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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핫 키워드, 인공지능...로봇주 급등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이세돌 9단과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 대결로 인공지능과 로봇이 자본시장의 핫 키워드로 떠올랐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업체인 디에스티로봇, 유진로봇, 우리기술 등 로봇주가 급등했다. 디에스티로봇은 이날 17.20% 급등한 6950원에 장을 마쳤고, 우리기술은 10.12% 오른 947원, 유진로봇은 5.59% 상승한 5290원에 거래를 끝냈다. 디에스티로봇은 지능형 로봇과 더불어 제조업용, 서비스용, 유아교육용 로봇을 제조하고 있다. 우리기술은 계열사인 케이엠씨로보틱스가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로봇기술로 생각하는 컴퓨팅 시대가 도래 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향후 반도체는 인간 처럼 기억과 연산을 같은 곳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뇌구조를 닮아갈 것이란 얘기다. 알파고의 경우 서버급인 170GB D램을 채용한 것으로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체도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공지능 로봇기술로 움직이는 컴퓨팅 시대도 예고된다. 사용자의 개입 없이 미리 프로그램된 목적에 따라 스스로 움직이는 '스마트 비히클'(자율주행차량, 휴머노이드 로봇 등) 확산이 예상되고 있는 것. 이는 국내 하드웨어 업체들에게 스마트폰에 이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해당 관련주로는 고영(무인화), 에스에프에이(자동화), 이오테크닉스(원칩화), 유진로봇, 로보스타 등이 있다. 해외 주식으로는 화낙(무인화), 구글 알파벳(인공지능), 엔비디아(GPU) 등이 있다. NH투자증권 이세철 연구원은 "인공지능과 인간의 바둑 대결에서 인간이 패배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발전 것"이라며 "반도체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본시장에서는 '로보 어드바이저(Robo-Advisor)'가 인간의 영토를 침범하고 있다. 로보 어드바이저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개인투자자의 자금 상황이나 성향을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짜고 투자까지 실행하는 인공지능 자산관리 시스템이다. NH투자증권이 국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로보 어드바이저 'QV 로보 어카운트'는 지금은 코덱스(KODEX)200 등 ETF 투자를 실행하고 있지만 회사 측은 조만간 펀드 투자도 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5월부터 제공 중인 로보어드바이저 형태의 '글로벌 자산배분 솔루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현대증권, 대신증권, 동부증권 등도 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로보 어드바이저의 활용 형태도 다양하다. 유안타증권은 올 1월 말 로보 어드바이저 기능이 탑재된 홈트레이딩 시스템인 티레이더2.0을 선보였다.

2016-03-10 15:59:1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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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그래-최택-알파고...바둑 붐 이어간다

알파고가 '미생',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의 바둑 열풍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로 전세계 이목이 집중된 이세돌 9단과 알파고 대전 소식에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바둑관련 용품 매출이 급증했다. 세계의 눈이 주목하는 대결인만큼 바둑용품 매출에서 '알파고 효과'는 미생과 응팔을 넘어설 만큼 거세다. 아이파크백화점은 백화점 매장에 나무 바둑판이 다시 등장하는 등 바둑용품의 판매가 최근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용산 아이파크백화점에 입점한 테이블게임 전문매장 '마스터 보즈 게임즈' 매출은 이달 3월1일부터 9일까지 전년동기대비 115.9% 증가했다. 어린이날과 연말 등 특수 시즌을 제외하곤 매출 변동폭이 크지 않은 테이블 게임 매출이 갑자기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이는 것은 최근 바둑 열풍을 등에 엎은 '미니 자석 바둑판'이 주도했다는 평가다. 미니 바둑판은 무거운 나무 바둑판에 비해 가볍고 보관이 용이할 뿐 아니라 바둑알이 자석으로 되어있어 야외에서도 간편히 바둑을 즐길 수 있다. 아이파크백화점 송탁근 토이앤하비 바이어는 "최근 며칠 새 바둑판을 찾는 문의가 이어져 '정통 나무 바둑판'을 백화점 매장에 처음으로 들여놨다"며 "바둑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몰에서의 매출 증가도 두드러졌다. 옥션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일주간 바둑 관련 용품 매출을 분석한결과 전주대비 50% 가량 증가했다. 최근 한달간 바둑 용품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42%나 늘었다. 이는 미생이 응팔 방영당시 신장률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미생이 방영된 지난 2014년 10월 7일부터 12월 20일까지 바둑 제품 판매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2%였고 응팔은 방영시기인 지난해 11월6일부터 1월 16일까지 전년동기대비 29% 늘었다. 이세돌-알파고 대결 발표는 이미 미생과 응팔로 바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이들 드라마의 방영시기때 이미 늘어난 수치에서 추가적인 신장을 기록한 것이어서 유통업계는 알파고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생은 바둑에 대한 인기가 거의 사라진 즈음 방영돼 기저효과를 거둘 수 있었지만 알파고는 이미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추가적인 성장을 거둔 것이어서 실제 바둑용품 구매 인구를 늘리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세기의 대결 이후 국내에서 국한됐던 바둑용품의 매출이 해외 역직구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에서의 바둑용품의 매출은 시작일 뿐"이라고 전망했다.

