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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수료 인하

우리은행은 오는 20일부터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0.05%~0.12%포인트 인하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 수익률 향상을 통해 서민 자산형성에 기여하고자 IRP 수수료를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개인형퇴직연금(IRP)는 개인의 자산형성을 위해 본인이 납입한 개인부담금과 이직·퇴직할 때 받은 퇴직금을 적립·운영하기 위해 설정한 퇴직연금제도다. 이번 수수료 인하는 개인부담금과 퇴직금에 대한 수수료를 인하하고, 영업점 창구와 비대면채널을 통해 가입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개인부담금의 수수료는 적립금 자산평가액이 1억원 미만일 경우 연 0.28%, 1억원 이상일 경우 연 0.26%로 기존 수수료율에서 각각 0.12%포인트 인하한다. 특히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을 통해 가입한 고객은 1억원 미만일 경우 연 0.22%, 1억원 이상일 경우 연 0.20%의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퇴직금의 수수료는 적립금 자산평가액 1억원 미만인 경우는 종전과 같이 연 0.50%이나, 1억원 이상의 경우 연 0.40%로 기존 연 0.46%보다 0.06%포인트 인하한다. 비대면을 통해 가입할 경우 1억원 미만은 연 0.45%, 1억원 이상은 연 0.35%를 적용한다. 비대면을 통한 가입 시 적용되는 수수료는 1년 이상 계좌 유지 시 적용되며, 기존 계약자는 20일 이후 최초로 도래하는 계약 응당일부터 인하된 수수료를 적용받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수료 인하를 통한 금융비용 부담 감소로 서민자산형성에 기여하고자, 개인형퇴직연금(IRP)의 수수료를 시중은행 최저 수준으로 인하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더큰금융의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15 11:41:3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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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 있는 평형에 집중하라"...지역 특성에 맞는 마케팅 차별화

"희소성이 있는 평형을 공략하라." 희소성이 있는 아파트 평형에 집중하는 건설사의 신규 분양 마케팅이 주목 받고 있다. 각 지역별로 희소 면적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도 인기다. 그동안 건설사들은 중소형 위주로 다양한 면적을 고루 적용하는 편이었다. 이에 일부 지역에서는 특정 면적대의 물량이 희소한 사례가 자주 나타났다. 인천 연수구의 경우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가 적은 편이다. 실제로 부동산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인천 연수구 공급물량 2만8374가구(임대 제외) 중 60㎡ 이하 가구수는 767가구에 불과하다. 그간 60㎡ 이하 소형 주택형의 집값은 3.3㎡당 845만에서 928만원으로 상승(9.7%)한 반면 85㎡ 초과 대형 주택형은 동기간 2.8% (1106만→1137만원) 올랐다. 강원 속초에서는 대형평형의 청약경쟁률이 더 높다. 그만큼 넓은 평형이 공급되지 않아서다. 지난 3월 속초 조양동에서 분양된 '속초서희스타힐스더베이' 전용 96㎡B는 중대형 면적임에도 34.42대 1의 경쟁률(52가구·1790명)을 기록한 반면 이 단지 전용 84㎡B는 14.98대 1의 경쟁률(47가구·704명)을 보였다. 속초시는 지난 10년간 대형 공급량(231가구)이 전체(1796가구)의 12.86% 수준이다. 따라서 이제는 건설사들도 넓은 아파트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양우건설은 오는 12월 강원 속초 조양동 1426-4번지 일대에서 '속초 조양동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84~112㎡, 320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인근에 속초해수욕장이 위치, 동해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속초시는 대형 면적에 관심이 높은 곳이다. GS건설은 이달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식사2지구 A1블록에서 '일산자이 2차' 59~84㎡, 802가구를 분양한다. 고양시의 지난 10년간 공급 물량 중 소형 면적 아파트는 8.25%에 불과하다. 특히 일산자이 2차가 들어서는 식사지구(식사동)에는 현재 전용면적 85㎡초과 가구수가 87.92%를 차지, 전용 60~85㎡이하는 12.07%에 불과하며 전용 60㎡이하는 없다. 이번에 공급되는 일산자이 2차는 모든 가구수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의왕 장안지구 A1블록, A2블록에서 '의왕 장안지구 파크2차 푸르지오' 50㎡~75㎡, 610가구를 분양한다. 의왕시의 소형 아파트 공급량은 전체의 14.74% 수준이다. 대명종합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 191번지에서 '평내호평역 대명루첸 리버파크' 50~84㎡ 1008가구를 분양한다. 남양주시의 지난 10년간 소형 주택형 공급량(1766가구)은 전체 공급량(3만8657가구) 대비 4.57%에 불과하다. [!{IMG::20171115000074.jpg::C::480::}!]

