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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③공정갱쟁과 재벌개혁

문재인 정부 들어 재벌 개혁에 요구가 어느 때보다 크다. 철저하게 파괴된 상식의 회복과 비정상의 정상화에 대한 요구다. 정부와 정치권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상법 개정 등 '경제민주화법' 개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기업과 오너 일가의 힘을 빼는데 초점을 둔다. 재벌저격수라 불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문재인 정부 '재벌개혁'의 첨병으로 나섰다. 여기에 재벌개혁론자인 홍종학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면서 삼각편대가 만들어졌다. 시장에서는 재벌개혁이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으로 이어질 수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쉽지 않지만, 성장을 촉진하고 이윤을 더 폭넓게 나누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기업들이 포용적 성장을 심각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다"고 전문가들은 얘기한다. ◆군기 잡기식 대기업 때리기는 이제 그만 법무부는 최근 외부 전문가 14명을 포함한 정책위원회를 열고 주요정책 추진 과제를 담은 '법무행정 쇄신방향'을 확정했다. 우선 경제민주화법 개정 추진을 중점 추진한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투명성 제고, 소수 주주의 권리보호 등 경제민주화 과제 추진을 위해 소관 법률인 상법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 법무부는 다중대표소송제 도입과 전자투표제 의무화를 추진해 정부안을 제시하고 국회 논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집중투표제 의무화 방안도 마련한다. 다중대표소송제는 모회사 주주가 불법행위를 한 자회사·손자 회사 임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낼 수 있게 한 제도이며, 전자투표제는 소액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오지 않아도 투표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집중투표제는 주식 1주에 선임하는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표)을 주는 제도다. 이들 제도는 모두 소수 주주의 권익을 강화하고 대주주의 경영권 남용을 견제하는 기능을 한다. 앞서 박근혜 정부도 도입을 추진했으나 재계 반발로 무산됐다. 법무부는 현재 증권 분야에 국한된 집단소송제를 소비자 분쟁 일반으로 확대해 '소비자 집단소송제' 도입도 추진한다. 집단소송제는 기업 부당행위로 인한 특정 피해자가 소송에서 이기면 나머지 피해자도 모두 배상받는 제도다. 국내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 아우디·폴크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피해에 따른 배상·구제 요구가 거세게 일었다. 법무부는 집단소송제 개선 특별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관련법 개정을 추진한다. 시장에서는 홍 후보자의 역할에 관심이 크다. 김상조 위원장과 장하성 실장의 색깔은 어느정도 드러난 상태다. 홍 후보자는 2001년 '한국은 망한다'라는 책을 발간하며 진행한 한 언론 인터뷰에서 "평상시 끊임없는 확장으로 중소기업을 몰락시키고, 죽어야 할 때 죽지 않고 끊임없이 자금을 끌어다 써 다른 기업에 피해를 주고, 결국 망할 때는 국가 경제 전체를 휘청이게 한다는 점에서 재벌은 암세포와 같습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원 시절 면세점 사업과 관련해 롯데와 신라 등 대기업에 특혜가 주어진다며 이른바 '홍종학법'을 발의해 면세점 특허 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시킨 바 있다. 대기업들은 그의 존재에 부담이 크다. 재계 한 관계자는 "홍종학법으로 면세점 업계에 혼란을 줬다는 평가가 있다"면서 "중소기업 살리기에는 공감한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대기업 때리기는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정경쟁 구도 만드는 게 곧 포용, 재벌의 과도한 지배는 막아야 국제 기구도 '포용'을 강조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대표적이다. 지금껏 IMF는 늘 차가운 이미지를 풍겼다. 성장을 위해 불평등은 불가피하다는 신자유주의 전도사였다. 부자와 선진국만 배려하고, 가난한 사람과 신흥국에는 싸늘하다는 비난을 받곤 했다. 하지만 그런 IMF가 달라졌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전 세계적인 소득 불평등 심화와 실업 등을 완화하려면 '포용적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9월 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의 공정경제 정책이 진입장벽을 낮춰서 유망기업의 신규진입을 촉진하고, 재벌의 과도한 시장지배를 막아 생산성을 제고하고 포용적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문 정부의 사람중심의 경제와도 맞아 떨어진다. 한국의 현주소는 어떨까. IMF는 지난 11일 자체 블로그에 올린 '불평등과 경제발전 관계의 새로운 전개'라는 글에서 "소득불평등은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고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며 그 분기점이 지니계수를 기준으로 할 때 0.270(백분율로는 27)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5년 현재 0.295여서 불평등이 성장에 악재로 작용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소득 불평등도를 비교하는 지표로는 지니계수가 주로 쓰인다. 수치가 높을수록 불평등하다는 뜻이다. 시장에서는 재벌 때리기가 경제민주화의 충분조건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포용적 성장이 필요하다는 것. 문 대통령의 생각도 한국 경제의 패러다임을 '재벌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바꾸는 데 있다. 특정 세력과 재벌에 경제력이 지나치게 집중된 불평등을 바로잡고 공정한 시장질서가 뿌리내리게 해 국민 모두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문 대통령은 "한국정부는 '사람중심 경제'를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정하고, 성장의 과실이 경제 전반으로 골고루 확산하는 소득주도형 성장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는 재정의 적극적 역할과 내수·수출 간 균형을 강조한 IMF의 정책 권고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두들겨 패는' 재벌개혁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고 했고, 김 후보자도 "재벌개혁 자체가 목표가 아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2017-11-12 13:04:2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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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中 광군제 매출 767억원…"3년 연속 국내 기업 1위"

