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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더위 앞두고 에어컨 설치 전담팀 가동

삼성전자가 다가올 무더위에 앞서 오는 8월까지 삼성전자로지텍과 함께 에어컨 설치 전담팀 4800명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무더위의 시작이 빨라지고 냉방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담팀 운영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신속하고 안정적인 에어컨 설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설치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까지 설치 엔지니어들의 역량을 높여 고객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설치 품질 향상을 위해 전담팀을 대상으로 ▲에어컨 주요 기능 설정 ▲스마트싱스 연동 실습 ▲와이파이·공유기 연결 등 모바일 기기 설정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에어컨을 최적의 상태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종합점검·케어 ▲전문 세척 ▲무상수리서비스 ▲재설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AI 구독클럽'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통해 구축 아파트나 주택에서 천장 단내림 공사 없이 시스템에어컨을 단 하루 만에 시공이 가능한 제품도 출시중이다. 삼성전자로지텍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로 증가하는 설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력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강화했다"며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불편 없이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3 16:57:2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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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베트남 철도시장 첫 진출…호치민 메트로 2호선 수주

현대로템이 베트남 도시철도 사업을 처음 수주하며 현지 철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현지 기업과의 협력이 맞물리면서 향후 베트남 내 추가 철도 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대로템은 23일 베트남 타코(THACO) 그룹과 호치민 메트로 2호선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4910억원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계약에 따라 호치민 메트로 2호선에 투입될 무인 전동차를 공급한다. 현대로템은 이날 타코 그룹과 호치민 메트로 2호선 신호 시스템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차량 공급에 더해 해외 첫 무인운전 신호 시스템 공급 가능성도 확보한 셈이다. 호치민 메트로 2호선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베트남 핵심 철도 인프라 사업이다. 총연장 64㎞, 36개 역사 규모로 3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타코 그룹과 협력을 바탕으로 현지화도 추진한다. 타코 그룹이 베트남에 구축할 철도차량 공장에서 차량 일부를 생산해 현지 철도산업 육성에 참여하고 협력 폭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협력사들에도 해외 진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대로템은 국내 500여개 협력사와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해외 시장 동반 진출에 나서고 있다. 동반성장펀드 운영과 공동 연구개발, 기술 지원 등 협력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베트남 철도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며 사업 저변을 넓히고 의미 있는 현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장기적으로 베트남 철도산업 성장에 기여하는 파트너로 자리 잡고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해 국내 철도산업 발전에도 좋은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3 16:57: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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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격전지 파고드는 K뷰티, "일본 MZ 신한류 정조준"

일본이 K뷰티의 새 격전지가 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에이피알 등 국내 대형 브랜드사가 탄탄한 실적으로 길을 닦자, 인디 브랜드와 웰니스 제품들이 가세해 일본 뷰티 시장에서 K뷰티 영토를 확장하는 모습이다. 23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에이피알 등의 2025년 실적에서 K뷰티의 중심축이 일본으로 이동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일본을 포함한 기타 아시아 권역에서 524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4%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 등 신규 브랜드를 지속 선보이며 브랜드 다변화에 속도를 냈다. 에이피알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은 약 80%인 1조2258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일본 매출 비중은 2024년 7%에서 2025년 12%로 확대됐다. 인디 브랜드 역시 일본에서 약진하고 있다. 