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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업종 들여다보니>(5)건설, 이란 특수 기대되지만...단기 치입 비중 55.8%

자본시장에서 건설사는 '좀비'기업으로 통한다. 지난해 이후 건설사는 해외사업 부실로 줄줄이 신용등급을 강등 당했다. 사별로 올해 많게는 수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하지만 낮은 신용등급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다. 저유가로 해외건설 업황도 개선될 여지가 좁아 보인다. 그나마 이란 특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신용리스크 아직은 우려 수준 1일 한국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에 따르면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보유자산과 사업부 매각 등을 통한 유동성 확보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두산건설의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BB+) 등급으로 내렸다. 두산건설은 작년 말 기준 총 차입금 1조3359억원 가운데 올해 만기가 되는 것이 1조789억원으로 단기 상환부담이 크다. 김가영 수석연구원은 "두산건설은 영업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지만 높은 금융비용 부담으로 순손실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2015년 하반기 삼성엔지니어링(BBB+), SK건설(A-), GS건설(A), 태영건설(A-), 포스코엔지니어링(A-), 두산건설(BBB-), 한화건설(BBB+) 등의 신용등급이 대거 하향 조정됐다. 신영증권의 분석결과, 유니버스 18개 건설사 중 2014년 대비 올해 4월 현재 신용등급이 오른 건설사는 한 곳도 없다. 유지가 9개사이다. 해외발주처 사정이 나빠지면서 미청구공사대금 규모가 커졌고, 국내 건설사들의 크레딧 리스크가 확대됐다. 미청구공사대금이란 말 그대로 공사는 진행했지만 아직 발주처에 청구하지 못한 공사비를 말한다. 이 경우 통상 시공사는 공사대금을 청구하지 않고, 채권을 발급받아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해외사업 비중이 큰 10개 건설사(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대림산업, SK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한화건설,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미청구공사액은 16조6209억원 가량이다. 이는 2014년 17조7678억원에 비해 1조1469억원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현대건설의 연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미청구 공사금액은 4조2657억6200만원에 달한다. 1년 전 5조1010억 5100만원 보다 8352억원이 줄었지만 여전히 문제로 지적된다. 이런 가운데 올해 회사채 만기 도래를 앞둔 건설사들이 많다. 시공능력평가 30위 내 주요 건설사들의 2016년 만기도래 회사채 잔액은 총 2조5965억원 규모로 집계된다. 상반기에만 절반이 넘는 1조3715억원을 갚아야 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 채무도 11조6000억원 가량이다. 현대건설(1조2606억원), GS건설(1조7104억원), 대우건설(1조9946억원), 롯데건설(1조3566억원)은 1조원이 넘는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회사채 추가 발행이 막히거나, 높은 은행 금리를 부담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부동산 PF 유동화증권 발행 잔액은 27조∼28조원 수준으로 우량 등급인 A1등급 유동화증권이 75.4%를 차지한다. ◆단기차입금 비중 55.8%, 만기 장기화 어려운 구조 건설사들의 미청구공사액은 줄고 있지만 미수금은 늘었다. 10개 건설사의 매출채권 총액은 2014년 19조7162억원에서 지난해 25조5803억원으로 5조8641억원이나 늘었다. 신영증권 안주영 연구원은 "해외부문 특히 준공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는 사업장들의 잠재위험 및 손실 발생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면서 "대규모 해외공사는 블록별로 공사비를 청구하고 있고, 공사 기간도 길어 향후 미청구공사를 늘리는 요인이다"고 지적했다. 건설사들의 대손 부담도 여전하다. 주요 건설사들의 2015년 평균 대손충당금 설정률(충당금/설정대상자산)은 21.3% 가량이다. 이는 전년보다 3.9%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특히 한화건설은 PF우발채무 규모는 줄었지만 주요 건설사 가운데 대손충당금 규모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분양률이 저조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매매보상제도와 전세임대 만기도래, 할인판매, 진행사업장의 원가율 상승으로 대손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덕분에 건설사들의 차환리스크는 줄지 않고 있다. 지난해 주요 건설사의 평균 단기차이금 비중은 55%로 전년 대비 1.5% 포인트 증가했다. 한라의 경우 단기차입금 비중이 99.7%에 달한다. 크레딧시장 한 관계자는 "AA급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회사채 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으로 자력으로 차입금 만기를 장기화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BBB급의 경우 유동화차입금 증가폭이 눈에 띄며, 차입의 질에 대한 의구심이 크다"고 지적했다.

