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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택 전월세전환율 7.1%…전월 대비 0.1%P 하락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인 주택 전·월세전환율이 7% 수준까지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0월 실거래 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주택 전체 평균 7.1%로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고 4일 밝혔다. 전·월세전환율은 저금리에 따른 월세 물건 증가로 2011년 최초 조사 이후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지역별로 수도권 6.7%, 지방 8.1%로 각각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경북이 10.3%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전환율을 유지했고 충북 9.6%, 전북 8.8%, 충남 8.7%, 강원 8.5% 등 지방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울은 6.2%, 경기는 7.1%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4%로 가장 낮았고 연립·다세대 7.5%, 단독주택 8.6%를 기록했다. 시·도별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강원도가 7.9%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4.8%로 가장 낮았다. 규모별로는 소형이 6.0%로 중소형·중대형 4.9%보다 높았다. 시·구별로는 서울 송파구의 전·월세전환율이 4.2%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성남 분당 4.4%, 대구 수성구·경기 광명·서울 동작구가 각각 4.5%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도 속초로 9.8%에 달했고 전남 목포 8.9%, 부천 오정구 8.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2015-12-04 19:10:37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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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러든 매수 심리…수도권 아파트값 하향 안정세

거래 비수기·미국 금리 인상 임박에 관망세 확산 과천, 김포, 성남 등 수도권 전세금 하락지역 늘어 12월 첫째 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겨울철 비수기로 한산한 가운데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일선 중개사들은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거래가 확연히 줄었다는 반응이지만 아직 눈에 띄는 가격 조정은 없다. 다만 주택 공급 과잉 등 내년도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는 데다 이달 미국 기준금리 인상마저 유력시되면서 가격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분위기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4%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2%씩 올라 전반적으로 큰 변동은 없었다. 서울 재건축 시장은 지난달 중순을 기점으로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이번 주 변동폭은 0.01%에 그쳤다. 전셋값은 ▲서울 0.11% ▲경기·인천 0.06% ▲신도시 0.02% 순으로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수요는 줄었지만 매물이 워낙 없어 여전히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다만 경기도는 이사철 비수기 영향에다 이달 신규 입주물량이 크게 늘면서 전세금 하락 지역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주 서울 매맷값은 성북이 0.1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송파 0.10% ▲동대문 0.09% ▲영등포 0.09% ▲관악 0.08% ▲구로 0.08% ▲서대문 0.08% ▲양천0.08% ▲중구 0.08%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성북은 중소형 면적의 역세권 아파트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선동2가 삼선힐스테이트 소형면적이 3000만원 올랐고 삼선푸르지오 전용 84㎡는 1500만원 상승했다. 송파는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매맷값이 상승했다.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중대형 면적이 1000만~3000만원 올랐고 신천동 장미1,2차는 재건축 사업추진 기대로 1000만~5000만원 가량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강동은 재건축 추가부담금 문제가 불거진 둔촌주공1~3단지가 금주 250만~1000만원(-0.05%)씩 더 떨어지면서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도봉 -0.01%, 강남 -0.01% 등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봉은 매수세가 줄면서 중대형 면적의 방학동 삼성래미안이 약세를 보였고 강남은 개포주공1단지와 대치동 한보미도맨션의 매맷값이 하향 조정됐다. 신도시는 평촌의 매맷값이 0.08%로 가장 많이 올랐고 ▲중동 0.07% ▲동탄 0.07% ▲김포한강 0.01%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지만 산본은 -0.04%로 하락세를 보였다. 