이랜드가 광군제(光棍節·11월11일)에 총 76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3년 연속 국내 기업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이랜드그룹의 중국 법인 이랜드차이나는 광군제 하루 동안 온라인 쇼핑몰 티몰(天猫)에서 4억5600만 위엔(한화 약 76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달성했던 일매출 3억2900만 위엔(한화 약 563억 원)보다 39% 증가한 수치다. 이랜드차이나는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한 사전 판매(상품 가격의 10%를 미리 내고 상품을 선점하는 것)를 통해 지난해보다 64% 증가한 194억원의 사전 매출을 확보했다. 이어 광군제 당일에는 이미 오전 10시에 지난해 매출을 넘어선 3억5000만 위엔(한화 약 58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광군제 기간 이랜드는 티몰에서 이랜드와 프리치, 스코필드, 포인포 등 19개 개별 브랜드관을 운영했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이랜드의 모직 더플코트로 1만1000장, 24억원어치가 팔렸다. 가장 빨리 완판된 상품은 1시간 만에 완판된 스코필드 트렌치 코트와 포인포 아동 다운파카다. 앞서 이랜드는 지난 1년 간 빅데이터 분석과 고객 피드백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상품과 디자인, 마케팅, O2O(Online to Offline), 물류, IT영역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우선 고객층에 맞춰 온라인 전용 상품을 만들었다. 대표적으로 10대 소비자가 온라인 주력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어 연령에 맞춘 상품 소개, 영상 제작, HTML5 게임(모바일·PC 등 모든 디바이스에서 실행 가능한 게임) 제작 등으로 고객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또 광군제 당일 시간대별로 고객의 니즈가 다르다는 것을 파악하고 행사 시작 후 30분 이내에는 사은품을 제공하고 마감 2시간 전에는 구매 독려를 위한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하는 등 시간대별로 다른 혜택을 제공해 쇼핑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해 광군제 매출 성장을 견인했던 O2O를 올해는 한 단계 더 진화됐다. 고객 최단거리 배송, QR코드 활용 배송정보 제공, 클라우드 서비스 안정성 향상 등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또 상품과 서비스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똑같이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매장을 운영하며 고객들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쇼핑 환경을 조성했다. 이랜드는 물류 인원을 평소보다 20배 늘려 3일 안에 100만 건(190만 장)의 배송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랜드차이나 관계자는 "이랜드의 차별점과 강점을 인정한 티몰이 광군제 기간 이랜드 브랜드를 A급 위치에 노출하여 접근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차이나는 2013년부터 광군제에 참여해왔다. 2013년에는 50억, 2014년 200억, 2015년 317억 원, 2016년 563억 원의 매출액을 각각 달성했다.

