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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연속 1조' 신한금융, 상반기 순익 1조4548억원…전년비 13.3%↑

신한금융지주가 7년 연속 상반기 1조원대 이익을 달성했다. 주요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실적 향상과 더불어 비은행 부문의 실적도 전분기 대비 20%가까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21일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4548억원으로 전년(1조2841억원) 대비 13.3% 증가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신한금융의 실적 향상에 가장 큰 역할은 이번에도 '신한은행'이 도맡았다. 전체 당기순이익에서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말 58%에서 올 상반기 66%로 높아진 것. 신한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26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7903억원)보다 2364억원(29.9%) 늘었다. 2·4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21.4% 줄어든 4518억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에 발생한 법인세 환급 효과를 제외하면 올해 2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로 약 22%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원화 대출은 전년 말 대비 2.9% 증가했고, 지난해 4분기 1.46%이던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 연속 0.02%포인트씩 올라 1.50%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신한은행의 이자이익은 2조163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4% 늘었다. 다만 조선·해운업의 구조조정으로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453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4305억원) 대비 5.4% 증가했다. 2분기 말 현재 신한은행의 부실채권(NPL)비율은 0.82%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0.02%포인트 올라갔다. 연체율은 0.33%로 지난해 말과 같다. 비은행 계열사의 영업실적은 531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5998억원) 보다 11.4% 줄었다. 다만 전분기에 대비해서는 19.0% 증가했다. 신한카드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 증가한 3552억원, 신한생명의 순이익은 33.4% 증가한 87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신한금융투자가 50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256억원) 대비 반토막 났다. 신한캐피탈도 전년동기 대비 43.1% 감소한 203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신한저축은행의 순이익은 각각 44억원, 72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상반기 금리 인하로 증가했던 채권 등 자기매매부문 이익이 줄고 시장 거래대금 축소로 주식 위탁수수료도 줄어들어 전년 대비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사 자산관리의 핵심축인 PWM와 기업금융 부서 등의 시너지영업 활성화도 실적 향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개인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그룹 ISA계좌 가입과 퇴직연금 신탁자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그룹 신탁 수수료는 전년동기 대비 27.2% 증가했고, 최근에는 PB고객을 중심으로 일임형 ISA계좌 잔액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5000억원의 유상 증자를 결의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유상증자로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 취득을 통해 신사업을 추진하고 그룹 고객에게 국내외 다양한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그룹의 비이자수익 확대에 기여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7-21 16:02:48 채신화 기자
1000억 벤처 474개사…최근 4년새 증가세 주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저성장 등의 영향으로 매출 1000억원 이상의 벤처기업 증가추세가 주춤하고 있다. 2011년까지만해도 매년 20~30% 가량씩 숫자가 빠르게 늘어나던 '1000억 벤처'는 2012년 이후 증가율이 한자릿수에 그치고 있다. 21일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매출 기준으로 1000억 벤처는 474개사로 2014년의 416개사보다 14곳 늘었다. 이 가운데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선 벤처기업도 6곳에 달했다. 네이버, 성우하이텍, STX중공업, 유라코퍼레이션, 코웨이, 휴맥스가 그들이다. 선도 벤처기업들의 이같은 선방에도 불구하고 1000억 벤처 숫자 증가세는 최근 4년새 브레이크가 걸린 모양새다. 숫자는 일단 315개(2010년)→ 381개(2011년)→416개(2012년)→453개(2013년)→460개(2014년) 등으로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전년대비 숫자 증가율은 30.2%→21%→9.2%→8.9%→1.5%로 점점 축소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3% 늘어나는데 그쳤다.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선 곳이 55개사에 달했지만 당초 1000억 벤처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매출이 떨어지며 빠진 기업도 41개사로 순수하게는 14개사만 늘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저성장 등의 영향으로 기업들이 자리를 고수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다. 벤처기업협회 정준 회장은 "증가율이 정체되고 있는 것이 아쉽다"면서도 "그래도 면면을 살펴보면 이들 기업은 매출의 25% 가량을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고, 고용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도 고무적이어서 후배 기업인들에게도 모범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1000억 벤처들의 총 고용인력은 2014년 당시 17만3420명에서 지난해 17만9172명으로 3.3% 늘었다. 평균 영업이익도 이 기간 145억원에서 160억원으로 10.3% 증가했다. 다만 매출액은 평균 2129억원으로 전년도 평균 2151억원보다 다소 줄었다.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비중도 2014년 각각 34.8%, 65.2%에서 지난해 38.4%, 61.6%로 중견기업 비중이 감소했다. 업종별로 다소 다르지만 최근 3년간 매출이 1500억원을 넘으면 중견기업으로 분류된다. 평균 업력은 23.4년으로 창업 후 '꿈의 숫자'인 1000억원 매출을 올리기까진 평균 17.4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이글, 엘앤피코스메틱, 클레어스코리아, 에스티유니타스, 카버코리아, 더블유게임즈, 솔루엠 등 7곳은 7년 만에 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서며 고성장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매출이 1조원에서 2조원으로 가는 것보다 100억원에서 1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라면서 "창업초기 등 적기에 이뤄진 벤처투자와 기업들의 끊임없는 연구개발(R&D) 노력,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등이 이같은 성과를 거둔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000억 벤처 474곳 가운데 벤처투자를 통해 자금을 받은 곳은 200개사였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57.4%는 창업 후 7년 이내에 투자를 받아 소위 죽음의 계곡으로 불리는 '데스밸리'를 무사히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평균 R&D 건수도 43.5건으로 일반벤처기업의 4.2건에 비해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액 가운데 평균적으로 24.9%는 해외에서 돈을 벌고 있는 모습이다. 기업당 평균 수출금액도 529억원으로 중견기업 평균 수출액 450억원보다 월등하다.