평촌은 전세매물이 출시되지 않아 매매 중심으로 간헐적인 거래가 이뤄졌다. 평촌동 초원한양이 이번주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동탄은 전세가율이 높은 단지 위주로 매매 전환 수요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석우동 동탄예당마을푸르지오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과천의 매맷값이 0.11%로 가장 많이 올랐고 ▲시흥 0.10% ▲고양 0.05% ▲오산 0.05% ▲광명 0.04% ▲구리 0.03% ▲안산 0.03% ▲양주0.03% 등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과천에서는 주공10단지가 2500만원 정도 올랐다. 그러나 매도호가가 높아 거래는 어려운 상황이다. 시흥은 지난 7월 입주에 들어간 시흥배곧신도시호반베르디움센트럴파크 중소형 면적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오산에서는 대단지 아파트인 원동e편한세상 1,2단지를 비롯해 갈곶동 동부 등이 중소형 면적 위주로 500만원씩 올랐다. 이에 반해 광주는 -0.02%, 의왕 -0.01% 등 내림세를 보였다. 이번주 전셋값은 서울의 경우 ▲송파 0.31% ▲구로 0.30% ▲중구 0.28% ▲양천 0.22% ▲관악 0.21% 등 상승세가 컸다. 전반적으로 전세문의가 감소했지만 겨울방학 이사철을 앞두고 학군 선호지역은 전세금 강세를 이어갔다. 송파는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가 면적별로 1000만원씩 올랐고 양천구의 경우 목동신시가지 1단지가 1000만~4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반면 서대문은 신규 입주단지에서 저렴한 전세매물이 출시되면서 유일하게 전셋값이 0.16% 하락했다. 지난 11월에 입주에 들어간 북아현동 아현역푸르지오는 이번주 전셋값이 1500만~4500만원 정도 하향 조정됐다. 신도시는 ▲광교 0.09% ▲분당 0.04% ▲평촌 0.04% ▲동탄 0.03% ▲중동 0.02% 등 올랐고 판교는 -0.05%로 하락했다. 신분당선 연장 등 교통 호재가 있는 광교신도시에서는 상현동 광교상록자이 전용84㎡가 타입별로 75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현대, 정자동 상록우성 등이 500만~1000만원씩 상승했다. 반면 전세금이 가파르게 올랐던 판교는 이사철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백현마을1단지푸르지오그랑블 중대형 면적의 전세금이 1500만원 정도 빠졌다. 경기·인천은 ▲의왕 0.25% ▲고양 0.20% ▲용인 0.12% ▲화성 0.09% ▲수원 0.07% 등의 순으로 올랐다. 의왕은 내손동 일대 대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여전히 강세다. 포일자이, 내손대림e편한세상이 중대형 면적 위주로 500만~1000만원 올랐다. 고양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새 아파트나 소규모 단지 중심으로 전셋값이 오름세를 보였다. 덕이동 하이파크시티신동아파밀리에 2,3,4단지가 1500만~2000만원씩 상승했다. 이밖에 용인은 신분당선 연장선 주변 아파트의 전셋값이 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한편 이달 들어 전세문의가 더욱 뜸해진 가운데 경기권에서는 지난 주보다 전셋값이 하락한 곳이 늘면서 ▲과천(-0.17%) ▲김포(-0.09%) ▲성남(-0.02%) ▲부천(-0.01%)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과천은 중앙동 래미안에코펠리스 전용84㎡ 전세금이 2500만원 떨어졌다. 김포는 고촌읍 수기마을힐스테이트1단지가 1500만원 하락했다.

2015-12-04 18:54:06 박상길 기자
소비자119-송년모임 살찔 걱정 덜려면

송년행사가 많은 연말이다. 연말 모임은 술과 푸짐한 먹거리가 기본이다. 그러나 잦은 송년회때문에 갑자기 체중이 불어나기 쉬운 것도 이 때다.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이 있는 제품을 활용하면 연말 모임으로 인한 뱃살 고민에서 한결 자유로워질 수 있다. 매일 이어지는 술자리에서 고칼로리 안주를 피하고 싶다면, 빈 속을 미리 채워놓고 모임에 참석하는 것도 과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정식품 '병 베지밀A'콩을 고스란히 갈아 만든 식물성 음료포 다이어트 효과와 오랜 포만감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모임 전에 간편하게 두유로 허기를 달래면 고칼로리의 안주로 배를 채우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두유는 술마신 다음날 '해장용'으로도 좋다. 만남과 담소의 자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주전부리다. 이야기를 나누며 계속 주워먹게 되는 주전부리는 칼로리가 되도록 낮은 것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농심 켈로그의 구운 감자칩 '스페셜K 라이트 칩'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삭하게 구워낸 감자칩에 맛있는 양념을 더해 맛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특히 21개의 감자칩(1회 제공량)이 바나나 1개와 비슷한 93칼로리 밖에 되지 않아 몸매 관리 중인 여성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은 칼로리가 낮은 '바다야채'로도 불린다. 동원F&B의 간식용 김 '양반 스낵김'은 김 두 장 사이에 아몬드, 통밀, 메밀 등을 넣고 바삭하게 구운 간식용 김이다.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담아 먹기가 간편한 것은 물론 김과 어울리는 데리야끼소스와 불닭소스를 가미해 어른들의 맥주안주로도 제격이다. 술로 인한 살이 걱정이라면 오비맥주의 '카스 라이트'를 주목하자. 열량이 일반 맥주보다 33% 낮은 100㎖ 기준 27칼로리에 불과하다.