2017-11-12 10:11:5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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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로레알· P&G 등 '그루밍족' 겨냥 화장품 확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화장품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뷰티 브랜드 '로레알'과 함께 남성들을 위한 기초 화장품 '로레알 파리 맨' 시리즈를 단독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 시리즈는 건조한 남성 피부에 풍부한 수분감을 주는 남성 스킨케어 상품으로 '퓨어앤매트 레드 볼케이노 폼(1만원)'과 '이드라파워 밀키 로션(1만5000원)', '이드라파워 에센스 스킨(2만원)'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자기자신을 가꾸는데 관심이 많은 그루밍족(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이 크게 늘어나면서 남성 화장품 시장도 성장함에 따라 남성 화장품 종류를 확대하기 위해 로레알과 손잡고 관련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남성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P&G남성용세트(2만5900원)'도 2000개 한정 출시했다. P&G남성용세트는 남성용 탈취제, 면도용품 2종(면도기·쉐이빙폼), 차량용 방향제 등 4종으로 구성된 상품으로 기존 상품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한편 한 시장조사전문기관에 따르면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1조2000억원으로 약 7000억원이었던 지난 2009년과 비교해 약 70%가 성장했다. 한국 남성 1인당 화장품 구매 비용은 세계 1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에서도 올해 남성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11.6% 증가하며 화장품을 찾는 남성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은지 세븐일레븐 미용화장품 담당MD(상품기획자)는 "피부관리나 외모를 가꾸는 남성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상품들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며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남성 화장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상품 구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1-12 10:11: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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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부 능선은 넘었는데…' 국회로 공 넘어간 중기부 장관 인선 어디로

홍종학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지난 10일 끝났다. 이에 따라 공은 국회로 넘어갔다. 관련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3일 홍 후보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키로했다.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까지 해외순방을 예정하고 있다. 13일 국회의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그 안에 담길 내용에 따라 인사권자의 '최종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중기부 장관은 현 정부에서 차관급에서 격상된 유일한 부처인 동시에 1기 내각의 마지막 장관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홍 후보를 놓고 벌어졌던 쟁점을 12일 정리해봤다. ◆37억 증여에 세금만 11억 냈는데… 홍 후보에 대해 현재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세금이다. 장모가 홍 후보 자신, 배우자 그리고 딸에게 부동산을 증여하는 과정에서 '지분쪼개기'를 통해 세금을 덜 내려했던 것 아니냐는 것과 배우자와 딸이 금전소비대차계약까지 맺고 매달 이자를 갚고 있는 것 역시 '꼼수'라는 지적이 대표적이다. 자유한국당 최연혜 의원은 홍 후보를 놓고 증여세 탈루, 분식 회계 및 쪼개기 편법 의혹 등을 제기하며 "의혹이 너무 많다. 