스킨케어 브랜드 토리든은 최근 3년간 일본에서 연평균 183%에 달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토리든은 웰시아, 로프트, 돈키호테 등 일본 주요 드럭스토어 입점을 완료하며 현지 소비자를 정조준했다. 오프라인 구매 성향이 강한 일본 소비 유형에 발맞춰 도쿄 등 주요 거점에서 체험형 행사를 지속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 로프트 요코하마점에서 진행한 팝업에는 지난해 10월 도쿄 팝업 대비 방문 고객 수가 약 295% 늘었다. 오는 28일에는 시부야에서 팝업을 열고 글로벌 SNS 틱톡에서 조회수 940만 회를 달성한 신제품을 공개하며 MZ세대를 공략한다. 하우스 뷰티 브랜드 몽클로스도 일본 현지화 전략에 주력한다. 일본 최대 버라이어티숍 로프트의 200여 개 매장에서 오프라인 접점을 늘렸다. 일본 소비자가 선호하는 성분, 피부 효능에 중점을 둬 차세대 소재인 PDRN을 활용한 고기능성 제품을 전면에 내세운다. K뷰티 영향력은 화장품을 넘어 헬스케어로 확대되고 있다. 우먼 웰니스 브랜드 라엘은 일본 유명 이커머스 큐텐재팬이 진행한 '메가와리' 행사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60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산부인과 전문의와 협업해 내놓은 미오 이노시톨 앤 콜린은 80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일본 내 급성장하는 여성 건강 기술(펨테크)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처럼 각 브랜드의 속도전에 더해, 국내 대표 뷰티 유통사 CJ올리브영은 일본 현지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K뷰티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올리브영은 오는 5월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KCON 재팬 2026'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지 MZ세대가 한국 뷰티 루틴과 노하우를 직접 경험하는 '체험형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올리브영은 글로벌 현지 인플루언서와 유통 관계자들을 잇는 비즈니스 가교 역할을 수행, 한국 유망 중소 브랜드들의 일본 수출길을 직접 연다는 복안이다. 개별 브랜드의 진출을 넘어, 플랫폼이 주도하는 'K뷰티 클러스터'가 일본 시장에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일본 화장품 시장은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90%에 달할 정도로 보수적이지만, 역설적으로 소비자 신뢰를 얻으면 향후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수입화장품협회에 따르면 2024년 일본 화장품 수입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시장 점유율은 30% 수준으로 해당 규모는 약 1342억 엔(약 1조2500억원)에 달한다.

2026-04-23 16:54: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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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카드, 1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

롯데멤버스가 롯데멤버스 카드' 출시 1주년을 맞아 5월 17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롯데온, 세븐일레븐 등 롯데멤버스 카드 이용률이 높은 주요 롯데 계열사에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에서는 롯데멤버스 카드로 300만 원 이상 엘페이 결제 시 최대 3% 할인, 롯데백화점몰 10만 원 이상 결제 시 20% 할인을 제공한다. 해외 패션 럭셔리 브랜드 7% 상품권을 증정하는 현장 사은행사도 진행된다. 롯데마트에서는 롯데멤버스 카드 전용 상품 최대 30% 할인 혜택과 1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에서는 롯데멤버스 카드로 엘페이 결제 시 '삼성 양문형 냉장고' 5만 원 캐시백, '다이슨 슈퍼소닉' 4만 원 캐시백을 각 1000대 한정으로 제공한다. 또한 롯데온에서는 10만 원 이상 엘페이 결제 시 최대 5만 원까지 20% 할인이 가능하며, 세븐일레븐에서는 세븐카페 아메리카노 레귤러와 숨결통식빵을 각각 50% 할인한다. 롯데멤버스는 이번 행사 기간동안 엘포인트 앱에서 매주 진행하는 엘드로우에 롯데멤버스 카드 고객 전용 혜택을 추가하고 경품도 마련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4-23 16:39: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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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밀라노 디자인위크' 참가...디자인 철학 선봬

삼성전자가 오는 26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자인 축제 '밀라노 디자인위크 2026'에 참가해 삼성전자의 디자인 철학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밀라노 비아 토르토나 27에 위치한 슈퍼스튜디오 피유에 마련된 전시 공간은 '디자인은 사랑의 표현'을 주제로 '사람 중심'의 디자인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삼성전자의 디자인이 일상에 어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의 삶을 변화시키는지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디자인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픈랩 형태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총 12개의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된 전시관에서는 삼성전자의 실험적인 미래 디자인 콘셉트와 최신 출시 제품 등 총 120여점의 디자인 자산을 선보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전시 공간 구성을 통해서도 AI 비전을 담은 디자인 철학을 소개했다. ▲갤럭시 폴더블 폰을 활용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시각화한 아트 월 ▲모바일과 가전의 연결을 보여주는 주방 체험 공간 ▲XR 체험이 가능한 오디토리움은 AI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제시한다. ▲투명 스피커와 스크린을 통해 아날로그적 감성을 디지털로 표현한 오디오 몰입형 전시공간 ▲OLED TV(S95H)를 통해 개인의 개성과 다양성을 표현한 공간 ▲마이크로 RGB TV로 경험하는 예술적 거실 공간 등도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30여 년간 강조해 온 사람 중심의 디자인 철학에 AI 시대의 라이프스타일을 투영한 새로운 디자인 공식 'AI X (EI+HI)'를 소개했다. 