2017-11-15 11:41:06 이규성 기자
2017 대한민국 과일산업 대전, 17~19일 일산 킨텍스서 개최

우수한 국산 과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과일 축제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17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과일산업대전은 과일 생산자, 유통인, 소비자가 한 자리에 모여 국산 과일 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행사다.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자체·생산자단체·농기자재 업체 등 총 62개 기관·단체에서 참여하고, 130개 부스가 설치돼 다채로운 판매 및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행사는 주제전시관, 홍보·산업관, 판매·체험관으로 구성된다. 주제전시관은 대표과일선발대회 수상작을 전시하는 대표과일관, 다양한 과일의 건강 기능성을 알리는 기능성 홍보관, 소비자 기호에 맞는 신품종과 최근 과일 소비 트렌드인 컵과일을 홍보하는 신품종·컵과일 홍보관 등으로 구성된다. 홍보·산업관에서는 시·도 및 시·군 단위 통합브랜드 홍보 및 판매가 이루어진다. 또한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전시하는 가공식품관과 과수 관련 농기자재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해 과일산업의 다양한 전후방 산업효과를 전시·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판매체험관은 과일장터, 과일메이크업쇼, 좋은 과일 고르기, 과일요리교실, 과일 카빙 클래스, 과일스케치 등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다양한 과일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개방 확대로 과일 수입이 증가했지만 그간 우리 과수 농업계는 혁신의 의지로 경쟁력을 키워 왔다"며 "과일산업대전이 과수 농업계가 마주하고 있는 도전 과제들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소비자들이 국산과일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7-11-15 11:33:31 최신웅 기자
한전, 말레이시아 발전시장 최초 진출

한국전력이 말레이시아 발전시장에 최초로 진출하게 됐다. 일본, 필리핀, 베트남에 이어 말레이시아 발전시장까지 진출함에 따라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전은 말레이시아 풀라우인다 가스복합 발전소 건설·운영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 말레이시아 자산개발 및 건설업 전문기업인 TADMAX사와 공동사업개발협약을 체결한 후 이달 8일 발주처인 말레이시아 에너지위원회로부터 공동사업개발협약의 승인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풀라우인다 가스복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는 S&P 기준 'A-'의 우수한 국가 신용도와 석유, 가스 등 풍부한 보유자원을 바탕으로 동남아 국가 중 가장 인프라가 발전된 나라로 경제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다. 풀라우인다 사업은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서남쪽 60㎞ 지점에 위치한 플라우인다 지역에 총용량 1200MW의 가스복합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으로 TADMAX사가 지난해 8월 현지 정부로부터 사업권을 획득한 이래 타당성조사를 완료하는 등 안정적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3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쿠알라룸푸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21년 간의 전력판매계약이 확보된 안정적 사업으로 한전은 태국 전력공사(EGAT) 및 태국 Gulf사 등과의 수주 경쟁 끝에 현지 정부로부터 사업 참여를 공식 승인받았다. 앞으로 한전은 풀라우인다 가스복합 사업을 통해 국내기업 최초로 이슬람 채권을 발행, 자본금을 조달할 예정이며 사전입찰심사(P.Q)를 통과한 국내 건설사의 입찰참여 등 국내기업의 동반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한전과 TADMAX사는 양사간 합의된 공동개발협약을 바탕으로 2018년 7월말까지 최종 전기요금 및 전력판매계약 등 제반 사업계약 승인 신청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개발 협력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대용량 발전사업인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동남아시아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는 한편, 후속사업 개발 등 해외사업을 한 단계 더 도약 시킬 수 있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15 11:33:2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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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이사회 개최…民? 官? '숏리스트' 주목

