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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고용난 대기업 노력 절실하다"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부산 벡스코 채용박람회에 참석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상생채용박람회'에 참석한 정 부회장은 "기업에게는 사회적 책임이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은 일자리 창출 이라고 생각한다"며 "요즘처럼 고용난이 심각한 상황에서는 기업들의 노력이 더욱 절실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신세계그룹이 올해 1만4400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한번 더 확인하며 "무엇보다 지금 필요한 것은 단지 계획만 제시하는 게 아니라 당장 실천하고 행동으로 보여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발 벗고 나선다면 고용창출의 효과는 훨씬 더 배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청년일자리는 물론이고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열린 기회를 구직자 여러분들께 제공해 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상생채용박람회는 신세계그룹이 매년 진행하는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는 연 3회 열리며 부산 벡스코에서 처음 시작했다. 신세계그룹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푸드, 스타벅스, 조선호텔, 신세계엘앤비, 위드미 7개 그룹 계열사와 파크랜드, 아이올리, 제로투세븐, 한성기업 등의 파트너사 46개사가 동참해 총 53개 기업이 고용난 해소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달 말 전체 투자규모를 그룹 역사상 최대인 4조1000억으로 확정하고, 연간 1만4400명을 채용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기로 밝힌 바 있다. 정 부회장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그저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채용의 좋은 예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진정성과 내실을 갖춘 채용박람회로 잘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박람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2016-02-22 17:53:54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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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발굴과 투자 절실” 133만 목소리 국회 전달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는 국민의 뜻이 국회에 전달됐다. 국내 경제가 글로벌 경기 악화와 북한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목소리라 관심은 보다 커질 전망이다.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본부'는 22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의 입법을 촉구하며 133만여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와 경제단체 명의의 성명서를 여의도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 각각 전달했다. 2월 임시국회 내 처리가 있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은행연합회 등 경제단체들이 주축이 돼 지난 1월18일부터 본격 시작됐고, 전개 1달여만(2월19일)에 133만396명이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명운동본부에 따르면 서명운동에 동참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도 최초 38곳에서 147곳으로 확대됐다. 기업들의 참여도 삼성, 현대차, SK, LG, 포스코, 두산, 부영, 고려아연, 범주해운 등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활발히 이뤄졌다. 20개의 시민·사회단체와 전국 71개 상공회의소, 서울 25개 구상공회, 13개 중소기업중앙회 지역본부가 전국 각지에서 가두서명을 벌이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서명운동본부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때까지 서명운동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한상의·전경련·무협·중기중앙회·경총·중견련·은행련 등 7개 경제단체는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를 요청하는 공동 성명서를 국회 측에 전달했다. 경제계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내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경제가 다시 활력을 회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과 투자확대가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세계 각국이 경기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이 때 국론을 모아 경기회복의 골든타임에 집중하지 않는다면 우리 경제는 낙오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온 국민이 바라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국회에 상정된 경제활성화 법안의 처리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경제계는 끝으로 "경기회복을 염원하며 서명에 동참한 기업과 국민의 뜻을 헤아려 이번 국회에서 경제활성화 법안을 처리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경제계 역시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투자와 고용창출이라는 본연의 활동에 더욱 전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22 17:32:2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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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 ‘갤럭시S7’ vs ‘LG G5’ 정면승부, 관전 포인트는?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6'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정면승부를 펼친다. 양사의 전략 스마트폰이 동시에 공개된 것은 처음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갤럭시S7'과 'LG G5'의 관전 포인트는 카메라를 포함한 다양한 사용자경험(UX)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사 제품은 전 모델과 같이 갤럭시S7이 일체형 배터리인 반면, LG전자의 G5는 교체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S7이 3000mAh로, 2800mAh인 G5보다 크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S7과 LG G5는 각각 5.1인치 QHD AMOLED, 5.3인치 QHD IPS LCD를 채택했다. 