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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새해 벽두 구조조정 드라이브…안이한 한국 '중국발 태풍' 위기

중국, 새해 벽두 구조조정 드라이브…안이한 한국 '중국발 태풍' 위기 [메트로신문 송병형·양성운기자] 중국이 국유기업 개혁을 위해 새해 벽두부터 해운업계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들어갈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과잉·중복투자 문제가 심각한 해운업 부분에서 먼저 국유기업 개혁의 신호탄을 올리는 모양새다. 중국 내 과잉·중복투자를 해결하면 상대적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유기업들이 해운업계를 끌어가는 중국은 정부의 의지로 구조조정이 가능하다. 한국도 세계 해운업계의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지만 기업과 시장에서 자발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중국이 구조조정을 마치면 한국은 안일한 대응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중국은 정부의 의지대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어 한국과는 사정이 다르다고 변명하기에는 상황이 심각하다. ◆중국, 해운업 필두로 새해 벽두부터 구조조정 드라이브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중국 해운업계 1·2위인 국영기업 코스코와 차이나쉬핑그룹의 합병을 올해 말이나 늦어도 1월 중에 승인할 계획이다. 코스코는 175척의 컨테이너선박을 운영 중인 세계 6위 업체이다. 차이나쉬핑그룹은 156척을 갖춘 세계 7위다. 양사가 결합하면 세계 물동량의 8%를 책임질 세계 4위 해운업체가 탄생하게 된다. 양사의 합병 계획은 지난 8월 중국 증시 파동이 일어나면서 국유기업 개혁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미 나온 바 있다. 지난 수개월 동안 양사는 컨테이너화물 사업부, 화물선, 건화물, 항만운영 부문 등에 대한 통합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합병에 따르는 해고 사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논의가 지지부진 하던 중이었다. 결국 국유기업 개혁이 시급했던 중국 정부가 나서게 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 경제의 위기는 과잉생산, 과잉재고, 과잉부채 등의 문제다. 이 문제들은 덩치 불리기에 열심이었던 국유기업 경영의 산물이라는 지적이 중국 안팎에서 끊이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중국 국유기업을 '철밥통'이라고 부르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중국 경제가 결국 '경착륙'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보내기도 했다. 실제 올해 상반기 중국 민영기업의 자산 순이익률이 10.1%인 반면 국유기업은 6.7%에 그쳐 국유기업 문제의 단면을 드러냈다. 중국 국유기업은 영업수익도 전년 동기 대비 7.1% 급락했다. 국유기업 개혁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여기에 올해 중국 증시 파동은 국유기업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만들었다. 중국 정부는 급기야 지난 9월 '국유기업 개혁안'을 발표했다. 또 이어진 18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8기 5중전회)에서 국유기업 개혁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진다. 18기 5중전회에서 방안이 나온 만큼 중국은 내년 대대적인 국유기업 개혁에 나설 것이란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이로써 시진핑 체제 들어 제시된 신창타이(新常態) 진입의 성공 여부가 내년 개혁작업을 통해 판가름 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신창타이는 이전까지 투자와 수출 위주의 초고속성장 정책이 한계를 맞자 과잉투자를 해소하고 내수 위주의 경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서 국유기업 개혁이 핵심임은 말할 것도 없다. 시스코와 차이나쉬핑의 합병으로 중국 정부가 노리는 것은 해외 경쟁업체들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WSJ는 공급이 수요보다 30%가량 초과하는 현재의 해운업계 상황에서 중국 업체의 합병은 업계 전체에 연쇄작용을 촉발할 것이라고 봤다. 세계 최대 해운업체인 머스크의 소렌 스코우 최고경영자는 WSJ에 "해운시장이 현재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해운업계는 합병이라는 새로운 조류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구조조정 실기…중국발 개혁폭풍에 위기 맞을 수도 이처럼 중국발 구조조정의 파고가 몰려오는 상황에서 한국 해운업계는 위태롭기만 하다. 한국 해운업계는 구조조정의 적기를 놓치면서 위기를 키우고 있다. 구조조정은 기업과 시장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아니면 중국처럼 외부의 강제력이라도 동원돼야 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 해운업계는 스스로 문제를 알면서도 안일한 대응에 머물고 있다. 해운업계의 위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부터 시작됐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국내 해운업계가 자체적으로 자구책을 마련하며 돌파구 모색에 나서고 있지만 경쟁력을 회복하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경쟁력을 잃은 이유는 적절한 선박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실패해서다. 컨테이너선이 주력인 한진해운은 벌크선 시황이 좋아지자 벌크선 매입에 집중했다. 현대상선의 경우 선박 포트폴리오를 잘 갖춘 시점에 고가 용선에 의해 발목이 잡혔다. 반면 머스크는 불황기에 충분한 현금을 유지하는 재무정책, 호황기보다 30%까지 낮은 가격에 선박을 발주하는 선박 운영정책을 추진했다. 2011년 이후 신규 발주(자사선)를 한 건도 못한 한진해운이나 현대상선과 대비된다. 국내 해운 산업을 관장할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점도 문제다. 조선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해운업은 해양수산부 담당이다. 한진해운-현대상선 합병설이 불거졌을 때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가 각기 다른 의견들을 내놓아 혼선을 야기했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국토교통성에서 조선과 해운업을 함께 관리한다. 자국 선사가 자국 조선사에 발주하는 조선과 해운업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됐다. 구조조정에 있어 중국과 한국의 상반되는 모습은 비단 해운업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앞으로 중국이 각 분야에서 국유기업 개혁을 추진할 경우 중국 경제와 연동된 한국은 그에 따른 후폭풍을 맞아야 한다. 자칫하면 맨몸으로 거센 풍우에 맞서야 하는 상황이다.