이는 AI의 진정한 가치가 '감성지능', '사람의 상상력'이 결합될 때 증폭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인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은 "디자인은 사람들의 다양성을 반영하고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가치를 포용해야 한다"며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람의 의도와 공감, 상상력이 결합된 디자인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더 의미 있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3 16:39:0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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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배터리 업계, 차세대 전환 가속…기술 완성도·가격 격차 핵심 변수

삼성SDI가 전고체 배터리를 차세대 핵심 기술로 앞세워 양산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 CATL과 일본 닛산도 초급속 충전·반고체·전고체 배터리 기술 고도화에 나서면서 배터리 업계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향후 승부는 가격 경쟁력, 실제 시장 적용 속도에서 좌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를 차세대 성장축으로 삼고 상용화를 구체화하고 있다. 최근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전고체 배터리 브랜드 '솔리드스택'을 공개한 데 이어 내년 하반기 휴머노이드용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관련 준비를 진행 중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해 안전성을 높이면서도 고에너지 밀도와 고출력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된다. 기존 리튬이온배터리보다 냉각 시스템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팩 설계 자유도가 높고 공간 활용성과 경량화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는다. 삼성SDI는 전고체 분야에서 1000여건의 특허를 출원해 독보적인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내부 테스트에서는 로봇용 배터리에 필요한 고출력 성능도 구현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 확대 가능성도 거론된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은 최근 삼성SDI와의 배터리 공급 계약과 관련해 특정 차종이 아니라 플랫폼 전반에 적용되는 배터리인 만큼 글로벌 공급업체 네트워크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하이니켈 배터리 공급을 넘어 전고체 배터리 역시 삼성SDI를 비롯한 여러 파트너와 논의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밝혔다. 중국 CATL은 초급속 충전과 장거리 주행 기술을 앞세워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CATL은 지난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 '수퍼 테크데이'에서 3세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선싱'을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10%에서 35%까지 1분, 10%에서 80%까지 3분44초, 10%에서 98%까지 6분27초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영하 30도 저온 환경에서도 20%에서 98%까지 10분 이내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CATL은 이와 함께 3세대 '기린(麒麟)' 배터리도 선보였다. 전해질을 고체에 가까운 형태로 구현한 구조로 업계에서는 전고체 배터리 직전 단계에 해당하는 반고체 배터리로 보고 있다. 해당 배터리를 탑재한 세단은 1회 완전 충전 기준 최대 1500㎞ 주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제시됐다. 일본 닛산도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닛산은 최근 실제 차량 탑재 수준에 해당하는 23층 적층 구조의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제작해 충·방전 성능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셀 단위 시제품에서 목표 성능을 확보한 데 이어 개발 단계를 한층 끌어올린 것으로, 회사는 제조 기술 고도화를 거쳐 2028년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아직 한국과 중국, 일본 가운데 어느 쪽이 확실히 앞서 있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평가가 내놓고 있다. 각국 기업들이 잇따라 기술 성과와 상용화 목표를 내놓고 있지만 실제 양산 시점과 가격 경쟁력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이유에서다. 