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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차이나플라스2026서 재활용·바이오 소재 기술력 공개

SK케미칼이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26에서 순환재활용과 바이오 소재를 앞세운 상용화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재활용 원료부터 소재, 완제품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현장에서 한눈에 보여주며 중국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SK케미칼은 20일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홍차오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6(Chinaplas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SK케미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존하는 설루션(On-hand solution for sustainable tomorrow)'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화장품 용기, 주방 가전, 자동차 내·외장재, 기능성 의류·신발 등 자사 소재가 적용돼 실제 상용화된 완제품 110여종을 전시한다. 이는 SK케미칼이 지금까지 전시회에 출품한 품목 수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 전시 공간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제품군을 중심으로 라이프(Life), 뷰티(Beauty), 무브(Move), 패션(Fashion) 등 4개 테마 존으로 구성했다. 라이프·뷰티 존에서는 재활용 소재인 '에코트리아 클라로'가 적용된 와인 칠링 버킷과 메이크업 제품 등을 선보인다. 투명성과 내열성을 강점으로 한 '에코젠'이 적용된 컵, 밀폐용기, 블렌더, 물병, 화장품 등도 함께 전시한다. 자동차를 주제로 한 무브 존에서는 해중합 기술 기반 순환재활용 페트(PET) 소재인 '스카이펫(SKYPET) CR'이 적용된 차량 플로어 매트와 헤드램프 베젤, 구동부 부품 등을 공개한다. 패션 존에서는 100% 식물 유래 바이오 폴리올 '에코트리온(ECOTRION)'을 원료로 한 스판덱스와 인조가죽 소재 신발, 가방 등을 소개한다. 에코트리온과 다른 소재의 탄성력을 비교해 체감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중국 현지에 들어설 '리사이클 원료 혁신센터(FIC)'도 함께 소개한다. 폐이불과 미분 등 폐플라스틱이 선별과 전처리, 원료화 단계를 거쳐 소재로 생산되는 과정을 공정별 실제 원료와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폴리에스터 핵심 원료인 CHDM(사이클로헥산디메탄올) 존도 새로 마련해 재생 플라스틱과 코폴리에스터의 원료 경쟁력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차이나플라스를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의 도입이 먼 미래가 아닌, 지금 당장 가능한 해법이라는 점을 각인시킬 것"이라며 "원료부터 소재화에 이르는 전반적 영역의 기술과 우리가 이뤄낸 다양한 영역에서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성과를 적극 알려 K 순환 재활용 설루션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0 14:54: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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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로봇 품질인증 받는다"… 국표원, KS 인증대상 품목 지정

음성·얼굴 인식부터 배터리 안전성까지 종합 평가 앞으로 반려동물처럼 사람과 교감하며 일상을 돕는 '반려로봇'에도 국가표준(KS) 인증 마크가 붙는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반려로봇을 국가표준(KS) 인증 대상 품목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KS 인증 체계는 실제 사용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설계됐다. 단순히 로봇이 잘 움직이는지를 넘어 상호작용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음성이나 얼굴 인식 등 상호작용 성능과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응 기능 등 기능적 성능은 물론, 배터리 과열 여부, 고온 환경에서의 내열성, 화재 상황에서의 내화성 등 안전성도 점검한다. 또 제품 성능에 그치지 않고 제조공장의 공정관리, 자재관리, 사후 서비스 대응(AS) 체계 등 기업의 품질 역량 전반을 검증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이번 품목 지정에 따라 조만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인증기관으로서 평가를 거친 뒤 본격적인 인증이 시행될 예정이다. KS 인증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신청하는 법적 임의인증 제도지만, 인증 획득 시 제품 홍보와 정부 조달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인증 이후에도 철저한 사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판 중인 제품을 수거해 조사하는 '시판품 조사'를 통해 품질 저하가 발견될 경우 표시정지나 판매정지 등 행정조치를 취하고,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되면 인증 취소까지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국내 개인서비스용 로봇 시장은 양적 성장에 더해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KS 인증 도입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반려로봇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개인서비스용 로봇 시장은 2022년 4144억 원에서 2024년 4330억 원 규모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가사용 로봇(2346억 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교육용 로봇(1369억 원), 개인 건강관리용 로봇(364억 원) 순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0 14:51: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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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후원

