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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늘어난 가계대출'에 금리인상 어려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국은행의 고심은 깊어졌다. 미국과의 금리차가 2%포인트(p)까지 벌어지며 환율변동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금리를 인상할 경우 불어난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부실위험으로 번질 수 있어서다. 27일 한국은행은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이 부총재는 "시장에서는 물가오름세가 둔화돼 기준금리 인상이 종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물가 및 경기상황에 따라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 뒀다"며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한미금리차 최대 2.25%…환율변동성 우려 이로 인해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압박은 더 커질 전망이다. 현재 미국과의 금리격차는 2%p다. 파월 연준의장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긍정적이지만,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9월 금리인상 여부는 그사이 확인할 수 있는 지표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6월 9.1%에서 올해 6월 3.0%로 내려왔지만 근원물가상승률은 같은 기간 5.9%에서 4.8%로 1.1%p 줄었다. 근원물가상승률 둔화속도로만 보면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 한국과 미국의 금리차가 최대 2.25%p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미국과의 금리격차가 벌어지면 더 높은 수익률을 좇아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가고 원화가치가 떨어질 위험이 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경상수지 개선 등으로 이달 들어 1270~1280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외국인 투자(채권+증권)자금은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순유입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전 한미 금리차가 1.75%p까지 벌어졌던 상태에서도 자금유입이 원활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미국의 추가 인상 가능성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경우 원·달러 환율은 다시 오를 가능성이 크다. 환율이 오르면 수입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한다. 여기에 하반기 국제유가가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금통위원 여섯 분 모두 당분간 3.75%까지 오를 가능성을 열어뒀다"며 "아직 미국 연준이 금리를 몇 번 올릴지 불확실성이 크고 그에 따라 우리 외환시장도 어떻게 변할지 봐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금리인상시, 가계·기업부채 부실위험 증가 하지만 쉽사리 금리인상을 하면 부작용 우려도 만만치 않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부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은 금융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6월 말 예금은행의 가계 대출 잔액은 1062조 3000억원으로 전달 5월에 비해 5조9000억원 증가했다.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로 증가 폭은 2021년 8월 6조4000억원 이후 무려 21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기업들도 경기 불안에 기업 운영 자금 마련 등을 위해 대출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9조 4000억원 감소했던 기업 대출은 올 1월 7조 9000억원 늘어나며 증가세로 전환했다. 이어 2월 5조 2000억원으로 증가폭이 줄었지만 3월 5조 9000억원, 4월 7조 5000억원, 5월 7조 8000억원으로 다시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기업 대출 규모는 지난해 말 1170조 3000억원에서 5월에 1204조 5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기업과 가계 대출이 늘어나면서 원리금을 제대로 갚지 못하는 연체율도 증가세다. 지난해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27%였으나 올 4월에는 0.39%로 상승했고, 가계대출 연체율은 같은 기간 0.24%에서 0.34%로 올랐다. 금리를 인상해 연체율이 높아질 경우 불안심리가 커지면서 2금융권인 상호금융, 저축은행에서 1금융권인 시중은행까지 금융시장 위험이 확대될 수 있다.

