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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이스피싱 '바로 이 목소리' 뿌리 뽑는다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전화 목소리를 공개하고 범죄 근절을 위해 국과수와 업무협약을 나서는 등 감시 활동에 적극 나선다. 금융감독원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9일 금감원 본원에서 진웅섭 금감원장과 서중석 국과수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과학수사기법인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에 의한 성문(聲紋)분석을 활용, 사기범의 전화 목소리를 과학적·체계적으로 분석해 새롭게 공개하기로 했다. 국과수가 금감원에 신고된 사기범의 전화 목소리 중 성분 분석이 가능한 유효 음성 파일을 분석한 결과, 수차례 신고된 동일 사기범의 목소리는 총 9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 횟수별로는 4차례 접수 들어온 동일 사기범은 여성 1명, 3차례는 여성 2명, 2차례는 여성 3명·남성 3명 등으로 분석됐다. 금감원과 국과수는 성문 분석을 통해 적출한 동일 사기범의 목소리를 '바로 이 목소리'라는 명칭으로 분류해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추가 신고 되는 사기범의 전화목소리에 대해서도 성문분석을 실시해 '바로 이 목소리 데이터베이스'에 축적하고 지속적으로 공개를 추진한다. 금감원과 국과수는 '바로 이 목소리'를 국내외에 공개해 홍보하고, 검거 시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북경사무소와 주중 한국대사관 등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콜센터 소재 국가의 한인 지역 사회나 커뮤니티에 '바로 이 목소리'를 홍보할 예정이다. 최근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빠져 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원으로 한국의 청년들이 합류하는 사례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에 근거지를 두고 있어 검거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바로 이 목소리'의 실제 사기범을 제보하고 검거로 이어진 경우 금융권 공동으로 1000만원의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바로 이 목소리' 공개, 데이터베이스(DB) 축적, 포상금 지급 등을 통해 국민들을 적극적인 제보와 감시 활동에 동참하게 함으로써 수사기관에서 사기범을 실질적으로 검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공세적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6-05-19 16:07:51 채신화 기자
26일, 올해 첫 뉴스테이 화성반월, 화성동탄2 등 1797가구 공급

오는 26일 화성반월, 화성동탄2지구 등 2개 단지, 1797가구의 뉴스테이 입주자 모집을 올해 처음 실시한다. 청약은 27~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6월1일까지 일반 공급, 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뉴스테이는 주택소유 여부, 소득수준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별공급은 롯데건설 모델하우스 (화성시 능동 643-1), 일반공급은 금융결제원 Apt2you (www.apt2you.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화성반월 롯데캐슬은 화성시 반월동 111-4(대지면적 6만1291㎡)에 지하 2~지상 28층 13개동 1185가구로 전용면적별로 59㎡ 457가구, 84㎡ 728가구다. 단지에서 500m 거리에 삼성전자, 1.5㎞ 거리에 삼성디스플레이 등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고 200m 거리의 롯데 빅마켓과 1.8㎞ 거리의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등이 위치한다. 신설되는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반월역(예정),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와도 가깝다. 화성동탄2 롯데캐슬는 동탄2지구 A95블록(대지면적 4만4347㎡)에 지하 1~지상 20층 9개동 612가구다. 규모는 전용면적 74㎡ 443가구, 84㎡ 169가구 등이다. 단지 바로 옆에 1만㎡ 이상의 체육공원, 초·중·고교 등이 들어선다.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 주요 도로망인 동탄 순환대로, KTX·GTX 동탄역, 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결된다. 화성반월 및 화성동탄2 단지에서는 '캐슬링크' 서비스가 도입, 단지 내에서 필요에 따라 다른 평형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갈 필요가 있을 때에는 다른 지역의 롯데캐슬 뉴스테이 단지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 카셰어링 서비스, 조식배달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만 2000가구의 뉴스테이를 입주자를 모집하며 올해 5만5000가구의 부지 확보, 2만5000가구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집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마이홈 포털 (www.myhom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5-19 16:07:0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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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4' 여신협회 김근수 회장 "마지막까지 소임 다할 것"

