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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내구성과 정교한 작업능력 강화한 드릴드라이버 2종 출시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보쉬 전동공구 사업부는 내구성과 정교한 작업능력을 강화한 18V 고급형 충전 드릴드라이버(사진·GSR 18V-EC), 충전 임팩트 드릴드라이버(사진·GSB 18V-EC) 2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충전 드릴드라이버 2종은 카본 브러시가 없는 EC모터를 장착해 내구성과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일반 모터 사용에 비해 공구 수명은 2배, 작동 시간은 최대 1.3배 증가했다. 또한 비트를 잡아주는 척이 13mm의 풀 메탈로 이뤄져 보다 견고하다. 보쉬 만의 전자 셀 보호 기능으로 배터리의 과부하, 과열, 방전을 보호해 배터리 수명을 향상했다. 이번 신제품은 정밀한 작업이 가능한 것도 특장점이다. 정확한 클러치 시스템(Clutch System)으로 나사의 과도한 회전을 방지하며, 적당한 힘으로 나사를 조일 수 있어 나사 머리가 뭉개지지 않는 깔끔한 피스 작업을 할 수 있다. 또한 작동 중 모터 과부하나 장애물에 접촉하게 되면 LED로 상태를 나타내 작업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공구의 손상을 방지한다. 장애물에 걸렸을 때 작동을 멈추는 '킥 백 컨트롤' 기능도 있어 작업자의 손목을 보호한다. 기본 배터리는 5.0Ah의 넉넉한 용량으로 일반 사용자뿐 아니라 전문 사용자들에게도 유용하며, 동일전압(18V)의 다양한 용량의 배터리와 호환할 수 있다.

2016-05-19 14:43: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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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개정안 문턱 못넘어...코스닥 분리 카드 나올까

금융개혁 과제 1호로 추진되던 한국거래소(KRX) 지주회사 전환작업이 사실상 물건너 갔다. 이에 따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추진하던 금융개혁도 힘이 빠지는 모양새다. 임 위원장은 "금융 개혁의 핵심은 혁신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투자자들에게 재산증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본시장개혁에 있다"며 "거래소 지주회사 체제 개편, 초대형 투자은행 육성, 공모펀드 활성화, 상장 공모제도 개편, 회사채시장 활성화 등 5대 개혁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왔다. 시장에서는 임 위원장이 코스닥 시장 분리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지난해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코스닥시장은 어떤 형태로든 분리해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19일 국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9대 국회 문턱을 결국 넘지 못했다. 개정안은 거래소를 지주회사로 바꾸고 유가증권, 코스닥, 파생상품 등 기존 3개 시장을 자회사로 분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19대 국회 만료로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자동 폐기된다. 이렇게 되면 20대 국회 원 구성 이후 관련 법안을 다시 발의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올해 안에 거래소를 지주회사와 자회사 체제로 개편하고 기업공개(IPO)까지 하겠다는 애초의 계획이 사실상 물거품이 된 셈이다. ◆자본시장법 개정 무산 거래소는 해외 시장을 확보하고 다른 국가 거래소와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지주회사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개정안 통과에 공을 들여왔다. 지난 2009년부터 6년간 공공기관으로 묶였던 거래소는 사업 영역이 국내로 한정돼 있으며, 거래 수수료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반면 세계 주요 거래소들은 활발한 사업을 벌이며 덩치를 키우고 있다. 2000년 기업공개(IPO)를 한 홍콩거래소는 2012년 세계 최대 금속거래소인 런던금속거래소를 인수한 데 이어 2013년 중국과의 교차 거래를 시행해 글로벌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임 위원장의 자본시장 5대 개혁 추진안도 차질을 빚게 됐다. 그는 지난 달 간담회에서 "자본시장이 기업에게 양질의 자금을 공급하는 기업금융의 중심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5대 개혁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선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꼭 필요했다. 자본시장 안팎에서는 임 위원장이 차선책으로 코스닥시장 분리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코스피, 코스닥, 파생상품시장을 각각의 거래소로 분리하고 지주회사는 그룹 전체의 전략 경영에 집중시키겠다"는 임 위원장의 취지에도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이미 기본적인 틀은 갖췄다. 금융당국은 지난 2013년 7월 '코스닥시장 지배구조 개선안'을 발표, 코스닥시장을 분리해 독자적인 의사결정기구로 하는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그해 10월에 출범시켰다. 코스닥시장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서였다. 거래소 이사회에서도 분리됐다. 