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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2026년도 D-테스트베드 참여기업' 모집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오는 5월 15일까지 4주간 '2026년 D-테스트베드' 참여자를 모집한다. D-테스트베드는 핀테크 기업과 예비 창업자 등이 핀테크지원센터가 제공하는 금융·비금융 결합데이터 및 안전한 분석환경을 활용해 혁신 아이디어를 실증·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금융·비금융 결합데이터 제공 ▲원격 데이터 분석 환경 지원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타당성 평가 의견서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생성형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 개발 수요의 증가에 발맞춰 고성능 AI 연산 환경을 제공하는 'GPU(고사양 하드웨어) 지원 전형'을 신설했다. 참여기업이 자체 보유 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AI 모델을 개발·검증할 수 있도록 고성능 GPU를 지원해 실전과 유사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2026년 상반기 D-테스트베드는 총 25개사 내외의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테스트 전형과 GPU 지원 전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테스트 전형은 외부와 차단된 원격분석환경에서 핀테크지원센터가 제공하는 금융·비금융 결합데이터 및 공공데이터, 분석환경 제공 등을 활용하여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일반 전형과 AI 전형으로 구성된다. 원격분석환경 내에서 고성능 GPU 이용을 희망할 경우 AI 전형으로, 그 외는 일반 전형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기존 최대 3년까지였던 데이터 제공 기간을 최대 5년까지 확대했으며, 외부 데이터 반입 허용 및 하이브리드 분석환경 도입 등 통해 테스트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 또한 GPU 지원 전형에서는 고성능 GPU를 기업당 최대 24주까지 이용 가능하나, 이용 실적 및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핀테크기업의 AI 개발인프라 구축비용 부담을 낮추는 한편, 고성능 연산 기반의 다양한 혁신서비스 개발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평가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D-테스트베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한국핀테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19 13:27:0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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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전용 '라이징 리더스 300' 35개사 선정… 4660억원 규모 금융지원

산업부-우리은행, 자화전자 등 유망 중경기업에 최대 300억원 대출 및 1.0%p 금리우대 제공 2027년까지 총 4조원 규모 대출지원... 하반기 공고는 오는 9월 예정 산업통상부는 중견기업 전용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의 2026년 상반기 지원 대상으로 중견기업 35개사를 선정, 총 466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산업부와 우리은행이 공동으로 △수출 △기술개발(R&D) △ESG △디지털 전환(DX) 등 4대 유망 중견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중견기업 전용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반기 선정은 지난 3월 공고를 시작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수출), KIAT(기술), 중견련(ESG), 산업지능화협회(DX) 등 분야별 전문기관의 추천과 우리은행의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선정된 기업은 자화전자, 실리콘투, 파워맥스, 닥터애그 등 총 35개사(중견 28개, 후보기업 7개)다. 이들 기업은 업체당 최대 300억 원의 대출과 함께 최대 1.0%p의 금리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금융지원 외에도 맞춤형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받을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2023년~2027년까지 5년간 총 4조원 규모의 대출을 제공할 예정으로, 그간 6차례에 걸쳐 190개 기업을 선정하고 약 1.8조원 규모 자금을 지원해왔다. 실제로 자동차 부품사인 A사는 300억 원을 지원받아 인도 현지 공장을 설립하며 신시장에 진출했으며, 정보통신 기업 B사는 280억 원의 자금으로 신규 AI 사업 R&D 및 사업화에 착수하는 등 중견기업의 '성장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 4월부터 연말까지 대출 신청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라이징 리더스 300' 사업을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 추진할 예정이며, 하반기 신청 공고는 오는 9월 중 시행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중견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그 밖에도 융자, 보증, 펀드 등 다양한 정책 금융을 동원해 중견기업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19 13:24: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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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특수 기대 꺾인 유통업계…중동전쟁 여파에 경기전망 '주춤'

중동전쟁 여파가 내수 회복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소비심리 위축과 고유가·고환율에 따른 비용 부담이 겹치면서 유통업계의 2분기 체감 경기는 봄철 성수기에도 뚜렷한 반등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6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80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 79와 유사한 수준으로 기준치인 100을 밑돌며 유통업계 전반의 경기 인식이 여전히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RBSI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고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대한상의는 2분기가 봄철 나들이와 가정의 달, 이사·결혼 수요 등 계절적 호재가 있는 시기임에도 중동전쟁 여파가 이 같은 내수 진작 요인을 제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조사에서 응답 업체의 69.8%는 유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매입가 및 물류비 상승에 대해 "부담이 크다"고 답했다. "부담 없다"는 응답은 6.4%에 그쳤고 23.8%는 "보통이다"라고 답했다. 