여신금융협회 김근수 회장의 임기가 다음달 3일 끝난다. 통상 공직자라면 '레임덕'을 걱정할 시기이지만 김 회장은 마지막까지 '전력질주'하고 있다. 지난 18일 퇴임을 앞둔 김 회장은 본사에서 '여신금융업계 통일 준비 방안' 세미나를 개최, 업계 전문가들과 남북통일을 대비해 여신업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워낙 소탈한 성품이어서 협회 내에서도 연임을 바라는 이들이 많다"며 "임기 동안 굵직한 업계 현안을 다수 해결,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강력한 리더십 발휘, 업계 현안 해결 3년 전 10대 협회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은 재임 중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IC카드 전환 등 업계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 내 숙원사업이었던 네거티브제 전환을 일궈냈는가 하면, 관직 경험을 살려 당국과 지속적인 소통도 이어갔다. 업계 관계자들이 꼽는 김 회장의 첫 번째 업적은 바로 네거티브 전환이다. 카드업계 수익원 다변화를 위해 업무 범위를 포지티브에서 네버티브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비카드·카드 부수업무 네거티브가 됨에 따라 여신금융사가 보유한 인력과 자산, 설비 등을 활용해 수익다변화 기회를 창출할 수 있었다. 외국환 업무 범위도 확대했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외국환 업무범위를 기존 열거식에서 '원칙허용, 예외금지 방식(포괄식)'으로 전환하는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에 기여했다. 덕분에 외화표시 매출채권 매매·관리업무(펙토링), 외화표시 지급보증 업무가 가능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매출채권을 보유한 기업 또는 해외 진출 기업의 자금융통 어려움 해소와 금융부담 감소에 기여하는 등 협회장으로서 시장 생태계를 바꾸는 작업에 매진했다"고 설명했다. 범정부차원에서 추진 중인 IC카드 전환사업 과정에서도 김 회장의 역할이 컸다. 과거 카드사 정보유출 등이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면서 보안 강화를 위해 카드업계가 골머리를 앓는 사이 김 회장은 각 주체를 한데모아 사업을 원활히 추진했다. 올 초부터는 영세가맹점 IC단말기 전환기금 1000억원을 조성, 65만여 곳에 이르는 영세가맹점의 IC카드 단말기 교체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김 회장은 핀테크 등 미래 사업 발굴을 위해 여신금융연구소를 개소하고 여신금융연구원, 대외협력실 등을 신설하는 등 협회 조직 선진화에 앞장섰다. 김근수 회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국내 카드업계에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금융당국의 사전 규제 완화에 대비해 지불결제 시장에서 카드사의 역할과 수익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부수업무 확대와 정책 발굴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기 협회장은 미정…관(官)vs민간 출신 의견 맞서 여신협회장은 그간 경제 부처나 금융당국 출신이 맡아 왔다. 김 회장 역시 행시 출신으로 재무부 사무관, 기획재정부 국고국 국장 등을 거쳐 지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다만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건 이후 관피아 척결 논란이 일면서 은행연합회·보험협회 등 다른 금융업계 협회장들이 민간 출신으로 채워져 일각에선 김 회장의 뒤를 이어 민간 출신 여신협회장이 부임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업계 관계자는 "차기 협회장도 민간 출신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래야 카드, 캐피탈, 리스 등 이해관계가 다른 업권 간 조정을 원활하게 이끌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반면 최근 카드업계가 가맹점 수수료 인하 정책 등으로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고, 여소야대의 20대 국회에서도 각종 대출금리 등 여전업계에 대한 정치적 압박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관이나 정치권 출신의 '힘 있는' 협회장이 필요하단 주장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차라리 힘 있는 '관피아'가 차기 협회장으로 선임됐으면 좋겠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당국에 목소리를 높일 인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일 김 회장의 퇴임이 정확히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 후임자 향방은 오리무중이다. 이달 말쯤 차기 협회장을 선출해야 하지만 여신협회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일정도 못 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 추천 후보와 다른 경로로의 추천 후보 등 각 후보들을 놓고 차기 협회장에 대한 당국과 교감할 필요가 있는데, 아직까지 회추위 일정이 개시되지 않은 것은 당국의 추천이 늦어지는 탓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회추위는 협회 이사 회원사인 카드사 사장 7명과 캐피탈사 사장 7명 등 14명으로 구성된다. 차기 협회장 선출 일정만 나오면, 현 이사회를 회추위로 전환하면 된다. 이어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모집하고 면접 등을 거쳐 압축한 단수후보를 회원사 총회에 추천, 72개 회원사 투표를 마지막으로 협회장이 선출된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현재 물망에 오른 후보들이 다수있지만 관련 논의는 협회 차원에서 밝히지 않고 있다"며 "회추위 구성 일정 등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지만 현 김근수 협회장 퇴임 일정에 맞춰 협회장 선출 수순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19 15:48:43 이봉준 기자
수협, 먹구름 사라지다…수협법개정안 본회의 통과