2016-07-21 15:48: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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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웨어 시장도 애슬레저 바람

언더웨어 시장도 애슬레저 바람 바디라인까지 꽉 잡아주는 애슬레저 언더웨어 인기 건강하고 탄력 넘치는 몸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애슬레저(Athleisure, 애슬레틱과 레저의 합성어)'가 패션업계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필라테스, 조깅, 요가 등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스포츠웨어와 일상복의 경계가 허물어진 것. 이 바람을 타고 스포츠 업계뿐 아니라 아웃도어, SPA 의류, 언더웨어 업계까지 애슬레저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운동 좀 해본 여자라면 애슬레저룩에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언더웨어다. 몸에 가장 먼저 닿는 의류이면서 평상시는 물론 액티브한 활동 중에도 편안하게 몸을 잡아주어야 진정한 건강함과 자신감이 표현되기 때문이다. 예쁜 옷, 예쁜 몸매를 돋보이고 싶어하는 여성들의 욕구를 채워줄 언더웨어가 출시됐다. 일명, 미란다 커 언더웨어로 유명한 푸쉬업 브라의 원조 원더브라가 최근 스포츠 라인을 선보인 것. '원더브라 스포츠'는 원더브라만의 볼륨업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활동성과 편안함을 더한 제품이다. 노와이어의 편안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도톰하고 자연스러운 젤패드로 볼륨은 확실하게 잡았다. 기존 스포츠브라와 달리 일반 브라처럼 가슴둘레, 컵 사이즈 별(75A~85C)로 사이즈를 구별해 체형에 딱 맞는 사이즈를 구매할 수 있어 경쟁력을 갖췄다. 게다가 쿨 메시 원단과 라이크라 스포츠원단을 사용해 큰 움직임에도 불편함이 없고,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시켜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브라와 팬티 모두 봉제선이 드러나지 않아 타이트한 운동복을 입을 때에도 매끈한 실루엣을 완성해 준다. 글로벌 이너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 김계현 부사장은 "애슬레저 열풍은 이제 패션의 메가 트렌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진화하고 있다. 그에 발 맞춰 언더웨어 브랜드들도 적극적으로 애슬레저 언더웨어 개발에 뛰어들어 다양한 시도를 시행하며 새로운 컨셉의 스포츠 브라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며 "몸에 핏 되는 요가팬츠, 피트니스웨어 등의 애슬레저룩은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 볼륨감 없는 가슴라인이나 겨울 동안 두꺼운 옷으로 감춰둔 군살이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에 애슬레저룩의 기본인 활동성은 물론 바디라인까지 꽉 잡아주는 언더웨어가 올 여름 인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6-07-21 15:39: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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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케미'와 '슈퍼푸드'로 피부 건강 지킨다