2016-05-01 15:19:1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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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치료 보장 확대한 한화손보 '무배당 하얀미소플러스치아보험' 인기

한화손해보험은 지난달 1일 질병은 물론 상해로 인한 치아보철 치료비(최대 임플란트 150만원)까지 보장을 확대한 '무배당 하얀미소플러스 치아보험'을 출시했다. 치아보존치료(충전치료)에 대해선 연간한도 없이(크라운의 경우 연 3개 한도) 치아당 최대 2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한다. 일반적인 신경치료인 치수치료 및 영구치를 발치한 경우에도 각각 최대 2만원까지 보장한다. 보철치료와 치수치료(신경치료)까지 보장하는 기존 출시 치아보험에 임플란트와 브릿지 치료에 대해 연간 횟수 제한 없이 보장을 강화했으며, 안과질환·이비인후과질환 수술비 등에 대해서도 보장을 확대한 것이 이번 상품의 특징이다. 적립부분 해지환급금과 보통 약관의 해지환급금 중 적은 금액의 80% 한도 내에서 중도인출도 가능, 치아관리자금 활용성도 가췄다. 또한 치아보장에 대해 계약자 니즈에 따라 갱신과 비갱신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가입연령은 만15세부터 최대 60세까지다. 납입기간은 전기납 또는 5년 단위로 20년까지다. 보험기간은 65세 만기(1종), 10년 만기(2종)로 선택 가능하다. 우현주 한화손보 상품개발파트 파트장은 "치과치료는 가계 의료비 지출에 큰 부담을 주는 요인 중 하나"라며 "'무배당 하얀미소 플러스 치아보험'은 고비용 치과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의료보험 보장의 사각지대에 있는 치아건강뿐만 아니라 이목구비 질환에 대한 보장영역을 확대, 한층 경쟁력 있게 설계됐다"고 전했다.

2016-05-01 15:18:4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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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파크자이 견본주택 주말 방문객 북적

지난 29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에서 오픈한 동탄파크자이 견본주택에는 주말 동안 내방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GS건설은 동탄2신도시 A8블록에서 선보인 '동탄파크자이' 견본주택에 주말 동안 2만8000여명이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동탄파크자이 견본주에는 지난 29일부터 1일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상담석에는 분양가와 대출조건, 청약자격 등에 대한 상담을 받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사실상 남은 아파트 용지가 많지 않은 북동탄 권역에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다는 분석이다. 광역비즈니스컴플렉스, 동탄테크노밸리, 삼성나노시티(삼성전자 반도체) 등 다양한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좋다. 특히 동탄파크자이의 경우 한백초·중·고교가 가깝고 명문학원가를 갖추고 있어 교육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주변 상업지역으로의 접근성도 편리한 편이다. 견본주택 방문객 장모씨(47)는 "동탄2신도시에서도 선호도 높은 북동탄 권역 핵심입지에 위치해 있어 마음에 든다"며 "동탄2신도시 자체가 수도권 최대급 규모의 신도시로 개발돼 미래가치가 높아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동탄파크자이는 100%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고 판상형 비율을 높였다. 전체 가구에 넉넉한 규모의 알파룸 공간이 제공되며 각 주택형별로 4.6m~5.0m의 광폭거실이 적용돼 가족들의 공용공간을 강화하는데 힘썼다. 또한 2.4m 천장고로 개방감이 좋고, 베타룸, 주방 팬트리, 삼면 발코니(일부 가구) 등 혁신 설계가 적용됐다. 동탄파크자이는 지상 최고 15층, 19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93~103㎡, 총 979가구 규모다. 동탄파크자이 분양 관계자는 "동탄파크자이가 들어서는 A8블록은 명문학원가를 비롯해 한백초·중·고교가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상업시설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한 장점 때문에 청약 결과도 성공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청약은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12일 발표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9번지에 있다. /이규성 기자 peace@

