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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CES 아시아'서 자율주행·친환경차 등 미래 기술 경쟁력 높이기

현대·기아자동차가 13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린 'CES 아시아 2018'에 참가해 미래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현대차는 중국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딥글린트'와 기술 협력,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 업체 '바이두'의 자율주행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IT기업 텐센트의 QQ뮤직과 손잡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CES 아시아 2018'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은 열정적 기업과 기술혁신에 개방적인 고객들에 힘입어 미국 실리콘 밸리와 함께 모빌리티(Moblity)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현대차는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미래 기술 경쟁력 높이기 현대차는 이번 CES아시아에서 인공지능·자율주행 분야 협업 강화로 미래 기술 선점에 드라이브를 건다. 현대차와 기술 협력 관계를 구축한 '딥글린트'는 2013년 설립된 중국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을 적용한 초고화질 카메라 영상인식 기술을 보유한 비전기술 전문기업이다. 현대차는 '딥글린트'가 보유한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을 통해 중국시장 등에서 신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고, 고객이 원하는 바를 이해해 보다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인공지능 기술이 차량과 도로간 상호 연결성을 증대시켜 다양한 상황이 펼쳐지는 실제 도로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바이두가 추진 중인 자율주행 플랫폼 연구 프로젝트 '아폴로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바이두는 지난해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중 하나로 '자율주행차'를 선정하고 주요 자율주행 기술을 소프트웨어 플랫폼 형태로 파트너사에게 제공하고 파트너사의 자율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보완을 할 수 있는 개방형 협력체계 프로젝트 아폴로 프로젝트를 2017년 발표했다. 현재 바이두가 추진하고 있는 아폴로 프로젝트는 현대차를 비롯해 다임러, 포드, 베이징자동차, 보쉬, 델파이 등 완성차 메이커 및 자동차 부품사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등 ICT업체,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학계 등 다양한 파트너들이 참여하는 중국 최대의 자율주행 프로젝트다. 현대차는 CES 아시아에서 수소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넥쏘(NEXO) 자율주행차', '수소전기하우스' 등 현대차가 그리는 미래 수소사회에 대한 비전을 중국시장에 전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는 사람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며, 친환경차를 통해 깨끗한 환경에 기여하며, 운전의 즐거움과 함께 사고 없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개발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인간·고객·환경·사회' 지향적 기술 개발을 선언했다. ◆기아차 엔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 박차 기아차는 중국 IT 기업 텐센트의 QQ뮤직과 손잡고 중국 시장에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기아차는 이번 박람회에서 텐센트 QQ뮤직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중국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소개하고, 2019년 중국에서 출시되는 양산차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17년 바이두와의 협업을 통해 대화형 음성인식 서비스 '두어 OS 오토'와 '바이두 맵오토'를 개발해 양산차에 적용한 바 있는 기아차는 이번 텐센트 QQ 뮤직과의 협업 이후에도 중국 파트너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기아차는 이번에 선보이는 기술들을 내년 초 출시되는 신차에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대상 차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아차는 자율주행·커넥티드·친환경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청사진을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이 같은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바탕으로 무한한 이동수단에 대한 ▲접근성 ▲편의성 ▲효율성의 가치를 선사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커넥티드 ▲친환경/전동화 등 미래 자동차 기술의 핵심 분야에서 최적화 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 전략 'Mobility-A.C.E'를 제시했다. 황승호 차량지능화사업부장(부사장)은 "오늘날 자동차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변화의 중심인 아시아, 특히 중국에서 기아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기술 전략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미래에는 다양한 형태의 삶이 복합적으로 공존하는 가운데 인프라와 환경의 발달로 자율주행이 가능함은 물론, 모든 것이 연결된 초연결 도시도 나타날 것"이라며 "미래에 걸맞는 자동차의 경험을 만들어 내고 그러한 경험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Boundless For All'"이라고 말했다.

