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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네오이뮨텍과 IPO를 위한 킥오프 미팅

하나금융투자는 미국의 항암신약 개발 회사인 네오이뮨텍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오이뮨텍은 지난 3월 22일 해외기업 IPO의 강자로 잘 알려져 있는 하나금융투자와 상장주관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 본사를 둔 네오이뮨텍은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IL-7-hyFc'(하이루킨)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이다. '하이루킨'은 면역세포인 T 세포를 증폭시키고 T 암세포의 발견과 파괴를 유도하는 물질이다. 올해 초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암환자 대상의 임상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미국에서 뇌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b/2a)을 진행 중이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병용치료제에 대한 관심 증폭되고 있어 네오이뮨텍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하나금융투자는 네오이뮨텍의 성공적인 상장을 위하여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는 "네오이뮨텍은 다양한 암종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가지고 있는 면역 관문 억제제 및 다수의 치료제들과의 병용 임상을 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며, "하이루킨을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 출시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신약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임상개발을 더욱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2018-04-26 15:59:0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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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카카오페이, MOU 체결…인슈어테크 박차

교보생명은 26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카카오페이와 보험업계 최초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MOU 체결식에는 교보생명 김욱 디지털혁신담당 전무와 카카오페이 이진 사업총괄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새로운 인슈어테크 기술을 한 발 앞서 보험업무에 적용하고 고객들에게 한층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보생명은 카카오페이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카카오페이 인증, 카카오머니 송금, 청구 알림톡 등 한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내달부터 업계 최초로 모바일웹 보험계약대출에 카카오페이 인증이 도입된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할 때 별도의 앱이나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카카오톡으로 전달된 메시지를 통해 전자서명(비밀번호)을 입력하면 본인인증이 완료된다. 교보생명 모바일창구 앱에서는 국내 최초로 공인인증서 대신 카카오페이 인증과 휴대폰 인증만으로도 지문인증과 PIN인증을 등록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또한 카카오머니(카카오페이 내 전자지갑) 송금을 활용하여 보험료를 납부하거나 보험금이나 보험계약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으로 쉽고 간편하게 보험업무가 가능해져 모바일 인슈어테크 기반이 확대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청구서를 등기우편 대신 카카오톡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청구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하고 카카오 청구서에서 보험료를실시간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한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접점에서 인슈어테크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경험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4-26 15:44:09 이봉준 기자
서울보증-농림축산식품부, 국산 농축산물 거래 활성화 업무협약

SGI서울보증은 오는 27일 서울보증 종로구 본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산 농·축산물 거래 활성화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중소 식품기업이 국산 농·축산물을 외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보증상품을 개발하여 오는 30일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영세한 식품기업의 규모를 감안하여 신용등급별로 최대 5000만원까지 담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보험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일부 지원하기로 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본 지원사업 참여 희망기업은 한국식품유통공사의 식품기업 지원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보선 SGI서울보증 전무는 "이번 보증지원을 통해 중소 식품기업이 우리 농축산물을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지난 한 해 동안 전체 보증공급액 199조원 중 90.5%인 180조원을 중소기업과 서민에게 공급했다. 서민의 전세금을 지키기 위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에 1조8000억원, 중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에 1조원의 보증을 공급하는 등 우리 사회의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2018-04-26 15:44:0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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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운용, KEB하나은행과 펀드 조성해 임대주택 건설운영

코람코자산신탁과 KEB하나은행이 공동투자방식으로 민간임대주택 개발 및 운영사업을 추진한다. 코람코자산신탁과 KEB하나은행 26일 천호역세권에 위치한 민간임대주택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코람코자산운용의 임대주택펀드('코람코제72호 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 이하 코람코임대주택 펀드) 설립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코람코 임대주택펀드'는 개발형 민간임대주택 간접투자 상품으로 통상 개인들이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을 분양받거나 매입해 직접 임대 운영하는 것과 달리, 투자자는 펀드에 투자하고 펀드가 토지를 매입해 오피스텔 등 주거용 건물을 지어 임대 운영하여 그 수익을 배당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분양을 받거나 매입하는 것보다 건축비용, 분양판매비용, 금융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어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운영수익과 향후 매각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임대주택펀드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운용은 천호역 인근에 지하1층~지상17층의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 등 208세대를 신축해 임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하철 5,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천호동 로데오거리와 인접하여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입지다. '코람코 임대주택펀드'에는 KEB하나은행과 코람코자산신탁 등 기관투자자뿐 아니라 개인투자자가 투자에 참여하여 눈길을 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개인투자자의 수익형 부동산 직접투자가 증가했지만 관리 부담과 늘어나는 세금, 공실리스크, 수익률 저하 등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며 "굳이 주택을 분양받아 운영하기 보다는 임대주택 리츠나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코람코자산운용 박형석 대표는'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수요자들이 등기 소유 방식에서 벗어나 리츠나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방식으로 전환할 경우 ① 저금리, 고령화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고심하는 가계의 재산형성에 기여하게 됨은 물론 ②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기업형 임대주택의 공급을 촉진하여 서민의 주거안정을 기할 수 있으며 ③ 우리 경제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계부채의 억제에도 도움이 되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4-26 15:13:1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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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검찰 압수수색에 "송구스러워…수사결과 지켜볼 것"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26일 삼성그룹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총과 삼성이 공모한 단서를 잡고 경총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송구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손경식 회장은 이날 취임 50일을 맞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오늘 압수수색은 2013년 삼성전자서비스 협력단체 교섭지원과 관련된 일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압수수색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파장이 클 수 있다는 취재진의 지적에는 "노사교섭에 있어 일을 맡은 사실은 있지만 문제 있는 일은 하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경총은 2013∼2014년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인 각 지역 서비스센터의 교섭권을 위임받아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 단체협상을 벌인 바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경총이 삼성전자서비스 본사 및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등과 의사를 주고받으며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의 교섭을 의도적으로 지연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삼성그룹이 실제 경총과 긴밀히 의사교류를 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대한항공 일가의 이른바 '갑(甲)질' 논란에 대한 질문에는 "이번에 일어난 일이 기업의 전체 문제는 아니다"라며 "대부분 기업은 이 같은 문제가 없고, 대한항공이 평창올림픽에서도 많은 기여를 한 점도 같이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추진에 대해서는 "최저임금이 올라가야 하는 것은 맞지만 기업이 감내하는 수준에서 올라가야 한다"며 "상여금이나 식비 등 여러 부분 또한 폭넓게 반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이전과 달리 한반도의 평화 기조를 마련하고 남북간 경제 교류를 활성화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동북아시아 전반에 활력 불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북정상회담이 국민들이 원하는 의미있는 결과를 내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회장직을 맡은 50일 간 소회에 대해서는 "경제 활력을 가지고 발전하도록 기업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사회에 만연한 반기업 정서를 해소하겠다"며 "시대 변화에 맞는 기업 근로문화를 만들어 기업 근로문화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04-26 15:05: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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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원화 강세 등 악재로 1분기 영업익 반토막

