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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래 혁신 新에너지 시장 진출 선언…'재활용 배터리 ESS' 개발 본격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한 에너지 저장장치(ESS) 개발을 본격화한다. 미래 유망 분야인 신에너지 사업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재활용 배터리 ESS 개발 가속화와 사업성 확보를 위해 핀란드의 세계적 에너지기업인 '바르질라'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ESS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에너지 저장장치다. 송·배전, 가정·산업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돼 전력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고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다. 특히 자연환경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지속성이 떨어지고 발전이 일정하지 않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와 연계해 사용된다. 현대차그룹 전략기술본부 지영조 부사장은 "ESS는 환경 오염의 확산, 에너지 수급 불안 등이 가중됨에 따라 신에너지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현대차그룹과 핀란드 바르질라 간의 협업은 재활용 배터리 ESS 신시장에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이라는 측면뿐만 아니라 전기차 보급 활성화란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파트너십 협약을 맺은 바르질라는 핀란드의 에너지 분야 종합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전 세계 177개국 이상에서 67GW 규모의 발전 설비 용량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ESS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한 ESS 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업체 그린스미스에너지를 인수해 ESS 설계·제작·제어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망을 확대했다. 양사는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한 ESS 제품 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고객에게 판매한 전기차가 폐차될 때 배터리를 회수해 ESS로 변환하고, 이를 새로운 제품으로 에너지 시장에 판매하는 신사업을 벌이게 된다. 현대차그룹이 재활용 배터리 ESS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성장 가능성이 큰 신시장을 개척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수 있다는 점이고, 또 다른 하나는 전기차 확산에 따른 배터리 재활용 문제에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가 주 전력저장원인 ESS는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접어든 전기차 시장과 동반성장이 기대되는 차세대 유망 산업이다. 에너지 시장 조사업체인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전기차 재활용 배터리 물량은 2016년 0.1GWh에서 2025년 29GWh로 급증하고, 이 가운데 10GWh 가량이 ESS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10GWh면 2만8000가구(4인 기준, 가구당 월평균 전력소비량 350kWh)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자, 현대차 코나 전기차(64kWh) 15만5000대 이상을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전기차 배터리는 까다로운 사용 환경을 고려해 최대한 보수적으로 설계·제작되기 때문에 재활용이 가능하다. 독일 재생에너지협회(BEE), 미국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 등 신재생 에너지 연구기관은 7∼8년 정도 사용한 전기차 배터리를 용도 변경해 재활용할 경우 초기 용량의 70∼80% 수준에서 10년 이상 연장 사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미 등록된 자산이어서 회수와 물량 확보가 수월하고, 신규 배터리 대비 가격이 낮다는 것도 재활용 전기차 배터리의 장점이다. 현대차그룹이 ESS 형태로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한다면 전 세계적인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배터리의 잔존가치를 선(先) 보상하는 방식 등으로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생산 시설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제철 당진공장에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기아차 쏘울 EV의 재활용 배터리를 기반으로 1㎿h급 ESS 설비를 구축하는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등 다양한 글로벌 지역에서 실증 시범사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며 "향후 3년 내에는 산업용 ESS 상용화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ESS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업 경제성을 확보해 '전기차 개발·판매→재활용 배터리 회수→ESS 개발 및 판매·유지·보수'로 이어지는 자원 순환형 사업 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6-27 08:28: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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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링턴코리아, '스노우레퍼드 보드카 레어' 출시

