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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 3%에 휘둘리는 금융시장...투자 전략 바꿔라

"연말까지 채권 수익률(금리)이 4.5%까지 오른다면 (지난 1월 고점 대비) 20~25% 주가가 급락할 수 있다. 경기침체는 아니지만 미국 경제도 급격히 둔화 할 수 있다."(2월 골드만삭스의 단 스투루이벤 이코노미스트) 3%. 미국의 10년 국채 금리가 3%를 넘나 들자 전세계 금융시장이 얼어 붙었다. 살아나기 시작한 세계 경제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어서다. 신흥국 등으로 유입됐던 자금이 미국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으로 한국과 미국의 정책 금리가 역전된 상황에서 자본 유출의 위험이 고조될 수 있다. '채권 30년 강세장' 저물면서 투자자들도 좌불안석이다. 채권 금리가 오르면(채권값 하락) 결국 글로벌 경제뿐 아니라 재테크 지형도에도 큰 변화를 몰고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돼 온 미국의 막대한 유동성이 신흥시장을 떠난다면 이로 인해 야기되는 각종 경제적 변화들은 나비효과처럼 투자 지형에 충격을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채권 시장의 강세장이 막을 내리는 분위기에서 거대한 글로벌 자금의 흐름이 항로를 바꿔가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도 재테크 전략을 전반적으로 새로 짜야 한다고 조언한다. ◆美 3% 금리 신흥국 패닉에 몰아 넣나 세계가 3%에 경악하는 이유는 뭘까. 블룸버그는 "경기회복이 아닌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불황 중에도 물가는 계속 오르는 현상) 여건에서 3%대 금리는 경기둔화에 따른 이익 감소와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 등을 초래하면서 기업실적 악화와 증시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봤다. 지난해 4분기까지 2분기 연속 연율 기준 3%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미국 경제성장률의 둔화는 세계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7일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9%로 유지했다. 직접적인 충격은 금융시장이다. 미국 국채 중 절반가량은 외국인 보유(1월 기준 6조2600억 달러)이기에 미국 국채 금리의 빠른 상승은 글로벌 투자자산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해 금융시장을 패닉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지만, 돈은 수익률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흘러간다.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가 연 3%를 다시 돌파함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의 자금도 미국으로 빠르게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신흥국은 경상수지 적자에 시달리는 등 대체로 외부 요인에 취약하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자본 유출이 심화하고 주식·외환시장이 위축될 우려도 있다. 이러다 보면 경기 전반의 냉각이라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퍼 하마룬드 스웨덴 SEB 이머징 마켓 전략가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원자재가 주도하는 물가 상승과 그에 따른 시장 금리 상승으로 통화 긴축 속도가 빨라지며 신흥국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채권 팔아야 하나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채권을 줄이고 듀레이션을 짧게 하라고 조언한다. 채권이나 채권형 펀드를 보유하고 있으면 만기가 짧은 채권으로 갈아타라는 것이다. 특히 이머징 채권 펀드는 채권 가치 하락에 신흥국 통화 가치 하락으로 이중으로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 하이일드 펀드는 상대적으로 낫지만 역시 채권인 만큼 금리 상승기에는 손실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금리 상승에 베팅하는 방법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미국 금리가 상승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미국 국채 인버스 ETF(상장지수펀드), 미국 시니어론 등이 대표적인 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네덜란드의 라보 은행(Rabobank)의 마이클 에브리(Michael Every0는 "미국 국채 10년물 국채금리 3% 진입은 심리적 측면에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계적인 투자전략 변경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채권 투자와는 반대로 주식에 대해서는 '비중 확대' 목소리가 있다. 우선적으로 할 일은 금리 민감도에 따라 업종 비중을 조정하는 것이다. 에너지, 소재, 산업재가 관심대상이다. 경기모멘텀이 강하고 금리도 오르는 구간에선 이들 업종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기 때문이다. 또한 금리 상승에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금융업도 유망 투자대상이다. 반면 IT, 헬스케어 등 성장주에 대한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 과거 금리가 상승하는 구간에서 이들 업종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최근 흐름도 다르지 않다. 고배당 관련주도 주의해야 할 대상이다. 시장금리가 배당수익률을 상회하는 구간에서 배당주의 매력은 뚝 떨어진다.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연구원은 "미국의 시장 금리는 아래보다 위를 향해 움직일 공산이 크다. 따라서 국내든 해외든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다면, 전략 수립에 있어 미국의 금리 변화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특히 국내 증시는 대외 개방도가 높아 금리에 대한 고민이 더욱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리츠종금증권 이수정 연구원은 "지금 유효한 전략은 가치주든 성장주든, 시클리컬이든 아니든 지금의 환경에서 추세가 지속될 수 있는 종목을 선별하는 노력이다"고 말했다. 예·적금은 단기(3~6개월)로 가입하라는 조언도 있다.시중은행 한 PB는 "예·적금도 1년 이내로 들었다가 금리가 오르면 이자를 더 주는 상품으로 갈아타는 게 좋다"며 "저축성 보험 등 방카슈랑스 상품의 경우 매월 금리연동형으로 금리 상승기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2018-04-26 11:28:5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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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프랑스 인증기관과 손잡고 화장품 중소기업 품질개선 지원