소비심리도 한풀 꺾인 상태다. 한국은행이 매월 발표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2월 112에서 3월 107로 하락했다. 업태별로는 오프라인 채널과 온라인 채널의 흐름이 엇갈렸다. 백화점은 115를 기록하며 유일하게 기준치를 웃돌았다. K-소비재 인기에 원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더해지며 업황 기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래 관광객 수는 476만명으로 전년 동기(387만명)보다 약 23% 증가했다. 안정적인 고객층과 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증가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편의점은 전 분기 65에서 85로 상승했다. 온화한 날씨로 유동 인구가 늘면서 도시락 등 간편식과 음료·주류 매출 증가 기대가 반영됐다. 다만 다른 업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물류비 부담은 부정적 요인으로 지목됐다. 슈퍼마켓은 67에서 80으로 반등했다. 외식 물가 상승에 따른 집밥 수요 증가가 호재로 작용했다. 대형마트는 64에서 66으로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다른 오프라인 유통채널과의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소비 패턴이 필요한 만큼만 조금씩 사는 소량 구매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점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설 명절 이후 소비 감소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쇼핑은 82에서 74로 하락하며 주요 업태 가운데 유일하게 전망치가 떨어졌다. 국내 플랫폼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C-커머스 간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소비 감소, 중동전쟁 여파로 인한 물류 및 배송비 부담 확대 등이 경기 반등의 제약 요인으로 꼽혔다. 최자영 한국유통학회장(숭실대 교수)은 "중동전쟁 여파로 내수경기와 소비심리가 위축된 만큼 고유가 부담 완화를 위한 재정 투입, 세제 부담 완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19 13:16:0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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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美 최대 해양방산 전시회 첫 참가…함정 수출 공략 확대

HD현대중공업이 미국과 동남아시아 주요 방산 전시회에 잇달아 참가하며 글로벌 함정 시장 공략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미국 워싱턴DC에서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는 미국 최대 해양 방산 전시회 'SAS 2026(Sea-Air-Space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이 이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AS 2026에는 전 세계 57개국 430여개 방산기업이 참가하며, 약 1만6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중공업은 전시회에서 LIG넥스원과 함께 150㎡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에는 이지스 구축함을 비롯해 호위함, 미래형 전투함, 군수지원함, 잠수함 등 HD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첨단 함정 모형이 전시된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국 해군의 차세대 해양 방위 전략을 뒷받침할 파트너로서 함정 건조 역량과 무인체계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미 해군이 당면한 함대 재건 수요와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구축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라는 점을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어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동남아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 'DSA 2026'에도 참가한다. 이를 계기로 말레이시아 해군이 추진 중인 중장기 함대 재편 사업 참여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DSA 2026에서는 대규모 상륙작전과 재난 구호에 적합한 다목적지원함을 비롯해 연안임무함, 원해경비함, 다목적 호위함, 수출형 잠수함 등 말레이시아 해군의 전력 강화 수요에 맞춘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은 "K-해양방산 선도 기업으로서 함정 수출 분야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9 13:15:0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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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디스플레이 국제표준화기구 의장국 진출…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CTO 당선

올해 10월 IEC 디스플레이 기술위 의장 취임… 6년 간 차세대 디스플레이 표준화 선도 우리나라가 디스플레이 국제표준화 총괄 국가로 도약한다.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기술 초격차'를 넘어 전세계 디스플레이 표준을 설계하고 주도하는 '표준 초격차' 국가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디스플레이 기술위원회(TC 110)' 차기 의장에 삼성디스플레이 이창희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당선됐다고 19일 밝혔다. IEC TC 110은 OLED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핵심 기구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미국 등 디스플레이 강국들이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표준화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당선은 지난 9년간 의장직을 수행하며 국제표준화 영향력을 확대해 온 중국의 독주를 막고, 한국이 위원회 전체를 아우르는 컨트롤타워를 맡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간 한국은 9개 작업반 중 7곳에서 실무를 주도해왔으나, 전체 위원회를 총괄하는 의장직 수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창희 CTO는 인하대 물리학과와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를 거친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지난 2018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을 맡고 있다. 의장 선거에서는 지난 20여 년간 OLED 기술 개발과 표준화 기반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중국 측 후보와 경합한 끝에 최종 당선됐으며, 올해 10월부터 향후 6년간 TC 110을 이끌게 된다. 