2015-11-19 19:22:1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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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이병철 28주기…이재용 부회장 추도식 주관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28기 추도식이 19일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치러졌다. 올해 추도식은 와병 중인 이건희 회장을 대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도식에는 이 부회장과 모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동생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등이 함께 했다.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사장단 50여명도 추도식에 참석했다. 추도식은 삼성의 이 부회장 직계 가족들이 선영을 참배한 뒤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들이 참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관심을 모았던 범 삼성가(家)가 모인 추도행사는 이뤄지지 못했다. 범 삼성가는 이건희, 이맹희 회장의 상속 분쟁이 시작된 지난 2012년 이후 별도의 추도식을 열고 있다. 지난 8월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장례식장에 이재용 부회장과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사장 등 삼성그룹 일가가 여러 차례 조문을 하면서 상속분쟁으로 서먹해진 삼성과 CJ간의 화해무드가 조성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었다. 하지만 예년과 마찬가지로 오전에는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추도식을 갖고 오후에는 CJ그룹과 신세계그룹, 한솔그룹 등 범 삼성가가 각각 시간을 나눠 추도식을 진행했다. CJ그룹은 이날 손경식 회장이 이재현 회장을 대신해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 등 주요 경영진 40여명을 이끌고 참배했다. 손경식 회장은 호암의 맏며느리 손복남 CJ제일제당 경영고문의 동생으로 이재헌 회장이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구속기소되면서 CJ그룹 경영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건강문재로 구속집행 정지 상태에서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채 재판을 받고 있다. 손 고문도 지난 7월 초 척추골절로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장재연 신세계백화점 대표, 이갑수 이마트 대표 등 사장단 4명이 방문했다. 호암의 외손자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도 계열사 사장들과 함께 선영을 찾았다. 추도식 이후 제사는 예년처럼 이날 저녁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렸다. 제사는 이재현 회장을 대신해 아들인 선호씨가 주재했다. 신세계 이명희 회장과 정유경 부사장도 참석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현재 해외 출장 중이다. 이병철 회장은 1938년 삼성물산의 전신인 삼성상회를 창업한 후 삼성그룹을 일궜다. 이 회장은 삼성물산, 제일모직,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의 핵심 계열사들을 세웠다.

