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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서울대병원에 공기청정기 약 2500만원 기부

대유위니아는 지난 11일 서울대학교병원에 2500만원 상당의 위니아 공기청정기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증식은 대유위니아 박성관 대표를 비롯해 서울대병원 서창석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기청정기 기부는 오염된 공기에 취약한 어린이, 노약자 등의 환자들이 보다 깨끗한 실내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니아 공기청정기는 서울대학교병원에 설치, 사용될 예정이다. 미세먼지가 극심한 봄 철, 위니아 공기청정기가 다중이용시설인 병원의 공기 질을 쾌적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유위니아 박성관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치료 받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니아 공기청정기는 카본탈취필터와 초미세헤파필터를 탑재해 PM1.0 이하의 초미세먼지와 생활악취 등을 걸러준다. 또 실내·외 공기 상태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에어클린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먼지센서와 가스센서를 통해 초미세먼지 농도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실내·외 공기청정도를 3단계로 알려준다.

2017-05-12 09:03:5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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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式 4차산업혁명 속도…ICT‧전자 기대감 ‘솔솔’

문재인 대통령 출범으로 4차 산업혁명 육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주요 경제 공약 중 하나로 4차 산업혁명으로 '스마트 코리아'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해 왔다. 그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던 정보통신기술(ICT)와 전자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1일 정치권과 업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4차 산업혁명을 통한 한국경제 발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4차 산업혁명은 기업들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의미한다. 이미 글로벌 선진국은 ICT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추진, 국가경쟁력과 경제성장을 높이고 있다. 문 대통령도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춰 대통령 직속으로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설치해 발생하는 각종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히며, 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여 왔다. 구체적으로는 IT산업 우위를 바탕으로 전기차, 자율주행차,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AI), 3D(입체) 프린팅, 빅데이터, 산업로봇 등 핵심기술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위원회를 중심으로 법, 제도, 정책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혁신 창업국가 건설과 ICT 르네상스 실현 역시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다양한 기술 융합을 시도 중인 ICT와 전자업계는 새 정부가 과감하게 규제를 혁신하고 제도적·정책적인 틀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통통신 업계 관계자는 "국내 이동통신 업계가 사물인터넷(IoT)·AI·커넥티드 카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규 사업 발굴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새 정부의 관련 사업 지원 약속은 환영할 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문 대통령이 5세대 (5G)통신망과 사물인터넷(IoT) 구축 등 4차산업 인프라 조성에 정부가 나서겠다는 점에서 기업이 혁신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자 업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서는 기존 산업간의 융합, 기술 플랫폼을 활용한 신사업이 주를 이루는 만큼 새 정부에서 다양한 신기술과 제품의 토대가 되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등 부품산업의 역할도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분야지만 투자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의 공약은 구체적 실현 방안과 재원조달 계획이 미비하다는 점에서 업계는 과감한 규제 개혁과 제도 도입, 자원 투자를 주문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경제연구실장은 "과거 단일산업을 전제로 설정된 각종 칸막이 규제와 행정이 산업융합을 가로막고 있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며 "사전규제를 철폐하고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함과 동시에 사후 감독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투자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은 "네이버, 카카오 등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모험자본이 만들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었기 때문"이라며 "4차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정책지원, 