2016-05-01 15:18:20 이규성 기자
[파생상품시장 개설 20돌] 한국 파생상품시장 이대로 좋은가

'12'(세계 거래량 순위). 오는 3일 스무살을 맞는 한국 파생상품 시장이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지난 2011년 세계 1위를 자랑하던 한국의 파생상품 시장은 현재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다. 선물회사 등 관련 일자리도 겨우 명맥만 유지할 뿐이다. '개미들의 막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도박(gambling) 수준이던 투기거래에 정부가 메스를 댄 결과이다. 시장의 건전성은 좋아졌지만 과도한 규제는 자본시장의 생태계까지 교란시켰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파생상품에 양도소득세까지 부과하면서 시장은 빈사상태에 있다. ◆한국 파생상품시장 이대로 좋은가 파생상품(Derivatives)은 주식, 채권, 환율, 금리, 원자재 등 다양한 형태의 자산을 기초로 만든 금융상품이다. 대표적인 것이 선물(futures), 옵션(option)이다. 파생상품시장이 문을 연 것은 지난 96년 5월 3일. 시기 상조라는 비난과 잦은 제도 변경 등 우여곡절 끝에 우리나라 최초의 파생상품시장인 선물시장이 문을 열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파생상품 하루 평균 거래량은 2011년 1584만건에 달했다. 이때까지 3년 연속 세계 1위(거래량 기준)의 자리를 지켰다. 사람이 몰린 만큼 시장 또한 무질서 그 자체였다. 2010년 11월 11일 일어났던 '도이치증권 사태'. 이날 코스피가 장 마감 직전 도이치증권 창구로 나온 예상 밖의 '매물 폭탄'을 맞아 53.12포인트(2.7%)나 떨어졌다. 이 매물은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를 이용해 돈을 버는 프로그램매매를 통해 나온 것이다. 도이치증권은 금융당국에 의해 6개월 영업정지 처분과 함께 임직원이 검찰에 기소됐다. 개미들은 '로또'를 꿈꾸며 불나방 처럼 몰려들었다. 당시에는 하루 30조원을 베팅하는 일이 허다했다. 정보력과 전문지식이 부족한 데다 투자 금액이 작아 예외 없이 돈을 잃었다. 사제 폭탄사건은 당시 상황을 잘 말해 준다. 2011년 5월 12일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대합실 물품보관함에서 사제폭탄이 폭발한다. 빚독촉에 시달리던 40대 남성이 주가 폭락을 유발해 옵션투자로 돈을 벌기 위해 저지른 것. 그러나 시장은 그의 예상대로 되지 않았다. 수익이 생길 수 있는 극히 낮은 가격대의 '외(外) 가격'이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시장 질서가 혼란에 빠지자 정부는 결국 개인투자자 보호를 명분으로 칼을 빼든다. 정부는 2009년 외환차익거래 증거금을 올렸다. 2012년에는 대한민국 대표 파생상품인 '코스피200옵션'의 거래단위를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린다. 또 사전교육 30시간, 모의거래시간 50시간을 이수하고, 3000만원 이상을 예탁한 경우에 한해 개인투자자에게 선물 거래를 허용했다. 그 결과는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는 꼴'이 됐다. 2011년 860만건에 달했던 코스피200옵션 거래량은 2012년 154만건으로 급감했다. 코스피200 선물 거래량도 21만건에서 12만건으로 반토막이 났다. 한국 파생상품 거래량 순위는 지난해 세계 12위로 주저앉았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정부가 우정사업본부와 국민연금의 파생상품 차익거래에 증권거래세를 부과하기 시작하면서 거래량이 급감하고 시장이 거의 죽었다"며 "이로 인해 외국인들이 변동성이 큰 다른 시장을 찾아가게 됐다"고 지적했다. ◆빈대 잡으려 초가만 태우나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은 꺼저가는 시장을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최 이사장은 올해 미국 플로리다 보카라톤에서 열린 'FIA 국제선물산업 콘퍼런스'에서 대표단을 파견, 전 세계 거래소 파생상품시장 관계자를 상대로 다양한 홍보 활동과 협상을 진행했다. 강기원 파생상품시장본부장 등 한국거래소 대표단은 고객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전개했다.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한 치열한 물밑 협상을 진행했다. 강 본부장은 "이제는 미국, 런던, 중국, 동남아 등 지구촌을 무대로 한 파생상품 고객 창출에 한층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한국거래소의 기업공개(IPO)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거래정보저장소(TR) 도입을 위해 세계 최대 TR사업자인 DTCC그룹과도 손을 잡았다. 상품 교류와 상품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달에는 유럽증권감독청(ESMA)으로부터 증권·파생상품 거래에 관한 적격청산소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국내 시장에 참여중인 골드만삭스와 BNP파리바은행 등 장외 10개사, 모건스탠리증권 등 장내 3개사는 활동 제약 요인이 해소됐다 6월에는 유럽 대표지수인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을 국내 증시에 상장된다. 한국의 대표지수인 '미니 코스피200'을 기초로 하는 선물을 유렉스에 상장된다. 미니 코스피200 선물·옵션 등 다양한 상품도 개발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또 파생상품 거래 활성화를 위해 시장 진입 체계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문제는 정부의 과도한 규제다. 두터운 빗장과 과세로 파생상품시장이 쪼그라들면 자본시장 생태계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실제 파생상품 규제가 본격화된 2012년 이후 코스피는 박스권에 갇혀 있다. 자본시장연구원도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과세로 기대되는 세수효과는 절대적인 기준에서 크지 않고 기초자산의 거래 위축을 초래해 결국 증권거래세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2016-05-01 15:16:4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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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화, 공주 월성에 새 브랜드 '하브' 562가구 첫 공급

