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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상승에 불안했던 석화업계 안도의 한숨…상반기 실적은 기대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에너지, 화학 업체의 주가 하락이 안정세로 접어드는 분위기다. 2분기 실적 집계가 한창인 가운데 업계에서는 올해 상반기 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2017년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 유가가 6월 중순부터 상승해 최근 80불 수준(브렌트유)에 도달하자 에너지·화학 업체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석유, 화학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원유, 납사가 원료로 사용된다. 이에 따라 유가 상승은 원료가 상승으로 직결됐다. 특히 최근 국제 유가 강세는 수요 증가에 의한 것이 아니고 지정학적·정치적 리스크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비싸진 제품 가격으로 수요는 줄고 원료 가격만 증가해 결국 원료와 제품 가격 간 차이가 줄어들면서 싱가폴 복합정제마진은 최근 4불 대까지 하락했다. 이에 최근 에너지, 화학주의 주가도 하락했다. 최근 두달 중 롯데케미칼은 주가가 가장 높았던 5월 3일 33만원에서 최근까지 약 20% 가량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반대로 에쓰오일은 6월 26일 최고점을 기록한 이래 10% 가량 하락에 그치는 등 회사 별로 낙폭은 달랐으나 모두 하락장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5일 기준으로 에너지·화학주 주가가 일제히 반등했다. 조정기를 마친 에너지·화학주가 다시 가파른 상승기에 접어들었다고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실제 최근 국제 유가는 안정세로 접어드는 분위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사우디 국왕에게 하루 200만 배럴 규모의 증산을 요청했으며 이에 사우디아라비아는 향후 원유 수급 상황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유휴 산유 시설을 가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도 마찬가지다. 국영석유회사인 ADNOC도 하루 300만 배럴에서 올해 350만 배럴까지 늘릴 여력이 있다며 증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업계는 유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OPEC, 비OPEC 국가들의 원유 증산 규모가 중동 발 원유생산차질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며 "위험회피 전략이 확산되면서 국제 유가 하락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엔 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탓에 원가 상승 부담감과 휘발유 공급량 증가가 이어지며 휘발유 마진은 둔화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하반기 유가 하락이 점쳐지며 수요는 확대되고 정제마진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중 북미·유럽 정제설비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공급이 감소하고 동절기를 대비한 등 경유 계절적 성수기 수요 확대가 전망된다"며 하반기 정제마진 반등에 힘을 실었다. 최근 올레핀, 아로마틱 사업을 중심으로 화학 제품 시황 또한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면화 가격 폭등, 중국의 폐 플라스틱 수입 규제 등이 이어지면서 대표 화학 제품인 PX 수요도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가 전망한 에너지·화학업계 2분기 컨센서스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이 예상 외로 나쁘지 않다. 유가가 급히 오른 시점은 6월 중순 정도이기 때문에 2분기 대부분의 기간 중 유가 상승에 따른 수익 감소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해 에너지·화학업계는 16조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실적 풍년을 이어갔다.업계는 올해 상반기 실적이 최대 호황을 누렸던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2분기 증권사 컨센서스를 그대로 적용하면 오히려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은 지난해보다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7월 말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전망되는 이유다.

2018-07-06 09:24:1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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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3대 유망 진출분야…건설·IoT·웰빙식품