현대자동차가 원화 강세와 중국·미국 시장 판매 악화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22조4366억원, 681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45.5% 감소한 수치다. 경상이익은 9259억원, 순이익은 7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47.3%, 48.0% 줄었다. 영업이익률 역시 같은 기간 2.4%포인트 하락한 3.0%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실적 부진 원인은 글로벌 출고량 감소로 지목된다. 현대차의 1분기 글로벌 판매대수는 104만9389대로 전년비 1.7% 감소했다. 국내에서는 4.5% 늘어난 16만9203대를 팔았고, 해외에서는 중국 및 미국 시장 판매 감소의 영향으로 2.8% 줄어든 88만186대를 판매했다. 핵심 시장인 중국 판매는 마이너스17.1%를 기록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큰 폭의 원화 강세와 1분기 중 이례적으로 발생했던 파업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비자동차 부문 실적이 하락하며 전체적인 수익성이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산업 전망과 관련해 전세계 자동차 수요 성장률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고, 미래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며 당분간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현대차는 SUV 등 성장 차급을 중심으로 신차 출시를 확대하고 라인업을 적극 강화해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싼타페 돌풍이 국내를 넘어 향후 미국 등 글로벌 주요시장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2분기 이후 중국 시장에서도 엔씨노 등 다양한 신차가 판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글로벌 자동차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차 라인업 확보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갈수록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규제로 완성차 업계에서는 친환경차가 화두가 되고 있다. 구자영 현대차 상무는 "현재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비롯해 신흥국에서도 환경규제가 강화되 친환경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현대차는 현재 7종인 친환경차를 2025년까지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해 20종 이상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2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26 15:03: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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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현대차그룹 둘러싼 엘리엇 주장은 현행법 위반"…외신 "무리한 요구"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방안에 반대의견을 내놓은 미국계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의 요구가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엘리엇이 지배구조가 취약한 현대차그룹을 제물로 삼아 단기 차익을 얻겠다는 전략을 준비하자 김상조 위원장이 이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헤지펀드는 지배구조가 나쁘거나 경영 효율이 떨어진 기업이 있으면 주식·채권을 매입한 뒤 허점을 파고들어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는 투기 자본을 말한다. 김상조 위원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18 아시아미래기업포럼' 기조 강연에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합병 후 지주사 전환 요구는 현행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엘리엇은 최근 현대차그룹에 ▲현대차·현대모비스 합병 후 지주사 전환 ▲현대차·현대모비스 자사주 소각 ▲당기순이익의 40∼50%까지 주주배당 확대 등 3가지를 제안했다. 엘리엇의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현대모비스와 현대차를 합병하고 그 아래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등 금융사를 자회사로 두게 되는데 이 자체가 금산분리법을 고려하지 않은 요구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금산분리법을 통해 비금융지주사가 금융계열사를 둘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엘리엇의 현대차그룹 3개 계열사(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보유 지분이 미미한데다 이같은 제안은 무리한 요구로 여겨져 현대차그룹이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엘리엇의 지배구조 개편안 개입 의사에 대해 현대차그룹 측은 "엘리엇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본 출자구조 재편에 대한 취지와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즉,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을 상대로 소통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엘리엇의 요구사항에 대한 문제점은 해외에서도 인지하고 있다. 앞서 외신들도 엘리엇이 한국의 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채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는 "엘리엇은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행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금산분리법을 감안한다면 현대차그룹은 지금의 방식으로 지배구조 개편을 계속 추진하는게 맞다"고 지적했다. 수익성만을 노리는 헤지펀드의 특성상 무리한 요구를 통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노림수라고 분석한 것이다. 이어 로이터는 "엘리엇이 실제 기대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은 전통적인 협상전략에 불과하다"며 "현대차그룹은 거버넌스와 주주 배당 약속을 지킴으로써 엘리엇과 타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4-26 14:57:5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