2018-06-13 16:49: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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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이사, "회사 경영은 사람이 답이다"

"회사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사람입니다."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상생포럼 혁신성장CEO과정 제1기' 강의에서 "경영에 대해 알지도 못했던 제가 창업 7년 만에 회사를 세계 1위로 만든 것은 인간의 뇌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경영에 접목했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경영 철학을 공유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과학기술용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개발과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특히 이 회사는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소프트웨어 세계 1위로 알려져 있다. 8개의 법인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10개국에 기술력을 수출하고 있다. 2016년 가장 입사하고 싶은 중소중견기업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형우 대표는 창업을 하면서 사람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2000년까지 직장에서 개발자로 일하다가 마흔의 나이에 독립해 마이다스아이티를 설립한 그는 사무실을 차린 후 가장 먼저 책방에 가서 경영에 관한 책을 열어봤다. 그는 "책에는 온통 돈 버는 방법과 어려운 용어들로 가득했는데 경영의 핵심은 돈이 아니고 사람이라고 생각해 그 때부터 사람과 뇌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사슴을 좇는 자는 산을 보지 못하고, 돈을 움켜쥐는 자는 사람을 보지 못한다는 뜻의 '축록자불견산 확금자불견인(逐鹿者不見山 攫金者不見人)'이라는 명언에는 이 대표가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다. '사람을 키우는 것'이 경영이라고 믿는 그는 "사람을 키우다 보면 기업의 성장은 자연스럽게 따라 온다"며 "사람을 제대로 키우려면 먼저 사람의 본질적 속성을 이해하고 경영하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사람의 본질적 속성을 뇌의 메커니즘에서 찾았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사람의 뇌는 신뢰, 열정, 전략, 실행으로 작동되며 이 메커니즘을 알면 경영에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신뢰, 열정, 전략, 실행을 통해 성과가 만들어지고 성과가 모여 성공을 이루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이더스아이티의 리더는 지시, 감독을 하지 않고 직원의 성공 경험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 대표는 "사람의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건 성공 경험을 쌓는 일이고, 그들이 가진 능력을 다 쓰도록 도와주는 게 경영"이라고 말한다. 그는 신뢰의 수준이 성과의 수준을 나타낸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구성원은 리더와 조직을 신뢰하는 만큼만 일한다는 믿음 때문이다. 신뢰의 핵심 중 하나를 긍정으로 꼽은 그는 사장이 기분 좋으면 회사 전체가 밝은 분위기라며 "웃지 못하는 사람이 리더를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리더의 긍정성은 회사 전체 미래의 긍정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아침마다 웃는 연습을 한다는 그는 강연을 하는 중에도 미소를 띤 얼굴을 유지했다. 또 리더가 갖춰야 할 용기로 '참용기'를 제시했다. 이는 '참'고 '용'서하고 '기'다린다는 뜻이다. 이처럼 한결같이 사람에 집중해온 그는 지금도 1년 중 채용과 관련한 일에 가장 많은 힘을 쏟고 있다고 한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스펙, 징벌, 상대평가, 정년이 없는 4무(無) 정책을 지향한다. 스펙이 성과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채용 시에도 스펙을 보지 않는다. 3년 전에는 고졸 특별채용도 도입했다. 좋은 인재를 뽑는 과정에서 수많은 면접을 경험해봤지만 잠깐 보고 사람 판단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생물학과 신경과학을 기반으로 한 통합역량검사시스템을 자체 개발했고 인공지능(AI)면접솔루션을 통해 사람을 뽑고 있다. AI면접을 통해 AI가 면접자의 혈류량, 얼굴 근육 포인트 추적, 음성 상태 분석, 혈압 등을 체크하며 면접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렇게 뽑은 직원에게 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경영이 돈일까요. 영원히 산다면 돈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몇 십년 살고 죽는데, 그렇게 깨질 인생에 돈을 담으면 얼마나 담고 명예를 쌓으면 얼마나 쌓겠습니까. 돈과 명예를 버리고 사람을 좇으면 결국 돈과 명예도 따라옵니다." 다음은 수강생들과의 질의응답. -이재규 요거솔 대표이사대표:꾸준히 인사 쪽에 관심이 많으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채용은 사람을 키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채용하고 있고 더 좋은 채용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냥 채용만 열심히 하고 노세요(웃음). 그리고 항상 웃기만 하면 됩니다. -김혜지 매치메이커 대표이사:전 현재 창업한 지 2년이 되었고 스텝이라고 부르는 5명의 직원과 일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정규직 채용에 대해 머리를 쓰고 있는데 직원이 저처럼 비전을 가지고 일하길 원하고 동기부여가 돼야 할 텐데 어쨌든 저는 직원이 아니고 사장이잖아요. 직원도 저처럼 행복해지려면 사장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고민이 있습니다. ▲저희 집에는 4명이 삽니다. 저, 아내, 큰 아이, 작은 아이입니다. 다시 말해 저희 집에는 제가 4명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저, 아내와 아이들이 생각하는 제가 있는 거죠. 이 부분을 깊이 고민해야하는데 모든 인간은 자기 속에 삽니다. 같은 대화와 같은 소통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인간은 자기가 가진 기억 속에서 처절히 외롭게 살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통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부분을 염두에 둔다면 좋은 소통을 해나갈 수 있을 겁니다. -이승호 신성ICT 대표이사:참용기라는 단어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저도 몇 안되는 직원들과 잘 지내고 있는데 무한한 신뢰를 주려고 노력하고 직원들의 열정을 불태울 뭔가 만들어내려고 하는데 대표님은 어떤 방식으로 다가가시는지 궁금합니다. ▲앞서 말했듯 저는 사람을 키우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해. 저렇게 해"라고 말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이게 어떨까. 저게 어떨까"라고 제안하며 그 사람의 성공경험에 계속 초점을 맞춥니다. 그 사람이 성공 경험을 하면 그걸 통해 더 높은 걸 얻으려고 하고 그게 쌓인 만큼 주인의식을 갖게 됩니다. 결국 긍정적으로 하는 게 대단히 중요합니다. 리더는 군림하는 자가 아니며 사람을 연민하고 사랑하는 자입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실천하면 조직은 자동으로 크게 됩니다.