2023-07-27 14:34: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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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소셜아이어워드 유튜브 채널 분야 ‘대상’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국내 최대 규모와 권위의 소셜 인터넷 서비스 평가 시상식 '2023 소셜아이어워드(Social i-AWARD)'에서 부산관광 유튜브 채널 '비짓부산(VISIT BUSAN)'이 공공기관 유튜브 채널 분야에서'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국내 대표 인터넷 전문가 400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현재 운영되고 있는 SNS 미디어 플랫폼(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325개의 후보를 대상으로 비주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5개 부문의 15개 평가지표로 평가해 올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선정했다. 지난 26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치러진 시상식에는 공사 마케팅기획팀 전상훈 팀장과 채널 운영 담당자 이지혜 매니저가 참석해 상장과 트로피를 받았다. 공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비짓부산(VISIT BUSAN)'은 이번 평가에서 국내외 관광객과 모두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콘텐츠 콘셉트와 장르의 다양화를 통해 구독자와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K-POP 아이콘 '뉴진스'와 4세대 대표 걸그룹 '스테이씨' 등 글로벌 팬덤의 사랑을 받는 아이돌과 함께한 여행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과 웹드라마 '브브여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MZ 세대에 부산관광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디자인,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짓부산은 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부산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로, 지난해 5만 5000여명의 구독자가 증가하면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현재 9만 7000여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실버버튼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해당 채널은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부산의 관광 정보를 K-POP 스타, 인플루언서 등 국내외 팬덤층이 두꺼운 출연진이 참여한 웹 예능, 웹 드라마, 아트 필름,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브랜드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비짓부산이 단순 여행 정보 전달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시청자 관점에서 재미있고 접근하기 쉬운 콘텐츠를 제공해 부산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구독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했기 때문에 이번 소셜아이어워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부산을 찾고 싶은 국내외 모든 여행자가 즐겨 찾는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통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7 14:34:00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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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금리인상에도 고물가 여전…통화정책 효과 약해진 이유

1년 7개월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해 3월 0.25%였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한 것을 시작으로 기준금리를 상단기준 5.50%까지 끌어 올렸다. 기준금리가 5.50%까지 오른 것은 2001년 이후 22년 5개월 만이다. 그럼에도 눈에 보이는 뚜렷한 성과는 없다. 오히려 금리인상에도 얼마나 잘 벌고(고용) 잘 쓰고(소비) 있는지 보여줄 뿐이다. 통상 금리인상이 이뤄지면 지갑문을 닫아 소비와 투자가 제한되고, 기업의 생산비중이 줄어 일자리가 감소한다. 그러나 이번은 다르다. 미국은 29개월 연속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고, 실업률은 3.6%로 집계됐다. 경기흐름과 관계없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실업률(4%) 수준이다. 물가도 여전히 높다. 개인소비지출(PCE)지수는 지난해 6월 6.8%에서 올해 5월 3.8%까지 떨어졌지만 추세적인 물가 흐름을 볼 수 있는 근원 PCE 지수는 같은 기간 4.7%에서 4.6%로 1%p 줄었다.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비단 미국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경제규모 세계 상위 20개국은 이 시기 기준금리를 평균 3.5%p 인상했지만 여전히 물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산업·인구구조 변화…통화정책 효과 낮춰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산업·인구구조 변화와 기술발달에 따라 통화정책의 파급시기가 길어지고 효과도 약해졌다고 분석한다. 우선 제조업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변화하면서 파급시기가 길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서비스업의 경우 제조업과 비교해 자금수요가 크지 않아 금리의 즉각적인 영향에 둔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고용정보업체 ADP에 따르면 7월 새롭게 늘어난 일자리 49만7000개 중 서비스업은 23만2000개로 46.6%를 차지한다. 일할 수 있는 인구가 부족한 점도 통화정책의 효과를 낮추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줄며 0~14세 비중은 줄고, 65세이상의 고령인구는 늘고 있다. 일자리는 늘어나는데, 일할 수 있는 생산연령(15~64세) 인구가 줄면, 임금인상으로 이어진다. 임금이 인상되면, 물가가 오르기 때문에 통화정책 효과가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강환구 금융통화연구실 연구실장은 '인구구조변화가 인플레이션의 장기 추세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고령화에 따른 노동공급 감소가 임금상승과 고령층 소비를 이끌어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인구고령화가 장기적으로 물가흐름의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고령화 진전단계에 따라 통화정책에 미치는 효과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핀테크 기술 발달로 금리인상의 효과가 약화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예컨대 대출을 받더라도 기존에는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중은행에서 이용했다면, 핀테크 기술이 발달한 이후에는 금리가 더 낮은 대출을 비교하고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준금리 영향을 덜 받게 됐다는 설명이다. 