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KB손보, 소아병동 환아 대상 마술쇼

KB손해보험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고대구로병원 대강당에서 소아병동 환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예방 강좌와 마술공연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KB손보는 희귀난치질환인 척추측만증 환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과 예방을 위한 강연회 등을 지난 10년 가까이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성장기 아동들의 척추측만증 발병을 예방하는 동시에 소아병동 환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강좌에는 정형외과 서승유 교수가 나서 척추측만증의 원인과 영향, 자가 진단법 및 예방과 치료법 등을 강연했다. 이어 마술쇼에선 최현우 마술사가 특별한 공연을 선보였다. 허봉열 KB손보 소비자보호본부장 상무는 "소아병동 어린이들에게 오늘만큼은 병마의 걱정 없이 즐거운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꿈과 희망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내일을 심어주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손보는 이달 가정의달을 맞아 희망봉사 한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6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KB희망바자회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된다.

2017-05-11 14:46:58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NS홈쇼핑 물류시스템 개선 1년…비용절감 최대 30%

NS홈쇼핑이 개선된 물류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최대 30%까지 비용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1년여 사이 NS홈쇼핑의 택배센터를 이용한 협력사는 총 16곳이다. 업체들은 창고운영, CS관리, 창고 임차료, 양품화작업(상품 재분류 작업), 상품 포장 작업에 발생되는 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했다. Speed, New thinking, Share의 약자인 SNS에서 따온 명칭인 'SNS 프로젝트'는 물류의 최고 가치인 '빠른 배송'(Speed)을 위한 '새로운 생각'(New Thinking)을 '협력사와 나누는 것'(Share)을 목적으로하는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지난해 2016년 4월부터 NS홈쇼핑 SCM팀은 SNS프로젝트를 위해 매월 현장 점검과 데이터 분석으로 소비자에는 만족을, 판매 업체에게는 효율을 늘리기 위한 물류 시스템을 개선해왔다. 프로젝트는 군포의 한진택배와 용인의 CJ대한통운 택배센터 공간을 활용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고객에게는 빠른 배송을 제공하고 협력사는 저렴하고 합리적인 구조의 택배센터를 활용함으로서 상품의 재이동 시간을 줄이고 비용도 절감했다고 NS측은 설명했다. 또 NS홈쇼핑은 휴일 방송 상품의 경우, 휴일에 출고할 수 있는 휴일출고시스템을 통해 배송완료일이 최소 1~2일 빨라지는 등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환경을 조성했다. 택배사 또한 NS홈쇼핑 택배센터 운영으로 인해 월요일에 집중되는 택배 물량을 분산 할 수 있어 효율성을 높였다. 한편 NS홈쇼핑은 고양시를 비롯해 택배물량이 몰려있는 수도권 위주로 더 많은 택배센터에 SNS프로젝트를 적용할 계획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SNS프로젝트는 마케팅측 요소보다는 현장 실무 전문가들의 경험과 IT의 조합을 통해 홈쇼핑 등 온라인 쇼핑의 최적화된 배송 방법을 찾는데 목적을 두고 시작했다"며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NS·협력사·택배사로 이어지는 모든 밸류체인이 상호 윈윈하는 온라인 쇼핑의 최적화된 공급망 서비스를 정착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1 14:40:06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올해 주채무계열 36개…하반기 기업구조조정 본격화