KB국민은행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고양특례시장컵 제 31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국내 최장수 장애인스포츠 단일 종목 대회다. 1995년 창설 이후 올해로 31회째를 맞았다.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코로나19로 대회가 중단된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후원을 이어오며, 올해로 19년째 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북돋고 스포츠를 통한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열렸으며, 국내 1부 리그 6개팀을 포함해 선수단과 경기 운영위원, 관중 등 약 600명이 참가했다. 행사 현장에는 KB금융그룹이 운영하는 'KB착한푸드트럭'도 참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영업 환경 개선과 지역 사회 참여 기회를 지원하는 KB금융그룹의 대표 포용금융 프로그램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선수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간식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참가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이 장애인들의 재활 의지를 복돋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지원하는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20 14:49: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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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문회 당일과 이틀 뒤 전체회의에서 잇따라 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던 만큼, 이번 채택으로 한국은행 총재 공백 우려는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신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지난 15일 열린 청문회 당일 채택되지 못한 데 이어 17일에도 여야 이견으로 처리되지 못했다. 당시 야권은 신 후보자 가족의 국적·여권 문제와 외화자산, 가족 간 부동산 거래 등을 문제 삼았고, 여당은 후보자의 전문성과 직무 적합성을 강조하며 맞섰다. 한은 총재 후보자 청문보고서가 청문 당일 채택되지 않은 것은 지난 2014년 관련 청문회 도입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더 커졌다. 특히 17일 재경위 전체회의에서는 신 후보자 장녀의 국적 및 여권 사용 문제가 마지막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보고서 채택이 또다시 무산됐다. 이후 여야는 20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다시 열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고, 이날 결국 보고서를 처리했다. 이번 채택으로 이창용 총재 퇴임 이후 불거졌던 한은 수장 공백 우려도 상당 부분 줄게 됐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0 14:47:5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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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중소 협력사·외국인 근로자 안전 프로그램 가동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광명11R 재개발 현장에서 현장 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문화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안전 프로그램은 작업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중소 협력사와 외국인 근로자를 아우르는 교육·소통 강화에 집중하고, 스마트·AI 기술 기반의 안전 장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실효성 있는 안전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의 주요 안전 대책은 ▲찾아가는 안전문화체험교육 도입 ▲외국인 리더 선발 및 다국어 기반 모바일 소통 확대 ▲중소 협력사 대상 경영진 안전 리더십 교육 및 컨설팅 지원 ▲AI 기반 안전 기능 적용 스마트 안전장비 개발 및 현장 도입 지원 등이다. 현대건설이 처음 도입한 '찾아가는 안전문화체험관(Safety Culture Hub)'은 전용 차량을 활용한 이동형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줄걸이·밀폐공간·전기·건설장비 등 주요 위험 공종을 중심으로 체험형 콘텐츠와 VR 장비를 결합해 다양한 작업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공종별 위험요인을 더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해 현장 근로자의 자발적인 안전의식 형성은 물론 건설안전 대응 역량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안전문화체험관'은 광명11R 재개발 현장 등 전국 100여개 사업장을 순회하며 하루 최대 150명 규모의 현장 근로자에게 체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다양한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하는 건설 현장 특성을 고려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시각화 콘텐츠를 활용한 위험 요인 전파와 교육도 강화한다. 특히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이 발견될 경우 즉시 맞춤형 반복 교육으로 행동을 교정하는 '타임아웃톡(Time-Out Talk)' 프로그램을 전 사업장에 적용했고, 올해는 콘텐츠를 고도화해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해당 프로그램은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35개 유형별 교육 콘텐츠를 22개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중소 협력사의 안전경영 지원과 스마트 안전장비 확대를 통한 현장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200여 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경영진 안전 리더십 교육과 안전 컨설팅을 병행하고, 정부·유관기관 및 글로벌 인증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협력사 안전보건경영 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협력사 안전등급제와 연계해 안전 수준에 따라 인센티브를 적립하고, 기준 위반 시 일부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근로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안전관리 활동의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스마트·AI 기반 안전기술 적용도 확대한다. 현대건설은 올해 초 원격제어 타워크레인을 현장에 도입한데 이어 스마트 굴착기 공동 개발을 통해 AI 기반 안전 기능이 적용된 장비의 현장 지원을 추진하는 등 현장 위험요인의 사전 인지와 대응 중심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안전보건 프로그램은 협력사와 현장 근로자 등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를 기반으로 실행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교육, 체험, 인센티브, 스마트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현장 중심의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20 14:46: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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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흑자 늘어도 원화 약세…한은이 짚은 '환율 새 공식'은?

