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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애플, 하반기 불꽃 튀는 전쟁, 관전 포인트는?

올 하반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치열한 승부가 예고됐다. 제품과 특허다툼에서 승자를 가리기 위한 양보 없는 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우선 내달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 이후 갤럭시노트7과 아이폰7의 진검승부에 글로벌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대결에서 양사는 역대 최강의 스펙으로 맞붙는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홍채인식 기능이 탑재되고 64기가바이트(GB) 대용량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8월2일 오전 11시 미국 뉴욕에서 공개되는 갤럭시노트7은 전방 500만 화소, 후방 1200만 화소의 듀얼픽셀 카메라와 스마트폰 최초 홍채인식 기능이 탑재된다. 이와 함께 스냅드래곤 823과 엑시노스8893 칩셋이 교차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에 32GB 모델을 빼고 64GB 단일 모델을 내세울 예정이다. 이는 대용량 콘텐츠를 소화시키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무래도 사진과 동영상, 음악 콘텐츠 외 게임 등의 콘텐츠가 대용량으로 확대된데 따른 선택적 사항이다. 비슷한 값이라면 무거운 콘텐츠도 가볍게 구동하는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가 반영된 전략인 셈이다. 갤럭시노트7은 이와 함께 특징인 S펜의 기능도 대폭 강화되며 방수·방진과 무선충전 등은 갤럭시S7의 경쟁력을 그대로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도 올 가을경 아이폰7으로 갤럭시노트7에 맞불을 놓을 전망이다. 애플도 같은 맥락으로 아이폰7을 32GB부터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각에선 아이폰7도 갤럭시S7의 방수·방진 등을 따라 방수와 무선충전 기능을 접목시킬 것이란 추측도 내놓고 있다. 여기엔 대용량으로의 확대는 배터리 용량 확대로 이어질 것이란 추론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현재 분위기론 삼성전자의 우세가 점쳐진다. 최근 삼성전자는 갤럭시S7 시리즈로 미국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주력 제품인 갤럭시S7 시리즈와 아이폰6S 시리즈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16%, 14.6%로 나타났다. 이는 3~5월 시장 점유율로, 전체 점유율은 삼성전자 37% 대 애플 29%로 조사됐다. 또 브랜드 충성도에선 애플이 88%로 삼성전자 86%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하지만 하계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의 마케팅 시너지는 애플 대비 우세할 수밖에 없다.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갤럭시와 아이폰이 하반기 맞붙지만 지구촌 축제인 하계 올림픽에서의 삼성전자의 저력을 간과해선 안 된다"며 "미국 시장에서 1위에 오른 삼성전자가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도 애플을 제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양사의 특허침해를 둔 법정싸움의 상고심이 있을 예정이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10월11일 애플 대 삼성 특허침해 손해배상 상고심 구두변론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주장이 얼마만큼 받아들여질 것인지가 핵심이다. 삼성전자는 일부 구성요소만 특허침해가 발생해도 손해 산정 기준을 전체 제품의 가치나 이익을 잡도록 규정한 미국 법령에 대해 해당 특허가 해당기기의 가치에 1%만 기여해도 이익의 100%를 가져가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연방대법원은 '디자인특허가 제품의 한 구성요소에만 적용될 경우, 특허침해 손해배상액이 침해자의 이익 중 구성요소에 기인한 이익에 한정돼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심리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1, 2심에서 패소한 뒤 지난해 12월 5억4800만달러를 손해배상액으로 지급했다. 이중 디자인특허 부분만 3억9900만달러에 달한다. 대법원이 디자인특허 사건을 다루는 것은 1894년 이후 122년 만에 처음이다. 이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올 하반기 또 다른 자존심을 내건 싸움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2016-07-20 17:24:2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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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익산시, 농특산물 유통 촉진 업무협약(MOU) 체결

CJ프레시웨이는 익산시와 '농특산물 유통활성화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연계 상생협력사업 발굴 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 익산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와 품질 고급화, 유통·판매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익산시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적극 구매하고 구매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익산시와 지역 농협은 고품질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익산시 황등면 일대 240여농가와 연간 2275t에 달하는 쌀을, 여산 지역 30여농가와 1100t의 양파를 계약재배하고 있다. 내년에는 쌀 계약재배를 연간 약 1만t까지 늘릴 계획이다.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부사장은 "산지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 상생프로그램은 CJ그룹 공유가치창출(CSV) 활동 철학"이라며 "산지 계약재배 확대를 통해 농가는 판로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고 기업은 우수한 농산물을 확보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어 상호 윈-윈(Win- Win) 할 수 있는 상생모델인 만큼 우리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유통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부사장을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 최사식 황등농협 조합장, 박성배 여산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2016-07-20 17:17: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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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영 한라 명예회장 10주기 추모식…범현대가 집결