금융기관에 빚이 많은 주채무계열로 올해 36개 기업집단이 선정됐다. 다음달 말까지 주채무계열에 대한 재무구조평가를 마치고 재무구조개선약정을 맺는 등 하반기에는 기업구조조정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지난해보다 3개 감소한 36개 계열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채무계열은 지난해 말 금융기관 신용공여액이 2015년 금융기관 총 신용공여액(1935조2000억원)의 0.075%(1조4514억원) 이상인 계열기업군이다. 올해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성우하이텍이 주채무계열에 새로 지정됐다. STX조선해양과 현대, 한솔, 태영 등 4개 그룹은 주채무계열에서 빠졌다. STX조선해양은 지난해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현대는 현대상선에서 계열분리가 이뤄지면서 주채무계열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솔과 태영은 차입금 상환 등으로 신용공여액이 줄면서 재무구조평가를 받지 않게됐다.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 많은 1~5위는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LG, 현대중공업 등이다. 이들 가운데서는 LG가 지난해 5위에서 4위로 올라가면서 현대중공업이 올해 5위로 내려왔다. 신세계(25위→20위) 등 14개 계열은 순위가 상승했고, 포스코(6위→7위) 등 6개 계열은 순위가 내려갔다. 기업들의 구조조정은 하반기 본격화될 전망이다. 우리, 산업, 하나, 신한, 국민, 농협 등 6개 주채권은행은 이달 말까지 담당 기업집단에 대한 재무구조평가를 실시해 구조조정 대상 기업을 가려내고, 6월 말까지 소속기업체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채비율 구간별로 기준점수 미만인 계열은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해 자산매각, 부실계열사 정리 등 구조조정에 들어가야 한다. 금감원은 올해 재무구조평가 때는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는 잠재 리스크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관리대상계열에 대해서는 수시평가를 추가로 실시하고, 약정체결 계열이 아닌 경우에도 리스크요인이 부각되는 등 필요시에는 수시평가 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36개 주채무계열에 대한 지난해 말 기준 금융기관 신용공여액은 270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9.9% 감소했다. 주채무계열의 지난 3월 말 기존 소속기업체 수는 4445개다.

2017-05-11 14:26:2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대림산업, 동부산에 'e편한세상 일광' 공급

대림산업은 부산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지구 B3BL에 'e편한세상 일광'을 분양한다. 일광지구는 동부산권 일대 마지막 대규모 택지지구로 e편한세상 일광은 동부산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A㎡ 194가구 ▲74B㎡ 187가구 ▲79㎡ 150가구 ▲84A㎡ 379가구 ▲84B㎡ 3가구다. 일광지구는 상주인구 2만5000명, 9600여 가구를 목표로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이다. 이곳에선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일광역이 위치하며 오는 12월말에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 - 경남 양산시 - 김해시 진영읍으로 이어지는 부산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된다. 사업지 인근에는 오시리아관광단지(옛 동부산관광단지)가 있다. 기장군 시랑리, 대변리 일대에는 럭셔리 호텔인 '힐튼 부산'이 오는 7월 개관한다. 또 엔터테인먼트 복합 쇼핑몰인 이케아(동부산점)와 37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테마파크가 2019년 하반기 개관한다. e편한세상 일광은 동부산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이다. 부산도시공사가 택지를 제공하고 대림산업이 시공과 분양을 담당한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의 단지배치,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에듀센터, 키즈룸이 있는 라운지 카페 등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세대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없는 단열라인과 열교설계가 적용된다. 거실과 주방 공간에는 일반(30mm)보다 2배 두꺼운 60mm의 바닥차음재를 시공한다. 또 1층 세대 전용 공용홀을 마련해 1층 세대 사생활을 보호하며, 출입구 단차가 없는 오렌지로비를 설치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실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하고 세대 방문자, 에너지사용량을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2017-05-11 14:25:48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더 간편뱅킹 서비스' …로그인 없이도 조회 가능

