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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에서 보디·헤어 제품 매출 1년새 대폭 증가

면세점에서 보디·헤어 제품 매출 1년새 대폭 증가 신라면세점, 서울점에 전용 브랜드 판매 코너 만들어 피부가 건조해지는 가을, 겨울은 물론 먼지와 땀 때문에 샤워를 자주 하는 봄과 여름까지 사계절 내내 피부 보습과 건강한 머릿결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면세점에서 보디·헤어 관련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도 증가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보디·헤어 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짐에 따라 서울점 지하 1층에 보디·헤어 전용 브랜드 판매 구역을 새롭게 조성하고 보디·헤어 전용 브랜드 10개를 신규 입점시켰다고 23일 밝혔다. 공간의 제약이 있는 오프라인 면세점에 보디·헤어 전용 브랜드 판매 구역을 만든 것은 그만큼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는 것을 뜻한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간 보디·헤어 관련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2016년 8월~2017년 7월) 45% 증가했다. 이중 중국인 매출은 54% 증가하고 내국인 매출도 43% 증가했다. 국적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인이 53%, 내국인이 36%로 내국인이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화장품·향수 전체 카테고리에서 중국인 매출이 약 74%를 차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보디·헤어 제품에 대한 내국인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미세먼지, 자외선 등에 자주 노출되면서 피부와 모발관리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라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보디·헤어 관련 브랜드도 3년 전인 2015년에는 270여개였으나 현재 340여개로 늘어났다. 최근 신규 입점한 브랜드 10개는 국내 브랜드 4개, 해외 브랜드 6개로 국산 샴푸 브랜드와 보습효과와 향이 뛰어난 '스파' 전용 브랜드 위주로 구성됐다. 국내 브랜드는 ▲자올, ▲딥퍼랑스, ▲착한팩토리, ▲뷰티에어포트 등 4개이고, 해외 브랜드는 ▲태국 스파 브랜드 '한(HARNN)', ▲반얀트리 스파&리조트에서 사용하는 제품인 '반얀트리(BANYAN TREE)', ▲태국 허브 스파 브랜드 '새티라(Satira)', ▲자연주의 태국 스파 브랜드 '바스앤블룸(BATH&BLOOM)', ▲뉴질랜드 천연 유기농 브랜드 '앤티퍼디(ANTIPODES)', ▲프랑스 피부 전문 브랜드 '무스텔라(mustela)' 등 6개다. 한, 반얀트리, 새티라, 바스앤블룸은 신라면세점 단독 입점 브랜드다. 신라면세점은 보디·헤어 전용 브랜드 신규 입점을 기념해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앤티퍼디'는 100달러 이상 구매 시 '데이크림' 정품을 증정히고, ▲'반얀트리'는 80달러 이상 구매하면 아로마 세럼, 캔들 3종 중 1개를 증정하며, 150달러 이상 구매하면 린넨 스프레이 100mL를 증정한다. ▲'새티라'는 50달러 이상 구매 시 선물세트를 증정하며, ▲'바스앤블룸'은 샤워젤, 로션, 스크럽을 모두 구매한 고객에게 같은 제품을 1개 추가 증정한다. 사은행사는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화장품·향수 카테고리가 점점 세분화되고 있다"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향수 사업자로서 뷰티 트렌드를 발빠르게 접목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8-23 09:17:56 신원선 기자
검찰 "롯데 회장에 집유 선고 안돼"vs 신동빈 "다시 일할 기회 달라"

경영비리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앞두고 검찰이 "집행유예를 선고해선 안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반면, 롯데 측은 그룹의 컨트롤 타워가 구속돼 있어 회사 상황이 어렵다며 신 회장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더라도 집행유예로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검찰은 22일 서울고법 형사8부(강승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신 회장의 항소심 속행 공판에서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한 양형 의견을 개진했다. 신 회장을 비롯한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항소심 결심 공판은 오는 29일이지만, 이에 앞서 형량에 대한 의견을 일부 전달한 것이다. 검찰은 우선 "롯데에서 K스포츠재단에 실제 공여한 금액이 70억원에 이르러 사안이 중대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굴지의 재벌 총수임에도 사회에 대한 책임을 도외시하고 부하 임직원에게 책임을 미루고 있다"며 이런 점을 고려해 엄정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국정농단 사건만 놓고 볼 때 신 회장에 대한 적정 형량은 징역 3년에서 징역 5년 사이라고 주장했다. 1심에서 검찰의 구형량은 징역 4년이었으나 법원은 그에 못 미치는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검찰은 경영비리 사건에 대한 양형 의견은 결심 공판 때 함께 밝히기로 했다. 그러나 신 회장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대통령의 강요에 따라 지원했을 뿐이고 배후에 최서원(최순실)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금품 지원의 대가로 면세점 특허를 재취득한 것 아니냐는 검찰 주장에는 "면세점 특허 수 확대는 정부가 별도의 정책 목표를 갖고 독자적으로 진행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기업들도 다 지원했는데 신동빈 피고인만 기소됐다"며 "유죄 판단까지는 모르겠지만, '잡혔으니까 죽어야 한다'는 건 적절치 않다. 유죄를 선고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실형 선고만은 피해 달라는 입장이다. 신 회장도 "이런 상황이 된 것에 대해 후회와 아쉬움이 많지만 모두 다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구치소에서 자성의 시간을 갖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재판부는 29일 검찰과 변호인의 최종 의견을 들은 뒤 심리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선고는 10월 초쯤 이뤄질 전망이다.

