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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친환경 초소형 SUV 니로 공개…가성비·실용성↑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기아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을 위해 '작심'하고 나섰다. 바로 친환경차의 연비와 SUV의 실용성을 결합한 친환경 소형 SUV '니로'가 그 주인공이다. 쌍용차 티볼리와 르노삼성 QM3, 한국지엠 트랙스 등의 돌풍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 기아차가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기아차는 16일 경기 화성시 남양읍 현대·기아차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에서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오는 29일 출시를 앞둔 소형 SUV 니로를 공개했다. 니로는 현대차 아이오닉에 이어 국산차 두 번째 친환경차 전용 모델이자 현대·기아차가 국내 시장에 처음 내놓는 소형 SUV다. ◆ SUV 풀 라인업 완성 기아차는 니로 출시로 소형(니로), 준중형(스포티지), 중형(쏘렌토), 대형(모하비)로 이어지는 SUV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기아차의 대표 SUV인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가 특유의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기아차 전체 판매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니로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경우 국내 SUV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이날 공개된 니로의 차체 크기는 길이 4355㎜, 너비 1805㎜, 높이 1545㎜이며 특히 동급 소형 SUV 가운데 최대인 2700㎜의 휠베이스(앞·뒷바퀴 간 거리)를 갖춰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배터리 위치를 뒷좌석 하단에 배치해 넓은 트렁크 공간도 확보했다. 니로는 기아차가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최고출력 105마력의 신형 카파 1.6GDI 엔진과 32㎾급 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최고출력 141마력의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전용인 6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적용해 높은 주행성능과 연비를 모두 충족시켰다.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을 차체의 53%에 적용했고 7개 에어백, 차선이탈경보시스템, 후측방경보시스템, 자동긴급제동보조시스템 등 여러 안전·편의장치도 갖췄다. ◆ 가성비 최고 수준 기아차는 '니로'의 가장 큰 장점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비율)를 꼽았다. 국내 SUV중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날 기아차 서보원 국내마케팅실장 이사는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가성비 최고의 소형 SUV"라면서 "사양 가치를 고려하면 니로의 엔트리 트림인 럭셔리 모델이 타사의 고급 트림보다 가격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니로의 가장 하위 트림인 럭셔리 모델이 티볼리 최고급 트림보다 가격 경쟁력이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서 이사는 "특히 실구매가격의 경쟁력을 감안하면 더 크다"며 "경쟁 모델의 표시가격 대비 170만~250만원 정도 가격이 저렴해진다"고 말했다. 차량은 표면가격에 취득세와 공채를 더한 것이 실제 구매가격이 된다. 니로는 여기서 정부의 보조금 혜택이 더해저 최종 구매가격이 나온다. 하이브리드 차량인 니로는 취득세가 140만원 한도, 공채가 200만원 한도에서 감면된다. 또 정부 보조금이 100만원 지원된다. 이를 감안하면 니로 럭셔리 모델은 티볼리 디젤 LX보다 170만원, QM3 LE와 트랙스 LT보다는 각각 250만원, 213만원 저렴진다는 설명이다. 기아차는 향후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서 이사는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만큼 EV와 PHEV 모델은 개발을 진행 중"이라면서도 "디젤 등 내연기관 개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비용과 관련한 소비자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다양한 보장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하이브리드 배터리 교체비용이나 수리비가 비싸다는 인식과 관련해 '니로' 최초 구매 일반 개인 고객에게 배터리를 평생 보증해준다. 또 하이브리드 전용부품인 모터, 전력제어모듈 등을 차량 구입 후 10년 미만이거나 운행거리가 20만km 이내인 경우 무상으로 보증해 준다. 중고차 가격이 하락한다는 우려에 대해 중고차 가격을 최장 3년간 최대 62%까지 보장하고 일반 개인 고객이 차량 구입 후 30일 이내 차량 불만족시 기아차의 타 SUV로 교환해주는 '30일 차종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아차는 이날부터 니로 사전계약에 돌입했으며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3개 세부모델(트림)의 판매 가격은 ▲럭셔리 2317만원~2347만원 ▲프레스티지 2514만원~2544만원 ▲노블레스 2711만원~2741만원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2016-03-17 03:27: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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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코리아, 4월 DDP서 '2016 인피니티 디자인 나이트' 개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인피니티가 2005년 한국 시장 진출 후 최초의 디자인 행사를 마련하고 고객들에게 '모던 럭셔리' 브랜드 가치를 전한다. 