또, 양사 제품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RAM 용량도 각각 스냅드래곤 820 쿼드코어와 4GB로 같지만, 갤럭시S7의 AP는 지역에 따라 자사 '엑시노스 8890' 옥타코어를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 [b]◆화질과 화각의 대결, 진화된 기술 적용[/b] 무엇보다 갤럭시S7과 LG G5는 카메라 기능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갤럭시S7은 갤럭시S7 엣지와 함께 최고급 DSLR에 사용되는 최신기술인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는 등 화질에 집중했다. 피사체를 담는 이미지 픽셀을 두 개로 구성한 '듀얼 픽셀'은 이미지와 위상차를 동시에 측정해 어두운 곳에서도 빠르게 오토포커스를 맞추는 동시에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이 기술을 스마트폰에 적용했다. 전면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와 동일한 F1.7의 밝은 렌즈를 탑재해 빛이 부족한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5.1형, 5.5형의 대화면을 광원으로 활용하는 '셀피 플래시' 기능도 탑재돼 소비자들은 자신의 얼굴을 더욱 화사하게 촬영할 수 있다. 오랜 시간 촬영한 영상을 압축해 짧은 시간에 보여주는 '하이퍼 랩스(Hyperlapse)' 기술도 매력적이다. 반면 G5는 후면에 각각 135도와 78도의 화각을 지닌 2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135도 광각 카메라는 스마트폰 내장형 카메라로는 세계 최대 화각이며,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약 1.7배 넓게 촬영할 수 있다. 사람의 시야각이 약 120도임을 감안하면 사람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여기에 'G4'부터 적용된 '카메라 전문가 모드'가 있고, 광각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는 인앤아웃 기능이 추가됐다. 2개의 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한 사진을 한 화면에 겹쳐 보여주는 기능인 '팝아웃 픽처'와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한 후 화면의 움직임이 없으면 1초뒤 자동으로 촬영되는 '오토 셀피'도 편리성을 더했다. [b]◆재미 배가시키는 각기 다른 서비스 제공[/b] 한편, 갤럭시S7은 '게임 론처'와 '게임 툴즈' 등 게임을 위한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가 제공되고, G5는 8개의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결합을 통해 재미를 배가시켰다. 갤럭시S7에 적용된 게임 론처는 스마트폰에 설치한 게임을 자동으로 모아 폴더로 구성해 보다 빠른 실행이 가능하며 배터리 세이브, 방해금지모드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게임 툴즈는 실시간 화면의 캡처와 녹화뿐 아니라 게임 최소화, 게임 중 방해 금지, 터치키 잠금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S7은 USB 커버가 없이도 방수가 가능하다. G5는 별도의 세팅 없이 하이엔드 이어폰과 모바일 전용 가상현실(VR) 기기 등의 결합이 가능한 8개 프렌즈(디바이스)를 통해 재미를 추구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이를 둘러싼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종합적인 경험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스마트폰 스크린 속에 갇힌 본질적인 즐거움을 소비자에게 돌려주고, LG 모바일만의 팬덤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6-02-22 17:29:3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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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그룹 임금피크제 도입' 기대 이하…보험업계는?

올해 정년연장이 시행되면서 주요 그룹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논의중이다. 보험업계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이미 임금피크제를 적용 받는 직원이 나온 보험사도 여럿이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 시행중인 보험사는 손보사 8곳(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한화손보·흥국화재·롯데손보·NH농협손보·코리안리 등)과 생보사 9곳(삼성생명·교보생명·한화생명·흥국생명·신한생명·미래에셋생명·NH농협생명·KDB생명·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등 총 17곳이다. 이중 롯데손보와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올 들어 22일까지 각각 2명과 1명의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이 나왔다. 롯데손보의 임금피크제는 만 54세 연간 임금 기준 만 55세 10%, 만 56세 15%, 만 57세 20%, 만 58세 30%, 만59세 50%를 삭감한다. 5년간 평균 삭감률은 25%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연내 4명의 임금피크제 대상자가 추가로 발생한다"며 "올해 총 6명의 직원이 임금피크제를 적용 받는다"고 전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만 54세 연간 임금 기준 만 55세 20%, 만 56세 30%, 만 57세 40%, 만 58세~59세 50%를 삭감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지난 1월 첫 임금피크제 적용 직원이 나왔다"며 "다만 올해 추가적인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타 보험사 역시 올해 적용 대상자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많은 수는 아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삼성화재(임직원 5700여명)의 연내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 직원은 5명 내외로 추정된다"며 "동부화재(4700여명)와 한화손보(3500여명)도 각각 11명 가량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생보사 역시 아직 이렇다 할 적용 대상이 나오지 않았다"며 "올해 예정된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은 삼성생명 4명, 신한생명 8명, 교보생명 20명, 한화생명 12명, 미래에셋생명 12명, NH농협생명 2명 등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직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은 KB손보, 동양생명, 메트라이프생명, 알리안츠생명, 메리츠화재, ACE생명 등 보험사들도 현재 내부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내년 보험업계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권은 은행권에 비해 업력이 짧은 편이다"며 "1990년대 이후 보험업이 발전하면서 채용을 크게 늘렸기 때문에 아직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25개 그룹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에 따르면 삼성, 현대차, SK, 롯데 등 주요 25개 그룹 중 11개 그룹만이 1월 기준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조원 전경련 환경노동팀장은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선 임금피크제 도입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노동조합 등 각 주체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6-02-22 17:03:34 이봉준 기자
치아보험은 미끼상품?