이후 박상조 전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이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초대 회장에 선출됐고, 현재 연임이 확정된 김재준 본부장이 겸임하고 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출범 3년여 동안 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질적으로 준정부기관인 거래소 밑에 코스닥시장본부가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독자기구인 코스닥시장위원회의 권한에 힘이 실리지 못한 셈이다. 사실상 '유명무실'한 기구라는 평가다. 자본시장 고위 관계자는 "이번에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물건너 가면서 KRX 구조 개편은 2∼3년 가량 지연될 수밖에 없다"면서 "차선책으로 코스닥 시장을 분리시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도 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 지주사 무산…코스닥 분리 가능성 글로벌 환경에 둔감했던 KRX에 대한 구조개편 논의가 촉발된 것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다시 분리하자는 주장이 나오면서 시작됐다. 현 시스템은 코스닥 시장을 통한 모험자본의 육성 차원에서 거래소가 2005년부터 통합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은 코스닥 시장 분리가 거래소 통합 성과로 이룩한 자본시장의 건전성과 경쟁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는 반론에 부딪혀 진전을 보지 못했다. 대신 코스닥 시장만이 아니라 자본시장 전체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KRX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고, 이 주장은 시장의 공감을 얻었다. 그리고 대안으로 글로벌 자본시장의 흐름 처럼 지주회사 체제 전환과 소유구조 개편(IPO)으로 시장(자회사)간 경쟁과 혁신을 유도하자는 개편안이 만들어졌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임 위원장의 금융개혁의 첫 과제로 들고나온 거래소 지주회사 개편이 물건너 가면서 차선책을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지주회사 전환에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기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8일 20대 국회에 제언하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에서 "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이 거래소의 유일한 경쟁력 강화 방안인 지, 대체거래소 설립 촉진을 통한 실질적 경쟁 체제 도입이 목적에 더 부합한 것은 아닌지 등에 대해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6-05-19 14:36:1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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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다모아' 비교 조건 현 2000개서 30억개로 세분…

"오는 6월 말까지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의 시스템 기능을 강화하겠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2016년 제7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소비자 중심의 금융서비스 개혁의 일환으로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기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통해서도 차종·연식·사고이력 등 개인 특성이 반영된 실제 자동차 보험료의 실시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보험다모아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개설된 보험다모아는 출범 이후 종전 대비 약 15% 이상 저렴한 자동차보험과 온라인 단독형 실손보험 상품 등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유발해 왔다. 다만 일각에서 전산시스템 추가 구축 등 보험다모아가 제공하는 서비스 기능에 대해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자동차보험 가격비교시 사고이력 등 개인별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비교정보와 실제보험료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거나 여행자보험 등 일부 보장성 보험상품의 경우 보장내용이 다소 상이해 상품간 보험료 비교에 혼란을 유발한다는 지적이었다. 금융위원회는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온라인채널용 단순 기본형 상품간 보험료 비교를 실시하고 있다. 해외여행자보험의 경우 주요 보장담보(상해사망·후유장해 1억원 등)에 대해 보험회사별로 동일한 조건으로 실제 보험료가 비교 가능하도록 정비했다. 암보험은 표준가입조건 설정 및 보장범위지수 신설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보험료 및 보장수준이 비교 가능토록 했다. 금융위는 또 다음달 말까지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조회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차종·연식·운전자범위·사고이력 등 개인 특성이 반영된 실제 보험료의 실시간 비교와 조회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현 비교가능 조건은 차종 5개, 가입연령 6개, 연령특약 3개 등 약 2000개이지만 개선을 통해 가입연령 71개, 가입경력 4개, 연령특약 10개, 운전자범위 9개, 차량연식 14개, 할인할증 53개 등 약 30억개로 세분화한다. 