2015-12-04 18:51:00 유현희 기자
유통업계 3세 경영 본격화

유통업계가 연말 인사에서 3세경영 카드를 잇달아 꺼내들었다. 3세들을 부사장, 사장 등 경영 일선에 배치함에 따라 내년 3세들이 어떤 경영전략을 내놓을지에 대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3일 백화점 총괄 정유경 부사장을 신세계백화점부문 총괄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정용진 부회장과 남매 투톱 경영 시대를 열었다. 정유경 사장은 1996년에 상무로 조선호텔에 입사했으며 지난 2009년에 신세계 부사장에 올랐다. 정 신임 사장은 경영능력이 검증된 3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선호텔 시절 디자인 전공을 살려 룸키, 메모지 등 호텔의 소소한 소품을 직접 디자인한 정 사장의 노력은 이후 세계 100대 호텔 선정의 기반이 됐다. 신세계백화점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SSG청담점 개점 작업을 진두지휘했으며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 본점 등에 남성전용 명품관 유치에도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주류업계도 3세로 세대교체가 한창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전략본부장이었던 박태영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박태영 부사장은 창업주 고(故) 박경복 회장의 손자이자 현 박문덕 회장의 장남이다. 박 부사장은 2012년 4월 경영관리실장(상무)로 경영수업을 시작한 뒤 8개월만에 전무로 승진해 경영전략본부장을 맡아왔다. 박부사장은 하이트진로의 지분믄 전혀 보유하지 않았으나 하이트진로홀딩스의 지분 27.66%를 보유한 서영이엔티의 최대주주(지분 58.44%)이기도 하다. 하이트진로측은 박부사장이 하이트와 진로의 통합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국순당도 3세 배상민 상무를 영업총괄본부장으로 선임했으며 보해양조 장녀 임지선 부사장도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매일유업 계열 와인수입사 박소영 레뱅드매일 본부장도 김복용 매일유업 창업주의 외동딸인 김진희 평택물류 대표의 장녀다. 무학의 최재호 회장 아들 최낙준 씨도 지난 3월 무학에 입사하자마자 등기임원에 올랐다. SPC그룹도 지난달 18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진수 비알코리아 전무를 부사장으로 전격 승진시키며 3세 경영 시대를 열었다. 차남인 허희수 전무는 이번 승진에서 제외됐지만 지난 3월 형과 함께 나란히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리며 형제경영 시대를 예고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는 최근 글로벌 컨설팅기업 베인앤컴퍼니에 입사했다. 대부분의 2~3세들이 경영컨설팅 기업에서 첫 사회생활을 경험하는 것을 감안할 때 2~3년 내에 아모레퍼시픽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2015-12-04 18:48:07 유현희 기자
롯데호텔 상장 속도낸다...걸림돌 대부분 제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호텔롯데 상장이라는 꿈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 60%의 지지를 얻어 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2일 기업 상장의 걸림돌로 꼽혔던 대주주 지분의 의무 보호예수(매각 제한) 규정을 완화했다. 호텔롯데가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동의가 없어도 상장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이에따라 상장 걸림돌은 대부분 사라졌다. 신 회장은 호텔롯데의 액면가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낮추겠다는 생각을 굳힌 것으로 전해진다. ◆롯데홀딩스 주주 60%, "신동빈 회장 지지한다" 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 60%가 "신동빈(60) 회장의 모든 경영활동을 절대 지지한다"는 확인서를 보내왔다. 호텔롯데의 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한국거래소 측이 "신동빈 회장에 대한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들의 지지를 입증하라"고 요구한 것에 따른 것이다. 롯데 측은 주주들이 지지 확인서를 보낸 배경에 대해 "롯데그룹의 경영권과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을 확실히 종식하고, 신 회장이 그룹의 각종 현안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 아니겠느냐"고 해석했다. 