사퇴시켜도 부족한데 청와대와 여당이 후보를 감싸는 것은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의 곽대훈 의원도 "가족간, 친족간 금전거래는 꼼수"라면서 "총리에게 제청 과정을 물어봤는데 (홍 후보에 대한)이같은 의혹을 잘 모르고 제청한 것은 청와대의 인사검증 시스템에 이어 총리의 제청권도 무력화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인사청문회 자료에 따르면 장모는 홍 후보에게 서울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지분 50%를 증여했다. 절반은 딸, 즉 홍 후보의 배우자에게 돌아갔다. 배우자는 이외에도 경기 평택 토지(지분 50%)와 서울 충무로 상가(지분 50%)도 물려받았다. 나머지 충무로 상가 지분 절반은 외손녀(홍 후보의 딸)에게 물려줬다. 이렇게 증여받는 금액만 37억원에 달한다. 그런데 홍 후보는 이 가운데 11억원을 세금으로 냈다. 홍 후보는 청문회 과정에서 "회계법인에게 세금을 더 내도 좋으니 절차대로 처리해 달라고 했고, 실제로 그렇게 해서 낼 세금은 모두 냈다"고 답했다. 장모의 부동산 증여 과정을 놓고 야당 의원들이 끊임없이 꼬투리를 잡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은 "청문회가 후보자 자질 검증이 아니라 장모 청문회같다"고 토로했다. 같은 당의 송기헌 의원도 거들고 나섰다. 송 의원은 "출처가 명확한 배우자의 자산을 갖고 (야당이)문제를 삼는 것이 이해가 안간다. 남편이라고 배우자의 재산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다. (부부 재산은)독자적인 것이다. '부부별산제'가 분명히 있는데 비판받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럼 '국민 정서법'이 문제? 야당 의원들은 당초 예상대로 이번 청문회 과정에서 홍 후보와 가족들의 부동산 증여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그러면서 부실한 자료 제출 행태를 놓고도 날을 세우며 비판했다. 하지만 홍 후보와 가족이 장모로부터 부동산을 증여받는 과정이 탈법이나 탈세는 아니라는게 대체적인 분위기다. 문제는 '정서법'이다. 홍 후보의 맏딸은 외조모로부터 9억원에 가까운 상가를 증여받는 과정에서 어머니에게 2억2000만원 가량의 빚을 졌다. 그런데 모녀는 금전소비대차계약을 맺고 딸은 상가에서 나오는 임대료로 매달 800만원의 이자를 엄마에게 갚고 있다. 일반인들로선 이해하기 쉽지 않은 거래방식이다. 산자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은 청문회에서 관련 논란이 더욱 불거지자 "장관이 된다면 2억2000만원을 바로 납부해 오해를 없앨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홍 후보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시민단체와 국회의원을 하면서 '부의 대물림'을 끊임없이 비판해 온 홍 후보가 가족을 포함해 수 십억원대의 자산을 갖고, 그 중 상당수는 장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어서 정서적으로 더욱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는 여론이 더욱 그렇다. 홍 후보는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나 당일 청문회에서도 "과도한 부의 대물림에 대해서는 적절한 제어 수단이 필요하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적 계층의 고착화를 막기 위한 상속·증여세 인상, 세대를 건너 뛴 상속·증여에 대한 과세 강화 등을 통해 제도적으로 부의 양극화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초대 중기부 장관 자질론? 홍 후보는 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야당 의원들은 홍 후보에 대해 "현장 경험이 전혀 없다"며 초대 중기부 장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냐고 따졌다. 홍 후보는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소통했다. 또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 해결한 경험도 있다"면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우려하는 정책에 대해선 업계 입장을 면밀히 수렴해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벤처업계에 대해선 "'제2의 벤처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특히 기술혁신형 창업으로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창업국가 조성에 힘쓰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새민중당 김종훈 의원은 "본인은 특목고 폐지를 주장했는데 딸은 국제중에 다니고 있다. 불법은 아니지만 재산 쪼개기를 했다. 홍 후보는 언행일치가 안돼 (직전에 낙마한)박성진 후보보다 더 문제가 있다. 자진 사퇴할 생각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홍 후보는 중소·벤처·소상공인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했다.