2018-08-22 20:23: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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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체제 전환 조기 마무리…불확실성 조기 제거

현대중공업그룹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그동안 걸림돌로 남아 있던 증손회사 지분 문제와 순환출자를 모두 조기에 해소하기로 한 것이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은 2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현대삼호중공업을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한 뒤 투자회사를 현대중공업이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현재 현대중공업지주의 증손회사인 현대미포조선이 손자회사로 편입되면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사항 중 하나인 증손회사 지분 보유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현행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은 일반 지주회사가 증손회사 지분을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현대중공업그룹의 지배구조는 '현대중공업지주→현대중공업(자회사)→현대삼호중공업(손자회사)→현대미포조선(증손회사)'으로 이어지는 형태인데 분할·합병을 거치면 현대중공업 아래에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나란히 자회사로 들어가는 형태로 바뀐다. 향후 현대중공업은 조선지주회사로서 조선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 및 사업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주주 및 투자자들의 이익에 가장 부합하는 방안을 선택했다"며 "또 현대삼호중공업도 향후 업황 회복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 측은 현대삼호중공업도 앞으로 조선업황 회복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이후 임시 주주총회 등을 거쳐 올해 12월까지 분할·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지주와 현대미포조선 역시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한 현대중공업 지분 3.9%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현대중공업지주에 매각하기로 결의했다. 주당 매각 가격은 22일 종가인 11만7000원이며, 이에 따른 전체 매매 규모는 3183억원(11만7000원×272만558주)이다. 지분 매각은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중공업'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모든 지주사 요건을 충족하면서 주요 자회사의 지분을 30% 이상 확보해 안정적인 지주사 체제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게 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주사 전환을 위해 증손회사 해소, 순환출자 해소, 금융자회사(하이투자증권) 매각 등 세 가지 걸림돌을 2019년 3월까지 해결해야 했는데 이를 조기에 매듭지은 것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16년 11월 사업분할 결정을 시작으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발표했다. 지난해 2월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4월에는 현대로보틱스,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신설법인을 설립하고, 11월에는 하이투자증권 매각을 결정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앞으로 조선 부문의 현대중공업, 정유화학 부문의 오일뱅크 등 중간지주사를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또 적극적인 배당정책으로 주주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룹은 배당성향을 지주사의 경우 70% 이상, 자회사는 30% 이상을 각각 유지하는 배당정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이번 분할합병으로 지주사체제의 전환 과정에서 남아있던 불확실성을 해결해 그룹의 재도약을 위한 여건을 조기에 마련했다"며 "앞으로 조선의 현대중공업, 정유화학의 현대오일뱅크 등 각 사업별 주력회사를 중심으로 사업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8-22 18:19: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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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사 2018 임단협 잠정합의…27일 찬반 투표 진행

기아자동차 노사가 22일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차는 이날 경기 소하리공장 본관에서 최준영 부사장과 강상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9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6월 21일 상견례 이후 약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집중교섭을 벌인 결과, 기아차 신임 대표이사인 최준영 부사장과 강상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섭에서 노사간 최종 합의안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금 4만5000원인상(정기 호봉승급 포함) ▲성과 및 격려금 250%+28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이다. 노사는 또 주요쟁점이었던 상여금의 통상임금 산입 요구와 관련, 논의 의제와 시한을 구체화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4월 1일까지 합리적인 임금제도 개선을 포함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노조는 지난해 통상임금 소송 관련 1심 판결에 따라 정기상여금 등을 바로 통상임금에 포함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사측은 2심 재판이 진행 중인만큼 임단협과 별개로 논의하자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와 함께 노사는 종업원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업원 삶의 질 향상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 및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 강화를 목표로 하는 '자동차 산업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한 별도합의'도 마련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6월 21일 노사 상견례 이후 두 달여 만에 나온 것이다. 올해 잠정합의안이 비교적 빠르게 도출된 것은 미국 내 수입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고율의 관세 부과 움직임과 환율 변동 등 급속도로 악화하는 대내외 경영여건에 대한 심각성을 노사가 공동으로 인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올해는 파업 차질도 최소화돼 2011년 무파업 이후 파업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적었다고 기아차는 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경영실적 악화에 대한 노사 간 공감대가 형성돼 단기간 내에 합리적 수준의 합의점을 끌어낼 수 있었다"며 "미국 수입차 관세 검토 등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남은 하반기 실적개선이 이뤄지도록 노사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오는 27일 진행할 예정이다.

