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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부터 왁스까지"…롯데마트, 'K-HAIR STAR' 행사

롯데마트는 'K-HAIR STAR'(케이-헤어 스타) 행사를 진행하고 다양한 헤어 관련 상품 200여개를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전점에서 펼치는 이번 행사는 일년에 두 번 롯데마트에서 선보이는 헤어 제품 판매 행사다. 200여개 헤어 상품들을 모아 행사장을 구성해 고객들이 손 쉽게 헤어 관련 제품들을 선택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헤어 케어 제품인 샴푸와 린스, 윤기있는 머릿결을 만들어주는 세럼과 트리트먼트를 판매한다. 누구나 손쉽게 스타일링이 가능한 염모제와 헤어 스타일링 제품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댄트롤 샴푸(820ml)'를 5400원에, '오가니스트 샴푸·린스(500ml+250ml)'를 7400원에 판매한다. 또 헤어에 영양을 공급해 윤기있는 머릿결을 만들어주는 '미쟝센 퍼펙트 세럼(70ml)'을 6500원에, '려 자양윤모 트리트먼트(300ml)'를 7500원에 선보인다. 간편하게 헤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제품인 '가스비 젤(200g·슈퍼하드)'을 4000원에, '다슈 포맨 왁스(100g)'를 79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리엔 흑모비책 염색약'을 9900원에, '로레알 엑셀랑스 염색약'을 9100원에 판매한다. 행사 제품을 종류에 상관없이 3개 이상 구매시 10% 추가 할인되며 특정카드(롯데·비씨·신한 등)로 3만원 이상 결제시 즉시할인 또는 5000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롯데마트에서 간편하게 헤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도록 헤어 제품 관련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다양한 상품들을 한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01 13:39:3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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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시장전략이사회 이사국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전력공사 김동섭 신성장기술본부장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시장전략이사회(MSB) 위원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 2017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3년이다. IEC는 1906년도에 설립돼 83개국 회원국이 참여하는 전기전자분야의 국제표준화기구로 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 만들어지는 국제표준은 전세계에서 통용되고 있다. MSB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7개 공공기관 및 기업체 임원 14명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사회(Council Board), 표준화관리이사회(Standardization Management Board), 적합성평가이사회(Conformity Assessment Board)와 함께 IEC의 4개 주요 정책이사회이다. IEC MSB는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등의 주요 시장동향과 수요 파악, 표준화 대상 기술을 선정하는 이사회로, MSB 위원은 4차 산업혁명 등의 미래 핵심기술 표준화 전략, 정책 의사결정 등에 참여한다. 현재 IEC내에서 한국의 역할은 계속 증대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2018년 10월에 IEC 총회를 부산에서 개최한다. MSB를 포함한 정책위 회의에서 국제표준화 정책과 전략이 논의되며, 80개 이상의 기술위원회에서는 전기전자분야의 다양한 국제표준이 개발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MSB 이사국 진출로 전기전자분야 국제표준화계에서 우리나라의 역할 및 위상이 강화됐다"며 "이사회 활동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이 국제표준에 반영돼 국내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6-01 11:06:4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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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크루즈 관광체험단 모집

정부가 최근 중국의 '사드보복' 여파로 침체에 빠진 국내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국민 크루즈관광 체험단을 모집한다. 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체험단 규모는 총 50팀(동행자 포함 100명)으로 체험단으로 선정되면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간 '부산항-속초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일본 사카이미나토'를 거쳐 다시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크루즈 선을 타게 된다. 해당 항로는 해수부가 동북아 중심의 한-러-일 환(環)동해 크루즈 항로로 육성 중인 항로다. 관광체험단에 선정되기 원하는 사람은 5일부터 16일까지 2인 1팀으로 해수부 누리집(www.mof.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만 19세 이상 내국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지만 작년에 체험단으로 참가했던 경우에는 재신청이 불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 당 20만 원이며 이는 외국 기항지 관광비용으로 사용되고 승선운임이나 숙박비 등은 해수부가 전액 지원한다. 신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진행해 50팀을 선정하고 21일에 결과를 개별 통보하는 한편 해수부 누리집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대국민 크루즈 관광체험단 모집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오는 2020년까지 국내 크루즈 관광객 20만 명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70명의 체험단을 모집하는 데 약 25만 명이 신청해 370대 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IMG::20170601000001.jpg::C::480::코스타 빅토리아호./해양수산부}!]