2018-06-13 16:29: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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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야 태양광 발전 REC가중치 갈등, 타협안으로 해결 가능할까

임야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 전력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가중치를 놓고 대립중인 산업통상자원부와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의 갈등이 일단락됐다. 하지만 해당 업체들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안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부는 최근 발전사업자들과 면담 자리에서 고시 발표 이후 3개월 안에 지자체 발전허가증을 발급받은 사업자에 한해 기존 REC가중치를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REC가중치는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대형 발전업체에 판매할 때 발전 형태에 따라 결정되는 인증단위의 가산 기준이다. 일종의 보조금 같은 개념이다. 1REC는 1㎿h를 생산했을 때 인정되는 단위로, 신재생에너지 생산업자들은 생산한 전력에 해당 REC가중치를 곱해 전력거래소에 판매한다. 12일 기준 1REC의 가격은 11만1979원이다. 1REC의 가격은 매주 화·목요일에 변동된다. REC가중치는 산업부에서 결정한다. 지금까지 태양광 발전 전력 REC가중치는 발전용량에 따라 0.7~1.2의 가중치를 부여해왔다. 산업부는 5월 18일 향후 적용될 REC가중치를 공청회를 통해 발표했다. 기존 태양광 발전 전력 가중치는 ▲100㎾미만 태양광 1.2 ▲100㎾이상 3000㎾이하 1.0 ▲3000㎾초과 0.7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임야부지 태양광 REC가중치 기준을 추가해 발전 용량과 상관없이 0.7의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동시에 유예기간을 설정해 고시개정일 6개월 내 개발행위 허가가 완료된 사업에 한해 기존 가중치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태양광 생산으로 인한 무분별한 임야의 개발을 막기 위한 목적이다. 한국에너지공단 RPS사업실 서지원 과장은 "최초 REC가중치 도입 당시 임야·논·밭·목장·과수원 부지 태양광 발전에 REC가중치로 0.7을 부여했지만 이 당시에도 태양광 발전 사업을 진행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땅값이 다소 오르긴 했지만 사업비가 당시보다 적게 드는 지금 시점에서 사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임야사용량이 너무 늘어나 이를 과거 수준으로 원상복구하는 개념"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 업계는 즉각 반발했다. 현 제도로도 무분별한 임야 개발이 방지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태양광 발전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산업부의 전기사업허가와 지자체 발전사업허가·개발행위허가를 순차적으로 받아야 한다. 임야 태양광 발전 사업은 개발행위허가 단계에서 사업 지역에 대한 산지 전용허가를 받는다. 이 때 표고(標高)·경사도 등 전체적인 사항을 고려해 산지 전용(轉用) 허가 여부를 평가한다. 유예기간 역시 현실성이 없다는 반발을 듣고 있다. 업계는 개발행위 허가 기준이 깐깐해 허가 소요 기간에 1년 이상이 걸려 유예기간 6개월 내에 개발행위 허가를 받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결국 산업부는 고시일로부터 3개월 안에 지자체 발전사업허가를 받은 태양광 발전 사업의 경우 이전 REC가중치를 부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종의 타협안으로 산업부와 발전 사업자들의 갈등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다. 이번 조치가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라고 보는 업계 시각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태양광임야가중치원천무효비상대책위원회 임시모임'의 김길용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은 "발전사업허가는 지자체 근무일 60일 이내에 처리되는 항목으로 주말을 포함하면 3개월이라는 기간도 빠듯하다"며 "소규모 태양광 사업에 관심을 가지던 사람들 대신 사실상 REC가중치가 동결된 대규모 전력 공급 사업자들만이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근본적인 타협안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18-06-13 15:04:55 박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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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방콕호, 풍랑뚫고 美 서부해안서 조난자 2명 구조