'노케미'와 '슈퍼푸드'로 피부 건강 지킨다 화학성분 배제한 착한 성분의 제품이 대세 올 여름 뷰티업계의 대표 키워드는 '노케미(화학성분 무첨가)'와 '슈퍼푸드'다. 여름철은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쉽고, 땀과 피지 분비가 왕성해져 각종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일쑤다. 특히 강렬한 자외선에 의해 손상되고 예민해진 피부는 기존에 문제없이 이용하던 제품에도 트러블이 일어나기 쉬워 세심한 케어가 필요하다. 이때 필요한 게 바로 '노케미'와 '슈퍼푸드'다. ◆'노케미'로 자극 최소화 여름철 두피 가려움증과 시도때도 올라오는 뾰루지로 고생하고 있다면,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케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화학성분을 배제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다. 최근 화학성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노케미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라 에꼴러비스트의 에코러브샴푸는 천연 성분 함유량이 98.5%에 달하는 저자극 샴푸다. 화학적 계면 활성제 대신 천연 계면 활성제를 사용했다. 비타민C, 비타민A가 풍부한 프랑스산 다마스크 장미꽃수를 정제수 보다 많은, 25% 함유해 두피의 보습과 피지 밸런스를 유지시킨다. 에코러브샴푸는 두피와 유사한 산성도인 pH 5.7의 약산성 샴푸로 별도의 컨디셔너를 사용하지 않아도 모발을 매끄럽게 유지해준다. 순한 세안제와 바디워시를 찾고 있다면, 닥터브로너스의 페퍼민트 퓨어 캐스틸 솝을 추천한다. 세안은 물론 샤워까지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클렌저다. 합성계면활성제를 비롯한 화학 성분을 배제했으며, 미국 농무부 인증을 받은 유기농 원료만을 사용했다. 페퍼민트 오일 성분이 쿨링 효과를 제공하고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여름의 강렬한 자외선이나 제모 등으로 피부가 손상을 입었다면 보습 케어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닥터자르트의 세라마이딘 바디케어 제품은 로션, 크림, 오일의 3종으로 구성됐다. 피부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세라마이드'가 주원료다. 피부에 천연 보습막을 형성해 건조하고 예민한 피부를 건강하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슈퍼푸드로 지친 피부에 활력을 노케미 열풍과 함께 떠오른 것이 슈퍼푸드 성분을 담은 뷰티 아이템이다. 슈퍼푸드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이 많이 함유돼있어 건강과 다이어트뿐 아니라 피부 장벽 강화, 노화 방지, 탄력 증진 등 피부 미용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의 '에너지 드 비 항산화 수분 세럼'은 피부 속 산화를 막아주고 진정 효과가 있는 프렌치 멜리사 허브(레몬밤) 추출 성분을 담아 피부에 멈추지 않는 수분과 에너지를 부여한다. 게다가 청정 지역에서 자란 고지 베리 및 용담뿌리 추출물 등을 함께 함유해 건강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완성시켜준다. 실제로 랑콤이 실시한 에너지 드 비의 항산화 및 보습력 효과 실험에서 피부 표면의 산화 현상이 30% 감소했으며 피부의 수분 손실이 약 17% 줄어들었음이 밝혀졌다. 슈에무라의 '안티 폴루션 클렌징 오일'은 녹차와 파파야 등의 슈퍼푸드 성분을 함유한 클렌징 제품이다. 카데킨 성분이 들어있는 녹차는 피부 산화를 막아주는 기능이 뛰어나며 파파야는 비타민C와 E의 함유량이 높아 건강한 피부로 유지해준다. 초미세먼지와 피부 위 아주 작은 불순물까지 완벽히 씻어내는 안티폴루션 효과로 피부 광채를 살려주고 피부 톤을 맑게 가꿔준다. 슈퍼푸드의 대표 과인인 블루베리를 주원료로 한 마스크도 출시됐다. 러쉬의 '카타스트로피 코스메틱 마스크'는 여름철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안색을 환하게 가꿔주는 데 탁월한 제품이다. 블루베리 뿐 아니라 캐모마일과 장미, 해초에서 추출한 다양한 에센셜 오일이 자극 받은 피부에 편안함을 선사한다. [!{IMG::20160721000093.jpg::C::480::슈에무라 안티폴루션 클렌징 오일}!]