인피니티 코리아(대표 이창환)는 오는 4월 6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2016 인피니티 디자인 나이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롤랜드 크루거 인피니티 글로벌 대표가 방한한다. 시로 나카무라 닛산 자동차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알폰소 알바이사 인피니티 디자인 총괄 책임자 등 디자인 최고임원들도 총출동, 브랜드의 대표 디자인 언어 및 브랜드 비전을 선보인다. 인피니티는 이 자리에서 브랜드의 디자인 핵심을 집대성한 콘셉트카 1종은 물론, 아직 국내 출시 전인 신모델 2종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인피니티 코리아 이창환 대표는 "미래지향적인 인피니티의 모던 디자인, 그 본질과 브랜드 비전을 선보이고자 야심 차게 본 행사를 마련했다"며 "인피니티 디자인 나이트 행사를 기점으로 국내에서 인피니티 브랜드 위상을 강화함은 물론, 보다 차별화된 가치를 전함으로써 적극적으로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16 인피니티 디자인 나이트'는 인피니티 고객 150여명을 초대하는 특별행사다. 본 행사 참석을 원하는 일반 고객들을 위한 특별 초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피니티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 댓글을 남기면 총 4커플을 초청한다. 응모 기간은 3월 16일부터 27일까지 이며, 당첨자는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된다.

2016-03-16 21:09: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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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뉴콤팩트카 모델 대상 프로모션 실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대표 아디 오펙)가 '메르세데스-벤츠 프리미엄 콤팩트카' 모델들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금융상품을 출시하여 고객 마음 사로 잡기에 나섰다. A-클래스, B-클래스, CLA-클래스, GLA-클래스로 이뤄진 콤팩트카 모델들은 NGCC(New Generation Compact Car)로 불리며, 스포티한 성능과 효율성, 콤팩트 세그먼트를 넘어서는 최첨단 안전기술이 갖춰진 '영'한 감성과 안전을 동시에 사로잡은 차량들이다. 이미 페이스리프트 된 A-클래스는 서울 명동, 홍대, 갤러리아 백화점 등의 등지에서 핫스팟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이에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에서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 및 잔가보장 저금리 프로모션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통해 고객의 관심을 실제 구매로 전환시킨다는 방침이다.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의 경우, 권장소비자가격 대비 30%의 선수금을 지불하면 24개월 간 이자 없이 할부금을 납부하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정기 점검을 비롯, 엔진 오일, 에어클리너, 브레이크 패드 등을 무상교체할 수 있는 컴팩트 패키지 역시 함께 제공된다. 잔가보장 저금리 프로모션(1만Km기준)의 경우, 메르세데스-벤츠 소유의 진입장벽을 한 단계 더 낮춘 파격적인 상품이다. 선수금 30%, 36개월 계약 기간 기준으로 44~53%의 높은 잔존가치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본 프로모션은 고객이 부담하는 월 납입금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계약이 끝난 뒤에는 차량을 반납할 수 있으며, 중고차량 가액이 잔존가치보다 높으면 고객에게 차익을 돌려주고, 손해가 나도 고객에게는 손해분을 보전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고성능 AMG 모델까지 포함하는 전방위적인 프로모션인 동시에 기존에 당사와 계약을 보유한 이력이 있는 고객들에게는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혜택이 부여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메르세데스-벤츠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파격 프로모션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6-03-16 20:11:01 양성운 기자
三災 직면한 패션업계...탈출 안간힘

패션업계에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신원그룹 박성철 회장이 구속된데 이어 개성공단 가동중단 후폭풍까지 패션업계를 강타했다. 또 패션업계의 블루오션으로 통했던 아웃도어시장도 몇년째 성장이 둔화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패션업계 이른바 삼재(三災)에 직면한 셈이다. 패션기업들은 삼재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시장 상황이 녹록치만은 않은 상황이다. ◆신원 부자 동시 구속 면할까 채무자회생법상 사기파산·회생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사문서 위조·행사, 조세포탈 등 혐의로 지난해 7월 구속된 박성철(75) 신원그룹 회장은 1심에서 징역 6년에 벌금 50억원을 선고받았다. 