곽보름 한국은행 거시경제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온라인결제와 대출 등 핀테크 서비스가 확산하는 경우 전통적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비중이 줄고, 신용제약도 완화돼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될 수 있다"며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07-27 14:33: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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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英 리버풀광역도시권과 협업 방안 마련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5일 영국 리버풀광역도시권 부산 방문 대표단을 맞이해 오시리아 관광단지 해안산책로 등 그린 인프라 관련 현장을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영(韓-英) 도시 간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6월 말 부산시와 리버풀광역도시권 간의 전략적 혁신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된 '우호협력도시 체결 협정'의 후속 조치로 리버풀광역도시권 부산 방문 대표단이 부산을 찾으면서 이뤄졌다. 공사 김용학 사장은 이날 직접 오찬을 주재하며 리버풀광역도시권 대표단의 부산 방문을 환영했으며, 양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대표단은 이후 2019년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대표적 녹색 공간인 '해안산책로'와 '워터프론트파크' 등을 둘러봤다.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는 환경 보전을 위해 물 순환에 따른 영향을 최소로 하는 개발 방식인 저영향 개발(LID)을 통해 조성돼, 단순한 트래킹 코스를 넘어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즐길 수 있는 산책로로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공사와 리버풀광역도시권 대표단은 실무 회의를 통해 양 도시의 지속적인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공사와 리버풀대학교, 리버풀 존무어스대학교 등은 이 자리에서 상호 인적 교류와 센텀2지구 도시첨단단지 및 공항복합도시 개발과 관련된 공동 연구 과제 발굴에 위한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리버풀광역도시권 대표단에 공사의 대표적 그린 인프라인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등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부산시와 리버풀광역도시권의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에 우리 공사는 적극적·지속적으로 참여해 양 도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7 14:33:14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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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양대 체전 문화체전으로 치른다

전라남도는 오는 10월과 11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전남의 자연과 문화예술, 관광이 어우러진 문화체전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에는 코로나 일상회복 등 상황을 감안해 약 4만 명의 대규모 선수단과 함께 많은 관람객이 전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체전 기간은 물론 체전 전후로 코로나에서 벗어난 국민과 대회 참가를 위해 땀 흘려온 선수단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이들에게 활기를 북돋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전남과 전국 시·도의 수준 높고 특색 있는 문화예술공연을 향유하는 문화체전으로 치른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9월 12일 양대 체전 주개최지인 목포에서 대국민 프로그램인 지상파 방송의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열린음악회는 전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음악 전문 장수 프로그램으로 체전 성공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민에게 수준 높은 음악회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어 9월 18일과 19일 한반도 백두대간의 끝이자 대양의 시작점인 해남 땅끝과, 전남의 최첨단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산업 중심지 고흥에서 성화 특별채화 행사가 각각 열린다. 10월 3일 강화도 마니산에서의 성화 공식 채화에 앞서 개최하는 특별채화 행사에서는 칠선녀 성무, 해남 땅끝과 우주산업을 상징하는 체전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통해 양대 체전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10월부터는 전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주 개최지인 목포에서는 전국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 될 전국 17개 시·도 문화예술단체 공연으로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나주를 비롯해 광양, 구례, 영암, 영광, 장성 등 7개 시군에서도 전국체전 기념 문화행사로 개그쇼, 근대역사 체험행사, 창작 오페라, 버스킹 등이 열려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또 9~10월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10월 6~8일 여수에서 2023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비롯해 대한민국 예술인이 총집합하는 2023 대한민국예술축전이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목포 일대에서 열린다. 이밖에도 9월과 10월 함평 국향대전, 곡성 심청어린이대축제, 나주 마한문화제, 목포 항구축제, 해남 오시아노뮤직페스티벌, 영암 월출산국화축제, 보성 벌교꼬막&문학축제 등 전남의 다양한 역사·문화·향토 자원을 활용한 지역축제·공연·체험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양 체전 기간 전남의 문화·예술·역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연계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지역별 특색 있는 축제와 공연이 펼쳐진다"며 "문화체전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다채로운 행사 구성을 통해 오래 기억에 남는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19일 목포를 비롯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8일 11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2023-07-27 14:32: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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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집중호우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피해 최소화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전남 담양군이 재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 기간 담양군에는 평균 729.9mm의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무정면 평지리 산사태 외에는 인명피해와 큰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병노 군수는 집중호우가 계속되자 직접 취약지역을 방문해 예방 조치를 지시했으며, 군 간부 공무원에게 매일 산사태 위험지역 등 취약지역을 점검하도록 하고 우심 지역 주민을 사전에 대피시키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했다. 