전고체 배터리는 초기 단계에서 기존 리튬이온배터리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큰 만큼, 앞으로의 경쟁에서는 기술 완성도뿐 아니라 국가별·기업별 양산 가격 격차도 핵심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이 초급속 충전과 반고체 배터리를 앞세워 시장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전고체 배터리는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라며 "최종 승부는 특허와 양산 기술, 고객사 확보 능력뿐 아니라 실제 양산 가격 격차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3 16:36: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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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제주-가오슝 노선 취항 1주년...꾸준한 성장세 이어가 티웨이항공이 제주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대만 노선인 제주-가오슝 노선이 취항 1주년을 맞이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2025년 4월 22일 제주-가오슝 노선을 첫 취항한 이후, 지난 1년간 206편의 항공기 운항을 통해 약 7만 명에 달하는 탑승객을 수송하며, 매월 90%에 가까운 탑승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제주-가오슝 노선은 한국과 대만의 관광 교류를 잇는 핵심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한 제주의 지리적 특수성을 바탕으로 대만 지역 관광객이 편리하게 방문하여 제주 바다와 오름 등 제주만의 독특한 매력을 찾는 인바운드 수요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탑승객의 88%가 대만인 관광객으로 집계돼 현지 개별 여행객과 가족 단위 관광 수요가 제주 방문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티웨이항공의 제주-가오슝 노선은 현재 주 4회(화·목·토·일) 운항 중이며,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15분 출발해 가오슝 국제공항에 오후 12시 45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귀국편은 가오슝 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45분 출발하여 제주국제공항에 오후 5시 10분 도착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제주 도민 및 대만 관광객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제주-가오슝 노선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취항 1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하여 더욱 편리한 하늘길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 잠실야구장서 브랜드 홍보 행사 전개 이스타항공이 오는 24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두산베어스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자사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데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오프라인 행사로, 이스타항공은 두산베어스와 2024년부터 현재까지 3년 연속 브랜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경기장 밖에서 운영되는 참여형 이벤트 부스에서는 ▲야구 스윙 게임 ▲승무원과 가위바위보 게임 ▲포토존 인증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야구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이스타항공 항공권과 로고 상품, 응원 도구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기 시작 직전에는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이 경기장에서의 비상 대피 방법을 안내한 후 직접 시타·시구를 진행한다. 또한 야구장의 상태와 시설을 점검하는 '클리닝 타임'과 8회 초 종료 후 이어지는 응원 시간 '브라보 타임'에서는 야구 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뜨거운 KBO 리그 열기 속에서 고객분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고자 브랜드 홍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친근한 브랜드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3 16:31:5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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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국내 자동차 판매 철수…모터사이클 사업 집중

일본 자동차 브랜드 혼다의 국내 판매법인 혼다코리아가 국내 자동차 판매 사업에서 철수하고 모터사이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자동차 판매는 2026년 말 종료되지만 차량 유지관리와 부품 공급, 보증 대응 등 애프터서비스(AS)는 이후에도 계속 운영한다. 수입차 시장 경쟁 심화와 환율 등 사업 환경 변화를 고려한 사업 재편으로 풀이된다. 혼다코리아는 23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및 국내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경영 자원을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 것으로 보인다. 판매 종료 이후에도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와 부품 공급, 보증 대응은 계속 이어간다. 딜러사와 협의를 거쳐 고객 서비스 체계를 정비하고 기존 고객이 불편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안내와 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다. 