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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리얼커머스, 지역 우수상품 공동 개발 위해 협력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와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커머스몰이 만났다. 이에 따라 전국 팔도 우수 농수산물을 제철장터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된다. LG헬로비전과 리얼커머스가 지역 우수 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자체 커머스몰의 우수한 상품이 제철장터에 소개되고, 지역 소상공인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얼커머스는 10여개의 지자체 커머스몰과 제휴해 약 5000여 개의 지역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LG헬로비전 사옥 스튜디오에서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미디어 그룹장), 김슬기 리얼커머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양사 채널을 통한 상품 판매 ▲지역 상생 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 ▲지역 커머스몰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제철장터에 '지자체관'이 오는 7월 신설된다. 각 지자체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우수 상품들이 제철장터에도 지역별로 입점하는 형태다. 현재는 전라남도의 '남도장터'에서 판매 중인 마늘, 양파, 쌀 등 10여개 상품이 입점했으며, 향후 경상남도의 'e경남몰', 경기도의 '여주몰' 등 지자체몰의 대표 상품 150여개가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또 양사는 각각 보유하고 있는 채널을 활용해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지역 커머스몰의 대표 상품을 선정한 후 각 사의 TV커머스와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상품을 공동 판매해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탠다. 이외에도 기획전·프로모션 진행, 상품 공동 개발, 제휴처 확대 등 다양한 협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미디어그룹장)는 "이번 협약에 따라 많은 고객들이 전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손쉽게 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06-07 13:46: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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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훈풍에 자산운용사 1분기 순이익 17%↑

올 들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자산운용사들의 1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1분기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42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7.2%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전분기 대비 79.0% 감소했다. 이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지난해 12월 이뤄진 카카오뱅크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영향을 제외하면 전분기 대비 7.8%(272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5.6%,전 분기 대비 280.0% 증가한 413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외손익은 2조4193억원 감소한 1028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448개사 중 268개사가 흑자를 냈고 180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 비율은 지난해보다 10.1%포인트(p) 하락했다. 일반사모운용사의 적자회사 비율은 45%로 전년 대비 12.3%p 낮아졌다. 다만, 1분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1.7%로 전분기(57.7%) 대비 46.0%p 상승했다. 전년 동기(12.5%)와 비교하면 0.8%p 하락했다. 부문별로 보면 수수료수익은 8912억원으로 전 분기(9443억원) 대비 5.6% 감소했고 전년 동기(9852억원) 대비로는 9.5% 감소했다. 펀드관련수수료는 7336억원으로전 분기 대비 3.9%, 일임자문수수료는 157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7% 줄었다. 금감원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이 1분기 들어 다시 증가하고 영업이익 등 수익성 지표도 일부 개선됐다"며 "주가 하락, 금리 인상 등 시장 불확실성이 본격적으로 확산하던 지난해보다 금융시장이 다소 호전됨에 따라 증권 평가 이익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6-07 13:45: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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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크루, 타임스퀘어서 '망붕이상점' 팝업 전개

핸드허그의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기반 통합 크리에이터 수익화 솔루션 '젤리크루'가 10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 행사장에서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의 명칭은 '망붕이상점'으로, 핸드허그는 '망붕이'라는 대표 캐릭터를 비롯한 '망상리토끼들'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캐릭터 조형물부터 팝업 행사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는 4m 크기의 대형 캐릭터 공기 조형물과 곳곳의 포토존을 구성해 특별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꾸몄다. 인형, 쿠션, 키링 등 기존 인기 아이템은 물론이고, 망붕이 캐릭터 신상품 30종도 공개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팝업을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도 연다. 일 10개 한정, 망붕이 제품으로 가득 채운 '망붕이세트'를 비롯해 3만원 이상 구매고객 네트백 제공, 선착순 방문객 사은품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더불어 실물 및 모바일 전단지 지참 후 행사장을 방문하거나 SNS 인증샷 이벤트 참여 시, 한정판 스티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젤리크루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윤석희 본부장은 "고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했다. 젤리크루만의 차별화된 재미요소를 담은 팝업스토어를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라며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추가 팝업을 진행해 망붕이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6-07 13:43: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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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SK온, 美 배터리 합작 공장 조지아주서 9000억원 인센티브 제공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미국 조지아주에 설립하는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이 조지아주 정부로부터 7억 달러(약 9000억원) 수준의 보조금을 받는다. 6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SK온과 합작한 배터리 공장을 통해 25년간 재산세 감면으로 2억4700만 달러, 대규모 사업 감세 혜택으로 9800만달러, 수도처리시설 비용 4600만 달러, 지역경제사업 지원금 4000만 달러 등 총 6억9740만 달러를 지원 받을 예정이다. 또 '조지아 퀵스타트'라는 이름의 직업교육 프로그램에도 1100만달러(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앞서 현대차그룹과 SK온은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조지아주 바토우카운티에 연간 3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 이는 전기차 30만대분 배터리 셀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양사의 합작 공장 지분은 현대차그룹과 SK온이 각각 50%로 총 투자비는 6조5000억원에 달한다. 합작 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는 현대모비스가 배터리팩으로 만들어 미국 내 현대차·기아, 제네시스 전기차에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합작 공장 인근에는 기아 조지아 공장(거리 189㎞)과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거리 304㎞) 등이 위치한다. 2025년 완공될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전기차 전용 공장도 가깝다.

