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중국발 위안화 '리스크'부상…한국 산업계 바짝 긴장

[메트로신문 조한진·정용기 기자] 중국의 잇따른 위안화 절하가 중국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한국 산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2일 산업계에 따르면 특히 정보기술(IT) 업계가 이번 위안화 절하에 가장 긴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과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국 정부는 전날 위안화 가치를 1.86% 인하한 데 이어 이날도 추가로 1.62% 내렸다. 한국 수출의 한축을 맡고 있는 휴대전화 제조사는 노심초사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화웨이·샤오미 등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여기에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도 더 힘들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한국 스마트폰은 중국시장에서 애플과 중국업체 사이에 끼어 고전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무기 삼고 있는 중국 업체의 공세에 시달리는 TV와 액정표시장치(LCD) 사업도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그러나 반도체 등 중국과의 기술격차가 큰 업종은 영향이 미미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위안화 절하로)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완제품 경쟁력이 올라갈 것이다. (삼성전자는)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제품군을 다변화할 계획"이라며 "중장기 경쟁력을 키우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아직까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적자폭이 커지면서 감원을 계획 중인 조선업도 이번 사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관련 업계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이나 LNG선 위주의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조선사 보다 중국과 사업 영역이 겹치는 중소 조선사의 매출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중국은 벌크선 비중이 높은 반면 국내 조선사의 주력 선종시장인 컨테이너선, 가스선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진다. 수주물량에 갑작스런 변화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위안화 약세 장기화에 따른 시장변화는 사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위안화 평가 절하에 따라 중국 경기가 활성화 되면 판매가 늘 것이란 기대와 함께 완성차 수출의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당분간 자동차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해 현대·기아차 중국 전체 판매 물량(181만대) 중 완성차 수출 대수는 4만9000여대로 비중이 크지 않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위안화 평가절하는 어느 정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해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자동차 부품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15-08-13 03:00:00 조한진 기자
기사사진
벤츠, 내비게이션 끊이지 않는 불만…딜러도 사제 추천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Mercedes-benz(대표이사 디미트리스 실라키스)의 내비게이션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12일 보배드림에 따르면 벤츠 소유주 신성민(가명)씨는 벤츠차량 내비게이션을 업데이트 하려면 CD가 필요한데 이 CD를 구하기가 어렵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신씨는 "매달 서비스 센터에 방문할 수도 없다"며 "사재 내비게이션을 장착하는 것이 훨씬 낫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씨는 벤츠 차량을 구매하기 전 내비게이션에 대한 고민을 게시판을 통해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3년 만에 새 차를 구입할 예정인데 벤츠 내비게이션이 여전히 그대로라면 따로 내비게이션을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는 6월 순정 내비 NTG 4.5·NTG5 Star2 업데이트 맵을 출시했다. 당시 급커브·사고 다발 지역이 포함된 안전 운전 데이터 860여개 업그레이드, 신규 안전운전 정보 820여개 추가 등을 내세운 바 있다. 하지만 벤츠를 비롯한 수입차 대리점 딜러는 사제 또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을 사용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벤츠 순정 내비게이션은 업데이트가 불편하고 지속적으로 변하는 국내 도로사정을 신속하게 반영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벤츠 대리점 한 딜러는 "국산 내비게이션의 경우 SD카드로 쉽게 무료로 업데이트 할 수 있지만 해외 공장에서 장착돼 수입해 온 내비게이션은 CD를 이용해 업데이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보증기간이 지나면 비용 또한 발생한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수입차 업체들이 높은 수요에 알맞은 옵션이나 편의 사양들을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에 맞춰 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국내기업 내비게이션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 국내 소비자들은 독일차 순정 내비게이션 이용에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벤츠는 이와 관련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지만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아 운전자들의 불만만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5-08-13 03:00:00 정용기 기자