2016-07-21 15:39: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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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왕'의 이동… 왕만두에서 왕교자로

만두의 '왕'이 왕만두에서 왕교자로 이동했다. 국내 냉동만두 시장을 주도하던 왕만두 비중이 줄고 교자만두 소비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21일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 냉동만두 시장자료 분석에 따르면 만두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왕만두 비중이 줄고 교자만두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크기는 물론 풍부한 원물감과 쫄깃한 만두피 등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앞세운 '왕교자' 형태의 교자만두가 성장하며 시장에 변화가 일어났다. 국내 냉동만두 시장은 교자만두, 왕만두, 군만두, 물만두 등 크게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전체 시장규모는 2013년 3191억원 규모에서 2014년 3342억원으로 증가했다. 2015년 3669억원으로 상승하며 연평균 7.2%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교자만두 시장은 지난 2013년 12월 CJ제일제당이 출시한 '비비고 왕교자'를 시작으로 2013년 983억원에서 2015년 1618억원으로 64.6% 성장했다. 지난해 중순부터 동원, 해태, 하림, 대림 등이 '왕교자' 제품을 출시하면서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5월 누계 기준 왕만두, 군만두, 물만두 등 모든 카테고리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역신장했지만 교자만두만 유일하게 22.3% 증가했다. 교자만두가 성장하는데 있어서 '비비고 왕교자'의 역할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비비고 왕교자'는 고기와 채소를 갈아서 만두소를 만들던 관행을 버리고 고기, 채소 등을 손상시키지 않고 보존하면서 원물 그대로의 조직감과 육즙을 살렸다. 기존 교자만두(13g)보다 크기를 훨씬 확대한 35g의 '왕교자' 타입으로 제형(劑形)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첫 달부터 매출 9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 매출 310억원, 지난해는 전년보다 2배 이상 성장한 82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는 만두시장 최초로 월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반면 냉동만두 시장을 이끌어 온 왕만두는 2013년부터 역신장을 거듭했다. 2013년만 991억원으로 시장 비중은 31.1%로 가장 컸지만 지난해 754억원으로 줄면서 비중도 20.6%까지 하락했다.이같은 이유로 푸짐한 형태의 왕만두보다는 간단하게 굽거나 데워먹는 취식 형태가 증가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한 교자만두로 소비가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허준열 CJ제일제당 냉동만두 마케팅 담당 팀장은 "2013년까지만 해도 만두 제품 중에서 상대적으로 크기가 크고 내용물이 풍부했던 왕만두가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며 "이후 '비비고 왕교자'가 대세로 자리매김하며 경쟁업체들도 '왕교자'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어 앞으로 교자만두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6-07-21 15:37: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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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스킨, 중국 썬마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잇츠스킨, 중국 썬마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잇츠스킨이 중국 대표 패션 기업인 썬마그룹과 중국 상해에서 합작법인 설립 체결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잇츠스킨은 썬마그룹과 지난 4월 22일 MOU를 체결하고 약 3개월이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 썬마그룹의 본사에서 합자법인 체결식을 가졌다. 잇츠스킨의 유근직 대표와 썬마인베스트먼트의 추지안창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립한 신설법인의 사명은 '썬마-잇츠스킨 유한공사'(가칭)로 납입 자본금은 한화로 약 100억원이 될 예정이다. 잇츠스킨의 브랜딩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새로운 화장품을 개발하고 내년 3월 완공 예정인 한불화장품의 중국 공장에서 생산을 한다. 현지 유통은 중국 전역에 7500개의 지점을 보유한 썬마그룹이 담당한다. 잇츠스킨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함으로써 다양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출시하고 중국 내 온·오프라인 유통 판매망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잇츠스킨의 유근직 대표는 "중국은 전세계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최대 화장품 시장이다. 썬마그룹은 중국 전역에 유통망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코스메틱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내년부터 제조, 마케팅, 유통 각각의 스페셜티를 가지고 있는 세 개의 기업이 만나 막강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2016-07-21 15:37: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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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크 조선호텔 김치' 신세계티비쇼핑 인기상품 등극