국내 보험업계가 최근 앞다퉈 치아보험 재출시에 나선 가운데 치아보험이 다른 보험상품으로 판매를 유도하는 미끼상품이란 분석이 제기되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존 출시한 '더(the)든든한치아보험'의 보장을 늘려 개정판 '더든든한치아보험' 판매에 나선 라이나생명의 경우, 텔레마케팅 채널을 중심으로 영업중이다. 라이나생명은 이를 통해 치아보험 가입 고객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종신보험 또는 암보험 등 회사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소개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치아보험은 월 1~2만원대의 저렴한 보험료로 고객에게 접근이 용이한 상품이다"며 "이를 통해 다른 보험 상품의 가입을 종용할 수 있는 미끼상품으로 활용된다"고 전했다. 통상 치과 치료는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 않는 비급여 항목이 많다. 그러나 치과 치료비는 임플란트만 해도 개상 100만원을 훌쩍 넘는 등 가계에 여간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에 각 보험사는 저렴한 보험료로 치과 치료를 보장하는 치아보험의 가입을 부추키는 상황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손해보험사들이 손해율이 높은 실손의료보험이나 자동차 보험을 유지하면서 고객에게 다른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열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요즘 치아보험을 찾는 고객이 많아짐에 따라 해당 상품이 대표적인 연계 상품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2016-02-22 17:03:0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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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유병자 보험시장 커진다

병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의 편견을 깨는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레드오션' 보험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보험업계 발상의 전환으로 풀이된다. 동양생명은 22일 유병자 보험 '수호천사 누구나 간편한 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만성질환 유병자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해당 상품을 설계, 보험 가입의 문턱을 낮췄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누구나 간편한 건강보험'은 3가지 기준만 충족하면 가입이 가능한 '간편심사'가 특징이다.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 및 의사의 추가 검진 권유, 최근 2년 이내 질병·상해 사고로 인한 입원 및 수술, 최근 5년 이내 암 진단·입원 및 수술 등 여부 확인 후 즉시 가입할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수호천사 누구나 간편한 건강보험'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며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등 2대질환 진단금을 10년 만기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고 전했다. 우리 국민의 만성질환 보유자 증가에 따른 유병자 보험시장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삼성화재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연령층의 경우 89.2%가 만성 질환자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유병자는 각종 의료비용 지출로 보험이 가장 필요한 고객이지만, 그간 보험 가입이 거절되는 등 보험시장 내 기피대상이었다"며 "다만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인수방법의 다양화 등을 통해 유병자도 인수 가능한 고객으로 변화, 유병자 보험시장이 보험산업의 신흥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시니어시장의 급성을 고려, 고령자를 위한 보험시장 공략도 필수적이다. 통계청 인구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60세 이상 인구는 지난 2005년 628만여명에서 지난해 936만여명으로 최근 10년간 1.5배 이상 증가했으며 오는 2060년에는 노인 인구가 2000만여명 수준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우리나라 보험 소비는 주 고객층인 베이비부머 세대의 연령 이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베이비부머 세대가 60대가 되는 현재, 유병자 및 고령층 전용상품이 보험시장의 주요 트렌드가 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고연령·유병자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보험료 할증법을 도입하고 2014년 '시니어암보험'을 출시했다. 이어 올 1월 간편심사보험 '간편하게 건강하게' 출시를 통해 유병자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화재의 '간편하게 건강하게'는 별도의 검사를 받을 필요 없이 일정 기준만 통과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유병자 또는 고연령층에게 꼭 필요한 사망 보장, 3대질병 진단금, 입원일당, 상해수술비 등 정액 담보에 집중,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유병자 및 고령층 보험시장은 해당 고객은 물론 보험사의 수익 창출에 있어서도 매력적인 것이 사실"이라며 "보험시장의 수요가 꽉찬 상황에서 (유병자 및 고령층의)시장성은 충분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2016-02-22 16:58:00 이봉준 기자
중견련논평 "쿠쿠전자 근로 연장 승인은 개성공단 피해 최소화위한 정부 의지"

국내 대표적인 가전제품 생산업체인 '쿠쿠전자'의 근로시간 연장 승인(2월19일) 등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 이후 입주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에 대한 중견기업계의 환영 목소리가 높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천재지변을 제외하고는 최초로 이루어진 '쿠쿠전자'의 근로시간 연장 사례를 통해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정부의 긴박한 인식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견련 관계자는 "근로시간 연장과 같은 정부의 전향적인 판단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중기청 기업전담지원팀의 피해 기업 1대 1 접촉 등 현장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려는 노력 덕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쿠쿠전자'의 근로시간 연장 승인기간은 2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 3개월로, 근로기준법상 1주당 법정 근로시간 연장 한도인 12시간 이외에 10시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앞서 14일에 열린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민관합동간담회'에 참석한 경제6단체 대표들은 위기 탈출을 위한 경제계 차원의 협조를 다짐하는 한편 현장의 구체적인 요구에 부합하는 정부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바 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중견기업계는 정부의 대응이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데 대해 큰 안도감을 느끼고 있으나, 해당 기업의 생산과 경영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보다 속도를 높여주길 요청하지 않을 수 없다"라면서, "중기청과 여타 부처들이 긴밀하게 협조해 대체 공장 마련 및 대체 생산 인력 확보, 납기 지연 해결 등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보다 공격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견련은 아홉 개 입주 중견기업 및 전후방 협력업체의 피해를 조속히 회복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최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6-02-22 16:45:23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