신남방 정책 핵심국인 인도 시장 진출 유망 분야로 건설·인프라, 사물인터넷(IoT), 웰빙식품이 꼽혔다.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에 대해서는 양허수준 확대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5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최근 인도 경제동향 및 진출 유망 분야'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건설·제조·농업 부문의 선전으로 최근 2분기 연속 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와 내년 인도 경제가 투자와 민간소비 증가에 힘입어 G20 국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인도 진출 유망 분야로 정부와 민간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건설업을 꼽았다. 인도 정부는 올해 도로건설 예산을 7054억 루피(약 103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9% 증액했고 철도에는 12.9% 늘어난 1조4800억 루피(약 216억 달러)를 배정했다. 인프라 확충 재원 마련을 위한 외국인투자 지분한도 확대, 최소 투자기준 완화 등 투자환경도 개선되고 있다. 진출 유망 품목으로는 IoT 제품과 웰빙 포장식품을 선정했다. 세계 2위 인터넷 사용자 수와 '디지털 인디아', 'IoT 발전 생태계 구축' 등 인도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육성정책에 힘입어 인도 IoT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28%의 가파른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특히 칼로리 소모, 심박 수, 운동량 등을 측정하는 건강 관련 웨어러블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인도 소비자의 1인당 가처분소득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은 웰빙 포장식품 수요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인도 웰빙 포장식품 시장은 2021년 1조 루피(약 146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우리 기업의 한·인도 CEPA 활용률은 67.5%로 우리나라의 전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률인 70%를 하회하고 인도의 개방 양허수준도 일본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CEPA 개선협상 추진 시 엄격한 원산지 기준을 완화하는 한편 상품·서비스 양허수준을 높이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무역협회측은 지적했다.

2018-07-06 09:23:3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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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은행장의 현장경영…전국 46개 모든 영업본부 방문

우리은행은 손태승 은행장이 지난 5일 호남지역 현장 직원들과 '소통과 화합을 위한 우리 투게더 톡'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손 행장은 취임 이후 전 직원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지난 3월부터 전국 4500km을 이동하며, 46개 모든 영업본부를 직접 방문해 약 1000여 명의 직원들을 만났다. '우리 투게더 톡' 행사에서 청취한 직원들 요청을 바탕으로 '우리 투게더 단체상'과 숨은 일꾼에 대한 시상을 마련해 직원 화합을 격려했다. 또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혁신벤처기업을 지원하자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객참여형 오픈심사제'를 도입했다. 고객참여형 오픈심사제는 기업고객과 지점장이 여신심사 과정에 직접 참여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설명할 수 있는 제도다. '우리 투게더 톡' 행사 이외에도 손 행장은 지난해 12월 취임 후 ▲영업 현장에서 종무식 ▲현장 직원들과 공감동행 ▲영업현장 1일 지점장 ▲신입행원, 은행장 집무실 초대 ▲본점 청원 경찰, 환경 미화원 등 숨은 공로자 초청 오찬 ▲본부부서 팀장 초청 오찬 등 다양한 행사로 직원들과 소통하고 직원들의 화합을 이끌고 있다. 손 행장은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그 어느때 보다 직원들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며 "직원들과의 소통 행사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며, 영업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은행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7-06 09:21: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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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장 E클래스·5시리즈 이끌고…티구안 흥행몰이

국내 수입차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시장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총 14만109대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8.6%가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 한국지엠 등의 부진으로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판매가 2.9% 감소한 반면 수입차 판매는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수입차(상용 제외)의 국내 내수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13.2%에서 올해 15.6%로 2.4%포인트 상승했다. 이같은 성장에는 디젤게이트로 2년여 동안 판매를 중단한 폴크스바겐의 한국 시장 복귀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부활의 핵심 모델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이 인도 한 달여 만에 수입차 중 최다 판매차(베스트셀링카)로 등극했다. 폭스바겐 티구안(2.0TDI)이 1076대 팔리며 지난달 수입차 최다 판매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중순 판매량이 집계된 이후 한 달 반 만에 판매 순위 1위를 꿰찬 것이다. 2위는 BMW 520d(963대), 3위는 아우디 A6 35 TDI(891대)였다. 티구안은 5월에도 1561대 팔려 역대 최고 월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판매량 2위 자리에 오른 바 있다. 폴크스바겐은 이 같은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수입차 브랜드 중 판매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다. 올 상반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한 4만1069대를 기록했다. 이어 BMW 3만4568대, 토요타 8350대, 랜드로버 6339대, 렉서스 6276대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토요타는 하이브리드모델의 인기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판매량이 60.8%나 늘었다. 올 상반기 가장 인기가 높았던 수입차 모델은 벤츠 'E200'으로 6875대가 팔렸다. 이어 ▲520d 6706대 ▲벤츠 E300 4MATIC 4891대 ▲렉서스 ES300h 4165대 순이다.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6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에도 불구하고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고 말했다.