한라그룹은 20일 경기도 양평 용담리 선영에서 창업주인 고(故) 운곡(雲谷) 정인영 명예회장의 10주기 추모행사를 열었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차남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범(凡)현대가와 한라그룹 전·현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몽원 회장은 "주위의 경제 상황이 어려웠고 그 과정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항상 아버님과 아버님의 행적을 상기하면서 지내왔기에 안 계셔도 계신 것 같은 10년이었다"며 "꿈을 꾸고 그 꿈을 믿고 꿈을 실현한 사업가 아버님이 참으로 그립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항상 깨어 있고 준비하는 마음으로 합력하여 꾸준히 성장하는 '한라' 그리고 지속가능한 한라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정인영 명예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첫째 동생으로 1953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형 정주영 명예회장과 함께 현대그룹의 초석을 닦았다. 1962년 10월 한라그룹의 전신인 현대양행을 세웠으며 1996년 당시 한라그룹을 18개 계열사를 가진 재계 12위까지 키워냈다. 그러나 이듬해 IMF 외환위기 때 한라건설을 제외한 주력 계열사들을 모두 매각하며 그룹이 해체되는 시련을 겪었다. 1997년 경영권을 물려받은 차남 정몽원 회장은 2008년 외국계 투자회사로부터 만도를 되사와 한라그룹을 재건했다. 한편 한라그룹은 지난 18일 만도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정몽원 회장과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꿈꾸는 자만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주제로 '운곡 정인영 10주기 추모 사진전'을 개최했다.

2016-07-20 17:13: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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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2016 프리미엄브랜드지수 1위 선정…고객 차별화 통해만족도 높여

롯데렌터카(옛 kt금호렌터카)는 '2016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에 8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프리미엄브랜드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브랜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략적 관리를 위해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이다. 매년 10만 표본 이상의 대규모 국내 소비자 조사를 통해 산업별 최고 프리미엄 가치를 지닌 브랜드를 조사 ·발표하고 있다. 브랜드의 인지 ·이미지 ·애호도 등을 통한 현재 가치는 물론 사회적 책임 등 미래 가치까지 반영해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을 예측,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정한다. 롯데렌터카는 업계 최초로 온라인 마트에서 미리 주문한 상품을 렌터카와 함께 수령할 수 있는 '롯데스마트픽 서비스'와 렌터카 지점에 고객이 들어오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혜택 쿠폰을 전송해주는 '스마트비콘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선도기업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친환경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업계 최초로 제주 오토하우스에 20대 도입했으며 7~8월 제주 여행객을 대상으로 무료 시승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 중이다. 구자갑 롯데렌탈 본부장은 "아시아 넘버원 렌터카로 도약한 롯데렌터카가 올해 8년 연속 KS-PBI 1위를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지난 20년 동안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룬 선도적 위치에 머무르지 않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 렌터카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07-20 17:12: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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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동차 산업에 영향을 미칠 2030년 메가트렌드 12개 선정

현대자동차가 미래 이동 생활을 변화시킬 중장기 연구를 위해 '프로젝트 아이오닉 랩'을 출범하고 미래 모빌리티(이동성)에 영향을 끼칠 2030 메가 트렌드 12가지를 선정했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2030 메가 트렌드에는 ▲초연결 ▲초고령 ▲녹색 ▲다층적 융합화 ▲상황인식 기반 개인화 ▲하이콘셉트 사회 ▲힘의 분산과 다원화 ▲불안과 혼돈의 가중 ▲공유사회 ▲인간과 AI공진화(Co-Evolution) ▲메가시티 ▲신개척주의 등이 포함됐다. 아이오닉 랩은 첫 번째 메가 트렌드로 초연결 사회를 지목했다. 네트워크 기술 발전으로 모빌리티가 사람과 인프라 등과 어떤 정보를 주고 받을 것인지에 대한 심층적 분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미래 모빌리티는 건강과 힐링 등 고령층 우선 가치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게 될 것이며, 환경보호 기조 확산에 따라 저전력·고효율·친환경 동력원 모빌리티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층적 융합화 기조로 인해 기술을 비롯한 문화, 과학, 예술 등 각 분야 장점을 극대화한 혁신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도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인공지능은 적시적소에 맞춤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 신체·정서적 상황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최적화된 모빌리티 서비스 기초가 된다. 인간과 감정을 교류하고 융합하는 단계까지 진화할 것으로 기대됐다. 기술발전과 함께 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의미 등의 가치를 우선하는 하이콘셉트 사회(우뇌형 사회)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개인 자동차 제조업의 폭발적인 부흥기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힘의 분산과 다원화로 가치사슬 각 단계 별 선도자가 등장하면서 이들과의 융합과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향수 산업 트렌드를 주도,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불안과 혼돈이 가중되면서 힐링 수단으로 모빌리티 요구가 높아질 전망이다. 또 전 세계 인구의 70%가 도시에 집중(2030년 약 49억명, UN 기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메가시티의 범위가 넓어지고 사람들의 거주와 이동형태의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메가시티화로 인해 사람들의 이동 패턴, 필요 및 선호되는 교통수단과 서비스 급변으로 모든 이동수단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 측면에서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이번에 발표한 '2030 메가트렌드'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아이오닉'의 4대 핵심연구 영역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이로 인해 궁극적으로는 '이동의 자유로움'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2016-07-20 17:11: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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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벨기에 중앙물류센터 신축…신속한 고객 대응 나서