신세계티비쇼핑에서 판매된 '피코크 조선호텔 김치(9㎏)'가 인기상품 대열에 등극했다. 지난 13일 피코크 조선호텔 김치는 60분 방송 중 750여개의 예약판매가 이뤄지며 상반기 편당 판매수량 Top3를 기록했다. 신세계티비쇼핑 관계자는 "국내 최고급 호텔인 조선호텔의 브랜드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기대감을 갖게 했다"며 "이마트 등 다른 유통채널에서 제품을 접해본 고객들이 맛과 품질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여 신세계티비쇼핑을 통한 재구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신세계티비쇼핑은 21일 18시 35분에 피코코 조선호텔 김치의 2차 판매를 진행한다. 8월까지 주단위로 판매방송을 편성해 피코크 조선호텔 김치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피코크 조선호텔 김치는 젓갈을 사용했지만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내기 위해 조선호텔만의 특제육수를 사용했다. 제조과정에서 지리산 알칼리수를 넣었다. 2년 이상 간수를 뺀 국내산 천일염과 부가 재료를 첨가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의 T-커머스 사업자인 신세계티비쇼핑은 지난해 11월 론칭했다. 작년 말부터 꾸준히 채널을 늘려 7월 현재는 7개 채널에서 방송 중이다. 주용노 신세계티비쇼핑 영업담당은 "신세계티비쇼핑은 프리미엄급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쉽고 편리하게 가정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의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며 "고객중심 관점에서 생활의 가치를 더해주는 다양한 상품을 소개해 신세계티비쇼핑만의 차별화된 영업력을 늘려가겠다"라고 밝혔다.