세제지원, 인센티브, 상장 및 투자회수(Exit)가 자유로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통신사업자협회(KTOA) 황창규 회장은 "ICT 인프라는 4차 산업혁명 성공의 열쇠"라며 "차세대 네트워크인 5G 구축을 비롯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미래 신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김명자 회장은 "과거처럼 위에서 밑으로 과제를 하달하는 하향식 대신 연구자의 자발적 연구를 적극 지원하는 상향식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5-12 06:33:0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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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조선업체 노르웨이로 '총출동'…세계최대 조선박람회 '노르시핑' 이달말 개막

국제 유가 회복 움직임으로 해양플랜트 발주 재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대형 조선 3사 경영진이 이달 말 노르웨이에 집결한다. 세계 최대 조선해양 박람회 '노르시핑(Nor-Shipping)'에 참가해 수주 경쟁에 나서기 위해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경영진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르시핑에 참가해 해외 선주들을 대상으로 선박 수주를 위한 영업 활동에 나선다. 올해로 26회째인 노르시핑은 그리스 아테네 '포시도니아(Posidonnia)', 독일 함부르크 'SMM' 과 함께 세계 3대 선박박람회로 꼽힌다. 매년 홀수년도에 개최되며 국내 조선업체들은 지난 1985년 이후 매회 참가해 왔다. 지난 2015년 노르시핑 때도 조선 3사 경영진이 총출동해 수주전을 벌였으며, 당시 삼성중공업은 미주지역 선사로부터 3억3000만달러 규모의 15만4000DWT급 셔틀탱커 3척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노르시핑에도 50여국에서 1100여개 해운·조선업체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국내 조선 3사는 친환경·고효율 선박과 해양플랜트 관련 기술을 집중적으로 알리며 수주 불황 돌파에 나설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에서는 대표이사인 정성립 사장이 임직원 10여명을 이끌고 노르시핑 수주전을 진두지휘한다. 정 사장은 수주실적에 회사의 사활이 걸린 만큼 그동안 미국과 유럽 등지를 돌며 세일즈에 전력을 다해 왔던 만큼 이번 노르시핑 수주전도 직접 나서는 것이다. 정 사장은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취임 직후였던 2015년 5월에도 노르시핑에 참가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에서는 그룹 선박영업본부의 가삼현 사장을 비롯해 영업·설계 부문 임직과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한다. 가삼현 사장 역시 2015년 노르시핑에 참가했었다. 그룹 내 조선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도 참가한다. 2년 전 노르시핑에서 수주 성과를 올렸던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이번에는 최근 거제조선소에서 발생한 크레인 충돌 사고 수습으로 해외 출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 사장이 불참할 경우 영업 및 기술 부문임원과 실무자 등 10여명이 참가한다. 한편 노르시핑은 국내 조선업체들이 업체별로 부스를 차리는 것이 아니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관 공동 부스'로 운영된다. 참가 국가별로 전시관이 별도로 마련되기 때문이다. 최근 북유럽 선주들이 친환경 선박인 LNG선과 해양 설비인 LNG-FSRU(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3사는 공통적으로 이들 선박의 모형을 전시하고 관련 영업,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2017-05-12 06:16: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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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미수금 회수·부채비율 감소등 재무개선 '이상무'

한국가스공사가 미수금 회수, 부채비율 감소 등으로 재무구조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7조7182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8267억원, 500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적극적인 사업효율화 활동을 통한 차입금 감소, 판매량 증가, 해외사업 이익 증가 등 긍정적 요인과 판매단가 하락(-0.34원/MJ) 등 부정적 요인이 혼재하며 전년 동기 대비 0.6% 줄었다. 다만 하반기 이후엔 투자보수액 증가 등이 국내 도매사업실적에 반영돼 2017년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란 기대다. 공사측은 1분기에 미수금 4163억원도 회수했다. 잔여 미수금 5454억원도 연내에 전액 회수할 계획이다. 부채비율도 지난해 말 325.4%에서 1분기 현재 301.6%로 줄었다. 해외에서 거둔 실적도 눈에 띈다. 공사측은 1분기에 이라크 주바이르 사업의 일일생산량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5억원 늘어난 305억원을 기록했다. 이라크 바드라 사업은 2014년 9월 상업생산을 시작한 이후 생산량이 단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일일생산량이 크게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7억원 늘어난 118억원을 거뒀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호주 GLNG 사업을 통해 올해 1분기에만 948억원의 매출을 시현했다. 우즈벡 수르길 사업도 본격적인 생산에 진입해 안정적인 수익 발생이 기대되며 1분기에 지분법 이익 79억원을 인식했고, 특히 가스전과 화학플랜트에서의 점진적인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2041년까지 연평균 500억원 이상의 수익 창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17-05-12 06:00:00 김승호 기자