롯데는 "신 회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배구조개선 및 경영 투명성 제고 등 롯데의 주요 개혁과제는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특히 현재 호텔롯데, 롯데정보통신의 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코리아세븐 등 다른 비상장 계열사에 대한 상장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기존 순환출자 고리 중 약 84%를 해소했으며, 자산규모 3000억 원 이상의 비상장 계열사에도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는 등 경영 투명성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 관계자는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한국거래소에도 이 확인서를 제출했다"며 "대주주 지분의 의무 보호 예수(매각 제한) 문제 등 상장 걸림돌로 꼽혔던 문제들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도 부담을 덜게 됐다. 보호예수(상장 후 5% 이상의 대주주는 일정 기간 주식을 매도해서는 안 됨) 문제는 완화 방침으로 굳혔지만, 정작 일본 측의 확실한 지지가 없다면 호텔롯데를 상장시키는 데 큰 부담이 따르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최근 호텔롯데 지분 5.45%를 보유한 광윤사 지분 '50%+1주'를 갖고 있는 신 전 부회장의 보호예수 동의가 없어도 호텔롯데를 상장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호텔롯데의 지분 19.07%를 보유한 대주주이며, L투자회사 등 사실상의 자회사들을 통해 호텔롯데의 의결권 대부분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호텔롯데 액면가 500원짜리 국민주로 롯데그룹이 호텔롯데 액면가를 500원으로 낮추면 '소액 투자자들의 접근성 확대'와 '일본계 지분율 희석'이라는 두가지 효과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재계 한 관계자는 "'황제주'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겠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신 회장의 지배구조를 탄탄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호텔롯데가 '황제주'에서 '국민주'로 거듭나려면 소액 주주 참여가 필수적인데 액면가가 500원으로 낮아지면 주식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고가주 상장사를 방문, 아모레퍼시픽의 성공 사례를 들며 액면분할을 적극 권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22일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 이후 개인투자자 거래량이 급증했다. 롯데 측은 또 현재 진행 중인 호텔롯데, 롯데정보통신 외에도 코리아세븐 등 다른 계열사도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10월 신 회장은 순환출자 해소 84% 완료 사실을 발표하면서 "국민께 약속한 것을 반드시 지켜 사랑과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경영 투명성 확보, 기업문화 개선, 사회공헌 확대 등 롯데의 개혁과제를 중단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토종기업 롯데그룹이 국민기업으로 다가서고 있다.

2015-12-04 18:47:04 김문호 기자
내년부터 가계 대출 까다로워진다

주택담보대출을 받기가 더 까다로워진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은행 여신심사를 상환능력 중심으로 전환하는 '가계부채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할지에 대한 영향을 검토 중"이라며 이달 중 은행연합회가 확정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발표된 선진화 방안은 분할상환 관행 정착방안 외에도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에 금리상승 가능성을 반영한 스트레스 이자율 도입, 기타부채를 포함한 총체적 상환부담(DSR)을 산출해 은행이 사후관리에 활용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DSR은 다른 금융기관의 대출 원리금까지 합산해 갚을 능력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현재 주택담보대출에 적용하는 부채소득비율(DTI)보다 강화된 개념이다. DSR이 적용되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기존의 부채가 있는 경우 대출 가능한 금액이 줄어들게 된다. 임 위원장은 "내년부터 시기를 잡아 시행할 것"이라며 "급격한 하드랜딩(경착륙)이 아니라 소프트랜딩(연착륙) 방안이 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심사기준에 다양한 예외를 둘 방침이다. 