현대모비스는 유럽의 물류 허브 역할을 할 벨기에 중앙물류센터를 신축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벨기에 베링겐 시에 12만 3000㎡(약 3만 7000평) 규모의 부지를 마련하고 5만 6000㎡(약1만 7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신축했다. 벨기에 중앙물류센터는 관할 지역에 AS부품을 공급하는 일반 물류센터의 역할에 더해 영국·독일·스페인·이탈리아·스웨덴·헝가리에 위치한 지역물류센터들로 AS부품을 배송하는 물류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기존에는 한국의 본사에서 주 3회씩 항공편을 이용해 유럽의 각 센터로 필요한 부품들을 직접 배송했다면 이제는 벨기에 중앙물류센터가 매일 AS부품을 통합배송받아 육로로 센터들에 필요한 부품들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물류, 재고비용 절감은 물론, 고객에게 특정부품이 전달되기까지의 리드타임을 최대 2일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벨기에 중앙물류센터는 각 센터별로 보유하고 있던 저순환부품들을 이관받아 통합보관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저순환부품은 연간 수요가 별로 없는 부품으로, 저순환부품들을 중앙거점으로 옮기면 지역물류센터들은 그 빈 공간에 수요가 많은 고순환 부품들을 채울 수가 있어 고객의 요구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현대모비스가 이처럼 유럽 내 물류 체계를 개편하고 나선 것은 유럽 내 현대기아차의 운행대수가 급속도로 늘어난 만큼 운전자들이 최대한 빠르게 순정부품을 수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 차원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유럽에서 운행되고 있는 현대기아차는 860만대로 10년전 400만대의 2배에 달하며 올해 상반기 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유럽 전역에 7개의 대형 물류센터와 92개의 대리점, 5742개의 딜러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물류거점 필요 지역이 발생할 경우 추가로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서비스부품본부장 이형용 전무는 "원활한 AS부품 공급이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주는 가장 큰 요소인 만큼 물류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구축해 현대기아차가 확실하게 유럽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20 17:11: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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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사장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통한 광폭행보…中취저우 당서기 만나 협력 논의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 조현준 전략본부장(사장)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효성은 조현준 사장이 지난 19일 중국 저장(浙江)성 취저우(衢州)시에서 천신 당서기와 만나 효성의 중국내 주요 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조 사장은 천신 당서기와 효성의 중국 내 주요 사업뿐 아니라 각 사업에 대한 투자내용을 소개하고 스판덱스, NF3(삼불화질소), 중전기 등 주력 사업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천 당서기는 2012년 저장성 취저우시 최연소 당서기가 된 후 취저우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저장성의 산업단지 조성·개발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이날 조 사장은 "효성은 1990년대 후반 중국에 첫 진출한 이후 20년 가까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취저우 지역에 건설 중인 스판덱스 공장과 NF3 공장 역시 중국 내 주요 생산기지의 한 축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 당서기도 "효성이 한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취저우 시에 반도체 핵심 소재인 NF3와 성장엔진인 스판덱스 사업을 투자해줘 매우 고맙다"며 "효성과 취저우시가 발전할 미래를 꿈꾸자"고 화답했다. 최근 취저우시는 국가 고신 기술 산업단지 내 정밀화공, 실리콘, 생물화학 등을 중심으로 중한(中韓)산업협력단지를 육성하고 있다. 취저우시는 각 산업 분야별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기업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취저우시는 시내 중심도로를 투자해준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 도로의 이름을 '효성대로(曉星大路)'라고 명명하기도 했다. 조 사장은 지난 1990년대 후반 "스판덱스 사업의 글로벌 넘버원(No.1)을 위해서는 우선 중국시장부터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C(China) 프로젝트팀을 직접 구성해 중국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효성의 스판덱스 사업은 2002년 저장성 자싱 스판덱스 공장이 본격 가동된 이후 5년만인 2007년 중국 시장 내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효성은 이를 발판으로 2010년 이후 글로벌 1위 스판덱스 메이커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효성은 현재 저장성 자싱, 광둥성 주하이, 베이징 등 중국 내에 18개 법인(생산·판매법인)과 6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현재 저장성 취저우 지역에 스판덱스(연산 1만6000t 규모)와 NF3(연산 1500t 규모) 공장을 건설 중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총 20개 법인과 6개 사무소를 갖추게 된다. 조 사장은 지난해 10월에도 한국을 방문한 마이지아오멍 후이저우시 시장 등과 만나 중국 광둥(廣東)성 후이저우(惠州)에 소재한 노틸러스효성의 생산법인 운영 관련 협의와 지원요청을 하는 등 중국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6-07-20 17:09: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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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회장 "불확실성 증대될수록 내부 역량 강화 힘써야"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며 내부 역량 강화에 힘써야 한다." 허창수 GS 회장이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열린 3분기 GS 임원 모임에서 이 같이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는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허 회장은 "세계 경제의 저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해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국내경제도 산업 구조조정, 청년실업 문제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외부 환경이 어려워지는 것을 걱정하고 두려워하기보다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기본에 충실하며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장 변화의 맥을 잘 잡아 5년, 10년 후를 내다보고 전략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허 회장은 ▲5년, 10년 후의 미래에 대한 준비·전략 수립 ▲전략의 실행력 강화 ▲미래 인재 육성·열린 조직문화 조성 등에 대해 당부했다. 현재 GS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과 역량, 경쟁우위가 변화하는 미래환경에도 효과가 있을 것인지 깊이 성찰해야 한다는 것. 허 회장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자율주행자동차 등 혁신적인 기술이 등장하는 가운데 GS도 4차 산업혁명이 열어갈 미래시장을 겨냥해 끊임없는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재 GS는 계열사마다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바이오부탄올 등 미래 에너지사업, GS에너지는 2차전지소재사업·해외자원개발, GS EPS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GS리테일은 인터넷 은행, GS홈쇼핑은 해외 시장 진출, GS 건설도 수익성 위주의 기획제안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허 회장은 빠른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략의 가치는 실행을 통해서만 구현된다"며 "전략을 세우고 방향이 정해지면 어려움과 실패 위험이 있더라도 과감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GS의 도약을 위해 미래 인재 육성과 개방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도 방점을 찍었다. 허 회장은 "임원들이 앞장서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현 되고 조직 간 역량을 모아 새로운 시도를 해 볼 수 있는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략을 수립하면 이를 즉시 실행에 옮겨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전 조직원들간에 소통과 공감대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허 회장은 위축된 내수 진작을 위해 직원들에게 국내 휴가를 권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의 하계휴가는 국내 명소를 찾아 보내는 것도 위축된 내수를 진작시켜 침체된 국내 경기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7-20 17:08: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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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한국백신 시판 허가 …4가 독감백신시장 경쟁 '치열'

