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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아파트, 곳곳에서 집값 올리는 불씨?

-강남 비롯해 강북도 재건축 기대감에 호가↑…"재건축 규제에 대기수요 움직여" 서울 곳곳에서 재건축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다. 강남을 비롯해 강북에서도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자 정부의 재건축 규제에 숨죽이던 대기 수요가 움직이며 집값이 빠르게 뛰는 분위기다. ◆송파구 기대주 '장미아파트' 꿈틀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은 8월 첫째 주 0.18%, 둘째 주 0.19%로 4월 1주 차(0.27%)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달 들어 종합부동산세 개편안 발표 이후 강남과 송파 일대 재건축아파트 저가 매물 거래가 이뤄지며 투기지역의 상승 폭이 커진 영향이다. 강남 지역에선 송파구 잠실 '장미아파트(1·2·3차)'가 눈길을 끈다. 1979년 지어진 장미아파트는 잠실 신천동 일대의 얼마 남지 않은 재건축 아파트다. 인근 미성아파트, 크로바아파트, 진주아파트는 지난해 시공사 선정 및 관리처분 신청을 마쳤다. 그러나 장미아파트는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설립된 지난 2년여간 조합설립동의서가 60% 중반에서 정체상태다. 재건축 사업이 지지부진하자 매매가도 하락세를 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장미2차아파트는 올 1월 82.45㎡가 14억7000만원(3·5층)에 거래됐다. 그러나 지난달에는 같은 평형이 13억·14억원(11층·4층)에 매매됐다. 같은 기간 장미1차아파트 120㎡ 거래가는 17억5000만원(9층)에서 12억5000만원(11층)으로 반년 만에 5억원 가량 떨어졌다. 그러나 오는 26일 조합설립추진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다시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추진위원장이 선출되면 장미아파트 조합 설립 등 재건축에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장미아파트는 용적률을 300%로 상향 시 공동주택 4974가구의 메머드급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런 소식에 호가는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현재 장미2차 82.45㎡가 13억~14억원대, 장미1차 120㎡가 15억~16억원대를 호가하고 있다. 올 초 체결된 매매가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온 셈이다. ◆목동은 1억, 창동은 3000만원씩 호가↑ 양천구 목동 재건축시장에도 수요가 몰리고 있다. 양천구 집값은 올해 초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강화로 움츠러들었다가 6월 들어 저가매물이 소진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양천구 집값은 7월 첫째 주 이후 6주 연속 상승했다. 목동신시가지6단지 전용 143㎡는 최근 18억원(2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7월(16억원)과 비교하면 2억원이 올랐다. 호가는 더 빨리 뛰고 있다. 실제로 이날 목동신시가지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에 매매가를 확인하자 하루 만에 호가가 1억원씩 뛰기도 했다. 목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에게 6단지 전용 143㎡ 매매가를 묻자 "어제는 18억원이었는데 오늘 아침에 확인하니 19억원으로 올렸다"며 "경전철 호재에 재건축 이슈도 있는데 여의도, 용산 재건축까지 영향을 미쳤다. 어제는 20평대도 9억원에 매매됐다"라고 말했다. 강북에서도 재건축 시장이 훈풍이다. 상계주공 단지의 대장주인 7단지 전용 49㎡는 이달 4억3000만원에 거래돼 전월보다 3000만원가량 올랐다. 상계동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도 이날 매매가에 대해 "7단지 전용 49㎡ 매매가가 인터넷 포털에 4억3000만원으로 업로드 돼 있는데, 어제 1000만원 더 올려서 수정해야 된다"며 "요즘 거래가 워낙 잘 되니까 집주인들이 1000만~2000만원 올리고 나서도 매물을 거둬들이기도 한다"고 했다. 특히 상계주공8단지를 최초 분양하는 한화건설의 '꿈에 그린'의 3.3㎡당 분양가격이 1800만원으로 책정돼, 노원구 일대 아파트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창동주공19단지 전용 68.86㎡는 최근 5억800만원에 거래돼 올 초보다 1억원 넘게 급등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전용 84.9㎡의 경우 5억6000만원이었다가 주말새 3000만원 올려 다시 매물을 내놨다"고 말했다.

2018-08-21 11:18:2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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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여름 밤의 오페라 '마술피리' 상영

신영증권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여의도 사옥 1층에 마련된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체임버홀에서 오페라 '마술피리'를 상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이집트의 왕자 타미노가 밤의 여왕으로부터 악당 자라스트로에게 파미나 공주가 납치됐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마술피리를 받아 새잡이 파파게노와 함께 공주를 구하러 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랐던 작품을 엄선하여 영상화 한 싹온스크린(SAC ON SCREEN)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10대 이상의 4k 카메라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생동감 있게 편집한 영상이다. 관객은 객석에서는 볼 수 없는 아티스트의 표정과 몸짓과 고음질의 음향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단순한 공연 실황의 중계가 아닌 공연의 이해를 돕고 영화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장치를 추가해 오페라 초보자들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신영증권은 지난 4월 사옥을 리뉴얼 하면서 음향학 박사가 참여하여 70석 내외의 전문 클래식 체임버홀을 개관하였으며, 공연장 내에는 스타인웨이 앤 선스 피아노, 240인치 초고화질 LED 스크린과 미국 메이어사의 서라운드 스피커가 마련되어 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체임버홀은 투자의 중심지인 여의도에 따뜻한 예술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며 "앞으로 정통 클래식 공연과 연주자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영증권과 예술의전당이 함께 하는 싹온스크린(Sac On Screen) 공연 상영은 연말까지 매주 첫째, 셋째 수요일에 선착순으로 무료 운영되며 신영증권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2018-08-21 10:36:1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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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회사채 나왔다면 완판, SK등 대기업 물량 대기