반도체 호황과 사상 최대 무역흑자에도 원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외환시장의 작동 방식이 달라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예전처럼 수출이 늘고 경상수지 흑자가 커져도 곧바로 원화 강세로 이어지는 구조가 아니라, 민간의 해외투자 확대와 외국인 자금 흐름, 중동발 에너지 충격이 환율을 더 크게 흔드는 국면이란 진단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2분기 이후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폭이 확대됐지만 실질환율은 오히려 상승, 즉 원화 절하가 상당 기간 이어졌다. 수출과 경상흑자 확대가 곧바로 원화 강세로 연결되던 기존 공식이 흔들리고, 그 자리를 민간의 해외 포트폴리오 투자와 외국인 자금 흐름 같은 금융 변수가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배경에는 대외자산 축적 방식의 변화가 깔려 있다. 한은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해외자산 축적이 외환보유액 같은 공공부문 준비자산 중심에서 민간의 포트폴리오 투자 중심으로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고령화에 따른 저축 증가와 국내 투자 둔화가 맞물리면서, 경상수지 흑자가 더 이상 원화 강세만을 뜻하지 않고 금융계정을 통한 자본유출과 함께 움직이는 구조가 됐다는 설명이다. 환율을 움직이는 충격 역시 재화거래 중심의 '상품충격'보다 자본유출과 통화 절하를 동반하는 '금융충격'의 비중이 커졌다는 게 한은의 판단이다. 실제 최근 흐름도 이런 설명과 맞아 떨어진다. 3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8.3% 늘어 1988년 8월 이후 가장 빠른 증가율을 기록했고, 반도체 수출은 151.4% 급증했다. 무역수지도 257억4000만달러 흑자로 사상 최대를 찍었다. 그럼에도 한국은행은 지난 10일 금통위에서 원·달러 환율이 중동 전쟁에 따른 달러 강세와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도 영향으로 1500원대까지 올랐다고 진단했다. 수출과 경상흑자라는 전통적 원화 강세 재료보다 글로벌 위험회피와 금융시장 수급이 더 크게 작동했다는 의미다. 환율 문제는 단순한 시장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정책 당국의 관리 과제로 더 직접 연결되고 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19일 워싱턴DC에서 만나 원화의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공감하고 외환시장 관련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경상흑자만으로 환율 안정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구조 변화 속에서, 당국도 환율의 '레벨'보다 과도한 쏠림과 변동성을 관리해야 하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의미다. 문제는 약한 원화가 외환시장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데 있다. 3월 수입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8.4%, 전월 대비 16.1% 올라 3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고, 원유 가격은 88.5%나 급등했다. 결국 원화 약세는 수입물가와 기대인플레이션을 자극해 통화정책의 선택 폭까지 좁히는 변수로 번지고 있다. 한은은 "중동발 유가 상승과 환율 변동성이 물가 상방 압력을 키우고 성장 하방 위험도 함께 높인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0 14:45:4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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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직고용·맞춤 직무·전면 재택' 3박자 통했다

쿠팡이 장애인 직접 고용을 확대하며 민간 기업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넘어섰다. 단순 채용을 넘어 직무 개발과 근무 환경 개선까지 병행한 점이 고용률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쿠팡은 20일 기준 장애인 고용률이 3.6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의무고용률(3.1%)을 달성한 이후 지속적으로 고용을 늘린 결과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상시 50인 이상 민간 기업은 전체 직원의 3.1%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 하지만 고용노동부의 2024년 자료에서 대기업집단의 평균 장애인 고용률은 2.46% 수준이다. 쿠팡은 의무고용률을 안정적으로 상회한 배경으로 ▲직접 고용 원칙 ▲직무 다변화 ▲재택·원격 근무 확대를 제시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통한 간접 고용 대신 100% 직접 고용 방식을 택했고, 장애 특성을 고려해 성취감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직무를 발굴했다는 설명이다. 대표 사례가 e스포츠 직무다. 신체적 제약이 비교적 적은 점에 착안해 유관 기관과 채용 체계를 구축했으며, 2024년 10명 규모였던 팀은 1년여 만에 80명으로 확대됐다. 전문 코칭과 전술 분석, 멘탈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열린 '2025 전국장애인e스포츠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8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건강검진 데이터 관리, HR 지원, 판매자 지원 등 사무 직무도 늘었다. 엑셀 기반 데이터 취합 업무를 맡은 지체장애인 직원은 데이터 관리 역량을 키우며 팀 단위 협업에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선릉 오피스에서는 공용컵 수거·세척 직무도 운영 중이다. 10명의 장애인 직원이 하루 평균 1100개 이상의 컵을 세척하며 일회용품 사용 저감과 탄소 배출 감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재택 및 비대면 근무 확대도 고용 다양성을 넓힌 요인이다. 현재 15개 법정 장애 유형 중 14개 유형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사무직과 e스포츠 직무 상당수가 전면 재택 형태로 일하고 있다. 연령대 역시 만 18세부터 71세까지 분포한다. 이 같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쿠팡은 장애인 채용과 인사 운영을 전담하는 '포용경영팀'을 별도로 두고 있다. 채용부터 직무 적응, 근무 지원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조직이다. 쿠팡 관계자는 "장애인을 위한 직무를 지속 발굴하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 많은 인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0 14:40: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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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타이어뱅크·넥센타이어·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