2015-11-19 18:57:05 정은미 기자
부산은행, 인터넷·스마트뱅킹 '간편이체 서비스' 확대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인터넷·스마트뱅킹 '간편이체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19일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현재 본인계좌 또는 입금지정계좌에 한해 실시중인 '간편이체 서비스'를 타은행 본인계좌 및 본인 부산은행 대출상환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이 시행중인 기존의 '간편이체 서비스'는 인터넷·스마트뱅킹 자금 이체 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로그인용)→계좌비밀번호→이체비밀번호→보안카드(OTP)번호→공인인증서 비밀번호(이체용)를 입력하는 5단계 방식이다. 이번 확대서비스를 통해 부산은행은 이체비밀번호와 공인인증서 비밀번호(이체용) 입력을 생략해 보다 간편하게 이체 거래를 가능케 했다. 이용 가능한 대상 거래는 이체 거래일 직전 월말 3개월 전부터 과거 1년간 5회 이상 성공한 타인계좌 또는 타 은행 본인계좌다. 간편이체 서비스는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뱅킹 개인고객에 한해 가입 가능하며, 간편이체서비스 가입 계좌라 하더라도 '전자금융사기예방서비스' 대상 거래인 경우에는 추가인증이 수행된다. 부산은행 신금융사업본부 비대인 부해장은 "간편이체 서비스는 지난달 19일 시행 이후 한달 만에 이용자 수가 7000명을 넘어섰고 이번 확대 시행으로 이용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보안성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된 '스마트OTP서비스'가 시행되면 고객들의 편의성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은행이 현재 개발중인 스마트OTP서비스는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활용해 IC카드에서 생성된 일회용비밀번호를 스마트폰 접촉만으로 은행에 자동 전송하는 방식으로 연내 시행될 예정이다.

2015-11-19 18:39: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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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핀번호로 거래가능한 ‘스마트워치 서비스’ 실시

우리은행이 국내 최초로 스마트워치를 이용한 간편송금서비스를 시작한다. 우리은행은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현금을 보낼 수 있는 '우리워치뱅킹 간편송금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워치뱅킹 간편송금서비스는 지난 5월 '위비모바일페이'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워치에서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 핀번호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1일 30만원 범위 내에서 송금할 수 있으며 안심보안 서비스인 '원터치리모콘' 기능이 적용돼 전자금융사기가 의심되면 즉시 스마트워치에서 전자금융거래를 On-Off 할 수 있도록 보안도 강화했다. 고정현 우리은행 스마트금융부 부장은 "지난 9월 삼성전자와 합작으로 기어 S2에서 국내 최초 ATM현금출금 서비스를 오픈한 데 이어 금번 간편송금서비스까지 추가해 웨어러블뱅킹에서 계좌조회, 출금, 이체 등 대부분의 은행업무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즉시 연결되는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를 목표로 향후 스마트워치에서 결제와 상품가입도 가능하도록 추가서비스를 개발해 오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간편송금서비스는 안도로이드웨어OS 기반 스마트워치에서 가능하며 추후 삼성기어 S2 등으로 대상기기가 확대될 예정이다.

2015-11-19 18:37:3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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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겨울 이색 메뉴&패키지로 겨울을 즐기자