SK하이닉스가 회사채 모집 금액의 5배가 넘는 투자를 끌어모았다. 지난 17일 진행된 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조39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흥행의 비결은 실적이다. 반도체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믿음은 굳건했다. 2분기까지 전년 대비 매출액은 47%, 영업이익은 80%가 각각 늘었다. SK하이닉스는 채권금리가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회사채 발행에 나서 조달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SK하이닉스는 총 발행 금액을 3500억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기관의 묻지마 회사채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대기업 계열의 회사채는 물론 'B'급 회사채까지 나왔다 하면 완판 행진을 하고 있다. 특히 실적이 탄탄하거나 든든한 돈줄(매출처)이 있는 기업들은 자금블랙홀로 통한다. 시중 유동성(기관 자금)은 풍부한데 마땅한 투자처는 부족한 탓이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800억원 발행 예정인 5년물에 1조2000억원, 700억원 모집 7년물에 3700억원의 기관 자금이 몰렸다. 현대파워텍도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31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총 700억원을 모집한 3년물에 2500억원, 300억원을 모집한 5년물에 600억원이 몰렸다. 큰 손인 기관들은 투자 위험등급도 마다하지 않는다. 지난 30일 대한항공(BBB+)의 수요예측에는 총 507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발행 목표액 1500억원의 3배가 넘는다. SK해운(BBB+)도 발행 목표액 700억원의 3배가 넘는 자금(2490억원)이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돈을 빌리려는 기업의 '큰 소리 치는 시장(조달 비용↓)'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금리 하락과 풍부한 기관 수요 때문이다. 지난 5월까지 상승세를 보이던 국고채 금리는 6월 이후 급격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중국, 러시아, 터키 등을 상대로 한 미국의 경제 제재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자산인 채권에 돈이 몰리고 있어서다. 신영증권 오광영 연구원은 "최근 주식 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약세를 보이자 기관 및 법인을 중심으로 리스크관리가 강화돼 자산배분상 주식 보다는 채권 비중을 높이고 있다"면서"신규 자금은 채권형 펀드 등으로 투자집행이 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DB금융투자 박정호 연구원은 "국내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현재와 같은 크레딧채권의 이례적인 강세는 가격에 대한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기업의 자금 조달도 줄을 이을 전망이다. SK는 운용자금 조달을 위해 다음달 6일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중이다. SK텔레콤은 3·5년물로 총 3000억원의 회사채를 다음 달 17일 발행한다. 삼성SDI도 삼성그룹 중에서 처음으로 하반기 회사채시장에서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삼성SDI는 만기를 3년과 5년으로 나눠 4000억원 어치의 회사채를 다음달 13일 찍을 예정이다. 현대제철과 포스코대우, 롯데케미칼 등 굵직한 대기업도 다음달 초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2018-08-21 10:35:45 김문호 기자
NH투자증권,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간담회 개최

NH투자증권은 21일 여의도CGV 비즈니스 4관에서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회사 홍보를 통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지원자 저변확대를 위해 NH투자증권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채용간담회로, 이날 약 200여 명의 취업 준비생들이 행사에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특히, 매년 '대한민국 증권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되는 NH투자증권의 정영채 사장이 이날 직접 연사로 나서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미래와 바라는 인재상'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과 토크콘서트를 펼쳤다. 정영채 사장은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미래를 전망하고, 금융투자업의 발전을 위해 우수인재 유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또한 회사의 비전과 바라는 인재상을 설명하며 취업 준비생들에게 NH투자증권의 한 가족이 되기를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리서치 애널리스트, PB, 본사영업 등 다양한 직군에서 근무 중인 NH투자증권 현직 직원들이 대학생들과 직접 질의 응답을 주고 받는 '선배와의 대화' 프로그램도 준비해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NH투자증권 강민훈 인사부장은 "일방적으로 회사의 장점만 늘어놓는 주입식 행사가 아니라 대학생들의 고민은 무엇인지, 어떤 점을 정말로 궁금해 하는지를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기 위해 장소 선정부터 프로그램 기획까지 많은 부분을 고심했다"면서 "이번 이색 채용간담회가 업계의 채용문화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2018년 상반기 공개 채용을 통해 총 60명의 신입 직원 채용을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는 범농협 차원의 공동채용방식으로 추가 신입 모집을 진행하는 등 업계 선도 증권사로서 일자리 창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8-08-21 10:19:45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