최근 열린 2심 첫공판에서 박 회장측은 의도적으로 재산을 은닉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박회장과 함께 재판을 받은 차남 박정빈 부회장(43) 횡령사실에 대해서도 후 인지해 차명재산으로 변제한 것일뿐 증여세를 포탈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박 부회장 역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업계에서는 패션업계 대표 중견기업인 신원그룹의 오너 부자가 동시에 구속되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10여년 전 일어난 사건에 뒤늦게 중형을 선고하면서 가뜩이나 위기에 직면한 패션기업들을 위축시길 수 있다는 것. 한 업계 관계자는 "부자가 동시에 구속될 전례가 없지만 검찰이 수백억원을 횡령한 대기업과는 다른 잣대를 들이미는 것 같다"며 "당시 경영권을 찾기 위해서라는 명분도 있지만 부실 계열사를 회생시키는데도 박 부회장을 비롯한 가족들의 도움이 컸다. 신원이 법정관리를 졸업할 수 있도록 부실 계열사를 정상화시켜 매각할 수 있는 기반을 오너일가가 제공한 측면은 고려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성공단에 공장을 둔 신원은 이미 많은 손실을 입었는데 부자를 동시에 구속시키는 것은 가혹하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개성공단 철수 후폭풍 개성공단 사태로 입주 1호기업인 신원을 비롯해 형지가 인수한 교복브랜드 에리트베이직도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개성공단에는 의류 부자재 기업들이 상당수 입점해 중소기업까지 포함할 경우 패션업계가 입은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국내 교복시장 점유율 25%를 차지하는 대표브랜드인 에리트는 개성공단 가동중단으로 교복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입학식전까지 교복을 공급하지 못한 경우가 허다했고 교복 공급은 3월말께야 마무리될 예정이다. 에리트는 교복브랜드 중 개성공단 생산 의존도가 가장 높아 가동중단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기업으로 꼽힌다. 에리트는 하복 공급시기까지 공단이 정상화되지 않을 것을 감안해 국내에서 제품을 수급해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에리트 관계자는 "3월 중에는 계약물량 전량 공급이 마무리 될 것"이라며 "하복은 동복에 비해 품목수가 적고 착용시기까지 여유가 있어 공급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장 정체된 아웃도어 신사업 눈돌려 2010년부터 매년 30%씩 급성장했던 국내 아웃도어시장이 2013년 이후 성장세 둔화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아웃도어 시장 규모는 7조4000억원으로 성장률은 10% 수준에 그쳤다. 아웃도어 기업들은 에슬레저 시장으로 눈을 돌리며 축소된 시장을 만회하려는 시도가 한창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최근 라이프 스타일 라인인 시티웨어 신규 브랜드 'K+(케이 플러스)'를 론칭했고 세정의 센터폴도 도심형 아웃도어로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최근 재론칭한 프랑스 아웃도어브랜드 에이글은 아예 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무너뜨리겠다고 나섰다. 이밖에도 아웃도어 업계는 러닝화, 학생용 가방 등 새로운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시장 축소를 막으려는 시도가 한창이다.

2016-03-16 20:03:45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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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빼곡한 점포·낙후된 편의시설…'디자인 특구' 무색

16일 찾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두산타워가 마주보는 서울 중구 을지로6가는 여느 때와 같이 사람들로 붐빈다. 길을 지나는 사람들에게서는 일본어·중국어·영어 등 다양한 언어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DDP, 롯데피트인, 밀리오레, 두산타워, 현대아울렛의 유동인구는 명동과 같을 정도다. '제2의 명동'이라 불리는 동대문 시장의 활기가 넘쳐났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존재하는 법이다. 소상공인이 주를 이루는 평화시장, 통일시장, 패션시장 등은 한산하기만 하다. 좁고 환기가 안 되는 상가 내부에는 몇몇의 외국인이 호기심으로 방문하거나 도매상인이 대량의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흥정을 하는 모습뿐이다. 사람 한명이 간신히 지나가는 평화시장 상가 통로는 방문 고객들에게 불쾌감만 준다. 앞쪽에서 상품을 고르는 사람이 있다면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다. 대여섯 번의 "실례합니다"를 말하고 나서야 간신히 상가를 빠져 나올 수 있었다. 모자를 판매하는 상가상인 최모씨는 "건물주의 입장도 있고 해서 사실상 통로를 넓게 쓰기 힘들다. 우리로써는 이정도 규모의 매장 임대료도 간신히 지불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간 확장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사치"라고 말했다. 상가를 막 빠져나온 중국인 관광객에게 상가를 다녀온 느낌을 물었다. "쇼핑을 하기보다는 물건을 정해놓고 사러 가는 곳 같다"며 "답답해서 나오는 생각만 했다"고 능숙한 한국말로 답했다. 패션시장도 비슷한 상황이다. 나름 경쟁력있는 디자이너들은 두산타워, 롯데피트인 등에서 이름을 떨치지만 이제 막 시작한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이름을 알릴 기회조차 잡기 힘들다. 익명을 요구한 신인 디자이너는 "어느 정도 경험과 실력을 쌓은 디자이너들은 이곳을 떠나 대기업의 쇼핑몰로 이동한다. 시너지를 만들어낼 틈도 없다. 디자이너의 진출 기회가 넓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한 명 한 명 떠날 때마다 이곳의 정체성이 사라지는 느낌이 든다"며 한숨을 쉬었다. 