15일 이사회 1시간 만에 종료, 27일 추가 이사회서 결정될 듯…'낙하산' 눈총에 민간출신 유력 은행연합회가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첫 이사회를 열었다. 역대 회장 12명 중 9명이 관료 출신이었던 만큼 이번엔 '민선 회장'으로 노선이 바뀌는 분위기다. 최종 숏리스트(압축후보군)는 이달 27일 정기 이사회에서 확정된다. ◆ 숏리스트 27일 발표…추천 후보는 "…" 은행연합회는 15일 오전 7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차기 회장 후보군을 추천받는 임시 이사회를 열었다. 현행 은행연합회 정관은 22개 회원사의 은행장으로 구성된 사원총회가 차기 회장을 추대하게 돼 있다. 총회 전 시중은행·특수은행·지방은행 대표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회장 후보를 추천하는데 이날은 비상임이사 11명 중 8명만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는 하영구 회장을 비롯해 이동걸 산업은행장, 윤종규 KB국민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등이다. 대리 참석이 불가능한 만큼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우리은행장은 불참했다. 일정상의 이유로 박종복 씨티은행장과 김도진 IBK기업은행장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회의는 한 시간 만에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이사회에 참석하지 못한 행장들의 의견까지 추가로 듣고 후보군을 정한 뒤 검증 과정 등을 거쳐 이달 27일 숏리스트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은행장들이 차기 회장 후보로 누구를 추천했는 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달 30일 하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은행연합회는 28~29일쯤 사원총회를 열어 후임 회장을 추대할 것으로 보인다. ◆ 13대 회장은 '민간 출신' 유력 차기 회장은 하 회장에 이어 민간 출신 인사가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그동안 은행연합회의 역대 회장이 대부분 관료 출신이라는 점에서 '투명성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지난 1984년부터 현재까지 은행연합회 역대 회장 12명 중 7명이 기획재정부 출신, 1명이 한국은행 출신이다. 민간 출신 인사는 국민은행장을 지낸 이상철 회장(5대)과 한미은행장을 지낸 신동혁 회장(8대), 한미은행장과 씨티은행장 출신의 하영구 현 회장(12대)뿐이다. 2014년 국회에서 '관피아(관료+모피아)' 지적을 받으면서 9년 만에 민간 은행장 출신이 은행연합회를 이끌게 됐으나 최근 금융권에 관료 출신 인사가 줄줄이 선임되면서 다시 불안감이 높아졌다. 현재 은행연합회 회장 하마평에 나온 인물의 대다수가 관료 출신이기 때문. 후보로 거론되는 김창록(68) 전 산업은행 총재는 재무부, 재정경제원, 금융감독원 등을 거쳤다. 홍재형(79) 전 경제부총리는 재무부 출신으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부총리 겸 초대 재정경제원 장관을 지냈다. 윤용로(62) 전 외환은행장도 금융위 부위원장을 지낸 관료 출신이다. 민간 출신 후보 중엔 신상훈(69)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유력하다. 신 전 사장은 산업은행에 입행한 뒤 1982년 신한은행 창립 멤버로 자리를 옮긴 뒤 신한은행장,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역임했다. 그러다 2010년 신한 지주 내부에서 발생한 권력다툼인 '신한사태'로 자리에서 물러났으나, 최근 대부분의 혐의가 무죄로 밝혀지면서 각종 인사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는 우리은행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 CEO(최고경영자) 인사에서 낙하산 논란이 끊이지 않는데다 은행연합회는 인사 때마다 구설수에 오른 기관이기 때문에 이번 인사는 민간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시중은행 고위 관계자는 "민간 출신 가운데 유력후보인 신상훈 전 사장은 인맥 관리와 리더십 부문에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은행연합회장이 되면 각 은행의 의견을 반영하고, 조율을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2017-11-15 11:22:1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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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은퇴연구소, '찾아가는 행복한 은퇴 발전소' 세미나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찾아가는 행복한 은퇴발전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1월 29일에 열리며 성공적인 은퇴를 위한 월세의 경제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첫 시간은 미래에셋은퇴연구소 김경록 소장이 '금융자산으로 월세를 받자'라는 제목으로 금융상품을 이용해 노후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두 번째 시간은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함영진 센터장이 '부동산 임대시장 정책 및 시장 트렌드 분석'에 대해 얘기한다. 