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래 이동 생활을 변화시킬 중장기 연구를 위해 '프로젝트 아이오닉 랩'을 출범하고 미래 모빌리티(이동성)에 영향을 끼칠 2030 메가 트렌드 12가지를 선정했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2030 메가 트렌드에는 ▲초연결 ▲초고령 ▲녹색 ▲다층적 융합화 ▲상황인식 기반 개인화 ▲하이콘셉트 사회 ▲힘의 분산과 다원화 ▲불안과 혼돈의 가중 ▲공유사회 ▲인간과 AI공진화(Co-Evolution) ▲메가시티 ▲신개척주의 등이 포함됐다.
아이오닉 랩은 첫 번째 메가 트렌드로 초연결 사회를 지목했다. 네트워크 기술 발전으로 모빌리티가 사람과 인프라 등과 어떤 정보를 주고 받을 것인지에 대한 심층적 분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미래 모빌리티는 건강과 힐링 등 고령층 우선 가치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게 될 것이며, 환경보호 기조 확산에 따라 저전력·고효율·친환경 동력원 모빌리티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층적 융합화 기조로 인해 기술을 비롯한 문화, 과학, 예술 등 각 분야 장점을 극대화한 혁신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도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인공지능은 적시적소에 맞춤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 신체·정서적 상황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최적화된 모빌리티 서비스 기초가 된다. 인간과 감정을 교류하고 융합하는 단계까지 진화할 것으로 기대됐다.
기술발전과 함께 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의미 등의 가치를 우선하는 하이콘셉트 사회(우뇌형 사회)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개인 자동차 제조업의 폭발적인 부흥기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힘의 분산과 다원화로 가치사슬 각 단계 별 선도자가 등장하면서 이들과의 융합과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향수 산업 트렌드를 주도,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불안과 혼돈이 가중되면서 힐링 수단으로 모빌리티 요구가 높아질 전망이다.
또 전 세계 인구의 70%가 도시에 집중(2030년 약 49억명, UN 기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메가시티의 범위가 넓어지고 사람들의 거주와 이동형태의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메가시티화로 인해 사람들의 이동 패턴, 필요 및 선호되는 교통수단과 서비스 급변으로 모든 이동수단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 측면에서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이번에 발표한 '2030 메가트렌드'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아이오닉'의 4대 핵심연구 영역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이로 인해 궁극적으로는 '이동의 자유로움'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