보험다모아 모바일 서비스도 개시한다. 오는 6월 말까지 웹 버전 서비스 개발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현재 보험다모아 접속자수 3분의 1이상이 모바일을 통해 접속하고 있다. 모바일 전용 화면과 디자인으로 보험상품 정보 등을 제공, 소비자 만족도와 접근성을 강화한다. 이 외에도 오는 하반기까지 인터넷 포털과 연계하여 보험상품 비교창구를 확대한다. 지난달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을 통해 주요 인터넷 포털 등이 보험상품 가격비교 공시를 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규정 개정 이전까지는 보험료 등 보험상품에 대한 공시 정보를 보험협회만 보유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보험다모아의 정보 공유나 공개가 불가능했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가격비교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오는 6월 말까지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조회시스템을 오픈하고 보험다모아 모바일 버전을 개발, 선보일 계획"이라며 "그간 지적받아 온 보험다모아 비교기능 관련해선 오는 3·4분기까지 소비자 만족도 조사와 대국민 홍보를 강화, 소비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기능 개선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5-19 14:35:5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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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엉킴 방지기술 더한 ‘모션싱크’ 신제품 출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기존의 싸이클론 시스템에 엉킴 방지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한 2016년형 삼성 청소기 '모션싱크' 신제품을 출시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모션싱크는 먼지와 공기를 분리해주는 싸이클론 시스템에 먼지통의 터빈이 1분당 1만회씩 회전하며 강한 바람을 일으켜 흡입된 머리카락과 먼지가 먼지통에서 엉키는 것을 막아 주는 엉킴 방지 기술을 더했다. 먼지통에 끼어있는 이물질을 손으로 일일이 꺼내서 버려야 했던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결됐고, 이물질을 한 번에 쉽게 쏟아버릴 수 있어 더욱 위생적이다. 또 모션싱크는 추가 브러시를 제공해 물걸레용, 침구용 브러시와 함께 용도별로 더 깔끔한 청소가 가능하다. 특히 삼성 모션싱크는 독일 품질인증기관 SLG에서 미세먼지 차단 성능 99.999%를 인정받은 청정 헤파클린 시스템이 적용돼 청소기로 흡입된 미세먼지가 밖으로 다시 배출되는 것을 막아준다. 이러한 기술로 영국알레르기협회(BAF)에서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균 등에 의한 알레르기 발생 예방효과를 인증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모션싱크는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 회전 구조와 피라미드 형태의 큰 바퀴를 적용해 이동 중에 쉽게 뒤집히지 않아 안정적이고 힘을 많이 주지 않아도 방향 전환이 손쉽다. 기존 모션싱크 모델보다 약 30% 가벼워져 훨씬 청소가 수월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재순 부사장은 "삼성 모션싱크는 엉킴 방지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싸이클론 시스템으로 소비자의 불만을 완벽하게 해결한 제품이다"며 "소형가전 제품에도 지속적인 혁신을 더해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엉킴 방지 기술이 적용된 삼성 모션싱크 신제품은 에어본 쿠퍼, 티타늄 실버, 블루 코스모, 메를로 퍼플 색상의 총 4종으로 출고가는 49만9000원에서 59만9000원이다.

2016-05-19 14:35:16 나원재 기자
저금리·고령화시대, 생보사 '악'소리 난다

저금리 장기화와 고령화 기조가 금융업계를 옭아매고 있다. 특히 과거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연 10%대의 확정금리 상품을 판매해 온 생명보험업계로선 보험금 지급 건이 증가하면서 장기적인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최근 알리안츠생명의 헐값 매각이 가능했던 이유도 결국 확정금리형 상품 비중이 높았던 탓이란 전문가들이 분석이 잇따른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90년대 후반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생보사들이 현재 기준금리와 비교해 몇 배는 높은 확정금리형 상품을 경쟁적으로 판매해 온 탓에 각 사의 재무건전성에 비상이 걸렸다"며 "금리가 높았던 시절에는 문제가 안됐지만 초저금리 장기화는 물론 고령화로 생존기간이 길어지면서 고금리 상품이 생보업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생보사들은 고금리 확정형 상품 때문에 연간 수 백억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저금리 지속으로 자금운용이 마땅치 않지만 고금리 상품 비중이 높은 생보사의 역마진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현재 판매하고 있는 '스마트63저축보험(무)'의 최저보증이율을 지난 4월 폐지했다. 지난해 11월 기준 해당 상품의 최저보증이율은 연 2.75%였다. 