㈜흥화는 충남 공주시 월송지구 B-2블록에 '흥화 하브' 지하 1층~지상 20층의 아파트 6개동, 562가구를 공급한다.전용면적별로 71㎡ 78가구, 84㎡ A형 385가구, B형 99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B-2블록이 지구 내 근린공원 남서쪽으로 조경면적이 전체 대지의 30%에 달한다. 건폐율(14%), 용적률(173%)이 모두 낮아 동간거리가 넓다. '공주 월송지구 흥화 하브'는 친환경 인증 건축자재를 사용,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바닥완충재를 사용했고 저전력 LED 등, 열손실을 절감해주는 Low-e 유리 등은 물론 태양광시스템을 도입했다. 전용면적 71㎡, 84㎡A 타입은 4-Bay 평면설계, 주방과 식당, 거실을 막지 않은 LDK(Living-Dining-kitchen) 구조를 적용했다. ㈜흥화 관계자는 "'하브(HaaV)'라는 새 브랜드를 개발해 첫 적용하는 프로젝트로 상품의 질적 수준을 높였다"고 말했다. ㈜흥화는 2015년 기준 도급순위 74위의 1군 종합건설사로 지난 1940년 창립한 기업이다. 서울 및 수도권 등 전국에서 흥화 브라운빌 아파트, 브라운 오피스텔을 지어왔다. 이번에 '하브(HaaV)'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 처음으로 적용한다. 한편 '공주 월송지구 흥화 하브' 견본주택은 공주시 신관동 612-5번지에 29일 개관한다.

2016-05-01 15:15:0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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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증 권하는 사회, 은행권은 지금 '눈치싸움'中