2017-06-01 11:06:11 최신웅 기자
이주열 한은 총재 "일자리 창출·가계소득 증대해 소득 불평등 해결해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일 "최근 세계화와 기술혁신의 진전으로 소득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글로벌 경제 및 금융의 도전 과제: 향후 10년의 조망'을 주제로 열린 2017 한은 국제컨퍼런스에서 "그간 많은 나라에서 계층 간 소득격차가 확대되어 왔다"며 "이는 성장, 고용, 소득 그리고 다시 성장으로 이어지는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미숙련 일자리가 더욱 빠르게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세계화와 기술혁신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는 일"이라며 "이에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 성장과 더불어 그 혜택이 많은 사람들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포용적 성장인데 구체적으론 일자리 창출과 가계소득 증대가 주요 과제로 논의되고 있고 사회안전망 확충의 필요성도 제기된다"고 전했다. 이 총재는 이어 인구고령화를 세계경제가 풀어 나가야 할 또 다른 과제로 꼽았다. 그는 "인구 고령화는 노동공급 감소는 물론 총수요 위축을 통해 성장세 저하를 초래한다"며 "특히 한국의 경우 고령화 속도가 빠르고 이에 대한 대비가 충분치 않아 고령화가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작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대응하여 출산과 보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고령층의 급속한 소비 위축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금융 불균형 역시 해소해야 할 과제로 언급했다. 실제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바젤Ⅲ 자본 규제, 장외파생금융상품시장 개혁 등 금융안정을 위한 국제적 노력이 강화되어왔지만 주요 신흥국의 경우 가계나 기업의 레버리지가 크게 높아져 금융 불균형은 오히려 커진 상황이다. 이에 금융기관들은 저금리 장기화로 수익성 악화에 대응하여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도 가계부채가 이미 높은 수준인 데다 소득보다 빠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금융안정의 주된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금융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과 통화정책의 역할에 대해 유용한 시사점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 외 현재 산적한 여러 가지 구조적 문제들과 관련해 "구조개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다만 "계층 간 이해상충, 실업 증가 등으로 인해 구조개혁을 추진하기 쉽지 않다"며 "그러나 최근 성장 모멘텀이 살아나기 시작한 바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를 지속하기 위해선 구조개혁의 노력이 필수적이다"고 전했다. 거시경제정책 역시 구조개혁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운영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2017 한은 컨퍼런스는 이날부터 2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며 토마스 사전트 뉴욕대 교수,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 등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2017-06-01 10:45:45 이봉준 기자
[이재용 재판] 박원오 "삼성 승마지원, 최순실 때문에 변질된 것"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가 삼성의 승마지원이 최순실의 '아집' 때문에 정유라에게 지원됐다고 증언했다. 31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이재용 부회장 등에 대한 21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증인으로는 박원오 전 전무가 출석했다. 박원오 전 전무는 50여 년간 승마계에 종사하며 국내외에서 상당한 입지를 가진 인물이자, 최순실씨의 최측근으로 꼽혀왔다. 그는 삼성이 승마협회 회장사가 된 후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승마협회장)이 아시아승마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때 당선되도록 도움을 제공한 바 있다. 최순실씨가 독일에서 삼성의 지원을 받는 밑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박 전 전무는 다양한 버전의 승마 중장기 로드맵을 작성했고 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승마협회의 손을 거쳐 승마지원안으로 구성됐으며 삼성은 이 지원안을 바탕으로 국내 승마 선수들의 독일 전지훈련을 추진했다. 이날 재판에서 박원오 전 전무는 삼성의 승마지원이 정유라 지원으로 바뀐 경위를 설명했다. 박 전 전무는 삼성이 선수 선발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삼성에서 선수를 뽑으려고 했지만 누군가를 뽑으려 한다고 하면 최순실씨가 '그건 안 된다, 이렇게 뽑으면 안 된다, 누구는 안 된다'고 말했다"며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승마협회 부회장)가 승마 지원 방안을 고심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증언했다. 그는 2015년 11월 정유라가 사용하던 말 '살시도' 소유권과 관련해 최순실이 격분했던 일화도 소개했다. 박 전 전무는 "정유라의 마장마술용 말 살시도 여권에 삼성전자가 소유주로 표시돼 최순실씨가 격노했다"며 "최순실이 '이재용이 VIP(대통령)한데 말 사준다고 그랬지 언제 빌려준다 그랬냐. 당장 박상진을 독일로 들어오라고 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박 전 전무에 따르면 박상진 사장은 "바쁜 사람을 오라 가라 하느냐. 일정 조정해 연락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삼성의 승마지원이 본래 계획에서 틀어졌다. 11월 승마협회는 선수 추천 공문을 보내며 협회장배 대회를 열고 10명의 선수도 선발했다. 승마선수 훈련을 위해 독일에 갔던 박재홍 전 감독은 지난 12일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선발된 선수 가운데 지원 대상을 다시 고르고 독일로 데려오려 했지만 최순실씨의 반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증언한 바 있다. 최씨의 연이은 훼방에 승마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박재홍 전 감독은 12월 한국으로 돌아왔다. 일련의 과정을 두고 박 전 전무는 "을이 갑처럼 행동했다"고 회상했다. 최씨의 아집이 지속되자 승마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주장해온 박 전 전무도 버티지 못하고 12월 2일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박 전 전무는 "12월 7일 국내에서 관련자들을 모아 대책회의를 열고 '(승마지원이 정유라 지원으로 왜곡된)현 상황이 유지된다면 큰 문제가 된다. 원안대로 6명의 선수를 선발하고 정유라 역시 선발 시합에 나와 평가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박 전 전무는 최순실씨가 독일 법인 운영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최순실씨에게 직접 연락할 수 없었다. 회의에서 나온 결론을 최순실씨에게 전달하고자 김종찬 전 승마협회 전무에게 이메일로 보냈다"며 "김 전 전무가 김종 전 문체부 차관에게 보고하고, 김 전 차관이 최순실씨에게 전달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순실씨가 박재홍 전 감독에게 보복행위를 한 것에 대해서도 증언했다. 박 전 전무는 "최순실씨의 방해로 박재홍 전 감독이 뜻을 이루지 못하자 한국으로 돌아갔다. 2월에 마사회와 재계약을 했는데 최순실씨가 박 전 감독을 내쫓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사회가 박 전 감독에게 사직을 종용하기에 김영규 마사회 부회장을 찾아가 항의했다"며 "김 부회장이 현명관 마사회장의 의지라고 말했다. 최순실씨가 전화한 것 아니냐 따져 물으니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박 전 전무는 삼성 승마지원이 이뤄진 과정에 대해 "계약과 달리 점차 변질됐다"고 평가했다.

2017-05-31 20:39:24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