과거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해 낮은 이율에도 불구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면서 한화생명은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며 최저보증이율을 폐지했다. 한화생명을 제외한 다른 생보사들은 저축보험 상품의 최저보증이율을 유지하고 있다. 동양생명과 흥국생명은 각각 연 2.38%, 연 2.35%의 최저보증이율을 보장하는 저축보험 상품을 판매 중이다. KDB생명과 동부생명도 비슷한 비율의 최저보증이율을 유지하고 있는 저축보험 상품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현재와 같은 초저금리 시대에 각 사의 이와 같은 확정금리형 상품은 결국 회사의 장기적 손실을 부추긴다. 다만 보험사로선 새로운 가입자 유치를 위해 어쩔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과거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은행 평균 이율이 7~8%에 달해 연 10%의 확정금리 보험상품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며 "현재 금리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대비 크게 위험한 수준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도 이웃 일본과 같이 마이너스 기준금리 시대에 진입할지도 모르는 일인데, 만일 그렇게 된다면 당장 연 2%대의 확정금리 보험상품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외국계 생보사 관계자 역시 "장기적인 시각에서 볼 때 금리확정형 상품은 판매를 금해야 한다"며 "다만 CEO 취임·퇴임의 주기가 짧아지면서 단기성과를 요구하면서 금리확정형 보험 상품 없이는 사실상 영업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결국 제 살 깎아먹기이자 미래세대에 부담을 지우는 일이란 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오는 2020년부터 보험 부채 평가방식이 원가에서 시가로 전환되는 IFRS4(국제회계기준) 2단계가 시행된다는 점이다. 고금리 확정형 상품을 팔아온 생보사들로선 적립해야 하는 책임준비금 규모가 커지면서 충당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미 저금리 장기화 구조 고착화로 2차 역마진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일부 중소형 생보사는 기초체력마저 약해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확정금리형 상품이 과거 생보사 흥행에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당장의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확정금리형 상품을 정리하고 충당금 마련 등 기초체력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6-05-19 14:35:0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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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유망 ICT 스타트업과 현장지식·기술 공유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 C&C가 지난 18일 경기도 판교캠퍼스 드림홀에서 통신사업부문 대상 '플랫폼 기반 기술 진화와 네트워크 기술 발전' 이라는 주제로 '비즈 스파크 랩(Biz Spark Lab)' 과정을 열었다. 19일 SK C&C에 따르면 비즈 스파크 랩은 각 사업부문의 사업전략과 니즈(Needs)를 반영해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를 뽑고, 전략 실행을 책임져야 할 직책자 포함 리더들을 대상으로 시장의 앞선 기술과 생생한 현장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해당 기술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해 향후 비즈니스 연계 뿐 아니라 현재 일하는 방식에 대한 자극을 줌으로써 마인드도 변화시킨다는 목적도 있다. 이번 과정은 지난 3월 제조사업부문 대상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스마트팩토리', 4월 디지털·금융사업부문 대상 'SK &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통신사업부문 대상 비즈 스파크 랩은 ROA 컨설팅 김진영 대표의 '플랫폼 흡수의 시대가 오다'라는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TED방식(30분 이내 강의)의 사례 중심 발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사례 발표는 ▲데이터가 어떻게 플랫폼의 고객 가치를 극대화 시키는가를 주제로 트레저 데이터의 이은철 한국 지사장이 발표했고 이어 ▲텔릿의 김희철 마케팅총괄상무가 'IoT, 클라우드와 만나 사업 모델 혁신을 일구다'를 강연했다. 마지막은 ▲'SDN이 만들어 낼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 혁명' 이라는 주제로 나임네트웍스 서영석 기술이사가 발표했다. SK주식회사 C&C 윤현 역량기획본부장은 "회사가 변하기 위해서는 리더들의 변화 의지가 중요하다"며 "외부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비즈 스파크 랩이 각 사업부문의 전략 실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넘어 유망 스타트업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협력하는 장으로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이외에도 임원들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높이기 위한 인사이트 랩과 대내외 개발자들의 소통의 장인 디톡스 등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들을 시행하며 기술력과 마인드 변화에 힘쓰고 있다.