◆타이어뱅크,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64호 주인공 진순녀씨에게 감사장 전달 타이어뱅크가 행복프로젝트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64호 주인공을 선정하고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4월 16일 충북 보은군 보은면에 위치한 타이어뱅크 보은군점에서 64번째 주인공 진순녀씨에게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했다. 진순녀씨는 지난 1993년부터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했으며 오랜 기간 보은군 지역 내 홀몸 노인과 불우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다. 가사 서비스와 생활 지원, 김장 봉사, 이미용 등을 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청소년 선도 및 지원 캠페인, 반찬 배달, 자원봉사 릴레이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웃사랑 실천릴레이'는 타이어뱅크가 창립 30주년이던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자치단체 및 관계 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나 개인에게 매월 감사장과 함께 타이어를 전달해 우리 사회를 위해 힘쓴 숨은 공로자를 응원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올웨더 타이어 '엔블루 포시즌 2' 국내 출시 넥센타이어는 올웨더 타이어 '엔블루 포시즌 2'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웨더 타이어는 여름철 빗길부터 겨울철 눈길까지 사계절 내내 장착할 수 있는 타이어로 겨울용 타이어 장착이 의무화된 유럽에서 계절마다 타이어를 교체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엔블루 포시즌 2는 최적화된 컴파운드와 'V'형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혹독한 겨울 조건에서 제동 및 견인 성능을 확보했다. 눈길 위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해 겨울용 타이어 공식 인증인 '3PMSF'를 획득했다. 이미 다양한 글로벌 평가에서 우수한 품질 경쟁력도 입증했다. 2023년 유럽 자동차 전문지 독일 아우토 빌트 테스트에서 안전한 이동성과 환경 기여도를 인정받아 '그린 타이어' 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아우토 빌트의 SUV·사륜구동 자매지 아우토 빌트 알라드가 실시한 올웨트더 타이어 테스트에서 우수(Good) 등급을 받았다. 넥센타이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제품 구매시 안전용품 패키지 또는 복합상품권 등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닷컴에서 '봄격교체' 프로모션 진행 한국타이어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티스테이션닷컴에서 '봄격교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나들이로 인한 통행량 증가 시기에 맞춰 타이어 교체를 장려하는 한편, 고유가·고금리로 가중된 운전자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질적인 혜택과 라이브커머스 프로모션을 선보힌다"고 말했다. 행사 제품은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 ▲프리미엄 올웨더 타이어 브랜드 '웨더플렉스'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 등 한국 브랜드 제품군이다. 프로모션 기간 티스테이션닷컴 고객 전원에게 오는 30일까지 사용 가능한 28%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행사 대상 제품 4개 일괄 구매 시 무상 타이어 위치 교환 및 펑크 수리 쿠폰이 자동 발급되며 발급일로부터 6개월 이내 사용 가능하다. ◆금호타이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개막전 더블라운드 포디엄 석권 쾌거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 준피티드 레이싱팀이 지난 18일~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더블라운드에서 압도적인 성과뒀다고 2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출전하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클래스이자, 국내 최고 수준의 레이싱 전용 스톡카 경주 대회로 손꼽힌다. 고속 주행과 강력한 파워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치열한 경쟁은 매 시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이며 모터스포츠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18일 열린 1라운드에서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 이창욱 선수와 이정우 선수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팀 원투 피니시를 기록했다. 특히 이창욱 선수는 예선과 결승을 모두 석권하는 '폴 투 윈'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어 19일 진행된 2라운드에서도 이창욱 선수는 다시 한 번 예선 1위와 결승 우승을 동시에 기록하며 2경기 연속 '폴 투 윈'을 달성하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또 이정우 선수가 2위를 차지하며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은 2경기 연속 원투 피니시를 완성했다. 여기에 준피티드 레이싱팀의 황진우 선수가 3위를 기록하면서 금호타이어 후원팀이 1~3위를 모두 석권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6-04-20 14:40: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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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월드 2026서 직류 솔루션 앞세워 북미 공략