2018-07-06 09:20: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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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아이마켓, 7월 말까지 '산업현장 쿨링 아이템 기획전'

인터파크아이마켓은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오는 7월 말까지 '산업현장 쿨링 아이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산업현장 쿨링 아이템 기획전'은 한 여름 폭염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은 산업 현장 근로자들이 활용하기 좋은 다양한 쿨링 제품들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위해 기획했다. ▲쿨재킷 ▲쿨토시 ▲쿨스카프 ▲넥쿨러 등의 쿨링 제품 카테고리로 구성된 이번 기획전에선 K2, 네파, 블랙야크, 3M 등의 인기 브랜드 쿨링 제품을 한데 모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주요 제품으로는 별도의 아이스팩이 필요없는 경량형 아이스조끼 K2 써머 아이스 베스트(6만6000원), 1초 만에 표면의 수분을 건조시켜 격렬한 움직임에도 항시 쾌적함을 제공하는 블랙야크 H-쿨토시(5574원), 자외선 차단과 항균효과 그리고 쿨링 기능으로 어떤 산업 현장에서도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는 3M 넥쿨러 프로넥 멀티스카프(9603원) 등이다. 인터파크아이마켓 한동욱 안전·산업패션 담당 MD는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평균 기온과 폭염일수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야외 근무가 잦은 근로자들에게 체온을 낮춰주는 쿨링 아이템이 그 어느때보다 더욱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선보이는 쿨조끼, 쿨토시, 넥쿨러 등의 쿨링 용품이 여름철 산업 현장 안전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터파크아이마켓은 국내 최초 종합 온라인 쇼핑몰인 인터파크가 지난 2014년 10월 오픈한 산업재 전문 온라인 쇼핑몰로 시장 성장에 따른 전문몰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7년9월 '㈜인터파크아이마켓'으로 독립했다.

2018-07-06 08:48: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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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聯, 바른미래당과 은행권 대출금리 조작 '전수조사' 추진

소상공인연합회가 바른미래당과 손잡고 최근 은행권의 대출금리 조작 사태와 관련해 시중은행 전수조사를 추진키로 했다. 이런 가운데 연합회는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의 현실을 감안해 정책자금 대출금리를 1% 이하로 인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6일 논평을 내고 "은행들이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우월한 정보독점권을 악용해서 대출금리를 과도하게 산정한 것은 신뢰를 근간으로 하는 금융업의 전제를 망각한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지난 5년간 취급한 가계대출 중 약 6%에 해당하는 1만2000여 건의 대출금리를 과다 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최근 5년간 하나은행과 씨티은행의 대출금리 조작 건수는 각각 252건(1억5800만원), 27건(11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회는 "은행들의 약탈적 대출을 방지하기 위해선 현행 은행법의 불공정 영업행위 금지조항에 '부당하게 금리를 산정하는 경우'를 추가해 향후 유사 사태 발생 시 과태료와 기관제재 등의 행정처분을 당국 기관이 내릴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3일 열린 연합회를 방문해 가진 간담회에서 금융감독원에 시정 조치와 전수조사를 요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연합회와 바른미래당은 은행권 대출금리 조작 사태에 대해서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연합회는 "바른미래당과 함께 금융감독 당국이 시중은행을 전수조사하고, 금융소비자의 피해금액을 조속히 환급하도록 최대한 역량을 쏟을 것"이라면서 "제1금융권을 넘어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도 비슷한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추진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또 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은 대출금리 조작뿐만 아니라 고금리 대출로도 허덕이고 있다"며 "은행들은 보증서가 없는 신용대출과 크게 다를 것이 없는 금리로 소상공인들의 등골을 더욱 휘게 만들고 있다. 이는 농업정책자금 대출금리가 1% 수준에 불과한 것과 뚜렷하게 대비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금융당국과 정치권은 고금리로 신음하는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정책자금 대출금리를 1%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낮은 신용등급으로 빚의 수렁에서 벗어날 길이 없는 소상공인들을 구제할 수 있도록 전향적인 금융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07-06 08:3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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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원들 새 노조 설립…아시아나 집회 동참 움직임