'4가(價) 독감백신은 한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 독감 바이러스(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과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을 말한다. 세 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3가(價) 독감백신'에서 진일보한 차세대 백신인 셈이다. '4가 독감백신'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근 보령바이오파마와 한국백신이 4가 독감백신 시판허가를 받아서다. 20일 제약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보령바이오파마의 '보령플루V테트라백신'과 한국백신의 '코박스플루4가PF'가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4가 독감백신은 기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플루아릭스 테트라', 녹십자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 SK케미칼 '스카이셀플루4가'에 두 개 제품이 포함되 모두 5개로 늘었다. 지난해만 해도 4가 독감백신 시장에는 다국적 제약사 GSK가 유일했다. 올 가을 접종 시기에 맞춰 녹십자, SK케미칼도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3가(3종류의 바이러스만 예방) 독감백신이 주를 이뤘지만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안전청(EMA),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은 4가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현재 4가 독감백신은 생산방식에 따라 특징이 다르다. 지난해 12월 허가받은 SK케미칼의 스카이셀플루4가가 동물 세포를 통한 배양방식을 택한 백신이다. 이 방식은 세포배양 생산방식은 동물 세포를 통해 바이러스를 배양한 뒤 백신을 만든다. 세포배양 백신은 달걀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나머지 4개 제품들은 모두 유정란 생산방식이다. 유정란 생산방식 제품은 달걀에 바이러스를 주입시켜 증폭시킨 뒤 정제해 만든다. 일양약품도 식약채에 유정란 생산방식의 '일양플루백신4가'판매허가를 신청했다.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최근 독감 예방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2016년 독감백신 국가출하승인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식약처가 예상한 올해 공급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2300만 도즈(dose·1회 접종)다. 국내 독감백신 수요가 연간 약 1600만~1700만 도즈로 각 제약사의 경쟁은 더욱 치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정부가 시행한 65세 이상 노인 대상의 국가 무료접종(NIP) 목록에는 아직 3가 독감백신만 있다. 정부는 앞으로 국가 예산 대비 예방효과에 대한 실효성이 더욱 축적될 경우 4가 백신의 NIP 목록 포함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07-20 16:50:28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