현대상선 소속 컨테이너선이 조난자 2명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13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현대 방콕호'의 선원들이 미국 서부 해안에서 조난한 보트 앤(ANNE)호에 탑승하고 있던 미국인 2명을 구조해 미국 해안경비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현대 방콕호는 '미국인 2명이 탄 보트가 북북서 9마일 지점에서 표류 중으로 난파 직전'이라는 미국 해안경비대의 긴급 무전을 받고 현장으로 이동했다. 현대 방콕호가 현장에 도착했으나 거센 풍랑과 3m의 높은 파도로 인명구조용 보트를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밧줄에 몸을 묶은 선원이 직접 외벽계단을 통해 조난 보트에 접근해 무전을 받은 지 73분만에 구조에 성공했다. 한편, '현대 방콕호'는 램차방(태국)→바리어붕따우(베트남)→카오슝→부산→로스엔젤레스→오클랜드→부산→카오슝→홍콩을 경유하는 6800TEU급 컨테이너선으로 23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구조 활동으로 입항 일정이 다소 지연됐지만 인도적 차원의 구조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악천후 속에서 조난자를 모두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정기적으로 수행해온 비상대응훈련에 철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18-06-13 14:33:5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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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 北..."베트남 '도이모이'정책처럼 경공업 우선 육성해야"

남북,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 경제의 변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북한이 베트남식 개혁·개방을 채택할 경우를 고려해 북한 경제 변화 방향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북한의 개혁·개방 방식은 베트남 '도이모이'(Doi Moi, 쇄신) 정책처럼 경공업을 우선 육성하고 외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방식이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13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베트남 개혁·개방이 북한 경제에 주는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경공업 발전과 농업개혁으로 민생 경제 안정을 도모하고, 외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북한 경제의 과제로 산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경공업 육성과 종합적 한반도 신경제지도 실현,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산업 인프라 건설, 부존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자본 축적,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한 농업 개혁을 꼽았다. 우선 경공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해 자본과 기술을 축적하고 산업화를 위한 단계별 역량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 노동집약적 경공업을 발전시켜 생필품 부족을 해소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에 개성부터 해주를 연계한 북측 전용 경공업 공단도 조성한다. 연구원은 또 개성공단을 성공적인 특구 모델로 구축하고 개성공단을 남북경제공동체의 실험장으로 육성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북한의 새로운 특구는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연계돼 종합적인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울러 한반도 신경제구상의 '환서해·환동해 경제벨트'와 같은 물류망을 구축해 산업 인프라를 건설하고, 관광 및 지하자원 개발 사업으로 외화를 벌어 산업화에 소요될 자본을 축적해 나가야 한다고 분석했다.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도개혁과 남한과의 개발협력 강화를 통해 민생 경제를 안정시킬 필요도 있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1986년 공산당 일당 독재를 유지하며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도입하기 위해 도이모이 정책을 채택했다. 도이모이 정책은 대내적으로는 농업개혁과 가격 자유화, 금융개혁 등으로 시장경제로의 안정적 이행을 모색하며 대외적으로는 적극적 대외 개방을 통한 해외 공적지원자금을 활용하는 것이다. 도이모이 정책 도입 후 적극적인 외자 유치로 베트남은 6~7%대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외국인투자유치법 제정과 법인세 감면 등 정부의 적극적인 외자 유치 정책 도입으로 급격히 확대됐다. 베트남은 국제사회로부터의 차관과 원조자금을 도로와 전력 등 사회간접자본(SOC)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경제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수출가공구(EPZ)를 설립해 산업을 수출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해 교역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농업 부문에서 베트남 사례를 적극적으로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전한다. 베트남은 과거 토지사용기간의 장기화로 농업 생산성의증대를 추구했듯이 북한도 토지 이용권을 장기간 보장해 농민들이 농업 생산을 위한 투입을 지속적으로 증가시켜야 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국도 북한의 농업 기반 정비와 농업 생산 향상을 위한 농자재 및 시설 지원, 선진 농업기술 전수 등 농업 부문의 개발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18-06-13 14:33:0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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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경협 기대감 고조…"기업 대상 보험상품 개발해야"