대한항공 직원들이 새로운 노동조합을 설립한다. 새 노조가 출범하면 대한항공은 현재 3개 노조 체제에서 4개 노조 체제로 바뀐다. 5일 대한항공 직원들로 구성된 '대한항공직원연대'는 "4일 진행한 직원연대 확대운영위원회에서 대한항공 전체 정규직, 비정규직 직원(운항승무원 제외)을 대변할 새로운 노동조합을 만들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직원연대는 확대운영위를 마친 뒤 새 노조 결성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했다고 밝혔다. 발기인 대회에서는 조만간 직선제 선거를 통해 새 노조 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선거관리위원 2명을 선출했으며 선관위 논의를 통해 오는 6일 노동조합 임원선거 및 전체 조합원 투표총회 일정을 공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새 노조는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소속단체로 출범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노조는 현재 객실·운송·정비 등 각 분야 노동자들이 속한 일반노조(한국노총)와 조종사 노조(민주노총), 조종사 새 노조 3개의 노조에서 4개 노조 체제로 바뀌게 됐다. 한편 대한항공 직원연대는 6일과 오는 8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아시아나 직원연대의 '갑질규탄 집회'에도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8-07-05 22:24: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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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벌서비스 친환경선박 개조 서비스 분야서 두각

선박 유지·보수·수리업체인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조선업계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 친환경선박 개조 서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조선업계 블루오션으로 평가되는 친환경 선박개조 서비스 분야에서 수주액 1억달러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친환경 선박개조는 배기가스 세정장치,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장착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이 분야에서 작년 한 해 동안 수주한 1600만달러의 7배가 넘는 1억2000만달러를 수주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배기가스 세정장치 18척,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29척 등 총 47척에 대한 친환경 설비 개조공사를 수주했다. 이들 개조공사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등 국내외 다수의 선주사로부터 따낸 것이며 선종도 초대형 유조선(VLCC), 초대형 광탄선(VLOC), 벌크선 등으로 다양하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특히 국내 업체 중 최초로 배기가스 세정장치 장착을 제품 공급에서부터 설치, 시운전까지 일괄도급 방식으로 수행할 예정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또 지난달 25일에는 대표 국적선사인 현대상선과 '배기가스 세정장치 개조공사 기술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총 54척의 대상 선박 중 35척을 현대글로벌서비스에서 일괄도급 방식으로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 관계자는 "MOU 단계인 35척의 개조공사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면 상반기 47척에 이어 추가로 수주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해사기구의 규제 강화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는 2019년 9월부터 설치가 의무화되며, 배기가스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는 2020년 1월 발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는 각각 연 평균 5조∼6조원 규모의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와 배기가스 세정장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글로벌서비스 관계자는 "환경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개조 서비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뛰어난 엔지니어링 능력과 기술력, 다양한 네트워킹을 통해 이 분야의 선도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 배기가스세정장치 등의 개조공사뿐만 아니라 육상전원공급설비(AMP), LNG·LPG 연료 추진 개조 등의 공사를 수행함으로써 친환경 엔지니어링 개조사업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18-07-05 22:11: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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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1만1000TEU급 세계 첫 스크러버 장착 운항

현대상선이 5일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프로미스'호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항 신항 4부두에서 개최된 취항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해 봉현수 한진중공업 사장(조선부문), 강부원 부산항만공사 국제물류사업단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에이치엠엠 프로미스호는 지난해 8월 한진중공업으로부터 인수한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중 첫 번째 선박이다. 현대상선은 현재 전 세계 운항중인 1만1000TEU급 이상의 메가 컨테이너선 중 유일하게 최대 규모의 스크러버를 에이치엠엠 프로미스호에 장착해 2020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 황산화물규제에 대비했다. 또 경제운항속도에 최적화된 엔진을 탑재해 연료비 절감 등이 기대된다. 특히 에이치엠엠 프로미스호는 2016년 8월 대주주 변경 이후 현대상선이 확보한 첫 메가 컨테이너선으로, 선복량 확대 등 선박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 발걸음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유창근 사장은 "이번 에이치엠엠 프로미스호 취항은 현대상선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적선사로서 한국해운 재건이라는 국민과의 약속도 반드시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7-05 22:11:2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