기사사진
매장직원도 모르는 '삼성페이', "카드결제 보다 못 해" 사용불편

매장직원도 모르는 '삼성페이', "카드결제 보다 못 해" 사용불편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정식 서비스를 앞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의 베타테스트(공식 제품을 출시하기 전 최종적으로 실시하는 검사) 체험자들이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페이의 낮은 인지도 탓에 실제 사용시 불편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페이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뿐만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범용성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삼성페이는 카드를 선택하고 지문이나 개인식별번호(PIN)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삼성페이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마그네틱 카드 리더기에 갖다 대면 결제가 완료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페이는 삼성카드와 BC카드 등 두 카드사를 통해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비록 삼성페이가 정식 출시 전이지만, 베타 테스트가 진행된 지 한 달 가까이 되도록 매장 내 직원들이 삼성페이에 대해 알지 못하거나 결제 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삼성카드와 BC카드 등 두 카드를 사용해 삼성페이 베타 테스트에 참여중인 박정우(가명·31)씨는 "편리하기 때문에 삼성페이를 자주 쓰고는 싶지만 삼성페이로 결제를 요청하면 10번에 8번 정도는 구구절절 설명을 해야 한다"며 "자주 가는 매장의 직원이 삼성페이에 알고 있는 곳이 아니면 아직 잘 써지지는 않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또 "대부분 NFC나 티머니 결제로 오인해 NFC 단말기에 올려놓으라고 안내를 받는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를 통해 삼성페이 베타 테스트에 참여 중인 이성훈(가명·33)씨는 "카드 결제를 위해 휴대폰을 건네면 직원이 깜짝 놀라고 이런 서비스는 아직 안 돼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씨는 "가까운 곳에 카드 리더기가 있으면 직접 리더기에 접촉 시키면 되지만, 멀리 있는 경우에는 설명을 해야하고 삼성페이 활성화 시간이 지나서 다시 지문 인식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페이가 아니라 실물 카드로 결제하는 편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서로 편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씨는 "삼성페이가 많이 홍보가 돼 설명을 하지 않고 결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페이 뿐만 아니라 다른 서비스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처음에는 생소할 수 있다"면서도 이후 삼성페이에 대한 홍보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모바일 간편 결제 시장에는 다음카카오 '카카오페이', SK플래닛 '시럽페이', 네이버 '네이버페이', LG유플러스 '페이나우', 신세계 'SSG페이', NHN엔터테인먼트 '페이코' 등이 출시돼 경쟁 중이다.

2015-08-13 03:00:00 임은정 기자
기사사진
포드 SUV 익스플로러, 조립결함에 약한 견인력 도마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포드의 간판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익스플로러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갖가지 문제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 대표적으로 조립 불량과 약한 견인력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포드 익스플로러는 올해 1~7월 누적 2200대가 팔려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0위에 올랐다. 이에 힘입어 1~7월 포드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 판매량은 6533대로 전년 동기(5204대) 대비 25.5% 증가했다. 이 기간 포드코리아 점유율도 4.63%에서 4.65%로 소폭 상승했다. 이같은 인기에 맞물려 국내 익스플로러 오너들의 불만도 늘어나는 실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익스플로러 2.0 모델을 구매한 A씨는 첫 장거리 주행에서 차량 이상을 발견했다. 고속도로에서 차가 갑자기 덜컹거리고 바퀴에 이물질이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난 것이다. 차를 세우고 보니 엔진룸 하부커버가 탈락돼 벌어지면서 바닥에 긁히고 있었다. A씨는 포드코리아 서초서비스센터를 찾아 진단해 보니 나사가 많이 빠졌고 범퍼 하단 일부는 찢어져 있었다. 포드 측은 일부 찢긴 부품을 교체했지만 도로에 긁힌 커버는 보증부품이 아니기 때문에 교환이 불가하다고 답했다. 항의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A씨는 "나사 조립도 안한 포드코리아의 보증부품 기준과 수리 기준도 이해할 수 없다. 