지난 12일 북·미 정상회담으로 남북 경제협력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민간 보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온다. 과거 개성공단 폐쇄 조치 이후 입주기업들의 가동 중단에 따른 손해액이 수 천 억원에 달했었다. 이에 따라 향후 혹시 모를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 대상 보험 설계가 전제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3일 개성공단 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개성공단 폐쇄 조치 이후 1년여 간 기업들이 입은 총 손실액은 1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가동 중단으로 인한 영업손실은 전체의 21%에 달하는 3147억원으로 집계된다. 다만 당시 개성공단 업체 104개사 가운데 경협보험으로 보상받은 금액은 2945억원으로 영업손실액에 크게 못미쳐 기업들의 피해가 컸다. 경협 보험금으로 업체당 28억3000만원이 지급됐지만 10여 개사는 손실 규모가 보험 한도를 초과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고 발생지역이 북한(개성공단)이다 보니 사고 조사와 피해액 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남북 경제 교류 관련 보험인 교역보험의 경우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경협·교역 보험은 북한의 신용도나 현장 사고조사의 어려움 등을 고려하여 통일부가 관리하는 정책보험이다. 남북 협력기금을 수탁관리하는 수출입은행이 운영한다. 실제 보험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남북경협 보험제도 개선과제'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도입한 경협보험의 경우 기업별 보험 가입 한도는 20억원 수준에 불과했다. 이후 2006년 50억원, 2009년 70억원으로 보장 한도를 올렸지만 기업 피해를 보상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당시 보험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보험사고 원인 조사 등 한계가 있는 만큼 사고 발생 후 보험가액을 결정하는 방식에서 계약 체결 시 당사자가 미리 합의하는 방식으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며 "사업 중단에 따른 휴업 손실을 보장하는 기업휴지보험 등 상품 개발도 우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올 들어 잇단 남북-북미 정상회담으로 인해 경협 사업 재개가 전망되면서 교역보험 등 리스크 관리 상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를 위해선 금융당국은 물론 민간 보험사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민간 보험사의 경우 북한 보험시장 선점 차원에서 경협 보험 시장 참여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론 해외 보험 네트워크의 참여를 유도할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3 14:32:1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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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2018 상반기 결산 인기 가전&디지털' 진행

쿠팡, '2018 상반기 결산 인기 가전&디지털' 진행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인기 가전과 디지털 상품을 한곳에 모아 선보이는 '2018 상반기 결산 인기 가전&디지털'을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 쿠팡은 태블릿, 블루투스 스피커 등 디지털 기기부터 청소기, 제습기 등 가전제품까지 총 1100여 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최대 2만원 쿠폰할인을 제공하는 '쿠폰할인관'과 최신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신규상품관', 테마별로 분류한 '카테고리관', 인기 브랜드 상품을 모은 '브랜드관'을 통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쿠폰할인관'에서 고객은 15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당의 장바구니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쿠팡은 2017년과 2018년에 새롭게 출시된 제품만을 모은 '신규 상품관'을 운영한다. '카테고리관'은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계절가전, 생활/건강가전, 음향기기, 이미용가전, TV/영상가전 등 총 8개 테마별로 제품을 분류했다. '브랜드관'에서는 삼성전자, 다이슨, 애플, 브라운, 좋은생활지웰, 위닉스 등 15개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대표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빠른 건조와 함께 모발보호까지 가능한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가 있다. 쿠팡가는 44만2000원대다. S펜으로 화면에 필기가 가능하고,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북 12.0 WiFi 태블릿 PC'를 110만9000원대에, 뛰어난 제습 능력은 물론 소음까지 줄인 '위닉스 뽀송 제습기 가정용 17L'를 28만4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이병희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2018 상반기 결산 인기 가전&디지털'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많은 찾는 인기 가전제품, 디지털 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6-13 14:25: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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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생리컵 판매 "불편했던 해외직구 이젠 안녕~"