부쩍 추워진 날씨탓에 캠핑을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장거리 여행도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한해의 마지막을 헛되이 보낼 수는 없는 일. 호텔업계가 연말 모임과 특별한 가족과의 시간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패키지상품을 내놨다. 11월 말에는 추수감사절 메뉴로 겨울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특별한 식사를 즐길 수 있고 남들보다 조금 일찍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도 있다. ◆추수 감사절 메뉴 즐겨볼까 밀레니엄 서울힐튼 식당가에서는 오는 26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올데이다이닝 '카페 395'에서 추수감사절의 대표음식인 칠면조 구이, 으깬 감자요리 그리고 펌킨 파이를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불란서식당 시즌즈에서는 추수감사절 특별 세트메뉴를 선보인다. 점심 저녁 관계 없이 8만8000원이면 추수감사절 특별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델리카트슨 '실란트로 델리'에서는 사전 예약자(3일~4일 전)에 한해 칠면조구이를 31만6000원에 테이크아웃 판매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베키아에누보에서는 다음달 말까지 31일(목)까지 '프리미엄 로스트 터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월 추수 감사절부터 12월 연말 모임까지 여러 명이 모여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도록 칠면조 구이와 프라임 립을 파티용으로 선보인다. 최소 3일 전 예약해야 하며 가격은 칠면조 구이 7kg 27만 5000원, 8kg 29만7000원, 프라임 립은 7kg 72만원, 추가 사이드 메뉴 각 2만원, 파이 각 3만9000원이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더 델리카테슨에서는 추수감사절 및 크리스마스를 맞아 내달 31일까지 집에서 칠면조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칠면조 세트를 포장 판매할 예정이다. 칠면조 세트는 48시간 전 예약 주문을 해야하며, 가격은 5kg 세트 19만원, 7kg 세트 21만원으로 세금 포함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델리에서는 온 가족과 함께하는 편안한 분위기의 추수감사절 홈파티를 위한 테이크아웃 요리를 오는 29일까지 판매한다. 추수감사절의 대표 메뉴인 파이부터 저녁 만찬용 구이 요리까지 다양한 테이크 아웃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2만원부터 21만 2000원까지 다양하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오는 추수감사절과 연말 시즌을 맞이해 칠면조 요리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터키 투 고(Turkey to go)'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셰프들이 직접 준비한 간편한 음식들을 판매하는 고급 델리숍 '마켓 라더(THE MARKET LARDER)'에서 오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10% 세금을 포함해 25만원. ◆호텔가의 미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항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41층 메인 로비에 어둠을 밝히는 눈 내린 마을을 테마로 4m 높이의 나무에 흰색과 은색의 장식과 눈 쌓인 나뭇가지 등이 장식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다가오는 겨울 호텔에서의 달콤한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객실을 최대 20%까지 할인해주는 '홀리데이 플래시 세일 프로모션'을 오는 23일부터 내년2월 22일까지 진행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도 23일부터 크리스마스 자선열차를 운행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1층 로비 중앙은 10미터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장식되며, 알프스 산골 마을의 풍경으로 꾸며지는 지하 1층 분수대 주위에는 미국인 전문 엔지니어가 정교하게 제작한 크리스마스 자선열차가 전자동 시스템에 의해 전시 기간 동안 쉬지 않고 운행된다. 스탠포드호텔은 내달 20일부터 31일까지 'Christmas With You'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크리스마스 스타일의 조식, 달콤한 수제케익, 와인 한 병이 룸 서비스로 제공된다.

2015-11-19 18:31:34 유현희 기자
[주말쇼핑가이드]백화점 겨울 의류 대방출 "지금이 구입 최적기"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다가오며 대형마트·백화점에서는 겨울 의류 할인판매가 한창이다. 특히 이번 주말은 'K-세일데이'를 첫 주말로 백화점들의 행사가 눈에 띈다. 평소 고가 제품으로 구매가 부담됐던 모피, 명품 가방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겨울 필수품인 아웃도어 브랜드 할인 행사가 많아 올 겨울을 위한 패딩, 점퍼 등을 구매하기 좋은 시기다. ◆ 백화점, K-세일데이 맞아 아우터 특가 판매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은 이달 24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영우면 겨울 아우터 대전'을 진행한다. 에고이스트, 지컷, 쥬크, 보브 등 18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잠실점에서는 24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 '삼성물산·LF패션·코오롱 아우터 대전'이 열린다. 갤럭시, 캠브리지, 마에스트로 외 10개 브랜드가 참여 이월상품 중심으로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노원점 7층 행사장에서는 24일까지 '블랙야크·노스페이스 아우터 대전'을 만날 수 있다. 블랙야크, 노스페이스, 마모트 총 3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인기 제품을 30~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브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는 25일까지 B블럭 1층 행사장에서 '아웃도어·스포츠 인기상품전'을 진행하고 브랜드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K-세일데이'가 시작하는 첫 주말인 이달 22일부터 22일까지 대대적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는 현대백화점 역대 최대 규모인 2000여 평 규모의 '푸드&리빙페어'가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스포츠, 잡화 가정용품부터 식품까지 백화점 전 상품군을 할인 판매한다. 상품군별로 남·여성 패션은 40~80%, 영패션 50~~70%, 리빙&가전 30~60%, 등으로 할인율을 기존 10~20%보다 2배 이상 높였다. 또 본격적인 혼수·이사 시즌을 맞아 100억원 규모의 가정용품 물량도 준비했다. 삼성, LG, 위니아의 진열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같은 기간 지하 2층, 지상 3층 행사장에서 모피 특별전을 진행해 모피를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무역센터점 8층에서는 '골프 아우터 특별전'을 진행해 골프 아우터를 최대 70% 싸게 내놓는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 타임월드, 천안 센터시티, 진주점 3곳 에서 '갤러리아 블랙 위켄드' 행사를 진행한다.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니콘 카메라 J5더블컷을 3대 한정 50만8000원에 선보이고 동양매직의 파고 3구 전기렌지를 5대 한정 99만원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노스페이스, 네파, 라푸마, 아이더 등의 아웃도어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천안 센터시티는 'LG전자·위니아 김치냉장고 특가 제안전'을 진행하고 모피, 명품가방, 여성 의류, 아웃도어 등을 기존가 대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대형마트 "11월 제철 음식 맛보세요", 식품 기획전 활발 대형마트에서는 이번 주말 아웃도어 할인행사와 함께 제철 음식 기획전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주말 전점에서 '따뜻한 국물요리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서는 대구, 동태, 꽃게 등 겨울 탕거리 생선들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또 국물을 내는데 필요한 굴, 멸치, 미나리, 쑥갓, 근대, 아웃, 부추 등의 야채와 수산물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롯데 빅마켓의 전구 5개점에서는 이달 말까지 '프리미엄 패딩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노비스, 파라점퍼스, 무스너클 브랜드의 총 16가지 상품이 준비됐으며 병행수입을 통해 시중가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신선식품 할인전'과 함께 '왕 수산물 축제'가 진행 중이다. 신선식품 할인전에서는 국내산 삼겹살, 딸기, 대봉시, 바나나, 포도, 쭈꾸미, 찰현미 등의 제철 신선 식품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왕 수산물 축제에서는 50cm이상의 오징어를 1980원에, 25cm이상의 키조개를 4980원에 구입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전복(8cm 이상), 대구(2.5kg 이상), 삼치(1kg 이상), 민어(600g), 굴비 등을 시가 대비 싼 가격에 내놓는다. 또 22일까지는 홈플러스 '김장 페스티벌' 기회전에서는 각종 김장재료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행사에서는 트리, 전구, 데코 등 크리스마스 트리 용품을 만날 수 있다.

