데백화점은 지방시·끌로에·멀버리·에트로·마이클코어스 등 유명 명품브랜드의 핸드백과 액세서리, 의류 병행수입 제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끌로에·씨바이끌로에 핸드백을 각각 129만5000원과 5만9000원, 에트로 지갑을 29만8000원에 판매한다. 가전 특가 제품으로는 ▲ 삼성냉장고 142만원(100대 한정) ▲ LG 60인치 TV 199만원 ▲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29만9000원(50대 한정) ▲ 테팔 다리미 3만8000원(200대 한정) 등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900억원어치의 해외 패션 브랜드 이월상품을 모아 점포별로 '현대 해외패션 대전'을 연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22~26일 코치·휴고보스·질샌더 등 20여개 유명 해외패션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30% 추가 할인한다. 무역센터점은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압구정본점은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끌로에·무이·멀버리·아르마니 꼴레지오니·지미추·이자벨마랑·알렉산더왕·질샌더 등 10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현대백화점은 60만원·100만원·200만원·300만원·5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3만원부터 25만원에 달하는 상품권을 증정하고 현대백화점 카드 구매액이 1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5-07-22 18:52:56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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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동계스케줄 오픈 기념 항공권 특가 제공…제주도 1만5900원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이스타항공은 동계스케줄 예약 오픈을 기념해 국내선, 중국노선, 국제선 특가 항공권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특가 항공권은 국내선, 중국노선, 국제선 모두 동계스케줄인 오는 10월25일부터 내년 3월26일 탑승기간에 한해 제공된다. 국내선은 김포·청군·군산↔제주 항공권을 편도 1만5900원부터 27일까지 선착순 판매한다. 또 이스타항공 모바일웹으로 예약 시 2000원이 추가 할인된다. 중국 지역도 노선별 특가 항공권을 제공한다. 편도별 금액은 청주↔심양 8만3400원, 청주↔상해 7만3400원, 청주↔연길 11만3400원, 청주↔하얼빈 10만3400원, 청주↔대련 7만3400원, 인천↔제남 7만3800원부터 28일까지 선착순 판매한다. 중국 노선은 모바일웹 예약 시 5000원이 추가 할인된다. 국제선도 다양한 운임의 특가 항공권을 제공한다. 편도별 금액은 인천↔오사카 8만3800원, 인천↔도쿄 8만3800원, 김포↔타이페이 10만3400원, 인천↔홍콩 9만84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3만600원, 인천↔방콕 12만600원, 인천↔푸켓 15만5600원부터 29일까지 선착순 판매한다. 모바일웹 예약 시 5000원이 추가 할인된다. 이스타항공 측은 "동계기간 예약 오픈을 기념해 저비용항공사만의 파격적인 항공운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2015-07-22 18:43:20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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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조용병'號 첫 정기인사 단행…"현장영업 강화 방점"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신한은행은 22일 조용병 은행장 취임 후 첫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는 ▲현장 영업동력 강화 ▲G.P.S. Speed-up 현장 실천력 강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그룹사간 인력교류 확대를 통한 협업체계 강화를 목표로 이뤄졌다. 조 행장은 특히 리딩뱅크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한 '현장 영업동력 강화'에 방점을 뒀다. 이를 위해 기관고객부 담당 본부장을 추가로 배치해 기관영업을 강화했다. 소호(SOHO) 영업전담 직원인 리테일 RM(Relationship Manager)은 현재 459명에서 502명으로 43명 확대 배치했다. 리테일 영업점의 수익성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조치다. 또한 G.P.S. Speed-up에 대해 이해가 높은 본부부서장을 영업현장으로 배치했다. 'G.P.S. Speed-Up'은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Globalization)을 바탕으로 신한만의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Platform)과 치밀한 대응 전략(Segmentation)을 갖추고 정확하고 신속하게 실행에 옮기자(Speed-up)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사업그룹 관련 부서장은 효율적 현장지원과 사업추진의 일관성을 위해 전원 유임시키고, 현장영업의 중심인 영업점장의 이동을 최소화해 영업의 연속성을 유지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신한 글로벌 MBA, 신한 글로벌 비즈니스 스쿨, 해외 주재원 예비인력, 특수언어권 연수 선발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보유한 영업점장을 본부부서장으로 중용하고, 해외 근무 후 복귀한 직원을 본부 유관부서로 배치해 글로벌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WM·CIB 그룹을 중심으로 그룹사간 인력교류를 확대해 그룹내 협업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조용병 은행장은 3대 경영방침과 G.P.S. Speed-up의 구체적인 실천방안 중 하나로 핵심역량 및 성과가 탁월한 젊은 직원에 대한 발탁 승진 및 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이번 정기인사와 함께 젊은 부서장을 본부부서장으로 전격 배치해 본부부서 내 활력을 제고하고 강한 신한문화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 따른 부임일은 27일이다.

2015-07-22 18:31:23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