롯데마트, 생리컵 판매 "불편했던 해외직구 이젠 안녕~" 롯데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13일부터 일회용 생리대의 대체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생리컵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해 일회용 생리대 유해성 논란이 커지면서 생리컵은 온라인이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에서 기존 일회용 생리대와 비교 시 편리함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면 생리대와 함께 대체 위생용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그간 해외직구로만 구할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와 관련된 불편을 겪거나 가격적인 측면에서 불만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최초로 허가(의약외품)받은 국내 1호 '위드컵' 2종을 소비자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13일부터 잠실역, 서울역점 등 전 점포와 온라인몰인 롯데마트몰을 통해 선보인다. '위드컵'은 의료용 실리콘으로 제조되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해외 직구 상품 대비 저렴하며, 배송기간에 대한 부담이 없다. 또한 최대 2년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일회용 생리대에 비해 가성비 측면에서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철 롯데마트 홈퍼스널케어 팀장은 "일회용 생리대의 대체품인 생리컵을 해외직구 상품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며 "가까운 롯데마트나 롯데마트몰에서 손 쉽게 구매할 수 있어, 고객들의 해외 배송비와 배송기간에 대한 부담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18-06-13 14:25: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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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웰컴 투 아이스랜드' 행사 진행!!

롯데백화점, '웰컴 투 아이스랜드' 행사 진행!! 롯데백화점이 본격 여름 시즌을 맞이해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상품들을 판매하는 '웰컴 투 아이스랜드(Welcome to ICE-land)'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한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여름 날씨가 시작되고 있으며, 전년보다도 빠르게 더운 날씨가 시작되고 있다. 실제로,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월 들어(1일~10일) 서울의 평균 기온은 23.0도로 전년 동기간 대비 2.0도 가량 높았으며, 평균 최고 기온은 28.7도로 전년 동기 대비 2.7도 가량 높았다. 기온이 높아지자 롯데백화점 내 기능성 패션 상품들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은 6월 들어 노스페이스 및 아이더, 블랙야크 등 기능성 소재를 전면으로 내세운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0%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고객 수요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더운 여름철에 입으면 냉감 소재로 인해 청량감과 통기성을 느낄 수 있는 쿨링 패션 상품을 선보이는 '웰컴 투 아이스랜드(Welcome to Ice-land)' 행사를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라푸마', '컬럼비아', '몽벨' 등 인기 브랜드들을 정상 판매가 대비 10~20% 할인 판매하며, 'K2'는 쿨 티셔츠 상품 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을, '네파', '디스커버리', '블랙야크'의 경우 10, 20, 30만원 등 구매 금액대별로 10~20% 가량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냉감 기능 및 향균 기능 등 여름에 입기 좋은 티셔츠 상품들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기능성 냉감 소재를 사용해 피부 접촉 시 지속적으로 냉감을 느낄 수 있는 '아이더 아이스티'를 10만원에,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피부 접속 시 시원함을 생성하고 향균 처리를 도와 땀냄새를 잡아주는 블랙야크의 '야크 아이스티'를 6만90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팬츠 상품들도 준비해 땀과 열을 흡수해 피부 온도를 낮춰서 강력한 냉감효과를 줄 수 있는 '네파 쿨맥스 팬츠'를 10만9000원에, 초경량 나일론 스판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K2 하이브리드 팬츠'를 12만9000원에 선보인다.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 우선, '아이더'와 '립톤'이 협업해 '아이스티(ICE-T) X 아이스티(ICE-Tea)' 이벤트를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진행해 행사 기간 중 아이더에서 아이스 시리즈 상품을 구매 시 '립톤 아이스티 한박스(20개입)'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레져팀 김수지 바이어는 "최근 아이스 상품들은 데님과 카라 티셔츠와 같은 캐주얼한 디자인부터 가벼운 레져활동까지 겸용이 가능한 상품들이 출시되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와 함께 최근 본격적으로 시작된 더위를 고려해 올 여름 첫 레져 행사를 쿨링 상품들로 정했다"고 말했다.

2018-06-13 14:25:3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