우리은행이 공인인증서 없이 금융거래가 가능한 '우리 간편뱅킹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놨다. 우리은행은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전자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고객이 스스로 전자금융 환경을 설정해 이용할 수 있는 '더(The) 간편뱅킹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출시한 '우리 간편뱅킹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공인인증서·보안매체 없이 예금 신규, 본인계좌이체, 지정계좌(타행·타인)이체, 공과금 납부 및 외화 환전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을 지정할 경우 로그인 없이 앱 실행만으로 신청계좌 잔액, 펀드 수익률 및 거래내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본인계좌이체, 지정계좌이체, 공과급 납부, 환전 업무별로 1일 100만원 범위 내에서 가능했으나, '더(The) 간편뱅킹 서비스'는 1일 각 300만원 내에서 한도를 설정해 이용할 수 있다. 최초 서비스 신청 시에만 공인인증서, 보안매체 및 추가인증을 거치면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더(The) 간편뱅킹 서비스'는 편리한 전자금융 이용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고 서비스 신청은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며 "향후 음성인식 AI뱅킹 소리(SORi) 등에도 적용하는 등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전자금융 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1 14:24:15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신시아 시장 안착 '원활'"…신세계, 시흥 아울렛 한달 방문객 '150만명' 기록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시흥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오픈 후 한 달간 누적 방문객 수는 약 150만명을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여주와 파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당시 보다 약 50% 증가한 수치다. 특히 30~40대 비중이 약 72%로 가족단위 고객들의 방문이 높게 나타났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지난해 방문객 수가 850만명인 점을 고려할 때,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연간 방문객 수가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방문 고객의 지역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시흥, 안산, 인천, 부천, 광명, 안양, 의왕, 오산, 수원 등 반경 30Km 내 지역 방문객이 전체의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반경 30Km 내 지역 방문객 비중이 약 23%인 점을 감안, 1차 상권으로부터의 활발한 고객 유입이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성공적 출발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측은 기대 이상의 방문객수 기록한 원인을 '힐링 리조트', '지역 특화', '가족 친화' 등 세가지 전략이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기존 쇼핑몰과는 다르게 '일상에 지친 도시인을 힐링하는 쇼핑 리조트'를 컨셉으로 내세웠다. 장기적인 불황 속에서 여유와 힐링을 추구하는 소비자 성향을 고려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 것이다. 이를 위해 스페인 해안가 마을 컨셉의 이국적인 건축양식을 바탕으로 센트럴 가든, 스카이 가든, 펫파크, 어린이 놀이터, 풋살경기장 등 편의 및 놀이시설을 대폭 강화했다. 센터 곳곳에는 유럽식 카페테라스와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신세계사이먼 조병하 대표는 "지금까지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컨텐츠 개선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수도권 서남부 대표 쇼핑, 관광, 문화 랜드마크로 육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반경 30Km 내 1200만명이 거주하고 5개 고속도로가 만나는 탁월한 입지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신세계는 이러한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 시켜 매일 방문하고 싶은 프리미엄 아울렛을 만들기 위해 지역 맞춤형 컨텐츠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메가스토어 형태로 꾸며진 나이키, 아디다스, 데상트, 언더아머, 뉴발란스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는 모두 매출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17-05-11 14:20:19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오리온, '2017 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 14위

오리온, '2017 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 14위 오리온은 '2017 제과업계 글로벌 Top100'에서 14위를 차지했다. 국내 제과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글로벌 제과산업 전문지인 캔디인더스트리(Candy Industry)는 매년 세계 제과기업의 전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해 '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을 발표한다. 오리온은 지난해 2조386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미국의 '제너럴 밀스'사에 이어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리온 측은 15위권 이내에 든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유수의 제과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높은 환율 변동성 하에서도 베트남, 중국, 러시아 등 해외법인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제과 기업들이 치열한 격전을 벌이고 있는 중국에서는 현지 시장 2위 사업자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지난해 초코파이가 '더블 메가브랜드(연매출 2000억원 이상 브랜드)'에 오르며 중국 법인의 성장을 이끌었다. '오!감자'는 연매출 2500억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스윙칩'은 중국 내 오리온 제품 중 7번째로 연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섰다. 또한 중국 기업 브랜드 연구소가 발표하는 2017년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에 따르면 초코파이는 파이부문에서 1000점 만점에 663.3점을 받아 국내 제과 브랜드 중 유일하게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또한 스낵과 껌 부문에서도 각각 3위에 올랐다.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24.1% 고성장하며 진출 11년 만에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역시 고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주력 카테고리인 파이, 스낵 제품의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 수출을 늘려 오리온 그룹 제 2의 성장 동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러시아 법인도 장기간 이어진 루블화 하락에 따른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초코파이' 수익성 개선 및 거래처 확대를 통해 지난해 현지화 기준 12.9% 성장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는 오리온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신규시장 개척 및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글로벌 기업으로 제 2도약을 위해 연구개발, 품질안전, 원료, 생산설비 등 글로벌 통합관리를 본격화했다. R&D 역량 및 글로벌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기획팀을 신설했으며 연구전문직군 제도를 도입해 우수 연구인력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한편 이번 순위에서 1위는 미국의 마스(Mars)가 차지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는 롯데제과가 16위, 크라운제과가 21위에 올랐다.