특히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피해를 최소화 한 점이 돋보였다. 이 군수는 2020년도 호우피해 시 일시 방류가 하천제방 붕괴 등으로 이어져 더 많은 피해를 불러일으켰던 것을 거울삼아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사(지사장 김종일)의 협조를 구해 담양호와 광주호의 저수율이 75% 정도 이르렀을 때 미리 초당 20~50톤을 방류하도록 했다. 여기에 더해 영산강 홍수통제소에도 협조를 구해 담양호 방류 기간 다른 지류 하천수(용천, 중월천, 월산천)를 담양 홍수 조절지에 채워 영산강으로 합류되지 않도록 해 농작물 등의 침수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또한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인 양각2리 주민들의 대피처 확보를 위해 윤예심 담양소방서장과 현장에서 통화해 소방서 회의실을 대피장소로 사용했다. 아울러 경찰서와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 담양 용마루길, 가마골, 한재골 등 실족사고 위험이 있는 주요 관광지와 침수된 도로를 미리 통제하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병노 군수는 "많은 비가 예상됐던 만큼 지난 2020년과 같은 집중호우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피해지역을 근본적으로 조치하고, 여름철 재난 대비 안전대책을 꼼꼼히 준비해왔다"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과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든든하고 안전한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3-07-27 14:32:3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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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2023년 제2회 이사회’ 개최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백경현, 이하 '구상재')은 지난 25일 구리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도 제2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구리시 구도심 상권활성화사업 4차연도 사업결과 보고와 5차연도 세부시행계획(안), 2023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심의·의결됐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4차연도(2022. 7. ~ 2023. 6.)에 ▲낭만청춘, 생활저잣 특화거리 조성 ▲ '2023 MSG 마신는 구리 축제' 등을 통한 상권홍보와 공동브랜드 경쟁력 확인 ▲디지털 마케팅 역량강화 등을 추진했으며 특히, 2022년 말 구상재의 공동브랜드인 와구리 맥주와 막걸리가 부산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번 5차연도(2023. 7. ~ 2024. 6.)에는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주변을 상권활성화 거점으로 조성하고 구리전통시장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자원을 활용해 구도심 상권의 물적, 인적자원으로 상권을 홍보하는데 집중한다. 백경현 이사장은 "전통시장을 포함한 구도심 상권이, 소비자들은 매력을 느끼고 상인들은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의 구색과 품질을 갖추며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날 재단 이사회에 앞서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운영 타당성 검토 용역'중간보고를 통해 그간 추진한 상권활성화 사업성과 분석과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2023-07-27 14:32:32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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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생들 에펠탑 앞에서 ‘독도는 우리 땅’ 외치다

"독도는 우리 땅. 우리 땅!" 가랑비가 내리던 지난 7월 25일(화) 에펠탑이 한눈에 보이는 트로카데로 광장에 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 캠프단 80명 학생들의 우렁찬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 한반도가 그려진 하얀 티셔츠를 맞춰 입고, 태극기를 손에 쥔 학생들은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입 모아 부르며 대열에 맞춘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에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응원을 보냈다. 7월 17일(월)부터 27일(목)까지 9박 11일 독일·벨기에·프랑스 3개국 국외캠프를 떠난 '2023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 캠프단은 8일 차 프랑스에 도착해 예술과 낭만이 있는 세계 문화의 중심지 파리를 둘러보고 독도 플래시몹, 미래를 향한 릴레이 영어 스피치 등을 펼쳤다. 특히 에펠탑을 배경으로 한 독도 플래시몹은 두 차례에 걸친 사전 캠프에서부터 학생들이 가장 공을 들인 프로젝트다. 캠프단 학생들은 "이역만리 타국에서 친구들과 함께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르니 연습 때와는 비할 바 없이 큰 감동이 몰려왔다."며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려 걱정했지만 그간 열심히 준비한 플래시몹을 현지에서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어 기뻤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학생들은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가다'(Take a step forward the future)를 주제로 평화로운 미래를 기원하는 10대들의 당찬 포부를 영어 스피치로 들려줬다. 이윤아(광양제철고) 학생은 "과거 평화와 자유를 갈망했던 프랑스 시민들의 움직임이 있었기에 지금의 낭만 가득한 파리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믿는다."면서 "미래를 살아갈 주역으로서 현 이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함으로써 더 좋은 세상, 더 평화로운 지구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캠프단은 개선문·콩고드광장과 오르세 미술관·루브르 박물관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프랑스 문화유적을 둘러보며,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18일(화)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한 '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는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강강술래 퍼포먼스 ▲에너지 자립마을 '펠트하임' 방문 ▲유럽(EU)의회 광장 앞 북극곰 퍼포먼스 및 릴레이 스피치 등 알찬 일정을 소화하고 7월 27일(목)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이후 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는 두 차례의 사후 캠프를 열고 유럽 탐방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 오는 11월에는 지난 봄부터 이어 온 올 한 해 활동 성과들을 나누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2023-07-27 14:32:29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