최근 부동산 임대 관련 정부정책을 분석하고 시장 현황에 대해 강의한다. 함센터장은 현재 대한주택건설협회 정책위원회 위원 및 정부가 주최하는 각종 부동산 관련 간담회 전문가 패널로 위촉되었으며, 다양한 방송 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찾아가는 행복한 은퇴발전소' 세미나의 세부내용과 신청방법은 미래에셋은퇴연구소 홈페이지와 은퇴연구소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로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행은발(행복한 은퇴발전소)'이라는 이름으로 작년부터 노후 준비 팟캐스트를 운영, 다양한 노후준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김경록 소장은 "노후에는 월세 같이 지속적인 현금 유입이 중요해지고, 투자할 자산을 고를 때도 가격상승보다 이후 발생하는 소득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는 금융자산과 부동산 등을 활용해 노후에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얻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7-11-15 11:13:5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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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부채 4년간 24조 더 늘어난다?

정부 공공기관의 부채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박완수 의원(자유한국당)은 올 국정감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우 올 초 계획했던 중장기 예산안을 공약에 맞춰 대폭 수정하면서 연평균 5조9000억원, 5년간 29조4000억원 예산을 늘렸다"며 "이 때문에 재정 부실이 심화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이 같은 국책사업에서 공공기관의 부담이 1~2년 내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주거복지정책(LH), 에너지정책전환(한전)에 따라 회사채 발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업 성격상 향후 5년 이상 공기업에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는 사례가 많다. 정부도 이런 점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기획재정부가 작성한 '2017~2021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이런 분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계획서에 따르면 주요 공공기관의 부채는 오는 2019년 493조5000억원을 기록한 뒤 2020년 501조3000억원, 2021년 510조1000억원으로 5년간 29조원 가량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또 공사채 총량제 또한 폐지키로 했다. 공사채 총량제는 정부가 공공기관의 공사채 잔액 한도를 사전에 설정하고 초과하지 못하도로 관리하는 제도다. 시장에서는 LH, 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석유공사 등 16개 공공기관이 향후 4년간 약 24조원 규모의 특수채 발행에 나설 것으로 추정한다. ◆ 2018년 12.4조 자금 조달할 수도 15일 KB증권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LH,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석유공사, 가스공사, 석탄공사, 광물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서부발전, 중부발전, 동서발전, 남부발전, 남동발전, 한국전력 등 16개 공사채 총량제 규제 대상 공공기관에서 오는 2021년까지 늘어날 수 있는 빚(특수채 발행)은 총 23조8000억원 규모다. 이는 공공기관 발행 확대로 재무부담 확대 우려가 컸던 이명박 정부 (2008~2012) 당시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2008~2012년 공공기관 총 부채는 244조원이 늘었다. 연도별로는 2018년 12조4000억원 가량의 특수채가 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에는 이들 16개 기관의 특수채발행이 크게 늘지 않겠지만 2020년까지는 19조4000억원이 늘 전망이다. 