2017-05-11 14:20:06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8.5조 은행 짓누르는 빚...춘곤기 잘 넘길까

국내 은행들이 5월에만 8조5000억원에 달하는 빚을 제때 갚을 지 관심이다. 경기 침체와 신용등급 하락에 대한 우려로 은행들의 돈 빌리기가 힘겨워지고 있어서다. 특히 지난해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을 시작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경쟁적으로 돈을 풀던 세계 주요국이 내년에 잇따라 '돈줄 죄기'에 나선 점도 부담이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한국 등 아시아 신흥국의 가산금리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5월 은행채 만기도래 물량은 8조5000억원 규모다. 이는 전달 3조4000억원에 비해 두 배 이상 많다. 예대율과 풍부한 유동성만 놓고 보면 무리 없이 빚을 갚을 수 있을 전망이다. 예대율은 빠른 예금 증가와 대출 증가 속도 억제가 맞물리면서 하락하고 있다. 시중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들의 예대율(4대 은행 평균치)은 2015년 91.7%에서 2016년 88.7%로 3.0%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총여신 증가(3.2%)에 비해 총수신 증가(6.6%)가 더 컸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2016년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의 예대율은 각각 2015년 대비 3.4%포인트, 0.7%포인트 축소된 89.3%, 86.6%를 기록했다. 은행 금고에는 돈이 쌓여 있다. 예금보험공사에 지난해 은행과 보험사, 저축은행 등 예보의 보장을 받는 국내 금융회사(부보금융회사)들의 지난해 말 부보예금 잔액은 1900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8.4%(147조8000억원) 늘었다. 특히 저금리로 인한 대기성 자금 유입 등으로 시중은행들은 전년 말보다 요구불예금과 저축성예금 잔액이 각각 13.5%(18조2000억원), 6.2%(51조7000억원) 늘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가계와 기업이 요구불예금에 돈을 묶어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인 1.25%로 하락하는 등 초저금리 상태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지만 수익률이 높은 금융상품은 찾기 어려운 상태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채에 대한 대접도 아직은 괜찮은 편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9일 5억 달러 규모의 바젤3 기준 외화 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발행금리는 연 5.25%이다. 올해 발행된 글로벌 신종자본증권의 평균 발행금리는 6.95%다. 155개 기관으로부터 최종 발행규모의 3배에 달하는 15억 달러의 투자자금이 모집돼 최초 제시 금리 대비 0.25%포인트 낮게 발행됐다. 그러나 걱정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10일 국내 은행에 대해 '부정적'이라며 신용 위험을 경고했다. 소피아 리 무디스 부사장은 "취약한 국내 소비심리와 대내외적인 정책 위험 확대로 경제성장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으며 대기업 매출도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리 부사장은 "무디스는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올해 2.5%, 내년 2.0%로 지난해의 2.7%보다 낮게 전망하고 있다"며 "새 정부 출범으로 가계부채와 기업 구조조정의 정책 방향에 불확실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최근 낮아진 예대율과 풍부한 유동성으로 만기 부담은 크지 않다.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조정 영향이 국책은행으로 국한됨에 따라 시중은행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다"면서 "다만 새정부의 정책에 따라 하반기 자금 조달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2017-05-11 14:04:04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