혼다코리아는 앞으로 모터사이클 사업을 국내 핵심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상품 라인업을 고객 수요에 맞춰 확대하고 서비스와 고객 체험도 강화해 모터사이클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시장 환경의 변화와 환율 동향을 포함한 사업 환경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경영 자원을 중점 영역에 집중 투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며 "국내 자동차 판매 사업의 종료는 중장기 전략적인 관점에서 미래에도 지속적인 사업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나 판매 사업 종료 후에도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 부품 공급, 보증 대응 등 애프터 서비스는 지속해 고객에게 가능한 한 불편함을 드리지 않도록 책임감 있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혼다코리아는 2001년 모터사이클 사업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 뒤 2004년 자동차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3월까지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약 10만8600대, 모터사이클 판매량은 약 42만600대로 집계됐다. 모터사이클 부문에서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3 16:29:2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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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졸합] SK하이닉스 "AI 메모리 슈퍼사이클 장기화…공급 과잉 우려 없다"

SK하이닉스가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률 72%를 기록하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수혜를 입증했다. 23일 컨퍼런스콜에서는 메모리 가격 강세가 구조적 변화에 따른 것이라며 장기화를 예고하고, 차세대 제품 로드맵과 용인 클러스터 투자 확대 등 중장기 청사진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올해 1분기 매출액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초로 50조원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률 72%는 창사 이래 최고 기록이다.경영진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구조적 수요 증가를 이번 실적의 핵심 배경으로 꼽았다. ◆"현물가 조정은 피크아웃 신호 아냐" 최근 현물 가격 약세를 두고 업황 피크아웃 신호 아니냐는 시장 우려에 박준덕 D램 마케팅 담당은 "현물 시장은 전체 D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고 당사 사업 구조와도 차이가 있다"며 "현물 가격의 완만한 흐름은 급격한 상승 이후 일부 유통 채널 물량이 유입되며 나타난 일시적 현상으로, 피크아웃 신호로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고객들이 가격보다 물량 확보를 우선시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어 우호적인 가격 환경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메모리 효율화 기술이 수요를 줄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송창석 낸드 마케팅 담당은 "KV 캐시 최적화 기술의 핵심은 동일한 메모리로 더 많은 사용자와 더 긴 추론을 처리해 AI 서비스 대중화를 앞당기는 것"이라며 "결국 전체 메모리 수요를 키우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논리처리장치(LPU)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기반 그래픽처리장치(GPU)의 대체재로 언급되는 것에 대해서도 "빠른 응답은 LPU가, 복잡한 연산은 HBM 기반 GPU가 담당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HBM4E 하반기 샘플·2027년 양산…연내 ADR 상장 목표 차세대 제품 전략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김기태 세일즈마케팅 담당은 "HBM4E는 하반기 샘플 공급과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순조롭게 개발 중"이라며 "코어 다이에 1c나노(1cnm) 공정을 적용할 예정으로 수율과 양산 역량도 성숙 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3년간 고객 요청 수요가 당사 공급 캐파를 훨씬 상회한다"며 HBM과 일반 D램 간 최적 배분을 통한 전략적 운영도 강조했다. D램 부문에서는 1cnm 기반 LPDDR6를 하반기 주요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엔비디아 베라루빈 플랫폼에 최적화된 192GB SOCAMM2는 이달부터 양산에 돌입했다. 낸드는 세계 최초로 321단 쿼드러플레벨셀(QLC) 고객 인증을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국내 생산량의 50% 이상을 321단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확장가능메모리링크(CXL), 프로세싱인메모리(PIM) 등 차세대 솔루션도 병행 개발 중이다. 투자와 관련해 김우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용인 클러스터 페이즈1 완공 시점을 2027년 5월에서 2월로 3개월 앞당겼다고 밝혔다. 페이즈2부터 6까지는 시장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며 용인 외 추가 팹 건설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장기공급계약(LTA)에 대해서는 "과거 LTA와 달리 다양한 방식과 구조적 대안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재무 전략에서는 순현금 100조원 목표를 재확인하면서 주주환원 확대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CFO는 "배당뿐 아니라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포함한 추가 주주환원 실행 방안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ADR 상장도 공식 확인했다. 