이런 전망은 ▲부채 중 채권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성향 유지(2016년 말 기준) ▲부채전망치(2017~2021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 제시 수치)를 근거로 시뮬레이션 한 결과다. KB증권 김수연 연구원은 "내년부터 공사채 총량제가 폐지될 예정이어서 향후 공공기관들의 자금조달 성향은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면서 "이러한 점진적인 자금집행 확대에도 불구하고, 해당 공공기관들의 펀더멘털 악화와 관련한 우려는 낮다"고 분석했다. 추가 자금 집행에도 여유가 생겼다. 재무관리를 착실히 한 탓이다. LH의 부채비율은 2016년 말 기준 342%다. 지난 2012년 LH가 제시한 2016년 부채비율(426.8%)보다 축소됐다. 도시재생사업 관련 자금조달 부담이 있는 SH공사를 포함한 지방공기업(도시개발공사·도시철도공사 등)은 부채감축 계획을 초과 달성했다. 26개 부채 중점관리 기관을 대상으로 설정했던 2017년까지 목표 부채비율 120%은 이미 2016년 말 기준으로 116%를 기록했다. 현대차투자증권 박진영 연구원은 "2016년 대비 2017년 재무관리계획을 보면 개별 공공기관별 부채규모는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의 경우 증가한 반면 LH, 예금보험공사의 경우는 감소했다"면서 "2018년 공사채 발행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 김동원 연구원도 "재정균형이 중요한 목표다. 부채비율을 줄여놓은 공사를 중심으로 국가 과제 수행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국가 인프라 확충을 위해 LH, 도로공사, 한전 등 공공기관이 사업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정부 예산안에 삭감된 사회간접자본시설(SOC) 분야를 공공기관들이 떠안을 것으로 봤다. ◆ 도시개발공사 등 외부충격 흡수 능력 낮아 그렇다면 안심해도 될까. 공공기관들의 자본 대비 부채 비율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부채 규모는 적은 편이 아니다. 앞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재정 건전성은 한국의 신용도를 뒷받침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다"며 "그러나 지난해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약 30%를 차지하는 비금융 공공기관 부채가 한국의 재정 건전성을 제한할 가능성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수연 연구원은 "도시개발공사 등 지방공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 덩치가 작은 지방공기업들의 경우 외부 충격 흡수 능력은 낮은 편이다. 특히 부동산 개발 및 분양사업 등의 비중이 높은 경우 단일 사업의 성과에 따라 재무상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리인상 가능성도 부담이다. 하나금융투자 김상만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금리인상이나 유동성 긴축은 신용채권 등 위험자산에 불리하다. 특히 재무 취약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늘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의 공무원 증원, 아동수당 도입, 기초연금 인상, 최저임금 인상분 지원 등을 위한 '적자 재정' 정책이 지속될 경우 오는 2060년 국가 채무가 기존 예상(1경2099조원·국회 예산정책처 추정치)보다 3400조원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현 세대의 복지를 늘리느라 미래 세대에게 감당하기 힘든 빚을 물려주는 상황을 막으려면 장기 재정 전략을 새로 마련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2017-11-15 11:13:1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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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빅데이터 금융분석 전문가 양성

자본시장의 빅데이터 킬러 콘텐츠 발굴을 진행 중인 코스콤이 금융분석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코스콤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매주 두 차례에 걸쳐 사내 직원 및 한국거래소, 증권사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분석 통계 이론과정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심화과정 및 프로젝트 교육으로 진행될 이번 '빅데이터 금융분석 전문가 과정'은 코스콤이 증권업계 금융분석 실무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구체적 교육 내용은 ▲데이터분석 통계 이론 ▲금융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 전처리 ▲파이선 활용 인공지능 머신러닝 ▲이론 및 실습을 기초로 한 프로젝트 수행 등이다. 