2017-11-12 10: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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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결손가정 청소년 교복기금 마련 행사 후원

교촌치킨, 결손가정 청소년 교복기금 마련 행사 후원 교촌에프앤비가 지역사회 결손가정 청소년의 교복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에 후원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지난 9일 경기도 오산에서 열린 '2017년 결손가정 청소년 교복기금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지회 주최로 지역 결손가정 청소년의 교복비 부담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적립된 기금은 내년도 중·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결손가정 청소년에 전달될 예정이다. 교촌치킨은 지역사회 대표 기업으로서 결손가정 청소년을 후원하는 자리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진행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새 출발을 앞둔 청소년들이 교복비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으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 참여했다"며, "교촌치킨은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치킨은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후원·기부·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사회환원을 위한 기금은 교촌치킨 원자재 출고량 1kg 당 20원씩 적립하는 '먹네이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된다.

2017-11-10 17:52: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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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상해 식품박람회 2017' 참가

CJ프레시웨이, '상해 식품박람회 2017' 참가 CJ그룹 CJ프레시웨이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해 신국제 박람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개최되는 '상해 식품박람회 2017'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상해 식품박람회에서 '푸드 솔루션'이라는 콘셉트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지난해 CJ프레시웨이가 인수한 소스 및 조미식품 전문기업 송림푸드의 다채로운 소스류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CJ프레시웨이 PB 브랜드인 이츠웰의 장류, 소스류, 디저트류 등에 대해서는 바이어들이 손쉽게 맛볼 수 있도록 소포장된 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CJ프레시웨이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국내 중소 프랜차이즈 사업의 성장을 견인한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까지 제안하는 영업전략으로 글로벌 신규 고객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목표다. 이번 상해 식품박람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는 신상엽 CJ프레시웨이 글로벌본부장은 "전 세계 식품산업의 동향과 다양한 식품기업들의 글로벌 전략을 원스톱으로 만나 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제품 프로모션의 국제적 기회를 통해 판로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21번째 개최를 맞이하는 상해 식품박람회는 중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B2B 전문 식음료 서비스 박람회로 영국, 프랑스,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 세계 70여 개국에서 총 230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7만2000여명의 국제 식품 전문 바이어들의 방문과 함께 글로벌 식품산업 교류의 장으로 성황을 이룬 바 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3분기 우수한 성과를 보인 30여명의 '베스트 플레이어' 사원을 선발해 상해 식품박람회 참관의 기회도 제공한다.

2017-11-10 17:52: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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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후원 약학전시관 서울대에 개관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후원 약학전시관 서울대에 개관 일동후디스는 이금기 회장이 후원한 '우봉약학전시관'이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봉약학전시관은 우봉 이금기 회장이 출연한 약학대학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1년여의 준비 끝에 지난 6일 문을 열었다. 이 전시관은 의약품 개발의 역사를 조명함으로써 의약품이 인류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보이고, 후학들의 의약품 연구개발에 대한 의욕을 증진시키기 위한 공간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금기 회장을 비롯해 서울대약대 동문회 최규팔 회장, 이봉진 약학대학 학장, 신희영 서울대 연구부총장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전시 내용은 1부 '질병과의 전쟁-위대한 승리', 2부 '역사를 바꾼 위대한 약', 3부 '우리의 도전은 계속된다', 4부 '서울대 약대 동문 개발 제품', 5부 '국산 신약·여러 가지 제형·일반의약품', 6부 '생약표본 및 체험테이블' 등 모두 6부로 구성됐다. 박정일 우봉약학전시관 관장은 "이금기 회장의 후원으로 1년 동안 준비가 이뤄져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의약품 등을 수집해 전시하게 됐다"며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의약품의 중요성을 알리고 또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동후디스는 국내 최초의 청정유아식 '트루맘'과 '산양분유'를 비롯해 '초유넣은우유'와 '그릭요거트' 등 프리미엄 유제품, '건강한끼'와 '카카오닙스차' 등 다양한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종합식품기업이다. 이 회장은 1959년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후 일동제약에 입사하여 국민영양제 '아로나민'을 개발하는 등 50여년간 한국 제약업계의 발전에 공헌해 왔으며, 그 공로로 작년 '자랑스러운 서울대 약대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우봉약학전시관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21동 1층에 있으며, 개관 이후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2017-11-10 17:51: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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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학술상 개최…오덕환 강원대 교수 수상

오뚜기 학술상 개최…오덕환 강원대 교수 수상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은 지난 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17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에는 식품미생물과 위생안전성 분야의 전문가로서 식중독미생물을 신속하게 진단하는 검출기법개발과 식중독미생물을 제어하는 기술 등 다양한 학술 및 연구를 수행해온 공을 인정받아 강원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오덕환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오덕환 교수는 위해미생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예측모델개발 및 위해평가기술 등에 대하여 역점적으로 연구를 수행해오며, '독소생성 및 병원성 대장균 신속동시검출기술' 개발로 식품안전성분야의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과학기술대상 포장상'을 받았다. 연구업적으로는 논문 총 253편, 학술대회 359편, 특허출원/등록 27건, 기술이전 7건 등 식품과학에 뛰어난 업적을 쌓았다. 또한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학술활동은 물론 국무총리실 식품안전정책위원회 자문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 및 축산물 위생심의위원, 농림축산식품부 자체평가위원 등 정부의 정책심의 및 자문에 기여하기도 했다. 오뚜기 학술상의 시상은 오뚜기재단 함영준 이사장을 대신해 오뚜기 김현위 연구소장이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총 800여명의 대학생에게 4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학술상을 제정,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관련 연구원들에게 매년 '오뚜기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총 16명이 수상했다.

2017-11-10 17:51:3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