이 CTO는 의장 수임 기간 동안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기술 방향을 설정하고 회원국 간 합의를 도출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우리 기업의 최신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커지는 동시에,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의 게임의 룰을 한국이 직접 주도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국표원은 앞서 지난해 국내 디스플레이 전문위원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함께 이 CTO를 후보자로 지명하고, TC 110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지지 활동을 전개해 왔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이번 의장 수임이 우리나라가 미래 디스플레이 표준 개발 경쟁에서 실질적인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국표원은 의장직 수행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TC 110은 현재까지 216건의 디스플레이 국제표준을 제정했으며, 한국이 제안한 14건을 포함해 총 44건의 국제표준을 개발 중이다. 우리나라는 2023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주름 및 굴곡 측정방법', 'OLED 국부 휘도 및 균일성 측정방법' 표준화를 주도했으며, '롤러블 디스플레이 변형 측정방법' 표준화가 한국 주도로 개발 중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19 13:07: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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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한전, "5개월 내 에너지신사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할 것"

'전력산업 산·학·연·관 전문 포럼' 통합 출범… ESS·V2G·VPP 등 8개 핵심 분야 전문가 114명 참여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와 한국전력(한전)이 손잡고 에너지 신기술의 시장 도입과 정책화를 앞당기기 위한 '브레인 집단'을 본격 가동한다. 5개월 내 에너지신사업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전력산업 혁신방안을 속도감 있게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기후부와 한전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산업 산·학·연·관 전문 포럼' 통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에너지 신기술·신사업의 실행 기반을 조기에 마련하고 전력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발족한 전문 포럼은 전력산업의 미래를 결정지을 핵심 기술 8개 분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송변전 계통 ESS ▲배전망 ESS ▲그리드포밍 기반 차세대 인버터 ▲V2G(Vehicle to Grid) ▲VPP(가상발전소) ▲AMI(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 ▲공기열·수열 히트펌프 ▲바이오수소 등이다. 포럼에는 산업계 42명, 학계 27명, 연구계 11명, 정부·공공기관 34명 등 총 114 명의 주제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과 이원주 기후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을 비롯해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박종배 건국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힘을 실었다. 통합 포럼의 가장 큰 특징은 '속도'와 '실행력'이다. 포럼은 그간 일회성 발제와 토론에 그치며 후속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기존 포럼의 한계를 넘어, 연속적이고 문제 해결형 중심으로 전면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각 포럼별 위원들은 향후 5개월간 월 2~3회의 정기·수시 회의를 통해 지난 10여 년간 지연돼 온 에너지 신사업 분야 장애요인을 면밀히 진단한다. 이를 바탕으로 신기술의 실증사업부터 한전 기술지주회사를 통한 기술사업화, 혁신기업으로의 기술이전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페스트 트랙(Fast-Track)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전력산업을 둘러싼 새로운 의제가 도출될 때마다 포럼을 추가 또는 조정 운영하는 등 논의 범위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에서 도출된 성과는 혁신기업들과 공유하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전력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주 기후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은 "포럼에서 도출되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을 통해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에는 기술·시장·정책이 따로 움직여서는 의미 잇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없다"며 "정부와 한전이 중심이 돼 산·학·연·관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에너지 신기술이 실제 시장과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19 12:39: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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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中企분야 '비정상 정상화 과제' 발굴한다

국민제안접수 창구 개설…1차관 주재 전담 TF도 꾸려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민들로부터 중소벤처소상공인 분야의 비정상적인 관행, 제도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받는다. 이를 위해 전담조직도 꾸렸다. 중기부는 지난 17일부터 중기부 누리집을 통해 '중소기업 분야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 발굴을 위한 국민제안접수 창구를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상화 과제 발굴은 비정상적인 관행과 제도, 고착화된 불법·편법 행위 등을 바로잡아 '기본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들려는 정부 노력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의식을 정부가 직접 청취하고 이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중기부는 과제 발굴을 위해 내·외부 채널을 동시 가동한다. 내부적으로는 실무공무원 중심의 토론과 건의를 진행하며 외부적으로는 '국민제안접수' 창구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한다. 