신한·우리은행, 정맥·홍채인증으로 매체 없이 ATM 이용…호환성 결여·보안 우려 등 한계 비대면 거래가 확산되면서 금융권에 생체인증 열풍이 불고 있다. 생체인증은 카드나 통장 등 매체 없이 신체의 일부를 이용해 본인을 인증하는 방식이다. 금융거래의 간편함과 동시에 보안성까지 높일 수 있는 방식으로, 지난해 말부터 은행권에서 속속 도입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시범 단계인데다 금융사별 호환이 되지 않아 한계가 드러나는 모양새다. 은행들은 현재 적용한 생체인증 방식의 이용률을 밝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의 인증 방식을 연구하는 등 눈치싸움이 한창이다. ◆ATM·스마트폰에선 '내 몸이 비밀번호'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자동화기기(ATM) 또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생체인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손바닥 정맥 인증 방식을 적용한 스마트무인점포 '디지털 키오스'를 선보였다. 디지털 키오스크는 입출금 창구 거래량 기준 약 90%에 해당하는 107가지의 영업점 창구업무가 가능하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별 주말·야간 운영 거점 점포를 지정해 17개 영업점에 24대의 기기가 운영되고 있다. 정맥 인증 방식은 적외선 스캐너를 통해 접촉 없이 손바닥 정보를 읽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정맥은 사람마다 핏줄의 굵기와 위치, 모양 등이 달라 개인 식별력이 높다. 우리은행은 ATM에 홍채인증 방식을 적용했다. 서비스는 입금·출금·송금·조회 업무가 제공되며 우선 서울 내 5개 전략점포에서 운영되고 있다. 홍채인증은 사람마다 고유한 특성을 가진 홍채 패턴을 이용했다. 자동화기기에서 홍채를 인식하면 기계 내에서 바로 암호화하고, 이 정보를 한 번 더 암호화한 뒤 우리은행 내부 전산 시스템으로 이동해 저장함으로써 보안성을 높였다. ATM 생체인증 기능은 간편함과 보안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시도됐으나, 업계에선 아직까지 미적지근한 반응이다. 기능을 추가한 기기를 새로 만들어 내기엔 비용이 크게 소요될 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두 은행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머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은 스마트폰을 통한 지문인증 방식을 우선 도입하는 추세다. 지문인증은 피부의 표피 아래층인 진피에 만들어지는 고유 패턴을 인식하는 기술로, 이미 다방면에서 널리 쓰이고 있어 비교적 익숙한 방식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말 'NH스마트금융센터' 앱을 출시하고 공인인증서를 대체해 지문 인증만으로 로그인과 예·적금 가입이 가능토록 했다. KEB하나은행도 지난달 스마트폰뱅킹(1Q bank)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계좌이체가 가능한 지문인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도 지난 3월 말 출범한 모바일뱅크 '썸뱅크'에 지문인증 방식을 탑재했다. ◆이용현황은 '쉿'…호환성·보완성이 관건 이 처럼 은행권에서 다양한 방식의 생체인증 방식을 내놓고 있으나, 아직까지 실효성은 눈에 띄지 않는다. 은행별로 호환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용할 수 있는 환경도 제한적이기 때문. 이에 따라 은행들도 생체인증 이용현황 공개를 꺼리고 있다. 현재 은행 간 생체 정보의 교차 사용이 불가능해 고객들은 은행마다 따로따로 생체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에 금융결제원은 최근 23개 바이오인증 기술 업체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같은 정보끼리는 상호 호환이 가능하도록 기술 수준을 맞추는 논의에 들어갔다. 하지만 바이오 인증 업체의 의견을 반영하고 절충하는 작업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 내 호환성 기준을 마련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안 또한 문제다. 비밀번호는 유출될 경우 다시 바꿀 수 있지만, 생체 정보의 경우 되돌릴 수 없다. 아직까지 국내에선 생체정보 유출이 눈에 띄지 않지만 지난해 미국에서는 연방정부 소속 공무원 560만명의 지문을 포함한 생체정보가 유출된 바, 보안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생체인증 기능이 있는 ATM이 적어 사용할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라는 점도 불편함으로 꼽힌다. 지문인증 방식의 경우 지문등록 및 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플라스틱 카드의 수준이 높기 때문에 생체인증 방식은 아직까지 보조 수단"이라며 "현재 생체인증을 도입한 은행들은 기술력 확보 차원에서 시험 가동하고 있는 것이지 주된 사업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고객들이 간편하고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원하는 만큼 은행들은 동시다발적으로 생체인증 방식을 내놓고 있다"며 "생체인증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되면 하나의 방식으로 표준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5-01 15:14:2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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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도 대출 규제…지방 주택시장 영향은?

금융위 "지방, 이미 대출 관행 선진화…충격 미미할 것" 주택시장 "기업구조조정 맞물려 냉각 우려…대책 필요" 가계부채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2일부터 비수도권으로 전면 확대된다. 대기업 구조조정 여파로 경제심리가 한껏 위축된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 심사까지 강화됨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되고 있다. 1일 금융위원회는 2일부터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비수도권 지역에 확대 시행되더라도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출심사 강화 전 투자자 부담이 선(先)반영된 상태로 지방의 대출 관행이 선진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비수도권에서 신규 취급된 주택담보대출의 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비중은 수도권 61%, 비수도권 65%로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비거치식 고정금리 대출비중도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각각 52%, 55.4%로 큰 차이가 없다. 금융위 관계자는 "비수도권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비거치식 분할상환·고정금리 대출을 이미 선택하고 있다"며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비수도권으로 확대되더라도 새로운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융위가 3월 비수도권 은행지점에 주담대 신청을 위해 방문한 고객 57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6.9%가 가이드라인 내용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주택구입용 신규대출을 받을 경우 분할상환 방식으로 대출을 받겠다는 응답자는 86.4%였다.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은 '상환능력 내에서 빌리고 처음부터 나누어 갚는' 관행을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지난 2월 서울과 수도권 지역부터 시행됐다. 주택가격 대비 대출액(LTV)이나 연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DTI)가 60%를 초과한 경우, 신규 주담대를 받는 등의 경우 대출 직후부터 원금을 분할상환 해야 한다. 또 변동금리 선택에 따른 DTI가 80%를 초과할 경우 고정금리를 선택해야 한다. 그동안 지방은 별다른 대출 규제가 없던 터여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부동산 시장의 냉각제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특히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등 지방 대표기업의 구조조정 여파로 해당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더욱 위축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임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주택시장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금융회사 대출 기준이 경직적으로 적용되면 가계부채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심형석 영산대 부동산금융학과 교수도 "5월 대출심사 강화에 앞서 이미 투자자들이 올해 초부터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부동산 거래가 많이 위축된 상태"라며 "조선업종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등 지역 산업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당분간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방 주택시장이 경착륙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비수도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일부터 금감원, 은행연합회 등과 '관계기관 합동대응팀'을 운영한다"며 "은행별 자체대응반도 편성해 현장 민원 등에 즉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미소금융,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등 4대 정책서민금융을 올해 5조70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며 "안심전환대출과 내집연금 3종세트 등 정책을 통해 가계부채 안정화 노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2016-05-01 15:14:0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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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치료 보장 확대한 한화손보 '무배당 하얀미소플러스치아보험' 인기