2016-03-10 15:43:54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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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서울의 맛을 주목한다 '미쉐린가이드 서울편' 발간 확정

서울이 '미쉐린 가이드'의 27번째 가이드북 발간 도시로 선정됐다. 아시아에서 도쿄, 싱가포르, 홍콩에 이은 네번째다. 미쉐린코리아는 1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서울편의 발간을 예고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및 호텔 평가서인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올해 안에 발간될 예정이다. 미쉐린코리아 김보형 사장은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된 타당성 조사와 검증을 통해 결정된 사항"이라며 "곧 미쉐린 가이드의 전문 평가원들이 한국 최초의 미쉐린 가이드북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미쉐린 그룹의 베르나르 델마스 부사장은 간담회를 통해 서울을 27번째 미쉐린가이드 발간도시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델마스 부사장은 "한류가 확산되면서 한식의 인기가 전세계로 확산되는 추세"라며 "서울을 찾는 관광객과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길거리음식부터 궁중요리까지 다채로운 한국음식과 식당을 선정해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발간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음식문화가 전 세계에 널리 소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1900년 미쉐린 타이어 창업자인 앙드레 미쉐린과 에두아르 미쉐린 형제가 운전자에게 필요한 각종 식당과 숙소에 관련된 정보를 담아 무료로 배포하며 시작된 미쉐린 가이드는 전 세계 레스토랑 및 호텔의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 그 권위를 인정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초기에는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발간돼왔으나 북미와 아시아까지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편은 2007년부터 발간됐다. 서울편은 올해를 시작으로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예산과 취향에 가장 적합한 식당과 숙박정보를 제공하고 매년 개정판을 발행할 예정이다. 영어와 한국어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인쇄본과 디지털 버전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2016-03-10 15:42:11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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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가격'이어 '온라인' 혁신 나선다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이마트가 온라인몰 혁신에 나섰다. 10일 이마트는 온라인 전용센터 명칭을 'NExt generation Online Store (차세대 온라인 점포)'의 약자인 NE.O로 변경하고 온라인몰 혁신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보정점은 'NE.O 001', 김포점은 'NE.O 002'로 이름이 바뀐다. 이름뿐만 아니라 이마트의 상품과 가격, 배송 전 분야에 걸쳐 리빌딩 작업이 이뤄진다. 먼저 상품면에서는 피코크, 노브랜드 등 이마트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마트몰에서만 구매 가능한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가격면에서는 지난달 18일 선언한 '최저가 경쟁'의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격 주도권을 가져간다는 방침이다. 배송은 NE.O를 중심으로 당일배송인 '쓱(SSG) 배송'을 더욱 강화한다. 3시 이전 주문 시 당일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배송 날짜와 시간도 선택할 수 있다. 김포 물류센터인 NE.O 002는 일 최대 2만건을 배송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며 운영 상품도 5만여개로 확대했다. 이마트는 2020년까지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NE.O를 6개까지 늘려 현재 55% 수준인 당일 배송을 1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이마트 매출 목표를 1조원으로 잡았다. 이갑수 대표는 "온라인 기업으로의 혁신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매출 5조원을 달성, 이마트 전체 매출의 약 20%를 담당하는 명실 상부한 국내 최고의 온라인몰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10 15:39:02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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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그랜드 오픈, 동대문 상권 '날개' 달았다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이달 11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이 그랜드 오픈하며 동대문 상권 발전에도 날개가 달렸다. 올 5월 오픈 예정인 두산면세점 5년간 13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현대백화점도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연간 4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선포했다. 지하철 4개 노선, 버스 60개 노선의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는 동대문 상권은 하루 평균 유동인구만 하루 평균 30만명이며 연간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는 710만명에 이른다. 기존에 존재한 롯데피트인, 두산타워, 밀리오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함께 현대시티아울렛이 입점하며 '제2의 명동'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백화점측은 ▲동대문 상권 내 쇼핑몰 중 최대 규모의 영업면적 ▲대중교통 편리성 ▲패션몰 외 체험형 라이프스타일몰, F&B(식음료매장) 전문관 첫도입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을 서울을 대표하는 아울렛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부지면적 1만1400㎡(3352평), 연면적 7만4000㎡(22400평), 영업면적 3만7663㎡(약 1만1413평) 규모를 자랑한다. 총 700대 수용가능한 주차장도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보여진 아울렛과는 다른 라이프스타일몰과 F&B(식음료매장) 전문관을 갖춘 차별화된 도심형 아울렛으로 '현대홈쇼핑 플러스샵', '위메프관', '게이즈숍' 등의 체험형 MD매장을 갖추고 있다. 10일 그랜드 오픈 전인 프리오픈인데도 식품관 등은 고객들로 발디딜틈이 없었다. 성공적인 시장반응을 바탕으로 개점 첫해인 2017년 매출 목표를 2000억원으로 책정했다. 이중 30%를 외국인 매출로 달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인근 3만5000여명의 동대문 소상공인들과도 상호 보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상생위원회 등을 설립할 예정이며 MD중 상당수는 동대문 상인 출신을 고용했다. 개점 첫해인 2017년 매출 목표는 2000억원이며 이중 30%를 외국인 매출로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두산면세점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두산면세점과는) 서로 다른 파트의 사업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면세점 측도 "현대시티아울렛이 외국인 즉시 환급제와 같은 사후면세점 개념의 서비스를 도입하기는 했지만 상품이 겹치는 것도 아니고 시내면세점과는 개념이 다르기 때문에 긍정적인측면이 더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대문 시장 상인의 기대도 높다.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는 "아울렛과 면세점이 유치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만 이뤄진다면 동대문 상권에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며 "다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함께 시장 정비도 필수다. 동대문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정부 차원의 시장 정비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는 YG엔터테이먼트 소속 연예인의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YG존', 중국 선호도 1위 바나나 우유를 테마로 한 '옐로우 카페' 등이 입점해 있으며 중국어, 일어, 영어 응대가 가능한 통역원을 별도로 배치했다. 또 라마다서울 동대문, 베스트웨스턴 구도호텔 등 주변 비즈니스호텔과의 제휴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나설 계획이다.