신차 출고 검사 기준과 안전 기준은 있는 것이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SUV 특성에 걸맞지 않은 익스플로러의 약한 힘은 인증 동영상이 퍼지면서 오너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2015년 6월식 익스플로러 3.5 모델을 구입한 B씨는 최고의 견인력(2200kg)을 자랑한다는 포드 영업사원의 말을 믿고 차량을 선택했다. 하지만 작은 보트를 달고 경사가 완만한 언덕길을 오르자 힘이 달려 멈춰 섰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 테스트했지만 결과는 매번 같았다. 그러자 사측(공식딜러사 선인자동차)은 국내시판용 익스플로러는 견인력이 0.9톤이라고 답변했다. B씨는 "동일한 보트를 달고 같은 경사지를 구형 갤로퍼 이노베이션이나 액티언 스포츠도 잘만 올라간다"며 "익스플로러 3.5가 견인력이 0.9톤이란 건 리어카나 끌란 얘기다. 캠핑카나 보트 끌기를 원하면 포드 익스플로러는 제외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영상만으로는 정확한 보트 무게나 언덕의 경사도를 알 수 없다"며 "B씨가 수차례 컴플레인을 제기해 선인자동차 측에서 B씨를 만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익스플로러의 견인력은 2200kg이 맞다"며 "후크만 걸었을 때 견인력은 0.9톤이다. 스페셜 토인 패키지를 별도 구매해 장착했을 때 견인력이 2200kg"이라고 설명했다. [!{IMG::20150812000200.jpg::C::480::익스플로러 엔진룸 하부커버가 탈락돼 벌어지고 나사가 빠져 있다. /출처=보배드림}!]

2015-08-13 03:00:00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제일기획, 힘모아 서울의 문제 민관협력으로 해결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제일기획은 서울시와 서울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들을 민관협력으로 해결하기 위해 공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제일기획은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하는 역할을 하고 서울시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행정지원을 한다. 이에 따라 보행자 교통사고, 에너지 빈곤층 등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아이디어와 행정력을 결합,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12일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임대기 제일기획 대표가 만나 '서울의 문제를 해결하는 제일 좋은 아이디어 실현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협력사업으로 추진했던 '친구명찰 프로젝트'는 올해 3~4월 A중학교에 시범 운영한 결과 학교폭력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보였다. 최근 6년 동안 신학기 학교폭력이 매년 평균 8.5건 발생에서 '제로'라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친구명찰은 자기 이름만 적힌 기존 명찰과 달리 '정현이친구 안승우'처럼 친구 이름도 함께 적혀있어 친밀감을 느끼고 의지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이때 친구 이름은 친분도, 성적, 힘, 외모 등에 상관없이 무작위로 지정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친구명찰 프로젝트의 학교폭력 예방 효과에 대해 검증 한 후에 타 학교로의 전파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원석 서울시 민관협력담당관은 "대규모 예산 투입 없이 민관이 협력해 서울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뜻있는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08-12 19:52:5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중국발 환율전쟁 터지나

중국이 갑자기 위안화 평가절하를 단행함에 따라 세계 각국의 통화가치와 증권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세계가 환율전쟁에 휘말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향후 수출경기를 포함한 경제여건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환율과 증시가 이틀 연속 요동쳤다.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은 12일 달러-위안 환율을 달러당 6.330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에 따라 위안화 가치는 전날 고시환율인 6.2298위안보다 1.62% 하락했다. 이에 따라 중국 위안화의 가치 이틀 사이에 3.51% 절하됐다. 중국 중앙은행이 이처럼 위안화 가치를 연이틀 평가절하한 것은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둔화되고 있는 수출을 회복시키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중국 런민은행도 11일 평가절하 배경에 대해 "무역 흑자와 위안화 강세는 시장 기대치에서 빗나가고 있다"면서 "환율의 유연성을 높이려 조정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다분히 수출진흥을 위해 취한 위안화 평가절하에 아시아를 비롯한 신흥국의 통화도 도미노처럼 동반 하락했다. 신흥국 통화는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로 이미 하락행진을 거듭하던 터에 위안화까지 절하됨에 따라 '2중의 타격'을 맞은 것이다. 인도네시아 루피아의 가치가 1998년 아시아통화위기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것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링깃, 싱가포르 달러와 대만 달러, 필리핀 페소도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또 베트남 중앙은행은 이날 하루 환율변동폭을 ±1%에서 ±2%로 확대했다. 