2023-06-07 13:40: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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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네이버 출신 클라우드 전문가 정수환 상무 영입

현대오토에버가 네이버 출신 정수환 상무를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위한 클라우드 지원을 확대하고, 모빌리티 서비스 및 기술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다. 정수환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의 CIO(운영 총괄 본부장)를 역임하며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을 수행했으며, 데이터 센터의 재해 재난 복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낸 클라우드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정수환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의 클라우드 사업의 총사령탑인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을 맡는다. 정 상무는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도록 IaaS를 비롯한 AI, 빅데이터 등 현대오토에버의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현대오토에버는 전문가 영입 외에도 AWS 어드밴스드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하는 등 클라우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클라우드기술사업부는 글로벌 커넥티드카 서비스 지원을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하고, ICT 인프라 구독 서비스·차량-클라우드 연계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 영역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수환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며 "고객에게 더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7 13:40: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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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으로 기지개켜는 엑시노스…삼성전자, 현대차에 IVI용 '엑시노스 오토 V920' 공급 협력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드디어 힘을 합친다. 삼성전자는 2025년부터 현대자동차에 엑시노스 오토 V920을 공급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엑시노스 오토 V920은 삼성전자가 개발하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용 프리미엄 프로세서다. Arm CPU 10개를 탑재한 데카코어로, LPDDR5 메모리와 6개 고화소 디스플레이, 12개 카메라 센서를 제어할 수 있다.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조합해 그래픽 성능도 이전 세대 대비 2배 높였다. 최신 연산코어를 적용한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도 2.7배 강화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를 통해 실시간 운행정보와 고화질 멀티미디어 재생, 고사양 게임 구동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사양 게임과 실감나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도 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전자 음성 인식과 상태 감지 모니터링 등 안전 사양에도 활용할 수 있다. 안전성도 확보했다. 차량용 시스템 안전 기준 '에이실-B'를 지원해 발생 가능한 시스템 오작동을 방지한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피재걸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현대자동차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운전자에게 최적의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최첨단 차량용 반도체 개발과 공급을 위해 전 세계 다양한 고객 및 파트너사와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07 13:40: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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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트리트, 레스토랑 피자 '잭슨5' 완판

미식 플랫폼 블루스트리트는 RMR(레스토랑 간편식) 제품 '잭슨5 피자'가 마켓컬리 론칭 2일 만에 완판됐다고 7일 밝혔다. 잭슨5 피자는 '모터시티 디트로이트 피자'의 인기 메뉴다. 출시 당시 완판 히트 이후 월 1만개의 판매를 꾸준히 유지하며, 피자 간편식 시장에서 디트로이트 피자의 대표 주자로 꼽힌다. 블루스트리트는 집에서 맛집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해 간편식 시장에서 희귀한 디트로이트 피자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피자는 두툼하고 투박한 생김새이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도우의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2인분 이상의 매장 메뉴를 컴팩트한 1인용 사이즈로 구현했다. 블루스트리트는 1인용의 디트로이트 피자를 개발하는 것에 집중해 혼자 피자를 시켜 먹기 부담스러운 1인 가구의 수요에 맞췄다. 현재 우리나라 1인 가구가 가장 선호하는 식료품 구매 채널은 무려 30%의 선호도를 자랑하는 '온라인 구매'다. 블루스트리트는 혼자 먹기 편하며 집에서 요리하기 쉽고,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블루스트리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명한 맛집들과 협업해 맛집 메뉴를 간편식으로 제공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3-06-07 13:38:5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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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혀 길을 열어라] <중>금융지주 수익다각화 골몰