2016-05-19 14:34:4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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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엄지족 유치 등 소매금융 강화

모바일 중금리대출·간편결제 서비스로 '엄지족' 유치 나서…3%대 금리 주는 '특판 상품'까지 "등고자비(登高自卑)하는 마음으로 한걸음씩 고객에게 다가가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받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자." 올 초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이 업계 임직원과 함께 겨울산을 오르며 강조한 말이다. 등고자비.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뜻 처럼 저축은행도 고객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였다. 실제로 저축은행 업계는 모바일 상품 강화와 비대면 거래 서비스 등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예·적금 특판을 선보이는 등 소매금융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 모바일 결제…'엄지족' 잡는다 지난해 말부터 핀테크 산업이 발전하며 모바일 금융거래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에 이어 저축은행도 모바일 서비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도 비대명 실명확인이 허용되면서 서비스 개발에 속도가 붙은 모양새다. 19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대신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선보였다. 휴대폰 인증을 거친 후 보통예금 가입이 가능하며, 이후 정기 예·적금을 비롯해 대출 상품에도 추가 가입할 수 있다. 총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대신저축은행을 제외한 67곳은 저축은행중앙회에서 공동으로 시스템을 개발해 오는 9월 비대면계좌개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별적으로 시스템 개발을 하고 있는 저축은행도 올해 하반기 도입할 예정이다. 이 밖에 중금리대출 상품을 모바일 서비스와 접목하거나 멤버십서비스 운영으로 고객 유치에 나선 곳도 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모바일 중금리대출 상품인 '사이다'를 출시해 83영업일만에 누적 실적 500억원을 돌파했다. JT친애저축은행은 멤버십서비스를 통해 자동송금 서비스를 구현한 모바일앱, 추가대출 신청과 송금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대출승인자동녹취시스템(ACS), 계열사 상품을 이용할 때 금리우대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도 시작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11일 저축은행 체크카드 고객에 삼성페이·레드페이(BC카드)를 통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다양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시스템 개발을 통해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금 금리 3%대까지…'특판상품' 속속 계속되는 저금리 기조에 금리에 목마른 고객을 위한 '특판(특별판매) 상품'도 속속 내놓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마포지점에서 특판 정기예·적금을 출시했다. 예금의 기본 금리는 연 2.2%로 지점 인근 지역의 직장인·상인·주민에겐 0.1%포인트 우대금리를 추가한다. 여기에 방카슈랑스 보험에 가입한 고객엔 0.1%포인트를 더 얹어준다. 정기적금은 연 2.9~3.1%다. 공평저축은행은 18일부터 부천·수지 지점 고객을 대상으로 연 3.0%의 특판 정기예금을 선보였다. 계약기간은 12개월~24개월이며, 한도는 지점당 100억원이다. 아주저축은행은 다음달 30일까지 기본금리 3%에 5명 이상 동시 가입하면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주는 '삼삼오오함께만든적금' 특판을 실시한다. 같이 가입할 사람을 찾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특판 전용 인터넷 커뮤니티도 운영 중이다. 신용카드 신규 발급 후 3개월 이내에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우대금리 1.5%포인트가 더해져 최고 연 4.5% 금리가 적용된다. 대형 저축은행 관계자는 "보통 특판은 자금 수요가 많은 연말에 많이 몰리고, 5월은 비수기인 셈"이라면서도 "비수기에는 예·적금 만기가 집중될때 특판을 실시하는 편인데, 특정 영업점에서 특판을 실시하면 인근지역 주민을 집객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2016-05-19 14:34:2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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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 누적 인쇄 100만장 돌파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모바일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인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가 1년 만에 인쇄 100만장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한국을 포함해 10개국에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를 출시한 후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해 올 연말까지 15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는 별도의 저장 매체가 없어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언제 어디서나 문서를 출력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클라우드 서비스다. 스마트폰, 태블릿PC에 저장돼 있는 문서를 따로 PC로 옮기거나 메모리 카드로 옮겨서 인쇄하지 않고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바로 인쇄를 할 수 있으며, 모바일 메신저처럼 동료 등 수신인을 지정해 문서를 보낼 수도 있어 업무 효율도 높다. 지난 1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신규가입자가 30% 넘게 증가했으며, 실제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용자도 45% 이상 증가하는 등 서비스 이용도 활성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우정사업본부와 모바일 기기에서 우편물을 출력, 배송할 수 있는 '프린트&포스트' 서비스를 최근 출시했다. 고객들은 우체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우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송성원 전무는 "개인용 스마트 기기들을 회사에서 업무에 활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클라우드 프린팅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와 같은 혁신적인 모바일 솔루션을 강점으로 내세워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스마트 기기 앱스토어나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웹사이트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2016-05-19 14:34:1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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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티오피아 희망마을’ 주민 자립사업 결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의 에티오피아 LG희망마을 자립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LG희망마을 주민들은 18일(현지시간) 4개월간 정성껏 키운 마늘을 수확해 연평균 수입의 2~3배에 달하는 수익을 얻게 됐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 현지인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농촌지역 일부를 LG희망마을로 선정하고 ▲마을 인프라 개선 ▲시범농장 조성 ▲마을지도자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에티오피아 기후와 토양에 알맞은 작물을 고르기 위해 양파, 당근, 마늘 등 16종의 작물을 시범재배 했고, 마늘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재배법을 전수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실제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 대비 마늘 소비가 많은 에티오피아에서는 마늘이 대표적인 고소득 작물로 자리 잡고 있다. LG희망마을 주민 길마 테데사 씨는 "처음 해보는 마늘 농사라 걱정이 많았는데, LG의 도움으로 성공적인 수확이 가능했다"며 "LG희망마을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유엔이 정한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 주민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현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육은 물론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국제백신연구소(IVI) 위생 교육과 무상 백신 접종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제공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6-05-19 14:33:36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