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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여성이 뽑은 좋은 기업'에 18년 연속 선정

귀뚜라미는 '상호 존중하는 좋은 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여성이 뽑은 좋은 기업' 부문에 18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여성이 뽑은 좋은기업'은 상호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과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기업을 여성의 관점에서 평가해 선정한다. 행사는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등이 후원한다. 심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여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분야별 학계 및 실무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귀뚜라미는 올해 KT 기가지니를 이용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제어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우리나라 보일러 산업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다. 또 보일러, 지진감지기, 가스누출탐기지, 분배기, 각방제어기로 구성된 '귀뚜라미보일러 세트'를 통해 '편의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새로운 난방 솔루션을 선보이며 여성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다. 아울러 폭언과 욕설, 성추행 등에 노출된 고객서비스센터 상담원의 인권보호를 위해 '온기 나눔 연결음', '상담 선(先) 종료 제도'를 도입하는 등 상호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18년째 귀뚜라미보일러를 성원하고 지지해준 여성 소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최상의 보일러 솔루션을 지속해서 개발, 보급하며 고객의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8-12-06 09:19: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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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 전기차 충전방해금지법 설문조사…"운전자 69% 지켜지지 않는다"

정부가 지난 9월부터 시행한 '전기차 충전 방해 금지법'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이 낮은것으로 드러났다.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는 자사의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에서 운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전기차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11월 9일부터 2주간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전기차 운전자 210명, 일반 승용차 운전자 623명 등 총 833명의 운전자가 참여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3%인 271명은 전기차 충전방해금지법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시행령 개정안, 친환경자동차법)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특히 전기차 운전자의 94%가 해당법을 알고 있다고 대답한 반면, 비전기차 운전자의 41%인 258명은 이를 모른다고해 충전방해금지법에 대한 홍보가 아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충전방해금지법은 지난 9월 21일부터 시행돼 지자체별로 계도기간을 정하고 있다. 이 법은 전기차 충전구역에 일반차를 주차하거나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전기차 충전방해금지법에 대한 설명 후 이 법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69%인 572명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그 이유로는 '현재 계도기간이라서', '홍보가 부족해서', '충전소 앞 장기주차 하는 차량이 많아서' 등을 꼽았다. 반면 응답자의 33%인 271명은 '내연기관 차량의 충전소 점유가 줄었다'. '법 시행 이후 불법차량을 보지 못했다' 등의 이유로 법이 잘 지켜지고 있다고 답했다. 충전방해금지법이 더욱 잘 지켜지기 위한 아이디어로는 홍보 및 단속 강화, 충전기 주변 안내판 부착, 주차장 안내 멘트 방송, 내비게이션을 통한 안내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대부분의 응답자가 장애인 및 여성전용 주차구역처럼 지속적이고 꾸준한 홍보와 단속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운전자들이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능은 현재 충전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충전소 정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전기차 운전자의 68%인 143명이 아틀란 전기차 내비게이션 기능 중 '실시간 충전소 정보 제공'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이어 '충전소 아이콘 원터치로 충전소 검색 가능'(47%), '지도 위 충전소 위치 표시'(45%), '검색한 충전소를 편리하게 경유지/목적지로 설정'(35%), '상세한 충전소 정보'(29%) 등이 전기차 내비게이션 주요한 기능으로 꼽혔다. 전기차 운전자들에게는 충전소 위치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실제 충전기 작동여부, 다른 차량 충전 여부 등 바로 충전이 가능한지에 대한 실시간 정보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민성 맵퍼스 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전기차 관련 정보 및 의견을 수집하고, 이를 향후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전기차 운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향후 전기차 전용 내비 서비스를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12-06 08:51: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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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CEO들 홍종학 중기부 장관에게 사실상 '낙제점' 줬다

[b]141명에게 업무수행 만족도 물으니 평균 53점 [/b] [b]중기부 출입기자단, 홍 장관 취임 1년 설문조사[/b] [b]절반 가량 '중소기업 수호천사' 역할도 불만족[/b] 중소기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53점(100점 만점)을 줬다. 사실상 낙제점수다. 현 정부의 첫 중기부 수장인 홍 장관은 지난해 11월 말 취임했다. 또 10명중 5명 가량은 홍 장관이 취임하면서 약속한 '중소기업의 수호천사' 역할에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 출입기자단이 중소기업계 CEO 141명을 대상으로 취임 1년을 맞은 홍 장관과 현 정부 들어 장관급으로 격상된 중기부의 정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 5일 내놓은 결과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41명 가운데 112명이 업무수행 만족도에 대한 점수를 부여했고, 점수는 최저 0점부터 최고 95점까지 다양했다. 이 중 50점과 70점이 21명,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60점(15명), 30점(13명), 40점(11명)도 10명 이상이었다. 평균은 53점으로 집계됐다. 홍 장관은 취임하면서 중소기업의 수호천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번 설문조사에선 26%가 '다소 불만족', 20%가 '매우 불만족'하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46%가 '불만족'을 나타낸 것이다. 33%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다소 만족'과 '매우 만족'은 각각 13%, 4%였다. 지난 1년간 중기부와 초대 수장인 홍 장관이 '가장 잘한 일'을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34%가 '잘한 일 없음'이라고 응답했다. 이 외에 '일자리안정자금 등 정책 홍보'(18%), '중소기업과 소통'(16%), '중소기업 애로 청취 및 대변'·'정부정책과 중소기업의 가교역할'(11%) 순으로 답변이 많았다. 홍 장관 취임 후 추진된 정책들이 중소기업 경제활동에 얼마나 기여했느냐를 묻는 질문에는 '기여하지 않았다'(거의 미기여·전혀 미기여)가 46%로 가장 많았다. '보통'이라는 답변도 34%였다. 반면 '기여했다'(매우 기여·다소 기여)는 20%에 그쳤다. 중기부 출범이 중소기업 발전과 육성에 기여했다고 보는 항목으로는 '중소기업 중심 경제정책 추진'과 '중소기업계와 소통 원활'이 각각 10%로 가장 많이 꼽았다. 하지만 141명 응답자 중 64%가 관련 항목에 응답하지 않아 사실상 기여한 것이 많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미흡하다고 보는 이유'에는 무응답율이 28%로 대조를 보였다. 미흡 이유로는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 현안 대응 미흡'이 39%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중소기업을 위한 권익 대변 부족'과 '추진 정책들이 중소기업 지원책으로 보기 곤란'도 각각 13%, 12%였다. '중기부 출범 후 중소기업의 위상이 나아졌다고 보나'라는 질문엔 44%가 '보통'이라고 답했다. 이외에 '다소 악화'(18%), '매우 악화'(17%), '약간 개선'(16%), '매우 개선'(5%)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에선 141명 가운데 44명이 주관식인 '중기부와 홍 장관에게 바라는 점'을 표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31%가 답한 것은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방증이다. 건의 내용에는 ▲중소기업과의 적극적 소통 ▲현장의 목소리 청취 ▲근본적 원인 개선을 위한 정책 실천 ▲중소기업 권익 대변 ▲소신있는 정책 집행 ▲소득주도성장 속도조절 ▲중소기업 경기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대기업과의 격차 해소 ▲현장 중심정책 실천 ▲획기적인 규제 완화 등이 두루 포함됐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CEO혁신포럼' 참석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2018-12-06 06:00:00 김승호 기자