에드링턴코리아, '스노우레퍼드 보드카 레어' 출시 에드링턴코리아가 '스노우레퍼드 보드카 레어'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노우레퍼드 보드카 레어'는 스노우 레퍼드(눈표범)의 개체수가 멸종위기 기준에서 레어 상태의 기준으로 증가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새롭게 출시했다. 스노우레퍼드 레어는 기존 수퍼 프리미엄 스노우 레퍼드 보드카 제품을 좀더 대중적인 타깃으로 한 제품으로 전국의 주요 라운지바에서 즐길 수 있다. 스노우레퍼드 보드카 레어는 독특하고 크리미 한 질감인 스펠트 밀에 최고급 그레인을 6번 증류해 신선한 꽃과 감초보다 더 달콤한 아니스의 향에 크림 가득한 바닐라와 매콤한 후추 맛과 입안 가득 고급 원단의 부드러운 피니쉬를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주요 라운지 바 에서 만날 수 있다. 기존 스노우레퍼드 보드카는 영국에서 변호사로 당시 활발히 활동하고 있던 스티븐 스패로우(Stephen Sparrow)가 2005년 히말라야를 여행 중 우연히 스노우레퍼드(눈표범)라는 국제멸종위기에 놓인 동물을 알게 되고, 이를 돕기 위해 제품 개발에 나서 최상의 곡물인 스펠트 밀을 사용하여 탄생된 수퍼 프리미엄 보드카로 2006년부터 생산해 국내에는 지난 2014년에 처음 선보였다. 세계 최상의 보드카 증류소로 알려진 폴란드의 폴모스 루블린에서 생산되고 있는 스노우레퍼드 보드카는 6단계의 증류 과정과 수 작업을 거쳐 만들어지고 있다. 100년 이상 된 폴란드의 폴모스 루블린 증류소는 보드카 생산 경험과 증류 공정에 대한 전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증류소로 유명하다. 에드링턴코리아 스노우레퍼드 담당자는 "스노우레퍼드 보드카 레어는 기존 보드카 브랜드 보다도 풍부한 맛과 향에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게 출시한 제품이다"며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슈퍼 프리미엄 보드카 시장에서의 기존 스노우 레퍼드 프리미엄과 이번 스노우레퍼드 레어 브랜드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8-06-26 19:52: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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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백설 쿠킷 '감자전'·'호박전' 출시

CJ제일제당, 백설 쿠킷 '감자전'·'호박전' 출시 CJ제일제당은 즉석전 신제품 2종 '백설 쿠킷 감자전'과 '백설 쿠킷 호박전'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백설 쿠킷 감자전과 호박전은 부침요리에 필요한 원물가루와 손질된 원재료가 용기 하나에 모두 들어 있는 편의형 제품이다. 제품을 뜯고 물을 부은 뒤 섞어서 5분만 부치면 전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재료 손질이 필요 없고 컵 용기 자체를 믹싱볼로 사용하도록 해 설거지 과정도 줄일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또 용기 내부에 물 붓는 선이 표시돼 물과 반죽 비율을 맞춰야 하는 어려움이 없고, 제품 하나면 2인분이 완성돼 재료 낭비가 없어 경제적이다. 백설 쿠킷 감자전은 감자전분과 감자플레이크의 최적 배합을 통해 감자를 갈고 전분을 분리하는 복잡한 과정 없이 강판에 간 감자의 식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백설 쿠킷 호박전은 달콤한 호박가루, 찹쌀을 넣어 달콤하면서도 쫀득쫀득한 식감을 살렸고, 고소한 볶음호박씨가 들어 있어 함께 부쳐내면 어린이 영양간식으로도 좋다. 최효숙 CJ제일제당 백설 쿠킷 담당 부장은 "소비자가 부침가루를 명절 등 특수한 상황보다는 평상시 반찬 용도로 사용하는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소비자 편의성에 맞춰 개발한 백설 쿠킷 전시리즈는 전 요리에 들어가는 시간, 비용, 에너지를 모두 줄여주기 때문에 반찬은 물론 간식, 안주용으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소비자 편의성을 반영한 다양한 메뉴의 전 신제품들을 내놓을 계획이다.