2015-11-19 18:31:03 김성현 기자
섬유유연제 시장 2, 3위 약진했다

<섬유유연제 시장점유율> 구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8월 누계 LG 41.30% 39.50% 39.20% 37.70% 피죤 23.50% 23.70% 22.60% 24.70% 피엔지 10.80% 14.70% 19.80% 20.90% 기타 2.10% 1.20% 0.30% 0.70% 섬유유연제 시장이 치열한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샤프란'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2, 3위권이 올들어 1위와의 격차를 10%포인트 초반까지 좁히며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다. 특히 2위인 피죤의 약진이 눈에 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때 3~4년전 3위권까지 추락했던 피죤이 2012년 이후 매년 점유율을 높이면서 2위권에 안착했다. 피죤은 오너리스크로 한 때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점유율이 크게 감소했지만 경영쇄신 노력과 김수현 등 빅모델을 앞세운 스타마케팅과 특가상품 출시 등에 힘입어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점유율을 24.7%까지 끌어올렸다. 다우니의 P&G도 2012년 10%대까지 하락했던 점유율을 2배 가까이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2, 3위의 약진으로 섬유유연제 시장이 1강 1중 1약의 구조에서 1강 2중으로 재편된 것으로 분석했다. 1위 LG생활건강의 점유율은 2012년 41.3%에서 올 8월까지 37.7%로 다소 하락했다. 그러나 LG생활건강의 점유율 하락은 제품인지도 저하측면보다 피죤과 P&G가 잇단 악재로 잃었던 시장을 회복하는 단계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0년과 2011년만해도 LG생활건강은 섬유유연제 시장 2위 기업이었다"며 "그러나 티슈형 유연제 등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을 앞세워 1위로 도약했고 이후 피죤과 P&G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1위자리를 굳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LG생활건강이 부진했다기보다 다른 기업들이 그동안 잃어버린 시장을 찾아가면서 시장이 안정화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LG생활건강이 30%대 중후반, 피죤과 P&G다 20%대 초중반을 둔 혼전 양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 8월까지 섬유유연제 시장 점유율은 LG생활건강이 지난해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37.7%, 피죤이 2.1%포인트 증가한 24.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P&G의 점유율도 1.1%포인트 가량 늘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섬유유연제의 '1+1'이나 '2+1' 행사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행사를 열 때 점유율이 반짝 상승하는 것을 감안하면 점유율을 뒤집기 위해 후발주자들이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준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며 "그러나 전반적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출혈경쟁을 자제하는 기업들이 많은 만큼 올 한해 섬유유연제 시장에서의 순위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11-19 18:28:19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