5개월 늦어진 삼성 인사…경영시계 정상화(종합)

삼성전자가 지난해 연말 이후 미뤄뒀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새 정부 출범을 시작으로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인사 규모는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상황 등을 감안, 최소한으로 실시됐다. 삼성SDS와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계열사들도 순차적으로 임원 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11일 IM(인터넷·모바일)과 CE(소비자가전) 등 세트(완제품) 사업부에 대한 임원인사와 주요 보직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실시하지 못한 인사를 더 이상 지체할 경우 조직의 신진대사가 저하될 것을 우려, 이번에 인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승진 대상자는 부사장 승진자 6명, 전무 승진자 11명, 상무 승진자 30명, 전문위원 승진자 5명, 마스터 선임 2명 등 총 54명이다. 이번 승진에서는 특히 외국인 2명(조셉 스틴지아노 전무, 존 헤링턴 상무), 여성 2명(이애영 상무, 이혜정 상무)이 승진해 눈길을 끌었다. 부사장 승진자로는 김석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팀장과 김정환 중남미 총괄, 이상훈 생활가전사업부 메카솔루션팀장,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장, 홍현칠 서남아총괄, 황정욱 무선사업부 글로벌 H/W개발팀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사업부와 해외지역에 대한 주요 보직인사도 실시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꾀했다. 최경식 부사장이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을 맡게 됐고, 이영희 부사장이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과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을 맡았다. 이상철 부사장은 동남아, 권계현 부사장은 중국, 명성완 전무는 중동 시장을 이끌게 됐으며 팀백스터 부사장은 북미총괄 SEA법인장을, 이돈태 전무는 디자인경영센터 부센터장을 맡게 됐다. 이번 임원 인사는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예년보다 5개월 가량 늦게 실시됐다. 삼성은 매년 12월 사장단 인사에 이어 임원 승진 인사를 해왔으나 삼성 수뇌부가 '최순실 게이트'에 휘말리고, 그룹 컨트롤 타워인 미래전략실 해체되면서 지금까지 임원 인사가 미뤄져 왔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서 제외된 부품(DS) 부문에 대한 인사도 조만간 실시할 계획이다. 인사안 확정이 늦어지면서 이번에 제외됐을 뿐, 조직 전체적으로 임원 인사는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번 인사의 폭은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상황 등을 감안해 꼭 필요한 인사만 실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인사에 포함되지 않은 사장단 인사는 이 부회장의 1심 판결이 나오는 8월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다른 계열사들의 임원 인사도 다음달 초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인사의 필요성에 대한 자체적인 판단에 따라 인사를 할 것으로 안다"며, 삼성 계열사로 확대될지 여부에 대해서 선을 그었다. 하지만 그룹의 맏형 격인 삼성전자가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삼성SDS와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다른 계열사도 조직의 원활한 업무운용을 위해 임원급 인사는 뒤따라 실시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2017년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5-11 20:19:48 정은미 기자
4월 펀드 순자산 500조원 돌파…MMF에만 한달 새 10조원

수출 호조 및 외국인의 순매수세 등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체 펀드 순자산이 최초로 500조원을 돌파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월말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말 대비 14조7000억원 증가(3.0%)한 501조원을 기록했고 순자산은 같은 기간 16조7000억원 증가(3.4%)해 사상 처음으로 펀드 순자산이 500조원(500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대기성 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에 10조원이 넘는 자금의 순유입이 이뤄졌고, 글로벌 경제 호황에 따라 펀드 순자산이 골고루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먼저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5000억원 증가(0.8%)한 66조4000억원으로 조사됐다. 국내주식형펀드 순자산이 400억원 증가한 50조2000억원, 해외주식형펀드 순자산이 5000억원 증가한 16조3000억원을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금투협 관계자는 "국내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증가는 1분기 기업 영업이익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증시 강세와 프랑스 대선 결과로 인한 불확실성이 감소하면서 해외주식형의 순자산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전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1조1000억원 증가(1.1%)한 10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펀드 순자산은 7000억원 증가(0.7%)한 92조5000억원, 해외채권형펀드 순자산은 4000억원 증가(3.9%)한 12조원을 기록했다. 부동산과 특별자산 펀드의 순자산은 지난 달에 이어 또 다시 기록을 세웠다. 