CJ오쇼핑이 프랑스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와 업무협약을 맺고 TV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중소기업 화장품 파트너사에 대한 제조 및 품질관리 기술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26일 CJ오쇼핑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뷰로 베리타스 코리아와 MOU를 체결하고 TV홈쇼핑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국제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인증 기준인 'ISO 22716'을 토대로 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뷰로 베리타스는 1828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국제 제품 검사 및 인증기관으로 전 세계 140여개 국 1400여 곳의 사무소와 연구소에서 7만4000명이 일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뷰로 베리타스는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단계에서 개선이 필요한 CJ오쇼핑의 중소기업 화장품 파트너사들에게 관련 보고서를 제공함으로써 화장품 품질 및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보고서 작성 등 품질 관리에 관한 제반 비용은 CJ오쇼핑이 모두 부담한다. 이에 따라 파트너사들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뷰로베리타스를 통해 국내외 기준에 맞춘 제조 및 품질관리 노하우, 선진화 된 품질관리 방안, 식약처 CGMP 관련 정보 등 다양한 화장품 관리 기준 및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CJ오쇼핑은 파트너사의 품질개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고객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고품질의 화장품을 판매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셉 양(Joseph Young) 뷰로 베리타스 한국-대만 지사장은 "양사 간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이 한국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용현 CJ오쇼핑 품질센터 부장은 "지금은 관련 법규 준수여부 등 소극적인 공급자 관점이 아닌 고객 중심의 위한 품질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제품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단계 별로 촘촘한 품질 및 안전관리로 제품 안정성을 확보해 고객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4-26 10:49:4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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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페이, O2O서비스와 전략적 제휴…'쓱배달' 론칭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스타트업 O2O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로 SSG페이의 O2O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SSG페이는 SSG페이 앱 속 '생활쓱' 영역을 통해 음식 배달 주문 및 결제할 수 있는 '쓱배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쓱배달은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모바일로 음식 배달을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의 이용 편리성을 강화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선보이는 서비스다. 현재 쓱배달에서는 멕시카나 치킨과 피자알볼로, 피자헤븐 등의 메뉴를 주문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5월 중으로 치킨플러스, 스쿨푸드 등 배달 가능한 브랜드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SSG페이는 지난달부터 생활쓱 내에 꽃 배달 서비스인 '쓱플라워'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번 O2O 서비스 확대는 스타트업 기업인 프랜차이즈 배달 중계 운영사 '푸드테크(FOODTECH)'와 꽃 배달 운영사 '더블룸랩(THEBLOOMLAB)'의 꽃배달 서비스 '블루미'와의 전략적인 제휴로 진행된다. 푸드테크와 블루미는 상품 구성, 배달 중계, 가맹점 관리 등을 담당해 SSG페이와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플랫폼마케팅팀 팀장은 "O2O서비스 영역 확대로 고객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배달 서비스도 SSG페이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SSG페이와 제휴사의 서비스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2018-04-26 10:49:3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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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리빙 PB '살림#(샵)' 오픈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 잠실점 9층에 76m²(23평) 규모의 리빙 전문 PB 매장인 '살림#(샵)' 매장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살림샵은 북유럽 직수입 리빙 PB인 '엘리든 홈'에 이은 롯데백화점의 두 번째 리빙 PB이다. 2016년 8월 런칭한 첫 번째 리빙 PB인 '엘리든 홈'의 경우 2017년 연간 전년 대비 85%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성장하는 리빙 시장 트렌드를 살림샵 MD에 반영해 좋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의 리빙 용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북유럽 직수입 상품만을 선보인 '엘리든 홈'과는 다르게 국내 최신 리빙 트렌드를 제안하고 부담 없는 중저가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우선 살림샵에서는 국내 리빙 트렌드를 이끄는 40여개의 브랜드와 80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천연소재, 자연 친화 리빙 브랜드와 SNS, 온라인 리빙 브랜드의 입점을 통해 기존 리빙 매장과의 차별화를 더했다. 홈웨어, 청소·수납용품, 우드·글라스웨어, 커트러리(양식기), 주방 소품 등 기존 리빙 편집샵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제품들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살림샵 개발을 위해 리빙 전문 바이어 4명의 인력을 투입해 1년여간 몰두했다. 살립샵은 리빙 토탈 편집샵으로 국내 제품의 비중이 80%가 넘는다. 특히 품질은 뛰어나지만 소비자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국내 신진 브랜드 및 라이징 브랜드를 발굴해 대거 입점 시켰다. 전체 상품군은 침구류 상품의 비중이 30%, 욕실류가 20%, 주방·식기류가 30%, 홈데코 상품이 20%로 구성돼 있다. 매장 인테리어의 경우 카테고리별로 진열된 기존 매장과는 다르게 마치 실제 집에 방문한 것처럼 상품들을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에도 상품 운영에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품질 좋은 가성비 좋은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살림샵을 국내 대표 리빙 전문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 10개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송강 롯데백화점 생활가전부문장은 "살림샵은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에 초점을 둔 롯데백화점 리빙 전문 PB"라며 "롯데백화점을 찾는 고객에게 다양한 리빙 트렌드를 제안하고 국내외 뛰어난 생산업체와의 직소싱을 통해 오직 롯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26 10:49:2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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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1분기 순이익 3901억원…전년比 76% ↑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3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금융이 농업인 지원을 위해 중앙회에 납부하는 농업지원사업비를 포함한 실적은 4578억원이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등 영업실적은 개선된 반면 대손비용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1분기 이자이익은 1조86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으며, 수수료이익은 2966억원으로 19.8% 증가했다. 신용손실충당금은 10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건전성 개선을 위한 체질개선과 경영혁신 노력이 실적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회사별로는 주력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회복세가 농협금융의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농협은행은 2016년 당기순이익 1111억원으로 저조했지만 지난해 6521억원에 이어 올해 1분기 3176억원을 달성했다. 비은행 부문은 증권과 캐피탈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증권은 주식시장 호조로 12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캐피탈은 자산 증가로 115억원을 달성했다. 생명 233억원, 손해 87억원, 자산운용 27억원, 저축은행 28억원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작년에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한 만큼 '2020경영혁신' 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해 시장을 선도하는 금융지주사로 발돋움하겠다"며 "이와 함께 사회공헌 1등 금융기관으로 지역사회 기여를 더욱 확대하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4-26 10:35: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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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5조5천억 규모 리카싱의 홍콩 '더센터' 빌딩 인수 참여