2016-07-21 15:36:52 박인웅 기자
꿩대신 닭이라더니...삼성전자 우선도 신고가

'꿩 대신 닭'이라 했다. 우선주를 두고 하는 말이다. 삼성전자 우선주를 보면 이젠 옛말이다. 외국인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2·4분기 깜짝 실적을 낸데다 상법개정, 일감몰아주기 규제 등 우선주 할인 요인이 줄어 들면서 외국인이 장바구니 우선주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초저금리 여파로 배당주 매력도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우선주는 이날 124만원에 마감했다. 전날 보다 0.16% 하락했지만 장 중 125만1000원을 찍으며 52주 최고가를 쓰기도 했다. 올해 3월 초 '꿈의 주가'라 불리는 '황제주(100만원대 주가)' 반열에 발을 내디딘 후 안착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이날 주가는 154만3000원. 이에 따라 평균 78%이던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간 주가 괴리율으 80%대까지 높아졌다. 이는 우선주인 삼성전자우가 보통주 삼성전자 주가의 80%대 수준에서 거래된다는 뜻이다. 우선주의 상승세는 외국인이 그동안 값싼 우선주를 쓸어담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투자 매력이 그만큼 높다는 얘기다. 2·4분기 8조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낸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평균은 7조2060억원에 달한다. HMC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한 50조원, 영업이익은 7.4% 준 7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애플 신제품으로 추가적인 마케팅 비용 지출이 필요하고 갤럭시 S7의 경우 판가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오른데 따른 반사 효과도 있다. 이른바 꿩대신 닭이다. 한국투자증권 안혁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의 ROE는 10% 수준으로 상승 반전 경로에 해당한다"며 "이 추세가 지속되면 주가는 의미 있는 ROE 상승 없이도 PBR 1.7배인 19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더 나아가 ROE 상승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PBR 2.0배인 230만원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가는 우선주가 박근혜정부 정책변화에 따른 수혜와 저성장·저금리 시대의 대안 투자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우선주 할인의 근본적 이유는 의결권 가치이다. 기업투명성이 높을수록 지배주주의 사적 이익은 축소되는 반면 소액주주의 이익훼손이 줄어 들어 주주 간에 누릴 수 있는 기업가치의 차이가 없어진다.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의 가치가 빠르게 회복된다는 것. 시장 분위기도 기업 투명성 강화에 맞춰져 있다. 최근 상법 개정,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부과 등을 통해 지배주주의 전횡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실제 최근 그룹 회장들에 대한 적극적인 사법처리 등으로 대주주의 전횡 가능성이 크게 축소됐고, 기업투명성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다만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데다 코스피 지수 산정에서 제외돼 지수 대표성이 없다는 게 약점이다. 거래가 많지 않아 유동성도 떨어진다.

2016-07-21 15:24:3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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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절반 이상, 'SNS가 바람피는 데 영향 준다'

미혼 남녀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바람피는 것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6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미혼남녀 572명(여성 306명, 남성 266명)을 대상으로 'SNS 시대 바람의 기준'에 관한 설문조사를 해 21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5.6%는 SNS가 바람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특히, 남성(57.1%)보다 여성의 응답률(72.9%)이 더 높았다. 현재 애인의 SNS 대화 상대 중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사람은 누구일까라는 질문에는 남성은 옛 연인(32.0%), 모든 이성(19.2%), 동창(16.9%), 내가 모르는 이성(10.2%), 후배(8.3%)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모든 이성(25.5%), 옛 연인(24.2%), 내가 모르는 이성(18.0%), 후배(14.7%), 동창(9.2%) 등을 꼽았다. 또 다른 이성과 SNS 대화에서 가벼운 칭찬과 외모 칭찬까지 허용할 수 있다는 사람은 각 8.4%, 3.8%에 그쳤다. 남성은 일상 대화(29.3%), 여성은 안부 인사(30.7%)까지만 다른 이성과 SNS 대화를 허용한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다른 이성에게 '보고 싶다'는 문자를 보냈다면, 그건 바람일까, 아닐까. 남성 응답자 중 58.3%는 이 문자는 '바람이 아니다'고 했지만, 여성의 66.3%는 '바람이다'고 응답해 대조를 보였다. SNS에서만 알고 지낸 이성을 실제로 만나는 경우에도 남성의 71.1%는 이를 '바람이 아니다'라고 생각했다. 반면, 여성의 69%는 '바람이다'라고 답해 남녀간 인식 차이를 보였다. 듀오 김승호 홍보팀장은 "남성은 스킨십과 같은 직접적인 행위를, 여성은 썸을 타는 미묘한 감정선까지 바람으로 생각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사랑은 신뢰가 무너지면 깨질 수 있다는 점에서 상대방의 바람의 기준을 우선 고려해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07-21 14:55:5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