'수협법 개정안' 1년만에 국회 본회의 통과…수협은행 분리가 핵심, 정관·임원 등 변경 있을듯 수협에 볕이 들었다. 1년의 기다림 끝에 '수협법 개정안'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만큼 극적인 순간이다. 수협법 개정안(수산업협동조합 일부개정법률안)은 수협중앙회에서 신용·경제사업부문을 분리해 수협은행을 100% 자회사로 만드는 것이 골자다. 수협은행은 이번 신·경분리를 통해 자본금 2조원의 부채 없는 탄탄한 은행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 수협법개정안, 무슨 내용 담겼나 수협법 개정안은 바젤Ⅲ 적용에 앞서 수협은행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도입된 법안이다. 앞서 국내은행은 2013년 12월부터 바젤Ⅲ 기준을 적용 받고 있는데, 수협은행만 협동조합의 특수성을 인정받아 준비기간을 고려해 3년의 유예를 받았다. 바젤Ⅲ가 적용되면 '상환의무가 있는 금액'이 전액 부채로 분류돼 수협은행이 외환위기 직후 2001년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투입한 공적자금 1조1581억원이 전액 부채로 분류될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 통과로 수협은행의 공적자금 상환의무는 수협중앙회에서 가져가게 된다. 공적자금은 16년 거치, 11년 분할상환으로 이미 상환을 시작한 상태다. 본회의 통과 후 12월 1일부터 자회사 분리가 되면 다음 해부터 상환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바젤 Ⅲ적용대상인 자본금 2조원 조성을 위해 5500억원을 추가지원하고, 중앙회도 3500억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대신 수협은행은 명칭사용료를 중앙회에 납부해야 한다. 수협명칭사용료는 은행 영업수익의 2.5% 범위에서 향후 정관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총회에서 정하는 부과율을 곱해 금액을 산정한다. ◆디데이는 12월 1일…임원·정관조정 있을 듯 수협은 개정안이 시행되는 12월 1일 이전에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을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사업구조개편단'을 신설해 회계와 예산 등 제반 작업을 완료한 바, 정관과 임원 등의 조정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은 수협법개정안 제141조의5에 따라 임원과 직원에 관한 사항, 주주총회에 관한 사항, 이사회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돼야 한다. 정관은 해수부의 인가를 받고 정부와의 조율을 통해 변경할 수 있다. 본부장제도가 신설되는 등 임원의 변경도 있을 예정이다. 현재 지도경제부문의 상임이사 3명 가운데 한 명만 남게 되는데, 나머지 2명은 본부장으로서 집행 간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집행간부 인원을 비롯해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정관으로 정한다. 신용사업부문 대표가 수협은행장으로 독립하게 되면서 은행장도 인사추천위원회를 통해 선발한다. 개정안에 따라 기존 임원의 임기가 유지되는 바, 이원태 행장은 내년 4월 17일까지 행장직을 유지한다.

2016-05-19 15:47:15 채신화 기자
토니모리 중국 매출 1조원 시대 연다

"이제 글로벌이다."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은 19일 서울 통의동 아름지기에서 론칭 1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국시장에서 4년내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토니모리는 최근 국내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유럽 '세포라'에 입점하는 등 해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국의 경우 유통 총판기업과의 소송으로 사업 확대가 더뎠지만 현지 공장 준공을 계기로 중국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배 회장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세포라 매장에 토니모리 제품을 입점시키는 등 전세계 41개국에 진출해 77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전까지 지지부진하던 중국사업도 내년 중국 공장이 완공되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저장성 핑후시에 건립 중인 토니모리 메가코스 공장은 연간 5억개 물량을 생산할 수 있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 공장으로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중국 공장 설립과 함께 현지 유통망도 강화해왔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4월 칭다오에 중국 현지 화장품 도소매사업을 전담할 '토니모리코스메틱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최근 중국 상하이에 플래그십스토어 직영 1호점을 오픈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유통회사 완다그룹과 완다몰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배회장은 "현재 60개 수준인 중국 매장을 올해 200개로 확대할 것"이라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사업의 순항으로 2100억대의 매출도 올해 26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한국 브랜드 최초로 세포라 입점한 것에 대해 배회장은 "한국 화장품의 위상을 보여준 계기"라고 평가했다. 토니모리는 유럽 14개국 825개 세포라 매장에 입점해 일주일만에 초도물량 100억원어치를 판매했다. 토니모리는 유럽 세포라 매장에서 일주일만에 35개 제품을 100억원어치 판매했다. 한편 토리모리는 현재 450개 제품에 대한 중국 위생허가를 받으면서 중국내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2025년까지 매출 2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6-05-19 15:33:21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