미래에셋대우는 26일 단일 부동산 거래로는 세계 역사상 최대 규모인 홍콩 '더센터' 빌딩 인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더센터' 빌딩은 홍콩 최대 부호인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 소유로 홍콩의 핵심 업무지구인 센트럴에 위치해 있다. 이번 거래의 매수자는 다수의 홍콩 부호가 포함돼있으며, 거래 규모는 51억달러(약 5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약 80%의 자금을 트렌치 A와 B로 구분된 선순위 담보부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하며, 미래에셋대우는 트렌치 A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참여한다. 트렌치 A 채권의 발행규모는 총 33억달러로, 1년 6개월의 짧은 만기, 기본 7.5% 금리와 1년 이후 12.5%로 상승 하는 높은 금리, 감정평가가치 대비 50% 미만의 낮은 LTV(주택담보대출비율) 등으로 현지에서도 투자 매력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유수의 투자자들이 참여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결과 GIC(싱가포르투자청) 등과 함께 미래에셋대우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투자자로 선정됐다. 홍콩의 핵심 오피스 빌딩 인수에 국내 투자자가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미래에셋대우 본사와 홍콩, 런던현지법인을 통해 투자가 진행되며, 투자규모는 총 3억달러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번 투자에 참여하기를 원했던 다수의 국내 투자자들 보다 미래에셋대우가 최종 투자자로 선정된 것은 해외 시장에서도 중요한 투자자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의미"라며 "이번 거래를 통해 세계 부동산 시장의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 오피스 시장은 금융위기 이후 자산가격과 임대료가 연 2~3% 내외로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더센터'가 위치한 센트럴의 경우 중국 본토 기업의 신규 오피스 수요 증가, 신규 빌딩의 공급 부족 등으로 인해 매년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7년 평균 오피스 거래 가격이 평당 1억 9천만원을 상회하는 등 '세계에서 제일 비싼 오피스 빌딩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18-04-26 10:20:1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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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베이징 점포 21곳, 中 우메이에 매각…매각 대금 약 2485억원

