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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관광객 대목 잡는다", 갤러리아 명품관 '골든쇼핑데이'

갤러리아 명품관이 중국·일본 황금연휴인 '노동절'(4월30일~5월2일)과 '골든위크'(4월29일~5월8일)를 앞두고 외국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이달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골든 쇼핑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갤러리아 명품관의 외국인 매출은 '세금 환급'(Tax Refund) 기준으로 강남 지역 백화점 중 1위를 차지했다. 올 1/4분기에도 전년 대비 10%의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번 골든 쇼핑 데이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행사와 사은품을 준비했다. 먼저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지도 높은 브랜드 100여개를 선정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성 브랜드로는 발망, 톰브라운, 쥬세페 자노티, 필립플레인, N.21, 까르벤, 죠셉 등이 10%, 블랙, 커밍스텝 등은 20% 할인 판매한다. 남성 브랜드는 돌체앤가바나, 란스미어, 에크루, 겐조옴므 등 22개 브랜드를 1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갤러리아 명품관 WEST, 글로벌 라운지에서는 내달 1일 오후 2시~5시까지 2회에 걸쳐 '톰포드 뷰티 프리젠테이션'과 메이크업 시연회를 선보인다. 여름철 화장법을 위한 '썸머 쏠레이 컬렉션'과 '워드로빙 서비스'가 진행되며 메이크업 제품 추천도 함께 한다. 외국인 멤버쉽 카드 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100100/300/500/1000만 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의 0.5% 상품권 증정한다. 유제식 갤러리아 명품관 점장은 "명품관 만의 독보적인 컨시어지 서비스와 차별화된 브랜드로 외국인 매출이 명품관 1/4분기 매출 신장률에 큰 견인을 했다"며 "강남 지역 외국인 명품 백화점 1위라는 명성에 걸맞게, 외국인 VIP 대상 프로모션 집중 및 특화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4-21 11:48:36 김성현 기자
서울 시내면세점 2~4곳 추가허용, "면세점 무한경쟁"

정부가 서울 시내 신규면세점을 추가 허용할 예정이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관세청 등의 정부부처 회의에서 신규면세점 추가 허용 내용이 다뤄졌으며 이달 중 허용여부, 신규업체 수, 신청절차를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시내 면세점은 2곳에서 최대 4곳까지 추가 허용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관계자에 따르면 시내면세점 허용 규정은 '광역별 외국인 관광객 수'가 30만명 이상 증가할 경우 심사 후 신규면세점 특허신청 공고를 낼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모습을 보였지만 2014년 서울관광객이 전년 대비 157만명 증가했다. 지난해 대기업 4곳, 중소·중견기업 1곳 총 5곳의 서울 시내 신규면세 사업자를 선정했지만 관광객의 증가세에 비해 여전히 시내면세점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온 만큼 추가허용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른 감이 있지만 이미 지난해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에서 떨어진 현대백화점과 이랜드가 신규 시내면세점에 재도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재승인을 받지 못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재승인 여부도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신규면세사업자로 선정된 기업들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 이들 신규면세사업자는 아직 신규면세점이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다시 신규면세사업자가 선정된다면 공멸한다는 입장을 주장하고 있다. 다만 그랜드오픈과 함께 매출신장세를 이어가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과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로 여의도 면세점 자리를 굳혀가는 '갤러리아 면세점'이 최근 급격한 성장을 보이는 만큼이들 신규면세사업자들의 주장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신규면세점 관계자는 "정부도 경제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면세점 추가허용을 생각한 것 같다"며 "최대 4개의 면세점이 추가로 허용될 경우 과잉경쟁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는 특혜사업이라는 개념보다는 잘하는 면세점만 살아남아 사업을 지속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21 11:48:18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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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저축은행, '서민금융' 강자로 부상

시중은행 대출심사 강화에 '2금융권' 몰려…중금리 대출금리 비슷 햇살론·미소금융·새희망홀씨·바꿔드림론 등 4대 서민금융상품 인기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율이 심상치 않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시중은행이 대출심사를 강화하면서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한 대출 수요가 제2금융으로 몰리고 있는 것.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3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649조원으로 전월 대비 4조9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편제한 2008년 이후 3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특히 상호금융이나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우체국 등 비은행예금취급 기관의 가계대출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비은행예금취급 기관의 2월 말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252조8561억원으로 전월(250조5636억원)보다 0.9% 상승했다. 반면 은행예금취급 기관의 2월 말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565조8246억원으로 전월(564조6437억원)보다 0.2% 상승한데 그쳤다. 전문가들은 제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는 중서민층 삶이 팍팍해졌음을 의미한다고 해석한다. 더욱이 내달부터 가계대출 심사를 강화하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비수도권 지역으로 확대 시행되면 풍선효과로 인해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의 가계대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한은이 지난달 발표한 대출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올 2분기 대출태도지수는 -12로 심사 강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저축은행은 중금리 신용대출 창구를 넓히면서 중서민층을 끌어안고 있다. 중금리 대출은 신용등급 5~7등급대의 고객들에게 연 10%대의 금리를 적용하는 대출을 뜻한다. 실제 SBI저축은행이 지난해 말 출범한 연 6~13%대의 사전확정 중금리 대출 '사이다'는 약 3개월 만에 누적실적 4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의 '원더풀 와우론'도 출시 40일 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 정부가 서민들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하는 햇살론·미소금융·새희망홀씨·바꿔드림론 등 4대 금융상품에 대한 상담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햇살론은 서민들의 고금리 대부업 대출을 제도권 대출로 전환해 주기 위한 도입된 것으로 상호금융회사와 저축은행에서 취급하고 있다. 미소금융은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운영자금 등 자활자금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이다. 새희망홀씨는 소득이 적거나 신용도가 낮아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계층을 위한 시중은행의 대출 상품이다. 바꿔드림론도 신용도가 낮고 소득이 적은 서민이 대부업체 또는 캐피털사 등에서 빌린 고금리 대출을 국민행복기금의 보증을 통해 시중은행의 저금리대출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4대 서민금융상품은 지난해보다 규모가 1조2000억원 늘어 햇살론과 새희망홀씨가 각각 2조5000억원, 미소금융 5000억원, 바꿔드림론 2000억원 등 으로 늘어나고 바꿔드림론은 변화없이 2000억원 등 총 5조7000억원이 공급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하면서 제2금융권이 대출금리를 낮추는 추세이지만 주택담보대출보다 주로 생활비 목적으로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법정적립금 비율을 높이는 등의 방안으로 자본을 확충하고 건전성 관리를 함께 해야지만 장기적으로 신용대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4-21 11:39:28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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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톤네이처 백종현 대표 "K-뷰티 인기에 中 베트남서 인기 실감"