임 위원장은 "기본적으로는 신규 대출이 대상이며 기존 대출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며 많은 예외조항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용 예외로는 상환계획이 수립된 대출, 집단대출, 대출목적이 단기이거나 불가피한 생활자금 등 불가피하다고 인정되는 부분을 예시했다. 금융위는 현행 34.9%인 대부업 최고금리가 정부안(29.9%)보다 낮은 27.9%로 국회에서 개정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최대 330만명이 연 7000억원의 금리부담을 덜 것으로 추정했다. 금융위가 이날 밝힌 가계부채 여신심사 선진화방안은 '상환능력 내에서 빌리고, 처음부터 나눠 갚는다'는 원칙 아래 이뤄진다. 한편 금융위는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을 관계기관과 함께 마련, 이달 안에 은행연합회 주관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2015-12-04 18:46:3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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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연말 고객 잡기 경쟁 치열

주류업계가 연말 대목을 맞아 신제품 출시와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단순한 신제품을 내놓는 수준에서 벗어나 연말에만 선보이는 한정메뉴부터 주류를 이용한 요리강좌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중이다. 국순당이 운영하는 전통주 전문주점 '백세주마을'은 3일 '모주(母酒)'와 '溫(온) 예담' '熱(열) 백세주' 등 따뜻한 술메뉴를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따뜻하게 데운 전통주는 추위로 긴장된 몸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겨울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끓이는 과정에 알코올이 휘발되기 때문에 도수가 낮아지는 것도 장점이다. '모주'는 국순당 쌀막걸리에 고흥유자를 첨가한 '고흥유자모주'와 꿀과 생강을 넣어 끓여서 만든 '꿀생강모주' 등 2종으로 선보인다. '溫(온) 예담'은 전통 청주인 예담을 데운 것이다. '熱(열) 백세주' 는 기존 백세주를 따뜻하게 데워 12가지 한약재의 풍미를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으며 따끈한 한방차를 음용하는 느낌을 준다. 롯데주류는 지난 1일 순하리 유자, 복숭아, 그린의 뒤를 이어 '순하리 처음처럼 사과'를 내놨다. 사과 과즙이 첨가된 소주 베이스 칵테일로 순하리 유자, 복숭아, 그린의 뒤를 잇는 순하리 시리즈의 네 번째 제품이다. 기존 순하리 제품들(14도) 보다 도수를 2도 가량 낮춰 사과 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의 프리미엄 에일맥주 '퀸즈에일' 엑스트라 비터 리미티드 에디션(500㎖, 캔)은 연말을 겨냥해 겨울시즌 동안만 한정 판매된다. 에일맥주는 가울 겨울 시잔에 즐기기 좋은 맥주다. 하이트진로는 이같은 강점을 내세워 한정 판매라는 영업방식을 도입했다. 배상면주가는 일명 쌀맥주는 출시했다. 쌀과 홉으로 만든 '라이스라거 R4(알포)'는 맥주의 청량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술이다. 강좌를 통해 고객잡기에 나선 주류기업도 있다. 아영 FBC는 폴마쏭 뱅쇼 클래스를 개최한다. '뱅쇼(Vin Chaud')는 프랑스어로 와인을 뜻하는 '뱅(Vin)'과 따뜻하다는 의미를 가진 '쇼(Chaud)'가 합쳐진 합성어로 '따뜻한 와인'을 뜻한다. 유럽에서는 우리의 어묵처럼 자주 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 중 하나다. 레드와인에 오렌지나 사과 등의 과일을 넣고 데워 추운 겨울철에 따뜻하게 즐기기 좋다. 폴마쏭 뱅쇼 클래스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아영FBC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alliedyoung)에서 가능하다. 이태리 맥주 페로니 나스트라즈로(이하 페로니)는 페로니와 로드앤테일러 콜래보레이션 턱시도를 증정하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10일까지 진행한다. 페로니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peronikorea)에서 댓글을 다는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경품에 당첨된 모든 사람은 페로니가 개최하는 연말파티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턱시도는 지난달 27일 그레뱅 뮤지엄에서 열린 페로니 스타일링 클래스에서 국내 1세대 패션 블로거 유진이 소개하고 전 페로니 홍보대사이자 방송인 알베르토 루씨나가 직접 착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2015-12-04 18:45:45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