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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KT와 네트워킹 기술 SDN 시연 성공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차세대 통신 기술 기반의 분산 LTE 교환기(SDN based Evolved Packet Core)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시연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분산 LTE 교환기는 교환기 장비들을 한 곳에 집중시켰던 기존 방식과 달리 여러 지역에 나눠 배치하는 것으로, 대용량의 데이터도 높은 품질을 유지하며 효율적으로 전송되도록 해준다. 분산 LTE 교환기는 차세대 통신 기술인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SDN은 네트워크 장비의 제어 부분과 데이터 트래픽 전달 부분을 분리해 데이터 전송 경로를 보다 효율적으로 설정하는 분산 네트워킹 기술이다. SDN 기술이 보편화되면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보다 자유롭게 분산, 재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서비스 적용에 유리하다. 통신사업자가 가입자나 서비스 유형에 따라 최적의 트래픽 경로 설정을 통해 가입자의 데이터 체감 품질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고, 신규 통신망 구축 없이도 기업이나 공공 기관에 사설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중앙 인터넷 망 경유 없이 가장 짧은 트래픽 경로의 기지국 근처에서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해져, 클라우드 게임과 원격 운전 등 5G 시대의 다양한 실시간 데이터 서비스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SDN 기술로 LTE 네트워크의 트래픽 집중을 분산시킬 수 있어, 망 부하를 해소하고 장애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네트워크 운용 효율성이 높아진다. 박성용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 상무는 "SDN과 같은 핵심 기술 도입으로 데이터 속도를 높일 뿐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최적화된 맞춤형 통신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구축에서 기술 선도력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07 11:29:4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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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추가 맵다'…미니신도시급 아파트 전성시대

서울 접근성 높고 생활 인프라 완벽 개발호재로 분양가 대비 시세차익↑ 올해 주택 시장에서는 도시개발사업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도시개발사업은 해당 구역에서 주거·상업·산업·유통·복지 등 기능을 갖춘 단지나 시가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신도시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별도의 자족기능을 가지면서도 도심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도심 인근 지역에서 이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부동산정보업체 함스피알 함경남 대표는 "도시개발사업은 국가 또는 지자체에서 철저한 계획에 의해 조성되는 신도시급이기 때문에 주거가치는 물론 투자가치까지 갖추고 있다" 며 "택지지구 내에서의 아파트 공급은 전체적인 분양 리스크가 적어 건설업체가 앞다퉈 신도시급 택지지구에 참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도시 못지않은 생활인프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시행된 도시개발사업은 300곳이 넘는다. 이 가운데 절반 정도를 민간 건설사가 주도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세종고속도로 건설 가시화의 가장 큰 수혜 지역인 경기도 용인에서 신규 물량이 쏟아졌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용인 처인구 남사지구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6725가구로 가장 많았고 ▲처인구 역삼동 '역삼 G-스테이트' 2486가구 ▲수지구 동천동 '동천자이' 1437가구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1316가구 ▲용인 역북지구 우미린 센트럴파크 1260가구 ▲용인 역북 지웰 푸르지오 1259가구 ▲기흥역 더샵 1219가구 ▲힐스테이트 기흥 976가구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 842가구 ▲기흥역 파크푸르지오 768가구 ▲용인 고림지구 양우내안애 에듀파크 737가구 ▲골드클래스 용인 역북 623가구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 561가구 등 아파트 2만209가구가 공급됐다. 오피스텔은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 226실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182실 ▲기흥역 더샵 175실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 162실 등 745실이다. 이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것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다.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 순위 내 청약결과 전체 6658가구 모집에(특별공급 제외) 1만3058건이 접수되며 평균경쟁률 2대 1, 최고경쟁률 126대 1을 기록,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정당 계약 첫날(11월 16일)에만 6000여 명이 다녀갔다. 남사지구는 전체면적 70만㎡에 인구 2만여 명을 수용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된다. 공동주택뿐 아니라 시립유치원, 초·중·고 4곳, 공원, 문화체육, 근린생활시설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주목 받는 단지 어디? GS건설은 충북 청주시 방서지구 도시개발사업 2블록에 '청주자이'를 분양 중이다. 단지가 위치한 방서지구는 청주시 내 민간주도 택지로는 가장 큰 규모인 46만4225㎡에 공동주택 3700여 가구가 들어서며 인구 1만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방서지구는 또한 통합 청주시 출범과 더불어 인근 상당구청 이전, 남부터미널(신설계획), 동남택지개발지구의 관문 역할로 청주 동남부지역 최대 핵심 주거지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외에도 청주자이 단지 인근으로는 제3순환로(효촌~구성) 구간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공주~청원간 고속도로가 계획 중에 있는 등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동문건설은 이달 울산KTX역세권도시개발구역에서 '울산 KTX신도시 동문 굿모닝힐' 분양에 나선다. 울산KTX역세권도시개발구역은 사업 규모가 서울 잠실 올림픽종합경기장의 8배 규모에 달한다.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와 교동리 일원일대 사업규모 88만3415㎡의 부지에 공원·문화체육시설 등 편의시설 등이 함께 개발된다. 롯데쇼핑이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연말 착공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광역·급행·시내버스 정류장, 환승주차장, 쇼핑몰 등이 갖춰진다. 영화관과 어린이 놀이동산(키즈테마파크) 등도 조성된다.

2015-12-07 11:20:03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