K-뷰티의 시대다. 대기업 대형 뷰티 브랜드부터 온라인을 주축으로 성장해온 중소 뷰티 브랜드까지 인기가 뜨겁다. 지난 1분기 동안 롯데면세점에 들른 중국인 관광객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화장품이고,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이상 늘었다. 국내에서 개발한 쿠션 형태의 제품은 올해부터 외국 유명 뷰티 브랜드에서도 차용해 신제품을 내놓고 있는 추세다.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탄 자연성 화장품 브랜드 '애스톤네이처'는 최근 베트남과 중국 등지에서 제품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애스톤네이처 백종현 대표는 "자연성 화장품도 K-뷰티의 주역이 될 수 있다. 자연성 원료를 통해 국경에 상관없이 피부에 건강함을 더하는 제품은 소비자가 먼저 알아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애스톤네이처의 롱래스팅 커버 쿠션 등 쿠션 제품은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롯데마트과 대형 로드샵에 입점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IEBE 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현지 관계자들에게 애스톤네이처 제품을 선보였다. 쉽게 이름을 알리기 어려운 중소 브랜드임에도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낸 이유에 대해 백 대표는 "좋은 제품을 들고 국내외 유통 경로의 포인트를 짚은 것이 비결"이라고 전했다. 입소문이 빠르고 판매 비용 적게 들어가는 활로를 찾은 것이다. 애스톤네이처가 지난 1분기에 내놓은 자연유래 약산성 샴푸 2종은 각각 루모라고사리잎과 유칼립투스잎을 주재료로 삼고 화학계면활성제, 인공향료, 인공색소, 인공방부제 등 각종 화학 인공합성물을 완전 배제해 만든 제품이다. 대신 76.3% 유기농식물성분과 12가지 식물 추출물, 11가지 자연유래성분을 포함시켰다. 최근 선보인 다이아몬드 커버쿠션은 1년여의 연구 끝에 탄생한 제품으로 기존 애스톤네이처 쿠션 제품보다 오일 성분을 줄이고 보습 성분을 높였다. 이를 통해 가벼운 사용감을 부여하고 끈적임과 다크닝 현상은 없앴다. 노력은 통했다. 다이아몬드 쿠션은 출시한지 1주일 만에 오픈마켓 판매와 중국 등 해외 시장 수출을 통해 8000개 수량을 완판시켰다. 이후에도 쏟아지는 주문에 1만개를 추가 제작 중인 상태다. 약산성 샴푸 역시 빠르게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한편으로는 명동에서 쇼핑하는 관광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명동에 위치한 마스크팩 전문샵 로얄스킨에도 애스톤네이처가 새롭게 내놓은 마스팩 2종을 입점시켜 판매 중이다. 백 대표는 "애스톤네이처라는 이름에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피부로 느끼다라는 뜻이 내포돼 있다"며 "처음으로 내 브랜드를 만들었을 때 결심했던 것이 건강한 화장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자는 것이었다. 이를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애스톤네이처는 파라벤류, 합성·화학방부제, 화학계면활성제, 인공색소·향로, 석유화학원료, 합성점증제 등 성분을 완전 배제하고 제품을 기획하고 만든다. 16년 전 화장품 도매업으로 화장품 시장에 발을 들여 놓은 백 대표는 대형 브랜드 화장품 대리점을 전국 1위 매출 매장으로 만들 만큼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갔지만 자신만의 브랜드를 꿈꾸며 2003년부터 브랜드 론칭 작업에 착수해 현재에 이르렀다. 그의 올해 목표는 '애스톤네이처' 브랜드를 K-뷰티의 거대한 흐름에 합류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는 물론 국외 소비자들까지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유명 항공사 티켓 광고 등을 집행한다. 백 대표는 "현재까지 K-뷰티의 흐름은 대형 브랜드들이 주도해왔지만 이 흐름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자연성분을 강조한 애스톤네이처의 제품을 여러 곳에 알릴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2016-04-21 11:39:16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