부동산 펀드에는 9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됨에 따라 순자산은 51조9000억원을 기록했고, 특별자산펀드 역시 6000억원이 순유입되면서 순자산은 52조4000억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MMF에는 한 달 동안 10조4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4월말 기준 MMF의 순자산은 3월 말보다 10조5000억원 증가(8.8%)한 129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2017-05-11 19:00:0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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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인사에 쏠리는 눈길…당장 내달 신임 부총재 임명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우리나라 통화정책 기관인 한국은행 인사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은법상 총재와 부총재를 포함한 금통위원 7명의 경우 대통령이 임명하기 때문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독립기관이지만 총재와 부총재 등 수뇌부 자리는 정권의 영향을 받는다. 당장 장병화 부총재의 경우 내달 24일로 3년간의 임기가 만료된다. 보통 부총재는 임기 연장을 하지 않는 만큼 이번 정권교체와 함께 새 부총재가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부총재는 금통위원으로서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에 정통해야 할 뿐 아니라 총재를 보좌하여 한은 내부살림도 꼼꼼히 챙겨야 하는 자리다. 때문에 그간 한은 내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 발탁되어 왔다. 금융권에선 현재 부총재보를 지낸 이흥모 금융결제원장, 서영경 고려대 초빙교수, 정희전 서울외국환중개 사장, 윤면식 부총재보, 김민호 부총재보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부총재는 통상 한은 총재가 대통령에게 추천하게 된다. 최근 이주열 한은 총재는 부총재로 생각해 놓은 인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부총재도 대통령이 임명한다"며 "절차가 있는만큼 기다려보자"고 말을 아낀 바 있다. 한은 총재의 임기는 4년으로 이주열 총재는 내년 3월 말로 임기가 만료된다. 이에 따라 벌써부터 한은 출신 인사가 선임될지 외부인사가 자리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만큼 한은 총재의 자리는 임무가 막중하다. 한은 총재는 경제 현안을 놓고 정부를 견제하기도 때로는 정책을 공조하기도 한다. 현 이주열 총재는 한은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한은맨으로 통하지만 과거 이명박 정부 당시 임명된 김중수 전 총재의 경우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등을 지낸 외부인사였다. 금융권에선 문재인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인물이 한은 총재가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을 내놓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일각에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자문단으로 활동한 박승 전 한은 총재가 이번 총재 인사에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관측한다. 문재인 정부 후반기인 오는 2020년 2분기쯤에는 금통위원 7명 가운데 5명이나 인사가 교체된다. 지난해 4월 취임한 조동철·이일형·고승범·신인석 위원 등 4명은 오는 2020년 4월 임기 4년을 마치고 차기 부총재 임기 역시 그해 6월 끝난다. 한편 이 같은 금통위원의 대거 교체로 자칫 전문성이 요구되는 통화정책 운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치권은 이에 최근 금통위원들이 대거 교체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한 바 있다. 지난 3월 이 총재 역시 법 개정안에 "바람직하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2017-05-11 17:34:4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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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시대 개막]③중기청이 '장관급' 될려면…첫 수장·청문회·정부조직법 개정등 '산적'

'장관부터 인선해야 하나, 정부조직법부터 통과시켜야 하나.' 문재인 대통령 취임으로 현 정부 조직 개편의 핵이 될 것으로 보이는 중소기업청의 '장관급 부처' 격상을 놓고 실제 그림이 어떻게 그려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 대통령의 공약대로 중기청을 장관급으로 올리면서 후보자 인선, 인사 청문회, 정부조직법 개정 등을 차례로 거쳐야하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할 초대 장관 자리에 어떤 인물이 앉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앞서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공약을 발표하면서 정부 조직 개편은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해 현재 차관급인 중기청을 장관급 부처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이는 문 대통령이 지난 2012년 17대 대선 후보 시절에 내놨던 공약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신분으로 지난 4월 10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 정부의 중소기업 관련 업무는 미래창조과학부, 교육과학기술부, 중소기업청 등으로 갈라져 있다"면서 "새롭게 신설되는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 법을 만드는 한편, 4차 산업혁명을 일선에서 진두지휘하고 주관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정부와 중소기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중기청은 정부조직법상 '중소 및 중견기업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소속으로 중소기업청을 둔다'고 돼 있다. 