2018-06-26 19:52: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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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국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성장 추구

보쉬가 국내 시장에서 커넥티비티 분야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소개를 통해 관련 기회들을 모색하고 있다. 프랑크 셰퍼스 로버트보쉬코리아 대표는 2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18 연례기자간담회'를 갖고 "보쉬는 한국시장의 장기적인 잠재성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며 "한국에서 330억원의 투자를 통해 전기화, 자동화, 커넥티비티 분야의 기회를 통해 미래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쉬코리아는 전기 파워트레인(모터, 변속기, 인버터로 구성된 구동장치)의 시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보고 용인 본사에 파워트레인 솔루션 팀을 구성하기도 했다. 알렉스 드리하카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 사장은 "우리는 앞으로 수년 동안 디젤 시스템, 가솔린 시스템 및 전기 파워트레인 시스템이 공존할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는 시스템, 부품, 그리고 서비스 솔루션들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단일 창구에서 파워트레인과 관련된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커넥티드 모빌리티는 보쉬가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는 시장이다. 시장규모는 2022년 전 세계적으로 1400억유로(약 18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든 보쉬코리아는 신 사업을 통해 반전의 카드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보쉬코리아는 매출 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지난 5년 동안 연 평균 성장률 6%(유로화 기준, 원화 기준 3%)를 기록한 보쉬는 2017년에 약 9%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보쉬는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 외에도 자사의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보쉬의 대전공장은 이미 인더스트리 4.0 솔루션의 스마트 공장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솔루션들을 공장에 적용하고 있다. 2016년 대전공장에서 시작된 약 20개의 파일럿 프로젝트가 올해 말 완료되며, 현재 진행 또는 계획된 모든 프로젝트들 역시 2019년 말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보쉬는 올해 총 330억원의 공격적인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셰퍼스 사장은 "보쉬의 혁신 문화가 곧 우리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는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6-26 18:08:4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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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노동계 불참 속 파행 지속

최저임금위원회의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법적기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노동계의 불참이 지속되면서 위원회의 최저임금 최종 의결이 다음 달로 미뤄질 전망이다.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공익위원과 사측위원들이 노동계의 참여를 적극 요구하고 있지만, 노동계는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을 되돌리지 않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어 내년도 최저임금이 제대로 결정될 수 있을 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최저임금위원회는 노동계의 불참 속에 제7회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최저임금위는 이날부터 심의 법적기한인 28일까지 매일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최저임금위는 지난 19일과 22일 전원회의를 열었으나 노동계의 불참으로 반쪽에 그치고 말았다.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모두 27명으로 구성돼 매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데 법적으로는 노동계가 빠져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수 있다. 최저임금법 17조에 따르면 노사 위원 중 2회 이상 출석요구를 받고도 이유없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어느 한쪽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전체 위원의 과반 참석·동의 요건만 갖추면 최저임금 의결이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한쪽이 빠진 상태에서 최저임금이 결정될 경우 '반쪽' 심의라는 불명예와 함께 후폭풍 또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사용자위원과 공익위원도 섣불리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자 공익위원 9명은 지난 25일 입장문을 통해 다시 한 번 노동계의 참여를 촉구했다. 공익위원들은 "최저임금은 노·사·공익 3 주체의 사회적 대화를 통해 결정해야 함에도 한 축인 노동계의 불참으로 본격적인 논의가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며 "그러는 동안 고용노동부 장관이 요청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익위원들은 "공익위원은 8월 5일까지 반드시 노동부 장관이 최저임금을 결정, 고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향후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며 "근로자위원들의 조속한 참여를 강력히 촉구한다. 아울러 참여 지연에 따른 시간적 제약을 감안해 진지한 논의가 속도감 있게 진척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공익위원들의 요구에도 노동계는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으로 최저임금 제도 자체가 무력해진 만큼 최저임금위에서 산입범위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며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최저임금위 파행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IMG::20180626000101.jpg::C::480::지난 22일 서울 중구 회현동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회의장 한 쪽에 자료가 쌓여 있다./연합뉴스}!]