올해 금융지주의 최대 화두는 새로운 먹거리다. 금리인상기가 사실상 끝난 시점에서 은행 수익에만 의존 하기 힘들다. 또 은행은 '공공재'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은행 수익에 대한 반감이 높아진 상태다. 현재 금융지주들은 미래 먹거리 찾기 골몰하고 있다. 수익 다각화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 보험사 가치 상승에 '군침' 올해 도입된 새 회계제도(IFRS17) 영향으로 보험사의 수익성 확대가 예상되면서 금융지주들이 보험부문 강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매각을 추진 중인 보험사는 ABL생명과 KDB생명, MG손해보험 등 3개사에 잠재적 매물로 거론되고 있는 롯데손해보험과 동양생명 등 2개사가 있다. KDB생명은 이달 말 삼일PwC(삼일회계법인) 주관으로 본입찰에 들어간다. 대주주 KDB산업은행이 도전하는 다섯 번째 입찰로 매각가는 40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다. 중국 국유기업들이 출자해 만든 다자보험그룹(옛 안방보험)은 지난해 말부터 매각 주관사로 크레디트스위스(CS), 법률 자문으로 김앤장을 선정해 ABL생명 지분 100% 매각을 추진 중이다. ABL생명 매각가는 3000억~4000억원 수준이다.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의 매각가는 4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 보험사 매물이 나와 있는 상황에서 금융지주들은 비은행 강화를 위해 보험사 인수에 적극적이다. IFRS17 도입에 따라 보험사 실적이 큰 폭으로 변동되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 수 있어서다. IFRS17는 국제보험회계기준으로, 보험부채의 평가 기준을 원가에서 시가로 변경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실제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보험사들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생명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70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2684억원) 163.4% 급증했다. 같은 기간 교보생명은 당기순이익 5003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58.5% 증가했다. NH농협생명은 당기순이익 1146억원으로 전년 동기(430억원) 대비 167% 증가했다. 손해보험사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삼성화재 6133억원, DB손해보험 4060억원, 메리츠화재 4047억원, 현대해상 3336억원, KB손해보험 2538억원 등으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지주 입장에서는 IFRS17 도입으로 보험사 실적이 증가하면서 매력적인 물건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현재 금융지주 가운데 KB금융지주를 제외하고는 보험사 실적이 저조한 상황이다. KB손해보험은 1분기 2538억원으로 전년 동기(2019억 원) 대비 25.7% 늘었고, KB라이프생명은 55억원에서 937억원으로 급증했다. KB금융지주는 1분기 보험사의 호실적으로 리딩뱅크를 차지했다. 반면 신한금융지주는 대형 생명보험사인 신한라이프에 비해 손해보험사인 신한EZ손해보험의 규모가 작고 온라인 영업에만 특화되어 있다. 이에 오프라인 영업망을 갖춘 손보사를 인수하는데 적극 뛰어들 것이란 관측이다. 하나금융지주는 계열사로 하나생명과 하나손해보험을 두고 있지만 소형사여서 추가로 보험사를 인수해 덩치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아예 보험 계열사가 없다. 금융지주 회장들이 신년사에서 비은행 강화로 보험사를 인수한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올해 보험사 인수에 경쟁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올해 금융지주사들이 비은행 부문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는 만큼 투자 가치 대비 좋은 실적을 보여주는 곳이 보험사다"며 "하반기 보험사 인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글로벌 강화 위해 회장도 영업 금융지주 회장들은 이자 장사가 아닌 새로운 수익 창출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진출 필요성을 여러번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4대 금융지주의 전체 순익 중 해외 사업을 통해 올린 순익의 비중은 평균 14% 수준이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KB금융 8.5% ▲신한금융 12.1% ▲하나금융 20.1% ▲우리금융 14.3%다. 해외 금융사들이 평균 30~40% 순이익을 내는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금융지주 회장들은 글로벌 순이익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투자설명회와 홍보를 자처하면서 글로벌 영업에 뛰어들었다. 지난달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4박 5일간 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3개국을 방문하는 출장길에 올랐다. 해외 투자설명회(IR)을 통해 우리나라 금융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취임 한 달 만에 일본 금융청을 찾아 신한은행 현지 법인인 SBJ은행 지원 방안과 스타트업 육성플랫폼인 '신한 퓨처스랩 일본'을 통한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진출 지원과 일본 스타트업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4대금융지주 회장들은 지난달 개최된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도 해외 금융사를 상대로 직접 홍보·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금융지주 회장들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차원이다. 최근 3년간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진출이 중단됐지만 현재는 완화된 만큼 다시 해외 수익 확대 고삐를 당기려는 것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오는 2030년까지 해외 순익 비중을 전체 순익의 30%로 끌어올린 뒤 10년 후인 2040년에는 40%까지 늘리겠다"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을 지속하고 함께 발전함으로써 아시아를 대표하는 '지역선도금융그룹(Leading Regional Financial Group)'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2023-06-07 13:38: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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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대조동 청년안심주택에 주민 이용 가능한 수영장 생겼다

서울시는 은평구 대조동(통일로 767) 청년안심주택에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등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대조동 청년안심주택(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은 지하 6층~지상 28층, 총 977호 규모로 조성됐다. 이중 공공임대 347호는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하다. 청년안심주택 지상 1층에 들어선 은평청여울수영장은 사업시행자가 지역 주민을 위해 은평구에 기부채납한 시설로, 길이 20m의 레인 5개를 갖춰 동시에 75명이 이용할 수 있다. 6월 한 달간 은평구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범 운영한 후 내달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수영장뿐만 아니라 구립어린이집과 문학관이 함께 마련됐다. 어린이집은 올 3월부터 영유아를 모집해 보육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문학관은 내년부터 각종 예술작품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으로 '은평청여울수영장'처럼 공공임대주택에도 민간 분양아파트 못지않은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계속 조성할 것"이라며 "청년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고 주민·지역과 소통할 수 있는 '청년안심주택'을 부지런히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07 13:35:1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