중기청이 산업부의 외청인 셈이다. 산업부는 특허청도 외청으로 두고 있다. 그러면서 중기청은 청장과 차장 1명씩을 각각 두도록 명시하고 있다. 정무직인 청장은 차관급, 일반직공무원인 차장은 1급이다. 중기청이 장관급 부처로 변모하기 위해선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해 산업부 그늘을 벗어나는게 급선무다. 정부조직법은 그동안 산업부가 중기청을 외청으로 두면서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비롯해 각종 정책에 간섭하는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현재 산업·통상·에너지 등 산업 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산업부는 조직과 역할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중기청의 장관급 부처 격상을 반대해왔다. 정부내 한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되면서 (반대하던)산업부는 오히려 조직이 축소될 것을 우려해 조심하는 분위기로 바뀐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중기청을 장관급으로 만들기 위해 실제 정부조직법이 국회에 상정될 경우 통과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주요 대선 후보를 배출한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모두 대선 당시 이름은 다르지만 중기청을 '중소기업(벤처·상공)부'로 만들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중기청 차장 출신인 최수규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기부가 될 경우)미래창조과학부의 창업·벤처업무, 산업부의 수출·R&D 업무, 고용노동부의 인력지원, 금융위원회의 기업금융, 교육부의 창업지원 등과 공공기관인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등의 기능이 조정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전했다. 첫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누가 되느냐도 중요한 문제다.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그동안 중소기업계가 염원했던 관련 정책을 힘있게 추진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지금의)산업부는 오히려 산업구조 재편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중소벤처기업장관은)파워풀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분이 오는 게 마땅하다. 중소기업을 떠나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차원에서 관료 출신은 적절치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계 일부에선 중소기업 현장 경험 등이 풍부한 업계 출신 장관을 바라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다만 이 경우엔 박근혜 정부 시절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를 중기청장에 임명했다가 '백지신탁' 문제가 불거져 중도 하차한 전례가 있는 만큼 기업의 지분을 갖고 있는 오너 출신은 불가능하다. 업계 출신으론 현재의 주영섭 중기청장과 같이 전문경영인으로 인력풀이 제한될 수 밖에 없는 모습이다. 아울러 현재 차관급은 대상이 아니지만 '장관급'이 될 경우엔 국회의 청문회 문턱도 넘어야 한다.

2017-05-11 17:34: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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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가을야구 정기예금 완판…2000억원 추가 판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지난 3월 말부터 판매중인 '가을야구 정기예금'이 출시 한 달여 만에 총 한도 3000억원을 모두 소진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이대호 선수 효과로 롯데자이언츠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전년에 비해 20여일 정도 빨리 가을야구 정기예금이 완판됐다"고 설명했다. 부산은행은 고객들의 가입 요청에 따라 11일부터 가을야구 정기예금에 2000억원을 추가로 배정해 계속 판매키로 했다.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지난 2007년 처음 출시한 이후 11년째 판매중인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연계 상품이다. 롯데자이언츠가 포스트 시즌에서 우승하면 모든 가입 고객에게 우대이율을 지급하는 등 시즌 성적과 관중 수에 따라 최대 1.75%의 이율을 적용한다. 수익금으로 유소년야구발전기금(최대 1천만원)과 (사)최동원기념사업회 후원금(최대 3천만원) 등 사회공헌 사업도 지원한다. BNK부산은행 노준섭 마케팅부장은 "롯데자이언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으로 가을야구 정기예금 한도가 예상보다 빨리 소진돼 2000억원을 추가로 판매하게 됐다"며 "롯데야구가 좋은 성적을 거둬 가입 고객들에게 더 많은 금리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5-11 17:34:0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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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다이제스트]현대카드, '고메위크 20' 개최 外