2018-06-26 18:06:0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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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강자...EDGC, 공모가比 70.7% 상승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상장 첫 날 급등세로 마감했다. 본래 회사명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종목명으로 너무 긴 탓에 '이원 다이애그노믹스 게놈 센터(Eone Diagnomics Genome Center)'의 약칭인 EDGC로 종목명을 변경, 상장했다. 26일 코스닥시장에 첫 상장한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시초가 대비 23.33% 상승한 1만1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6500원)와 비교하면 70.7% 상승률이다. 앞서 지난 11, 1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부터 흥행은 예고됐다. 이날 기관투자가의 경쟁률은 749.8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범위(4700원~5700원)를 훌쩍 넘어선 6500원에 결정됐다. 이러한 열기는 지난 18, 19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이어졌다. 경쟁률은 810.33대 1. 이에 모인 청약 증거금만 3조7923억원에 달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술 기반의 유전체 분석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유전체 분석은 유전적 질병 위험도 예측을 통한 질병 예방, 동반진단을 통한 질병 진단, 유전적 특성을 반영한 표적 맞춤 치료, 유전적 특성에 따른 건강관리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업계에 이름을 알린 것은 지난 2016년 전세계 1위 유전체 분석·장비업체인 미국 일루미나가 주도한 전세계 1000만명 유전체 정보분석 컨소시엄에 선정되면서다. 회사는 세계 12개 기업으로 구성된 이 컨소시엄에 유일한 아시아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2년반동안 1000만명의 유전체를 모으고, 그 가운데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한국인 15만명의 유전체 정보분석 역할을 맡았다. 주요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 대사증후군 표현형-유전형 융합 검사 '마이젠플랜' ▲비침습 산전검사 '나이스' ▲신생아 유전질환 스크리닝 검사 '베베진' ▲유전성 안질환 예측검사 '마이아이진' ▲유전성 유방암, 난소암 예측 검사 '브라케어' ▲개인맞춤형 질병예측검사 '진투미'(gene2me)등이 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최초'를 지향한다. 먼저 '나이스'는 국내 최초로 미국 유전자 검사기관 인증(CLIA)을 획득했으며, 태국 최대 임상수탁기관 브리아 및 싱가포르 최대 제대혈 뱅킹 기업 코드라이프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마이젠플랜'은 개인의 유전적 위험도와 현재상태를 함께 분석해 타입별로 맞춤 관리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융합형 건강검진 서비스다. 분석 결과를 종합해 기초대사량, 지구력, 체지방분해율, 근력 등의 유전적 대사 특성을 파악하고 맞춤형 융합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번 상장으로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468억원의 실탄을 확보했다. 아울러 유전체분석 산업의 성장, 기존 상품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더불어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 추가로 큰 폭의 매출성장은 지속되고 있다. 매출 확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2019년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10.6%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유재형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사업총괄부사장(CMO)은 "헬스케어 시장이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트렌드로 변화하고 유전체 분석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신규 사업 및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세계적 유전자분석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6-26 17:45:2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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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 통합감독법…"비금융계열 분리 요구" vs. "제도 완결성 낮다"