2016-03-10 15:38:41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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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연 1.50%) 9개월 연속 동결…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본회의에서 기준금리(연 1.50%)를 현 수준으로 동결했다. 지난해 6월 역대 최저치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후 9개월 연속 동결이다. 이날 금통위의 결정은 국내 경기부양을 위한 기준금리 인하 보다 중국발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흔들리는 금융시장을 안정시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연초 중국 경제 경착륙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이 발생하는 등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 금통위는 이후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 국내 여건은 물론 국제 금융시장까지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섣불리 금리를 내리기보다 이달 동결 후 움직임을 살피며 국내 경기 안정화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열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열린 통화정책방향 설명회에서 "우리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많은 불확실성에 둘러싸여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국내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경제 심리가 약화되면서 하방 리스크가 소폭 증대됐다"며 "다만 유가가 최근 상당폭 반등했고 미국 경제 지표도 호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와 같은 글로벌 경제의 긍정적 신호를 놓치지 않고 국내 경기에 반영하면 향후 국내 수출 여건은 물론 금융시장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열 총재는 또 현 기준금리 동결기조에 대해 "충분히 완화적 수준"이라며 "현재 금융수준이 실물경제를 제약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일부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번지는 '기준금리 인하론'과는 상반되는 주장이다. 기준금리 인하론자들은 수출이 사상 최장기간으로 감소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생산과 투자 부진까지 겹쳐 '소비 절벽' 현상이 번지는 현 상황에서 한은 금통위에 기준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꺼져가는 경기 회복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선 정부의 재정정책만으로 한계가 있어 한은이 금리를 인하해 '지원사격'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이 총재는 이같은 주장에 대해 "지난달 내수지표 속보치를 보면 소비와 설비 투자가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것은 맞다"며 "다만 부진의 정도가 올 1월보다는 다소 완화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금융시장 불안이 진정되어가는 상황에서 완전히 기조적 해소가 이뤄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수 흐름을 조금 더 살피고 이달 여러 경기지표를 보면서 다음달 경기 전망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달 금통위 이후 열리는 주요국 통화정책방향 결정에 대해선 "다른 나라 중앙은행의 결정이 국내 경제와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런 변화를 지켜보면서 통화정책 결정에 참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국내 통화정책방향에 대해선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 기조가 유지되도록 하고 금융안정에 유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 금통위는 하성근 위원이 지난달에 이어 또 다시 '소수의견'을 제시했다. 이 총재는 "하성근 금통위원이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주장했다"고 밝혔다.