롯데마트가 중국 베이징 지역에서 운영하는 대형마트와 수퍼마켓 21곳을 중국 유통기업 우메이(Wumei·物美)에 매각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이번주 임시이사회를 열고 베이징에서 운영하는 롯데마트를 우메이에 매각하는 방안을 확정한다. 매각 대성 점포는 화북법인(북경지역) 내 21개(마트 10·슈퍼 11) 점포이며 매각 대금은 14억 2000만 위안(한화 약 2485억원·환율 175원 기준)이다. 화북법인에 대한 외부 자산평가기관들의 평가 금액이 11~14억 위안 수준임을 감안, 자산가치에 부합하는 조건이라고 롯데측은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 유지 및 원만한 인수인계를 위해 매각 이후에도 화북법인에 대한 5% 지분을 보유한다. 화북법인 인수 업체 우메이는 중국 북경지역 기반의 대형 로컬 유통 기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 내 약 9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 매출은 약 80억 달러 (한화 약 8조7000억원·환율 1080원 기준) 규모입니다. 또 롯데쇼핑은 중국 화북법인 외 나머지 법인의 매각을 위해 현지 유통기업들과 지속 소통 중이다. 화동법인(상해·강소지역)은 현재 잠재 매수자들과 협상 중으로 빠른 시일 내에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중법인(중경,·성도지역) 및 동북법인(심양·길림지역)의 경우 지역 유통업체들과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롯데쇼핑은 현지 인수 희망 기업들과의 원활한 매각 협상 및 단기 차입금 상환을 위한 증자를 진행한다. 증자 금액은 총 6억 5000만 달러(한화 6819억원)로 이 중 마트에 사용되는 금액은 약 5800억원이고 백화점 관련 건은 약 1000억원이다. 한편 중국에서 99개의 대형마트와 13개의 수퍼마켓을 운영해온 롯데는 2016년 성주 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국방부에 제공하면서 중국 정부의 집중적인 사드 보복 타격을 받았다. 현지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으로 현재 87곳의 대형마트가 문을 닫았고 매출 손실과 임직원 임금 등으로 수조원에 달하는 손해를 봤다.

2018-04-26 10:18:5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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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세컨 주얼리 시장 겨냥…다이아미와 협업상품 선봬

패션 주얼리가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장기화되는 경기 불황 속, 가성비·가심비 소비 성향이 짙어지면서 큐빅 등 인조 보석으로 가공된 패션 주얼리가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동시에 구매 고객층도 젊어지고 있다. 26일 신세계백화점이 주얼리 장르의 고객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메르스가 있었던 2015년을 제외하고 20~30대 고객 매출이 2년 새 13.3%포인트 늘어났다. 주얼리가 부담 없는 가격으로 낮춰지면서 여러 개를 구매해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여성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윤영식 신세계백화점 잡화 팀장은 "적은 비용에 비해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는 패션 주얼리가 연령에 관계 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금, 다이아 등 고가의 액세서리 주 고객층인 40~60대 여성 고객들에게는 가격 부담 없이 패션 센스를 뽐낼 수 있는 '세컨 주얼리'로 20~30대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는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역시 가성비 상품을 앞세운 액세서리 장르는 전 연령층의 관심 속에 6.0% 신장률을 기록하며 가성비 주얼리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파인 주얼리 브랜드 '다이아미', '스와로브스키'와 손잡고 반지, 목걸이 등의 패션 주얼리 상품을 선보인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 31일까지 판매하는 이번 한정 상품은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기획·디자인했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 대비 50% 낮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영섭 신세계백화점 해외잡화담당 상무는 "올해 소비의 키워드인 가성비를 찾는 백화점 고객들의 수요를 예상해 직접 디자인 한 패션 주얼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트렌디한 이벤트를 기획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4-26 10:18:5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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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2018 썸머 인턴십 프로그램 개최

나이키는 대학생의 경력 개발을 위해 나이키 2018 썸머 인턴십(Nike Summer Internship)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마케팅·세일즈·Demand Supply Management·리테일 비즈니스·나이키닷컴·Marketplace Development(이상 역삼 본사 근무), Supply Chain(이천 물류 센터 근무)이다. 지원자격은 대학교 3,4학년 재학생에 한하며 영어의사소통 능력이 있을 시 우대한다. 선발 과정은 지원서 접수, 서류 심사, 1·2차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며 6월 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7월 2일부터 두 달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실무를 진행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 희망자는 5월 10일까지 나이키 HR 담당 이메일로 영문 이력서와 자유 형식의 나이키 스토리를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장수아 나이키코리아 인사부 상무는 "나이키 썸머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업무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역량을 맘껏 발휘하면서 실전 업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며 "본 경험을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앞으로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계속해서 전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나이키 썸머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8-04-26 10:18:45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