2018-08-22 17:59: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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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첨단기능·안전사양 높인 투싼

현대자동차가 안전성을 높인 3세대 투싼의 부분변경 모델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파워트레인, 디자인, 첨단 편의 사양 추가 등 다양한 기능에 변화를 가져왔다. 최근 진행된 시승을 통해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디젤 2.0)을 경험했다. 외관을 보면 기존 모델과 큰 차별점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조금씩 변화된 모습이 눈에 띈다. 우선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전면부는 원활한 전방 시계성을 확보한 FULL LED 헤드램프, 메쉬타입과 크롬 가로바로 이원화된 캐스캐이딩 그릴, 미래지향적인 LED 턴시그널 등을 적용했다. 단단하고 안정감있는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함으로 보인다. 후면부는 볼륨감과 안정감을 강조하는 와이드한 리어 범퍼, 입체감이 우수하고 고급스러운 LED 리어 콤비램프, 스포티한 신규 디자인의 스키드 플레이트 및 머플러 팁 등으로 안정감 있고 넓어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안전기술을 대거 적용했다는 점이다.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편의사양을 높였다. 우선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두가지 시스템을 통해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충돌을 경고음으로 알려주고 필요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량이 차로를 이탈할 경우 클러스터에 경고하고 스티어링 휠을 제어하는 '차로 이탈방지 보조▲피로, 부주의 운전패턴이 감지되면 휴식을 권하는 팝업 메시지와 경보음을 제공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또 현대차서 최초로 적용한 홈투카 서비스는 무더운 여름 집에서 인공지능 스피커를 이용해 시동을 켜고 에어컨을 작동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외부에서 설정할 수 있다. 또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능동 안전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과 운전편의성을 강화했다. 시승을 진행하면서 급격한 커브길을 제외하고는 핸들을 놓고 있어도 견고하게 작동하는걸 확인할 수 있다. 주행성능은 뛰어났다. 최고출력 186 마력, 최대토크 41.0㎏·m의 동력 성능으로 갖춰서 인지 가속 페달을 밟자 뛰어난 가속력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8단 자동변속기는 저단 영역에서는 힘찬 가속 성능을, 고단 영업에서는 정숙성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저단에서 가속 페달을 깊게 밟으면 엔진음이 크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투싼은 준중형 SUV로 분류되지만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2열은 키 177㎝인 성인이 탑승해도 공간이 넉넉할정도로 레그룸은 여유가 있다. 또 스마트기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차량내에서 자유롭게 기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USB단자도 총 6개를 배치했다. 2열에 새롭게 추가한 USB 단자는 뒷좌석 동승자를 배려한것으로 보인다. 연비는 예상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시승구간 몇차례 급가속과 급제동을 했지만 실 연비는 14.1km/L를 기록했다. 4륜 구동 모델의 공인 연비 13.1km/L를 넘어섰다. 차량 가격은 디젤 2.0(2430만~2847만원)과 스마트스트림 D 1.6(2381만~2798만원), 1.6 가솔린 터보(2351만~2646만원)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다.

2018-08-22 17:55: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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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중국 하이커우 단독노선 신규 취항

제주항공은 내달 19일부터 중국 하이커우행 정기노선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하이커우는 중국 하이난 성도 내 북쪽 관문으로 이 노선을 통해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휴양지 하이난섬 여행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인천~하이커우 노선은 제주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하는 노선이다. 운항일정은 인천공항에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밤 9시45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25분(현지 시간)에 하이커우에 도착한다. 하이커우에서는 목요일과 일요일 새벽 2시25분 출발해 오전 8시15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하이난 남쪽 관문인 싼야로 가는 노선을 주2회 취항 중이다. 여기에 새로운 노선 개설로 하이난과 하이난섬 여행에 적합한 도시에서 국적항공사로는 처음으로 2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하이난 지역 여행도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고속철도로 약 1시간30분 거리에 있는 하이커우로 입국해 싼야에서 출국하는 방법으로 도착지와 출발지를 다르게 설정할 경우 주4회 일정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항공권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내달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 탑승 가능한 편도 항공권을 11만6700원(총액운임 기준)부터 판매한다. 특가항공권 예매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예매 일정과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2018-08-22 17:55: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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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온라인 구매시 최대 200만원 할인