지난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관련 서류를 비공개 제출했으며 연내 상장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에 대해서는 헬륨·브롬 등 공업가스 공급선 다변화와 충분한 재고 확보를 마쳤으며, 텅스텐과 액화천연가스(LNG)도 재고 확보와 장기 계약으로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중장기 수요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전략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수요 가시성을 고려한 투자를 통해 공급 안정성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23 16:28:2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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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천피' 훈풍 탄 증권株...목표주가 눈높이도 '쑥'

'강세장엔 증권주'라는 증시 격언이 있다. 코스피나 코스닥 지수가 고공 행진할 땐 증권사 실적이 치솟고 주가도 뛸 것이란 전망이 반영된 말이다. 증시가 활황을 맞으면 투자자의 돈이 유입되고, 그 과정에서 브로커리지(주식매매) 수수료를 받는 증권사의 수익도 늘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최근 코스피 '6천피'(코스피지수 6000선)시대가 열리면서 이런 공식이 더 짙어지는 모양새다. 강세장을 맞아 증권주가 큰 폭으로 뜀박질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증권 지수는 올해 들어 84.26% 상승하면서 주요 KRX 업종별 지수 중 5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같은 기간 189.94% 뛰었다.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NH투자증권(65.65%)과 삼성증권(48.28%)도 45% 넘게 올랐다. 급등 배경은 국내 증시 호황이다. 중동 전쟁의 여파로 지난달 31일 5052.46까지 추락했던 코스피는 반도체 호황을 등을 발판 삼아 장중 6500선까지 뛰어올랐다. 연일 최고치를 고쳐 쓰고 있다.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시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주식·채권 등 증권시장의 일평균 결제대금은 35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7조2000억원) 대비 31.6%, 직전 분기(31조1000억원) 대비 15.3% 증가한 수치다. 한국거래소 기준 유가증권·코스닥 합산 월별 일평균 거래대금도 올해 들어 계속 40조원대를 상회하고 있다. 1월 41조9702억원, 2월 46조861억원, 3월 54조1736억원, 이달 들어 지난 17일 기준 40조4887억원을 기록 중이다. 개미들은 앞다퉈 증시로 뛰어들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7일 기준 주식거래활동계좌수는 1억430만9647개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서는 63만5074개, 전주 말보다는 27만7334개 증가한 개수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한 자금인 신용융자도 34조8107원(22일 기준)로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주식 거래가 급증하면 증권사 수익도 늘어난다. 거래에 따른 수수료가 증권사 주머니로 들어가는 구조여서다. 위탁매매 수수료는 증권사의 전통적인 수익원이다. 과거 증권사 수익의 20~30% 정도가 수수료 수입이었지만, 올해는 큰 폭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증권사의 주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본다. 중동 전쟁이후에도 미국 등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주식 같은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일어나고 있고, 코스피 역시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다. 이런 점이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를 북돋을 것이란 분석이다. 실적 전망도 밝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증시 개편 정책, 개인·기업들의 가속화되는 증시로의 자금 유입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브로커리지 수익 비중이 높은 증권사일수록 이익 방어력이 높을 것이며, 안정적인 수익원을 기반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을수록 투자 매력도 유효하다"고 짚었다. 최선호주로는 키움증권, 차선호주로는 삼성증권을 제시했다. 증권 업종에 대한 장미빛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증권사들도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등 주요 5개사를 중심으로 눈높이를 올리고 있다. 이달 미래에셋증권에 보고서를 낸 증권사 8곳 중 6곳이 목표가를 상향했으며, 지난달 최대 11만원의 목표가가 제시됐다. 삼성증권도 9곳 중 4곳이, NH투자증권은 10곳 중 7곳이 올렸으며 각각 최대 15만4000원, 4만4000원의 목표가가 제시됐다. 키움증권은 7곳 중 3곳이 목표가를 상향하고, NH투자증권이 70만원을 제시했다. 한국금융지주에 대해서도 8곳 중 3곳이 목표가를 높이면서, SK증권이 최대치인 39만9000원으로 올렸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주가 변동성을 높이고 있지만 정책, 실적, 주주환원이 모두 뒷받침되는 가운데 중장기로 주가순자산비율(PBR) 리레이팅 기대가 유효한 구간"이라며 대형사 중심의 상승을 전망했다. 그 중에서도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을 선호주로 꼽았다. 윤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과 한국금융지주는 금융 계열사를 통해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꾸준한 이익 성장이 전망되고, 키움증권은 국내 거래대금 점유율(M/S) 상위 증권사로 리테일 전반에서 시장 활황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3 16:26:2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