이를 통해 최신 IT기술을 내재화할 차세대 기술리더를 육성하고, 거래소 및 증권사 직원과의 합동교육으로 지속적 기술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3일 퇴근 후 교육에 참석한 한화투자증권 이용일 차장은 "빅데이터를 통한 이상금융거래탐지에 관심이 있어 수강하게 됐다"면서 "데이터분석의 기본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향후 실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사 또한 김도형 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과 신호처리 박사와 안명호 DeepNumbers 대표, KB증권 고객솔루션 부장을 역임한 이승준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IT전문지식 및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초빙했다. 석동한 경영전략본부장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면서 "금융분석 실무전문가를 통해 자본시장 빅데이터 활용사례 발굴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15 11:12:2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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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면세점, 3분기 연속 흑자 달성

HDC신라면세점이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HDC신라면세점은 올해 3분기 1862억원의 매출과 24억17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올 1월 첫 흑자를 이룬 후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누계로는 4777억원의 매출과 36억17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과 직전분기인 2분기 대비 25배 가량 급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누계 108.9%, 3분기 76.4%의 신장을 이뤘다. 사드 보복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흑자 경영을 이어온 면세점은 신규 면세업체 중에서도 HDC신라가 유일하다. 면세업계 전체를 통틀어도 신라면세점과 HDC신라면세점 두 곳뿐이다. 이번 HDC신라면세점의 상반기 흑자 달성은 ▲비용 절감과 효율적 자원 배분을 통한 경영 효율화 ▲수익성 위주의 안정적 견실경영 ▲호텔신라의 MD 및 물류 경쟁력과 현대산업개발의 쇼핑·관광 인프라 개발 역량의 시너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성과라고 HDC신라면세점측은 자평했다. HDC신라면세점은 "현대산업개발의 쇼핑몰 개발 운영 역량과 호텔신라의 세계적인 면세사업 역량 등 합작사의 시너지가 발휘돼 3분기 연속 흑자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본격적인 관광 산업 회복에 맞춰 더욱 견실한 경영 체계가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11-15 10:58:2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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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트로피카나 에센셜' 2종 출시

롯데칠성, '트로피카나 에센셜' 2종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과즙에 타우린, 히알루론산 등 기능성분을 더한 '트로피카나 에센셜' 주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트로피카나 에센셜은 250㎖ 용량의 제품으로 '망고제주감귤', '바나나망고' 2종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건강을 중시하는 국내 주스 트렌드 변화에 주목하고 기존 농축주스와 차별화해 기능 성분을 더한 주스로, 주원료인 망고 과즙에 바나나, 제주감귤 등 다양한 과즙을 섞은 이색적인 맛과 향을 앞세워 주 타깃인 20~30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했다. 망고제주감귤은 망고에 제주감귤 및 사과 과즙을 더해 맛을 냈으며 비타민 B3, B5 및 타우린을 함유해 지친 하루에 재충전이 필요한 현대인을 위한 제품이다. 바나나망고는 망고에 바나나 및 백포도 과즙을 더한 제품으로 히알루론산, 콜라겐이 들어있어 피부 미용에 관심 많은 여성 소비자에게 제격이다. 패키지는 테트라사(社)의 '테트라 브릭 아셉틱 엣지(Tetra Brik Aseptic Edge)'를 사용했다. 무균 상태로 내용물을 담아 과즙의 맛과 향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종이 및 폴리에틸렌, 알루미늄 포일 등 6겹으로 이루진 포장재로 외부의 빛, 습기, 세균 등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해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패키지 윗 부분이 사선 모양으로 기울게 디자인되어 마실 때 입술이 자연스럽게 밀착돼 흘리지 않고 쉽게 마실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트로피카나 에센셜은 일상에 지친 내 몸을 위한 주스로 각자의 음용 상황에 맞춰 다양한 과즙과 기능성분을 주스 한 잔으로 채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2017-11-15 10:58:1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