르노삼성자동차가 SM6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경우 2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이 23일까지 SM6 온라인 구매청약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SM6 플래시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M6 플래시 세일 프로모션은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의 e커머스 페이지인 'e-쇼룸'에서 19년형 SM6 dCi 디젤의 온라인 구매청약을 완료한 후 8월말까지 출고한 고객 한정으로 제공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SM6 dCi 디젤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90만원 즉시 할인(개별소비세 추가 지원 40만원, 생산월별 혜택 50만원), 현금 지원 70만원(8월 프로모션 중 현금지원 선택 시)과 함께 신세계 상품권 40만원 추가증정까지 총 200만원 상당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5년 이상 경과한 노후차량(2013년 7월 이전 등록) 보유 고객의 경우 30만원을 추가 지원받아 총 23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르노삼성 차량 기존 고객(직계 가족 포함) 재구매 시 횟수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 정지은 팀장은 "이번 SM6 플래시 세일 이벤트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르노삼성자동차의 혁신적인 이커머스 시스템에 관심을 갖고 온라인 판매채널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이벤트 대상 차량의 대수가 한정되어 있어 관심 있는 고객들의 빠른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8-22 17:55: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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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트럭 자율주행 국내 최초 성공…물류 혁신 '신호탄'

현대자동차가 화물 운송용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며 물류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현대차는 21일 트레일러와 결합한 최대중량 40t급 엑시언트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의왕∼인천 간 고속도로 약 40㎞ 구간에서 자율주행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트레일러가 연결된 대형트럭이 국내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한 것은 처음이다. 이 트럭은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3단계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차량으로, 올해 6월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대형트럭으로는 처음으로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증을 받았다. 3단계 자율주행은 전체 5단계로 분류된 자율주행 레벨 중 중간단계의 조건부 자율주행으로, 계획된 경로를 자동으로 따라가면서 장애물을 회피하는 수준이다. 특정 위험 상황에서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다. 현대차는 물류 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현대글로비스와 협업해 실제 중국으로 수출될 자동차부품을 싣고 달렸다. 자율주행 트럭은 현대글로비스의 아산KD센터에서 차량부품을 실은 뒤 운전자가 운전해 의왕 컨테이너 기지를 지나 부곡IC(나들목)을 통해 자율주행이 가능한 영동고속도로에 진입했다. 엑시언트 자율주행차는 고속도로 자율주행에서 ▲고속도로의 자연스러운 교통 흐름과 연계한 차선 유지 ▲지능형 차선 변경 기능 ▲앞 차량 차선 변경 인식 대응 ▲도로 정체 상황에 따른 완전 정지·출발 ▲터널 통과(2개) 등의 기술을 안정적으로 선보였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다만 영동고속도로에서 제2 경인고속도로로 갈아타는 서창JC(분기점) 구간에서는 안전 확보를 위해 운전자가 직접 운전했다. 자율주행 트럭은 최고 제한속도인 90㎞/h를 준수하며 약 1시간 동안 40㎞ 거리를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차는 이번 시험을 위해 기존 자율주행 기술과 차별화된 센싱(인식) 기술과 정밀지도, 판단·제어기술을 대거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트레일러를 결합한 대형트럭은 일반 준중형급 승용차와 견줘 길이는 3.5배, 폭은 1.4배, 중량은 9.2배(비적재 기준)가량 커 더 고도화하고 정밀한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전방·후측방에 카메라 3개 ▲전방·후방에 레이다 2개 ▲전방·양 측면에 라이다(레이저 레이다) 3개 ▲트레일러 연결부위에 굴절각 센서 1개 ▲위성항법장치(GPS) 1개 등 총 10개의 센서를 장착했다. 또 그동안 현대차가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하며 고도화한 판단·제어기술과, 전자 제어장치의 판단에 따라 트럭의 조향 각도를 정밀 제어하는 신규 조향제어 시스템(MAHS)을 탑재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대형트럭의 자율주행 기술은 미래 물류 산업을 혁신해 물류 경쟁력을 더 강화하는 동시에 대형 교통사고 발생을 획기적으로 저감시켜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정해진 시간에 정확한 운송이 가능해져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최적의 속도와 가속력을 유지하도록 설정돼 장거리 운송 원가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연료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화물차 운전자들의 피로를 감소시켜 업무 환경이 개선되고 사고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류 업계에서는 특히 선두 차량의 주행 경로를 뒤따르는 차들이 그대로 추종하는 군집주행 기술에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현대차는 2020년 이후 대형트럭 군집운행 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자율주행 시연 성공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물류 혁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현재 단계에서는 다른 일반 차량들을 고려해 JC나 톨게이트 등에서 운전자가 수동으로 운전하고 있지만 향후 점진적인 기술고도화 과정을 통해 레벨4 수준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8-08-22 17:54:5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