LS일렉트릭이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로 주목받는 직류(DC) 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전시회에 참가해 직류 전력 솔루션과 배전 시스템, 자동화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은 20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월드 2026(Data Center World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LS일렉트릭은 '한계를 넘는 스케일, 차이를 만드는 혁신(Innovation at Scale)'을 주제로 데이터센터 맞춤형 전력·자동화 토털 솔루션을 공개한다. 전력 부문에서는 데이터센터용 직류 솔루션을 비롯해 UL 인증 배전 시스템, 전력분배장치(PDU), 원격전력패널(RPP) 등을 선보인다. 자동화 부문에서는 데이터센터 공조 시스템에 적용되는 고효율 인버터 H100과 콤팩트 인버터 SP100 등을 전시한다. LS일렉트릭이 이번 전시에서 직류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2024년 약 415TWh에서 2030년 약 945TWh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AI 데이터센터는 랙당 전력 소비가 최대 1메가와트(MW)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력 변환 단계를 줄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직류 배전이 차세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천안 사업장에 'DC 팩토리'를 구축하고 1MW급 전력 공급이 가능한 직류 배전 라인을 실증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고객 대응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은 차세대 전력 인프라가 가장 빠르게 적용되는 핵심 격전지"라며 "이번 전시 참가를 계기로 직류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전력 시스템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직류 퍼스트무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빅테크 고객 유치를 가속화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0 14:39: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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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차이나플라스 2026서 차세대 고기능성 소재 공개

롯데케미칼이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26'에 참가해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와 미래 성장 산업용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고기능성 소재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스페셜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케미칼은 20일 '차이나플라스 2026'에 참가해 'Forward Momentum(지속적인 성장 추진력)'을 주제로 차세대 고기능성 소재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현지시간 기준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롯데케미칼은 전시관을 첨단 산업·모빌리티·생활 밀착형 소재·리사이클 솔루션 등 테마별 5개 존으로 구성하고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경쟁력과 미래 포트폴리오를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고기능성 소재인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Super EP)'을 처음 전시한다. 하이퍼포먼스 존에서는 IT·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 적용되는 고기능성 소재가 전면에 배치된다. 반도체 공정용 정전기방전(ESD) 방지 소재와 반도체·디스플레이 현상액인 TMAH가 전시되며 초소형 카메라 모듈과 스마트워치 바디에 적용된 Super EP 소재도 처음 공개된다. Super EP는 향후 피지컬 AI와 항공·우주 산업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꼽힌다. 엠파워링 인더스트리존에서는 산업 현장과 일상 제품에 폭넓게 적용되는 기능성 소재 솔루션이 소개된다. 방탄조끼용 초고분자 PE, 절연체 필름·주사기·방수 시트 등에 쓰이는 고기능성 PP, 태양광 패널용 EVA, 전자회로기판 케이스용 무독성 난연 ABS 등이 대표적이다. 어드벤스드 모빌리티존에서는 모빌리티 소재 경쟁력이 부각된다. 자율주행과 전장화 확산에 대응하는 외장 소재와 컬러 디자인 솔루션을 비롯해 동박, 양극박, 분리막용 소재, 전해액 유기용매 등 리튬이온 배터리 4대 핵심 소재가 함께 전시된다. 여기에 화재 확산을 억제하는 난연 솔루션과 배터리 셀 운송·보관용 트레이 소재도 선보이며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걸친 통합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스마트 리빙존에서는 생활 밀착형 고기능성 소재가 소개된다. 내구성과 가공성이 우수한 병뚜껑용 HDPE, 경량화 및 단열 기능이 우수한 발포 PP, 기존 PET보다 높은 투명성을 가진 고투명 PET계 소재가 전시된다. 스테인어블 매트리얼 존에서는 물리적·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생산한 고품질 리사이클 소재와 함께 롯데정밀화학의 셀룰로스 계열 고기능성 소재도 공개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고기능성 소재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산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 제공해 중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스페셜티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0 14:37:09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