약 25개 상가에 3만5000명의 패션 중소상인들. DDP, 현대아울렛, 두산면세점 등이 들어서면서 대형 쇼핑몰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정비되지 않은 동대문시장의 중소상가를 찾는 고객수는 줄어들고 있다.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 관계자는 "대기업의 쇼핑몰이 들어서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의문만 든다. 우선은 시장 정비가 시급하다. 낙후된 설비와 정리되지 않은 상가는 더 이상 고객을 유인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동대문 시장은 중소기업청이 주도한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인 '2016년 글로벌 명품시장' 사업에 선정됐다. 평화·신평화·남평화·남평화·광희패션시장 등 8개 시장을 DDP와 연결해 관광명소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중구청은 전통시장의 장점을 살려 향후 3년간 동대문 시장 발전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시설 보수와 시장 정비 사업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중구청 관계자는 "정비사업에는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간다. 꾸준히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 발생이 지속적으로 일어난다. 때문에 정비사업보다는 시장 특성을 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노후화된 시장 정비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예산편성이 힘들다는 입장이다. 반면 두산그룹은 동대문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억을 내놓는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하루 평균 유동인구 30만명, 연간 약 71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동대문 시장. 명동과 함께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지만 낙후된 모습은 개선될 기미조차 없다. 평화시장 관계자는 "시장을 새로 만드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최소한 화장실 하나, 페인트칠 한 번 같은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해주길 바라는 것"이라며 "외국인에게 비춰질 동대문 시장의 차별화된 모습이 낙후된 시장 환경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3-16 20:02:23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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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6 지속가능보고서 '무브' 발간…"사회적 책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기아자동차는 작년 한해 사회책임경영 성과를 담은 2016 지속가능보고서 'MOVE(무브)'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아차 지속가능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기아차의 의지와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취지에서 2003년부터 매년 발간됐다. 기아차 이형근 부회장은 "지난해 기아차의 성과는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려는 기아차의 도전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력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나은 세상으로 함께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데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보고서 주제를 기아차 사회공헌 슬로건인 'A Better Way to Go'로 정하고 지난 10년간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로서의 기아차의 노력과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에 대한 글로벌 이슈인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와 ▲파리 기후변화협약 '신기후체제(POST-2020)'에 맞춰 기아차의 대응 현황과 목표를 제시했으며, 주요 국제표준, 동종업계 지속가능보고서, 미디어 분석을 포함해 전세계 자동차산업 리더 200여명의 의견을 반영해 ▲친환경차량 ▲협력사 ▲제품품질 ▲고용안정 ▲온실가스(기후변화) ▲고객만족 등 총 16가지 지속가능경영 핵심이슈에 대한 성과를 매거진 형태의 보고서에 알기 쉽게 담아냈다. 이와함께 사진, 도표, 주요 숫자 등 다양한 시각적 요소들을 포함시켜 기아차만의 창의적인 디자인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속가능보고서는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사회책임의 지속적인 실천과 개선 약속을 이번 보고서에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 지속가능보고서 'MOVE'는 매거진 형태를 최초 도입한 2009년 이후 비전 어워드 7회를 포함해 머콤사의 ARC(Annual Report Competition) 어워드 5회, 능률협회의 글로벌 스탠더드상 3회, 한국표준협회 우수보고서상 2회 등 총 17회에 걸쳐 수상을 하는 등 최고의 지속가능보고서로서 국내외에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2016-03-16 20:00:3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