이렇듯 세계가 환율전쟁의 회오리에 휘말릴 것이란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뉴시스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아메리카은행(BoA)의 환율연구소 데이비드 우는 "위안화 평가절하가 방아쇠를 당겨 아시아에서 환율전쟁이 시작되면 결코 아시아에서만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만간 절하경쟁이 전세계를 휩쓸 것이라는 전망이다. 블룸버그의 조사에 응한 금융전략가들도 내년 중반까진 31개 주요 신흥국 가운데 19개국 통화의 가치가 대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각국의 증시도 즉각 반응을 보였다. 일본의 닛케이 지수는 1.5% 하락했고, 중국 상해증시도 1.2% 떨어졌다. 11일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 증시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국제유가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 시세는 중국 수요 둔화 우려에 6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하락했고, 43.08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우리나라 외환시장과 증권시장도 큰 충격을 받았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1.18포인트(0.53%) 하락한 1,975.47로 마감해 5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날(1179.1원)보다 11.7원 오른 1190.8원에 마감했다. 2011년 10월 6일 이후 처음으로 1190원대를 올라선 것이다. 이같은 동요는 중국이 우리나라 수출의 최대시장이자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7월까지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액은 745억6700만달러에 이르고 전체 수출액 가운데 4분의1을 차지한다.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위안화 약세가 중국 수입 수요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고 엔화 약세에 이은 위안화 약세는 국내 제품의 수출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 들어 자동차 전자 등 주력수출품이 중국시장에서 고전하는 와중에도 소비재의 수출전망은 비교적 밝았지만, 이마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래에셋증권 이재훈 연구원은 "최근 대형주들이 고전하는 가운데서도 중국 관련 소비주들은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그러나 이번 중국의 조치로 인해 중국 관련주 나아가 국내 증시 전망이 함께 어두워졌다"고 지적했다. 다만 위안화 평가절하로 중국의 수출이 회복되면 우리나라의 수출도 좋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국의 수출이 늘게 되면 우리나라의 대(對)중 수출 대부분이 중간재이기 때문에 우리 수출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위안화 평가절하에 이어 원화 환율이 덩달아 크게 오르면 국내 물가에는 부담을 준다. 특히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외국인 이탈요인까지 겹칠 경우 원화환율이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런 가운데 한국은행은 13일 8월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금통위에서는 현행 기준금리 연 1.50%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은이 금리를 동결할 경우 환율상승을 다소 억제할 수는 있지만 공산품의 국제경쟁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도 있다. 반대로 한은이 금리를 낮출 경우 환율의 대폭상승을 유발해 경쟁력에 대한 우려는 어느정도 불식시킬 수는 있다. 그렇지만 이를 계기로 수입물가가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중국에서 수입되는 농산물의 가격이 급등해 서민의 생활물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우려된다. 금통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15-08-12 19:46:11 차기태 기자
기사사진
한국타이어, 미래형 컨셉타이어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한국타이어는 '레드닷 어워드 2015 디자인 컨셉'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3월 레드닷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초고성능 겨울용 타이어 2종이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디자인 컨셉 부문에서 미래형 컨셉 타이어 '부스트랙(Boostac)'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컨셉의 모빌리티 분야에서 타이어 기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한국타이어가 최초다. 부스트랙은 '디자인 이노베이션 2014' 프로젝트를 통해 독일 포츠하임 대학과 공동 연구로 탄생했다. 부스트랙은 사막과 같은 지형에서 성능을 발휘하도록 가변형 트레드 블록 구조를 통해 트랙션 성능과 입체적 접지력을 구현하도록 디자인됐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디자인 어워드에서 미래형 컨셉 타이어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한국타이어의 혁신과 도전 정신이 이뤄낸 결과"라며 "미래 드라이빙 환경을 선도하기 위한 R&D(연구개발)를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컨셉 어워드로 구성됐다. 그 중 디자인 컨셉 부문은 총 39개 분야로 디자인의 혁신성, 심미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2015-08-12 19:26:03 정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