2016-03-10 15:33:5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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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위한 보험 상품](27) 'KB든든국민종합보장보험'

보험은 리스크를 대비하는 금융상품이다. 특히 보장보험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리스크를 보장한다. 아직 이렇다 할 금융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사회초년생이라면 갖가지 보험을 미리 확인하고 가입을 고려해 봄직하다. KB손해보험이 10일 출시한 'KB든든국민종합보장보험'은 질병은 제외한 상해, 비용손해, 소득상실, 재산손해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 속 위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 가능하다. 또한 각종 영업배상책임 담보들을 특약으로 구성, 기존의 상해보험 상품과 차별화했다. 가입대상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다. 골절, 화상, 교통상해 등 다양한 상해 리스크는 물론 소송법률비용, 보이스피싱손해, 자동차사고 벌금 등 각종 비용 리스크를 보장한다. 화재손해, 화재벌금, 풍수재손해, 임차자 배상책임 등 재산손해 리스크까지 보장할 수 있는 특약도 구성됐다. 또한 이·미용사 배상책임, 차량정비업소 배상책임, 의약품 배상책임 담보를 통해 전문직업인이 근무하는 사업장에 대한 과실보장을 강화했다. 여기에 구직급여 담보를 통해 고용보험에서 구직급여 수령시 90일 한도로 구직급여 일당을 제공하고 31일·61일 계속 수령시 장기구직급여지원금을 지급한다. 질병이나 부상 등 실직한 경우 상해질병구직급여지원금까지 제공하여 가장의 소득손실을 보장한다. 이 외에도 보이스피싱으로 입은 실제손해액의 70%(최대 500만원 한도)까지 보상해주는 '보이스피싱 손해' 담보와 골프용품에 생긴 화재, 도난, 파손으로 인한 손해를 보장하는 '골프용품손해' 담보도 선택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3년, 5년, 7년, 10년, 15년으로 구성되며 구직급여 담보를 제외한 전담보 비갱신으로 가입 가능하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부 부장은 "'KB든든국민종합보장보험'은 날로 다양해지는 생활 리스크를 대비했다"며 "특히 다양한 상황과 그에 따른 위험 보장 담보들을 적절히 구성할 수 있어 재산종합 컨설팅이 필요한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2016-03-10 15:33:2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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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생보사 자산규모 410조원 돌파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등 이른바 생보업계 '빅3'의 자산이 410조원을 넘어섰다. '보험업계 자산규모 부동의 1위'인 삼성생명은 지난 2014년 6월 말 기준 생명보험사 최초 자산 200조원을 돌파했었다. 당시 삼성생명이 밝힌 총 자산 규모는 200조6000억원. 지난 2006년 4월 총 자산 100조원 달성 이후 8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후 지난해 말 기준 삼성생명은 총 자산 규모 230조원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올 들어 자산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 1월 말 기준 총 자산 100조3115억원을 기록한 것. 지난 2002년 한화그룹이 인수할 당시 29조원에 불과했던 자산 규모는 13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했다. 수입보험료 역시 지난 2002년 9조4600억원에서 지난해 말 기준 14조9600억원으로 약 1.5배 불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RBC) 비율도 95.6%에서 277.0%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보험영업의 지속적 성장과 경영혁신을 토대로 지난해 세전이익 5742억원을 달성, 올해는 세전이익 6000억원을 목표로 한다. 또한 2020년에는 세전이익 1조원, 신계약가치 7200억원 달성에 도전할 계획이다.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지난달 25일 열린 선포식에서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8년 후인 2024년에는 총자산 200조원 돌파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총자산규모 89조113억원을 기록했다. 자산규모 기준 삼성생명,한화생명에 이은 업계 3위 수준이다. 지난 2009년 교보생명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신창재 회장은 "2015년 당기순이익 1조원, 총 자산 100조원 달성"을 목표로 했지만 이에는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교보생명의 자산은 그동안 꾸준히 증가했다. 2009년 당시 50조원에 불과했던 교보생명의 총 자산 규모는 2014년 상반기 77조원, 2015년 하반기 90조원을 넘보며 삼성생명, 한화생명과 함께 빅3 생보사로 자리 잡았다. 또 2000년 신창재 회장 취임 후 당시 3500억원 이던 수준의 자기자본은 지난해 6조6000억원으로 18배 가량 늘었고 RBC는 2014년 말 기준 271.3%를 기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권 가운데 보기 드물게 주인과 간판이 바뀐 일 없이 보험업 하나만을 파고든 교보생명이 과연 앞으로도 지금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의 총 자산 규모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26조114억원으로, 생보사 '빅3'와 흥국생명(28조9533억원)에 이은 5위 수준이다. 다만 미래에셋생명은 보장성 보험을 확대하고 자산운용사업에 힘을 쏟으면서 흥국생명을 넘어 생명보험업계 '빅3'의 지위까지 위협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그동안 수익성 확보를 위해 보장성 보험 판매를 늘린 결과, 지난해 9월 말 기준 운용자산 규모 11조739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말 대비 3950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 중 변액보험을 제외한 운용자산 규모는 2014년 말 대비 3490억원 증가한 5조9290억원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IFRS4 2단계 도입에 선제 대응하는 등 급속도로 변화하는 보험환경에서 타사보다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6-03-10 15:31:05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