국민들이 중소기업, 창업·벤처, 소상공인, 상생 및 공정 분야의 비정상적인 과제를 중기부 누리집 내에 '국민제안접수' 창구를 통해 제안하면 1차 검토·선별후 과제별 집단토론회를 실시하고 추진과제를 선정 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내부 지침으로 개선 가능한 과제는 즉시 시행하고 시행령 등 법령 개정이 필요한 과제는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노용석 제1차관 주재의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TF 내에는 민간 전문가 중심의 '정상화 과제 제안·검토팀', 실무공무원으로 구성된 '정상화 과제 제안·개선팀'을 두고, 정상화 과제 발굴부터 개선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행한 공무원에게는 포상 및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노용석 차관은 "중소기업 관련 제도를 공정하고 투명하며 합리적으로 개선해 중소기업 생태계 전반의 역동성을 높이고 성장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겠다"며 "이번 조치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으로 이어질 예정으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6-04-19 12:0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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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기업' 정조준한 금감원…상폐 회피 불공정거래 전면 차단

상장폐지 요건이 대폭 강화되면서 한계기업의 불법행위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금융당국이 전방위 감시에 나섰다. 상장폐지를 회피하기 위한 시세조종과 회계부정 등 불공정거래를 끝까지 추적해 엄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조사·공시·회계 부서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상장폐지 회피 목적의 불법행위를 집중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장 신뢰를 제고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한계기업의 적시 퇴출과 자본시장 선순환을 위해 2026년 1월부터 상장폐지 요건을 대폭 강화했다. 시가총액 기준은 코스피 50억원에서 200억원, 코스닥 4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상향됐다. 특히 상장폐지 기준은 향후 단계적으로 더욱 강화된다. 코스피는 2026년 300억원, 2027년 500억원까지 시가총액 기준이 올라가고, 코스닥 역시 300억원까지 확대된다. 여기에 주가 1000원 미만 '동전주' 요건이 신설되며, 공시위반 벌점 기준도 기존 15점에서 10점으로 강화된다. 반기 기준 완전자본잠식도 상장폐지 사유에 포함되는 등 퇴출 기준 전반이 한층 엄격해질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 같은 제도 변화로 상장폐지 위험에 노출된 기업들의 불법행위 유인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재무구조 개선 없이 횡령 자금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해 허위 자본을 확충하거나, 매출과 자기자본을 과대계상해 상장폐지를 회피한 사례가 적발된 바 있다. 또 회계처리 기준 위반 사실이 공시되기 전 보유 주식을 매도해 손실을 회피하거나, 거래량 요건을 맞추기 위해 단기 시세조종을 벌인 사례도 확인됐다. 이에 금감원은 상장폐지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집중 감시에 나선다. 시가총액 기준 미달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인위적 주가 부양, 가장납입성 유상증자, 회계부정, 미공개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공시 심사도 강화된다. 한계기업이 제출하는 유상증자 관련 증권신고서에 대해 자금 사용 목적과 투자 위험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자금 유용이나 허위 공시 의심 사례가 발견될 경우 정정명령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회계 감리 역시 확대된다. 금감원은 부실 징후가 있는 기업에 대한 심사 규모를 전년 대비 30% 이상 늘리고,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제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장폐지 회피를 위한 불법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좀비기업의 시장 잔존을 차단하고 자본시장 신뢰 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19 12:00: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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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두고 산은·기은 지방이전 재점화…정책 실효성 논란 확산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을 수차례 언급하면서 국책은행 포함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대선 공약으로 장기간 제시돼 온 만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에 남아 있는 공공기관 350여 곳을 대상으로 이전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3곳도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이전 당시 적용된 예외 기준을 재검토해 수도권 잔류 기관을 최소화하는 방향이 유력하다. 일각에서는 지방선거 전까지 대상 기관을 확정한 뒤, 일부 기관을 우선 이전하는 '단계적 추진' 가능성도 제기된다. 과거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먼저 논의되면서 수출입은행 내부에서 반발이 일었던 전례가 반영된 관측이다. 금융권에서는 이른바 '선(先) 산은-후(後) 수은' 구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어느 기관이 먼저 이전 대상이 될지를 두고도 의견이 엇갈린다. 기업은행은 전국 지점망을 갖춘 시중은행형 구조라는 점에서 본점의 서울 잔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가 있다. 반면 이미 영업망이 분산된 상황에서 본점 이전이 정책 효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결국 '본점의 상징성'과 '실질 기능' 중 어디에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판단이 갈리는 셈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기업은행은 지점 기반 영업 구조라 이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시각이 있다"면서도 "산은과 수은을 비교하면 정책금융 기능 측면에서 산은이 상대적으로 분산돼 있어 수은보다 먼저 이전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포퓰리즘' 논란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민심을 겨냥한 공약 성격이 짙다는 지적이다. 정책금융 수요가 수도권에 집중된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이어진다. 