한화손해보험은 지난달 1일 질병은 물론 상해로 인한 치아보철 치료비(최대 임플란트 150만원)까지 보장을 확대한 '무배당 하얀미소플러스 치아보험'을 출시했다. 치아보존치료(충전치료)에 대해선 연간한도 없이(크라운의 경우 연 3개 한도) 치아당 최대 2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한다. 일반적인 신경치료인 치수치료 및 영구치를 발치한 경우에도 각각 최대 2만원까지 보장한다. 보철치료와 치수치료(신경치료)까지 보장하는 기존 출시 치아보험에 임플란트와 브릿지 치료에 대해 연간 횟수 제한 없이 보장을 강화했으며, 안과질환·이비인후과질환 수술비 등에 대해서도 보장을 확대한 것이 이번 상품의 특징이다. 적립부분 해지환급금과 보통 약관의 해지환급금 중 적은 금액의 80% 한도 내에서 중도인출도 가능, 치아관리자금 활용성도 가췄다. 또한 치아보장에 대해 계약자 니즈에 따라 갱신과 비갱신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가입연령은 만15세부터 최대 60세까지다. 납입기간은 전기납 또는 5년 단위로 20년까지다. 보험기간은 65세 만기(1종), 10년 만기(2종)로 선택 가능하다. 우현주 한화손보 상품개발파트 파트장은 "치과치료는 가계 의료비 지출에 큰 부담을 주는 요인 중 하나"라며 "'무배당 하얀미소 플러스 치아보험'은 고비용 치과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의료보험 보장의 사각지대에 있는 치아건강뿐만 아니라 이목구비 질환에 대한 보장영역을 확대, 한층 경쟁력 있게 설계됐다"고 전했다.

2016-05-01 15:13:2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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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지문인식기능, 강화유리에 담았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앞으로는 스마트폰 액정만 터치하면 바로 지문인식이 된다. LG이노텍은 별도 지문인식센서 없이 터치만으로 지문을 인식하는 새로운 모듈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LG이노텍이 이번에 개발한 '글라스 일체형 지문인식모듈'은 강화유리에 지문인식센서를 내장했다. 기존 스마트폰 지문인식모듈은 원형이나 사각형 센서가 스마트폰 겉면에 부착된 버튼형 제품들이다. 스마트폰에 별도 센서를 부착해야 하기에 디자인과 방진·방수 성능 하락 요인이었다. 반면 LG이노텍의 글라스 일체형 지문인식모듈은 강화유리 하단 뒷면에 깊이 0.3㎜의 홈을 파고 그 안에 센서를 부착했다. 초정밀 가공기술과 결합공법을 적용해 센서가 외부에 드러나지 않고도 지문을 감지한다. 이번 제품은 강화유리가 센서를 감싸고 있어 방진·방수 설계에 유리하며 외부 충격에 직접 노출되지 않아 파손 우려도 적다. 센서가 내장돼 제품 디자인 설계에도 유리하다. 지문을 잘못 인식할 확률이 0.002%에 불과해 보안성도 뛰어나다. LG이노텍은 강화유리 안쪽 접착면에 고분자 특수 소재를 넣어 강화유리의 강도를 높였다. 센서가 부착된 부분의 강화유리 두께는 0.25㎜이지만, 회사 실험 결과 130g 쇠구슬을 20㎝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았다. 협력사와 함께 세공 기술을 공동 개발해 다양한 강화유리 브랜드 중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원하는 제품을 골라 세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이노텍은 향후 지문인식기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장조사업체 IHS는 지문인식모듈 세계 출하량이 지난해 4억9900만개에서 2020년 16억개까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6-05-01 14:29:24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