금융그룹 통합감독법 제정을 앞두고 복합 금융그룹의 금융회사들이 보유한 비금융 계열사의 지분을 처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반면 업계 전문가들은 금융그룹 통합감독의 초안을 두고 피감기관의 규모와 선정 방식에 대해 "감독 기준을 정하고 대상을 선정한 게 아니라 대상을 정하고 기준을 선정한 것 같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재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6일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주최로 열린 '금융그룹 통합감독법 제정안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금융그룹 내 비금융 자회사는 중장기적으로 계열분리 하도록 요구하거나 중간지주회사를 통해 분리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그룹 통합감독법은 미래에셋이나 교보생명과 같은 은행이 없는 금융그룹과 삼성, 현대차, 한화, DB, 롯데처럼 금융자본과 비금융자본이 혼재된 금융그룹을 감독하기 위해 제정하려는 법이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삼성이나 현대차, 한화, 롯데처럼 금융부문과 비금융부문이 혼재된 복합금융그룹에 대해 "그룹 차원의 자본적정량 산정 등이 어려우므로 방화벽(firewall)을 설치해 구분하도록 하고, 일정 기간 안에 비금융회사 지분을 처분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금융회사와 비금융회사의 자본이 뒤섞여 있다 보니 일단은 이를 구분하도록 회계 처리를 하고 장기적으로는 지분을 팔아 분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자산이나 자기자본이 큰 주력 금융회사를 대표회사로 선정해 금융그룹 내 다른 금융회사들을 감독하도록 일정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며 "또한 금융그룹 감독체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현실성 있는 모범규준을 마련하고 이를 법제화해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금융그룹 통합감독법을 통해 복합금융그룹이 금융지주그룹 수준의 통합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하면 금융그룹 간 규제차익이 줄어들고, 시스템 리스크가 감소하며 위험 전이나 금융자원 오·남용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제도 초안이 완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민세진 동국대 교수는 "감독 기준을 정하고 대상을 선정한 게 아니라 대상을 정하고 기준을 선정한 것 같다"며 "자산이 5조원을 초과하는 기업을 금융그룹 통합감독 대상으로 정했는데, 경제규모로 세계 10위권 국가에서 이 기준이 적정한지는 의문"이라며 "캐피탈사처럼 수신 기능이 없는 회사들을 포함하는 것은 과도하다. 마치 특정 회사들을 선정하기 위해 기준을 정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또한 민 교수는 "금융그룹 통합감독은 일본과 호주뿐 아니라 EU에도 도입됐는데 유럽에서는 은행과 금융투자사가 합쳐진 경우와 은행, 보험이 함께 포함된 복합금융그룹도 인정한다"며 "우리나라는 자산 5조원 기준, 비은행 영역은 또 별도로 구성하는 등의 선정 방식을 꾀하는 데 이 지점은 국제 기준과 동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재벌개혁은 필요하지만 아무 칼이나 잡고 휘둘러서는 안 된다"고 일갈했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장도 "만일 금융그룹 통합 감독법이 시행되면, 정부로 부터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매각의 압박을 가장 크게 받을 것"이라며 "삼성그룹은 7개 대상 회사 가운데 비금융회사 출자액이 33조원으로 가장 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세훈 금융위원회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은 "이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재벌개혁이라는 한국적 현실도 포함되지만, 금융시장 안정성 확보가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며 "입법 과정에서 두 가지 가치의 균형이 잡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유재희기자 ryusoul91@metroseoul.co.kr

2018-06-26 17:22:23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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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 시상식 개최

삼성생명은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제38회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100여 명을 포함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이선우 홍익대 미술대학원 원장, 강애란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학장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생명의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은 지난 1981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래 1988년 푸른별 그림축제, 2000년 비추미 그림축제를 거쳐 2009년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홍익대 미술대학,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는 SADI(삼성디자인교육원)도 동참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참가자 수만 542만명에 달한다. 올해 공모전 예선에는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학생 1만2000여 명이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300명은 지난 5월 26일 경기도 용인시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본선 대회를 치뤘다. 본선을 통해 최고의 영예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방채윤 학생(천안 북일여고)이 차지했다. '어릴 적 행복했던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단순 구도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화면배치와 독특하게 이야기를 표현한 상상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등부 대상은 김가현 학생(수원 조원중)이, 초등부 고학년과 저학년 대상은 황지훈 학생(서울 불암초)과 박성진 학생(서울 대도초)이 각각 차지했다. 이 외 부문별로 금상 8명을 비롯해 은상 12명, 동상 20명, 특선 56명, 장려상 200명, 입선 700명 등 모두 1000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올해 시상식은 기존 시상 중심의 다소 경직된 형식을 벗어나고자 했다. 삼성금융캠퍼스 내부 휴게공간을 활용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수상 작품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수상자들은 모두 자신의 작품이 인쇄된 교통카드 및 엽서를 기념품으로 받았다.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방채윤 학생은 "미술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때 이번 수상이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많은 분들께 축하를 받은 만큼 제 꿈을 이뤄나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06-26 17:12:58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