◆현대카드, 유명 레스토랑 대표 메뉴 50% 할인 '고메위크 20' 개최 현대카드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유명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고메위크(Gourmet Week) 20'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이후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현대카드 고메위크는 회당 참여회원 수가 5만여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파인 다이닝 페스티벌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현대카드 플래티넘 이상급 회원들은 고메위크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서울에서는 청담·서래마을·가로수길 등에 위치한 프리미엄 레스토랑 65곳이 고메위크에 참여한다. 3년 만에 대상지역을 여의도로 확장했다. 부산에서는 해운대·달맞이길·센텀시티 등에 위치한 15곳의 프리미엄 레스토랑이 행사에 참가한다. 고메위크를 통해 새로운 레스토랑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현대카드는 '아우어 다이닝'·'가디록' 등 미식가들 사이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레스토랑들을 이번 행사에 새롭게 포함시켰다. 특히 이번 현대카드 고메위크에는 유명 셰프들이 운영하는 '곳간'·'랩24'·'두레유'·'서울다이닝' 등이 참여해 맛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100%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은 이날부터 '현대카드 마이메뉴(MY MENU)' 앱(App)을 통해 가능하다. 메뉴 확인부터 예약시간 및 좌석 선택, 예약보증금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레스토랑 전화 예약 및 당일 예약은 불가하고 이용 예정일 3일 전까지 취소하면 예약보증금을 환불 받을 수 있다. 회원 1인당 1일 1회, 행사기간 중 최대 7회까지 참여 가능하다. 레스토랑 1회 이용 시 1인당 1세트메뉴만 주문 가능하며 세트메뉴가 없는 경우 단품 메뉴를 2개까지 주문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고메위크 행사를 통해 새롭게 떠오르는 실력 있는 레스토랑을 소개하고 합리적인 예약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C카드, 연극 '스페셜 라이어' 공연 티켓 1+1 행사 실시 BC카드는 연극 '스페셜 라이어' 공연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1+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BC카드는 내달 18일 오후 4시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연극 '스페셜 아이어' 공연 티켓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구매 티켓과 동일한 등급의 티켓 1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티켓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BC카드 라운지 홈페이지를 통해 1인 최대 2매(총 4매)까지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본부장은 "BC카드 고객들이 공연을 비롯하여 전시, 놀이 등 다양한 장르에서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B국민카드, 렌탈 요금 할인해주는 '세스코 에어 카드' 선봬 KB국민카드는 세스코와 제휴를 통해 월 최대 2만원까지 공기질 안심관리 솔루션 렌탈 요금을 할인해주는 '세스코 에어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상품은 공기 청정기, 공기 살균기 등 세스코의 공기질 안심관리 솔루션 렌탈 요금을 자동 이체하고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1만1000원, 70만원 이상이면 월 1만5000원, 100만원 이상이면 월 2만원까지 렌탈 요금이 할인된다. 자동 이체가 2건 이상인 경우 렌탈 요금을 합산해 전월 이용 실적에 따른 월 최대 할인 금액까지 할인되고 할인 금액보다 자동 이체 승인금액이 적을 경우 승인금액까지 할인된다. 또한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편의점에서 월 최대 3000원까지 5% 할인해준다. 연회비는 케이월드 1만3000원, 국내외겸용카드(마스터) 1만5000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건강 관련 용품과 서비스 등에 대해 높아진 고객들의 관심을 적극 반영했다"며 "상품의 할인 혜택을 잘 활용하면 세스코의 건강 관련 렌탈 서비스를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신한카드, 출시 1개월만 발급 10만장 돌파 신한카드는 지난달 1일 출시한 '신세계 신한카드'가 최근 10만장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10월 신세계백화점과 제휴 이후 상품 개발 과정에서 빅데이터 역량을 집중, 백화점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고객들이 원하는 혜택으로 카드 서비스를 구성했다. 기존 백화점 제휴카드 서비스가 단순한 포인트 적립이나 쿠폰 마케팅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기본 할인에 추가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반형, 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고객층을 겨냥한 항공 마일리지형 등 일반 고객부터 VIP 고객까지 전 고객층을 대상으로 했다. 또한 지난달 1일 제휴카드 출시에 맞춰 신세계 본점, 강남, 하남, 의정부, 대구, 센텀시티몰, 김해 등 7개 점에 신세계 신한카드 상담센터를 설치하여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신한카드는 유통계 제휴카드의 단기간 10만 돌파 기록을 달성할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 발급현황을 살피면 30대 23.4%, 40대 22.4%, 20대 20.8%, 50대 19.0% 등 전 세대에 걸쳐 균형적인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음은 물론 20~30대 고객이 약 44% 차지함에 따라 미래 고객 확보에도 성공했다. 또 성별에 관계 없이 여성 고객 56%, 남성 고객 44% 등 호응을 얻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으로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신세계 신한카드의 인기 요인"이라며 "향후 신세계 신한카드만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5-11 17:33:32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