특히 기업은행은 과거부터 대구 이전설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고, 이번에도 정치권 공약과 맞물리며 이슈가 재점화되는 모습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융 수요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데도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정책 현실과 괴리가 있다"며 "정치 논리에 따라 기관을 나눠 이전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는 불신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임금 수준이 업권 평균에도 못 미치는 상황에서 지방이전까지 겹치면 인력 이탈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권은 특히 이번 정부의 정책 추진 속도에 주목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과정에서 신규 청사 대신 기존 건물 활용을 지시하며 신속하게 이전을 밀어붙인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국책은행 이전 역시 구체안이 확정될 경우 단기간 내 실행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다. 산업은행법, 수출입은행법, 중소기업은행법 모두 본점 소재지를 서울로 명시하고 있어 이전을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 현재 국회에는 관련 개정안이 모두 계류 중이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부산 이전을 담은 법안은 2024년 6월 발의 이후 진전이 없고, 기업은행 대구 이전을 담은 개정안 역시 통과되지 못한 상태다. 은행권 관계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법 개정이 급물살을 탈 경우 지역균형 발전보다는 표심을 겨냥한 정책으로 비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19 11:36: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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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삼성카드·NH농협카드·신한카드

삼성카드가 롯데마트 제휴카드를 선보인다. ◆ 롯데마트·롯데슈퍼 최대 10% 할인 혜택 삼성카드가 롯데마트와 협업해 '롯데마트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마트 삼성카드는 롯데마트, 롯데슈퍼 매장에서 최대 10% 할인을 월 최대 3만원 한도로 제공한다. 또, 롯데마트의 온라인 몰인 '롯데마트 제타' 이용 금액의 최대 10% 할인을 월 최대 2만원까지 지급한다. 롯데마트 제타의 유료 멤버십인 '제타패스' 월 구독료 2900원 할인 혜택도 함께 마련했다.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일상 영역에서의 혜택도 있다. 음식점·주유·아파트관리비·통신·의료 5%, 영화 50%, 해외 가맹점 1% 할인 등이 대표적이다. 카드 연회비는 국내 전용 및 해외 겸용 모두 2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롯데마트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디지털 서포터즈 4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 실사용자 관점 UX 개선 주력 NH농협카드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NH농협카드 사옥에서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2026년 NH농협카드 디지털 서포터즈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NH농협카드 이정환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과 선발된 4기 서포터즈들이 참석했다.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올해 활동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디지털 금융 트렌드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4기를 맞이한 디지털 서포터즈는 대학생 12명과 임직원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8개월간 실사용자 관점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모니터링하는 한편, 인사이트를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4기 서포터즈는 단순한 홍보 활동을 넘어, 실제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사용자 경험(UX)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데 주력한다. NH농협카드는 서포터즈의 참신한 시각과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NH 페이(pay)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지난 3년간 디지털 서포터즈는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메뉴 개편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글로벌 모드 지원 ▲무인증 현장 결제 서비스 등 실제 NH 페이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서포터즈의 창의적인 인사이트와 현장의 목소리가 더욱 편리한 NH 페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서비스 혁신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여자프로골프협회 제주 코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 KLPGA 코스 라운드, 숙박 제공 신한카드가 '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주 코스 투어' 프로모션을 연중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KLPGA 경기가 진행되는 제주도 명문 골프장 3곳에서 라운딩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대표 여행지인 제주도 여행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KLPGA 제주 코스 투어는 18홀 골프 라운드 3회, 숙박 2박을 포함하는 2박 3일 일정과 18홀 골프 라운드 2회, 숙박 1박을 포함하는 1박 2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먼저, KLPGA 대회가 개최되는 ▲엘리시안 제주 파인&레이크 코스 ▲롯데스카이힐 제주 스카이&오션 코스 ▲블랙스톤 제주 이스트&사우스 코스 중에서 선택해 라운딩을 진행할 수 있다. 연말까지 선택한 객실, 인원수, 골프 코스 등에 따라 가격이 차등 적용된다. ▲엘리시안 제주 콘도 패키지 32만3000원 ▲롯데스카이힐 제주 아트빌라스 패키지 40만500원 ▲블랙스톤 제주 호텔 패키지 38만6000원부터 시작한다. 예약 시 최종 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린피, 카트피, 숙박료 및 개별소비세가 포함됐다. 이번 프로모션을 이용하려면 숙박을 원하는 골프장 예약실로 문의해 전체 일정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연말까지 엘리시안 제주 콘도에서 숙박하며 1박 2일로 엘리시안 제주CC와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라운딩할 수 있는 패키지도 마련됐다. 상품의 예약 및 일정 확인은 엘리시안 제주에서 가능하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4-19 11:34:45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